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받아서~
요즘 준비하면 동치미 담을때도 필요하고 밑반찬 없을때 조금씩 사철 맛볼수있는
지고추, 동치미고추 삭히기에요.
삭히는 고추는 좀 빳빳하고과피가 두꺼운 고추가 쉽게 무르지않고 좋아요.
빳빳한 고추만 골라서 깨끗히 씻어서 물기 말려준후에
꼭지는 조금만 남기고 가위로 잘라주고
고추에 두어군데 꼬치로 찔러서 준비해요.
유리병이나 pp병에 꼭꼭눌러서 담아주어요.
생수10 소금 1 비율로 소금물을 만들어 고추병에 부어주어요.
고추가 소금물 위로 떠오르면무르고 골마지가 생겨요
고추가 소금물에 푹 잠기도록 눌러주어요.
뒷베란다 그늘진곳에 실온보관 하고 1달정도 후부터 꺼내서 먹을수 있어요.
좀 빠르게 지고추를 삭히시려면 같은 비율 소금물을 끓여서 부어주면
색이 빨리 나와요.
저는 동치미를 안담아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작년 10월쯤에 소금물 부어 놓았다가 올 여름에 열어보니
맛이 변하지않고 그대로에요.
갓이 두껍고 매운맛이 강한 고추로 담아서인지
무르지도 않고 골마지고 생기지 않았어요.
지고추 송송 썰어서 멸치생젓이랑 무쳐서 먹기도 하고
지고추 송송 썰어서 두어번 헹궈낸후에 국멸치랑 들기름에 볶아서 먹기도해요.
고추양에 상관없이 무조건 10%소금물에 삭히시면 성공가능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