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의 사진용량이 넘칠때 쯤 정리를 합니다.
1.감
추석 즈음에 감 따러 갔습니다.- 1년에 두번가는 미안한 밭입니다.(봄엔 매실, 가을엔 감)
풀속에서도 예쁜감을 내어줍니다.
작고 못생겼지만 아버님어머님과 친정엄마께 나눠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시네요.
2. 고구마꽃과 줄기나물
보기 힘든 꽃이라는데 나팔꽃처럼 엄청 많이 피었네요 주인이 자주 안와서 미안해지는 꽃입니다.
3. 된장 마라탕
7월 말부터 막내 다이어트로 인해 아주 간소화된 밥상 입니다.
고추장찌개에 삼겹살 듬뿍 넣었습니다.
끓어 넘쳐 지저분한 것 이해바랍니다^^
한동안 정말 많이 해 먹은 마라탕입니다. 질리지가 않네요 ㅠ
재료가 아직 많습니다.ㅎㅎ
4. 추석
남편이 나물볶고 갈비찜하고 ㅋㅋ 대체 저는 뭐한거죠?
저녁은 큰누님가족과 함께 ~
동그랑땡 안했다고 큰넘이 아쉬워하네요 ㅠㅠ
매운것 못드시는 부모님을 위해 고춧가루 안넣은 소고기국과 잡채와 두부전으로^^
큰형님이 작다고 이번 추석에 주신 금반지 감사히 잘 끼고 있습니다.^^
마당의 수박도 2덩이 따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완전히 미니수박입니다. ㅠ(소주잔과 비교)
역시 농사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5. 주말 밥상
맛있는 무화과도(아버님이 저희 따가라고 안따시고 남겨두신^^)
된장찌개와 남동생이 보내준 비프스테이크 데워서 ㅋㅋ
5. 물김치 총각김치 호박
감자 삶아서 갈아 넣은 물김치가 시원합니다^^
풀을 끓여 넣지 않은 총각김치 -역시 시원합니다.
마당의 호박 2덩이 따서
밀가루 묻혀서 밀가루물 씌운 호박전입니다.
추석 지나고 엄마 주말집에 모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촐한 밥상이지만 엄마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6. 평일 점심
한끼는 가볍게 먹자고 남편도 과일 도시락입니다.
이날은 짜장도시락입니다.
무화과도 너무 맛있습니다.
두부와 손님이 사오신 도넛까지
7. 주말 배추
태풍도 잘 견디고 잘 크고 있습니다.^^
잔파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번 태풍으로 나무 세그루가 누웠습니다 ㅠ 다시 세워줬는데 미안하네요
8. 동네시장
우리동네 전통시장 구경이 제일 재미 있습니다.
시원한 콩국도 한컵 얻어먹는 재미로^^
금방 나온 두부와 참기름, 싱싱한 나물들
9. 오래된 서점
사무실 가까이에 있는 오래된 서점
책값도 깍아도 주시네요.
어서 iOT 관련 사이비 독서교육 마치고 읽어야겠습니당
10. 개, 새, 짜장
태양이도 잘 있습니다.
풍산개의 특징인 발톱이 이상하게 자라서 지 발을 찔러 퉁퉁부워도 아픈단 소리 안하고 ㅠㅠ
믹스커피 한방울 얻어드시는 태양^^
미성년 고1막내방 앞에서 뭐하는겨!!!!
일요일 점심은 짜장라면이 맛있습니다.
11. 기타
여러번 돌솥으로 추석에 남은 나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밑에 나물과 비벼줍니다^^
취나물꽃도 만발입니다.
출근시간 이곳에 신호 대기하게 되면 왜 저는 카메라를 꺼내는가 참 궁금합니다.^^
이름모를 꽃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