르벼르고 별렀다
찬바람이 부니
청국장 많이 넣은 것도 먹고 싶고
청국장 넣은 쌈장도 먹고 싶고
울 아지매도 주고 싶고
청국장 선물 할 울 사돈도 있고
호예야 하는 언니도 주고 싶고
밤마다 연애 하는 언니도 주고 싶고
규동아
콩깍지에 청국장 띄우면 변함이 없이 잘 띄워져
아지매가
하시길래 해마다 콩각지를 갈무리 하여
콩깍지로 청국장을 잘 띄웠다
내가 요즘 콩 농사를 안지으니
안동가서 갖어 와야 한다
짚 ?
짚이 있지?
짚을 정리 하여 짚으로 콩깍지 대신 하여서
호두법제한다고 가마마솥에 찌고
가마솥 달군김에 콩을 갔다가 많이도 삶았다
청국장 앉혀 놓고 하룻밤 지났는데 아무 향이 없어요
으 ~응?
실패인거야?
또 하룻밤 향이 납니다 또 하룻밤 오늘 아침 꺼내 보니 대성공이다
좋아서 남편에게
여보 나 왜이래?
미쳤나봐
이렇게 많이 잘도 되었네요 스스로 놀랬습니다
야~~~호
청국장 냄새도 덜 나고 진도 많고
앞으로 짚을 이용 하여야 겠다
청국장 앉히고 면보자기로 이중 덮고 위에 덮는 짚은
물에 씻어서 습기가 있게 하였다
청국장 정리 하고
나는또 일년농사
김장을 할 준비 한다
표고버섯 양파 무우 사과 등등 육수내어 맛난멸치젓갈 내리고 새우젓갈로
김장 하여 놓으면 아이들 좋아라 한다
울 둘째는 세상자만 하면 될것 같아요 한다
얼른 김장 하고
남편과 손잡고 놀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