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입니다!

| 조회수 : 20,406 | 추천수 : 5
작성일 : 2022-09-27 12:53:52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 수상한 시국에도 잘?? 살고 있는 테디입니다.^^

사진기의 파일이 꽉차서 정리겸 키톡생각이 나서 쉬엄쉬엄 올립니다.


1.      수박과 참외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올해 남편이 열심이 너튜브보며 연구한 애플수박과 참외입니다 .

내년엔 더 많이 수확해준다고 합니다.~ 남편 힘내!!

 

우리 두아이들처럼 좀 내려놓으면 더 잘 자랄것인데 ~

 

영양이고 칼슘이고 너무 주니 ㅋㅋㅋ 힘들게 열매를 많이 맺지 않네요 ㅋㅋ


 

참외는 많이 달지는 않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세워보진 않았지만 10개이상~

애플수박이 아주 달았습니다... 총 3덩이^^

2.      채소들이 도시락이 되는 순간

유럽상추들 ( 버터해드등 이름도 다 잊었어요 ^^) 과 로메인과 부들부들 상추들

 

심을 땅도 많은데 꼭 따라합니다.~

밭으로 옮겨주니 더 잘자랍니다.~

올 봄 가뭄에 저 생수통과 페트병으로 관수시설? 만들어  주말밭 1~2일간은 거뜬했습니다.!!

올여름 저의 도시락으로 싹 다 먹었습니다 .

 

오이도 수확한겁니다!!

소스는 시중 유자소스가 그 중 제 입맛에 맛더라구요!!

텃밭의 가지와 호박도 구워구워~

3.      밀가루가 샌드위치가 되기까지

요즘은 샌드위치에 꽂혀서 ㅋㅋ

 

글쓰는 오늘 아침에도 대량생산했습니다^^


어느날은 회의참석한 직원들 하나씩 주다가  ㅋㅋ 텃밭 로메인 아껴먹고 있습니다. 


매일 빵을 굽고

 

왕꿈틀이를 뒤에 장식해야하는데~ 제 머리는 장식품입니다. ㅎㅎ

도트무늬로 만들었는데?? 분명 ㅋㅋㅋ

대충 재료 넣어 도시락으로도 가져가고

 

가지도 구워 넣어봤습니다.~

공익  1 달남은 큰아이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

 

4.      대구뽈살덩이가

배우 조진웅씨가 부산오면 자주 찾는다는 길목식당 대구뽈짐집이 ~

제가 30 년도 전에 입사할 때부터 상사들과 다니던 집입니다 .!!

 

오랜만에 남편과 막내와 가서 먹고 ~ 지금 먹으니 너무 짭쪼롬하네요 ㅋㅋ

 

따라하기~냉동대구뽈 사다가 소분해두고 ~

 

찜과 구이 대구탕까지 !! 넘 맛있네요 !!

 


대구뽈탕도 맛있어요^^


자매품~ 코다리찜


5.      배추도 자라나고 있어요 .

열심히 키워서 맛있는 김장김치가 될거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 ㅋㅋ

자매품 무우와 쪽파도 자라고 있어요 ^^

 

6.      기타

매일매일 출퇴근 후 자투리시간   재밌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책도 닥치는데로 읽고 빵도 먹고 싶은대로 ~ 

요즘 주말집 손님들입니다.~ 풀뜯어 먹고 있어서 사료주고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십시다 ^^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이엄마
    '22.9.27 2:32 PM

    테디베어님!!! 와락!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오셨어요~~~~미워미워~~~~~~^^
    여전히 바쁘고 건강하게 살고 계시군요.
    채소값이 하늘을 찌르는 요즘, 테디베어님 밭이 너무나 부럽습니당.
    바쁘시더라도 키톡에는 자주자주 소식 전해주세요~^^

  • 테디베어
    '22.9.28 8:03 AM

    와락!!!! 솔이엄마님도 바쁘게 잘지내시지요^^
    생존신고는 해야 할 것 같은 ㅋㅋㅋ
    텃밭덕분에 올여름에 채소들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2. 각시둥글레
    '22.9.27 2:43 PM

    열심히 알차게 재밌게 잘 살고 계신 테디베어님~
    특별히 테디베어님 한테 하루가 스물다섯시간 아니 서른시간 쯤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에너지가 느껴지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저 오가닉한 샌드위치며 샐러드들... 힘이 절로 나겠습니다~

    심을 땅도 많은데 꼭 따라합니다. 이 문장 너무 재밌습니다

  • 테디베어
    '22.9.28 8:05 AM

    각시둥글레님 안녕하세요^^
    바쁜 와중에 짬짬히 즐기고 있습니다.!!!
    저렇게 풀떼기만 먹어도 힘이 막 솟습니다. 코끼리였나?? ㅋ

    텃밭땅 나두고 유튭보고 페트병에심소 마대에 심소 그러고 놉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 3. ilovemath
    '22.9.27 6:35 PM

    테디베어님~~ 넘 반가와요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시는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건지 궁금해집니다
    주말집 손님들보니 몬트리올 딸에게 맡기고온 우리 비키 보고싶어 눈물나려합니다
    7월 10일 집떠났었는데 아직 3주는 더있어야 돌아갈것같아요
    대구뽈찜은 먹어본적 없지만 좋아하는 아구찜 한국떠나기전에 한번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테디베어
    '22.9.28 8:07 AM

    ilovemath님~~ 한국에 계시네요!!!
    보고싶은 비키 두고오셔서 눈물나시지만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 많이많이 만들어서 비키에게 꼭 전해주세요!!!
    아구찜과 비슷해요^^ 맛있는 한국음식 많이 잡수세요!!!

    오늘도 즐겁게 보내십시요!!!

  • 4. 항상감사
    '22.9.27 8:03 PM

    난 진짜... 테디베어님이랑 같은 직장 다니고 싶다...

  • 테디베어
    '22.9.28 8:09 AM

    항상감사님!!! 항상 감사합니다^^
    같이 근무하고 맛있는 점심 함께하면 정말 좋지요~~
    랜선으로 열심히 ㅠㅠ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 5. hoshidsh
    '22.9.27 9:26 PM

    궁금했는데 드디어 연락 주셨군요!!

    직접 키운 최초로 만든 도시락이라니 정말 부럽습니다
    얼마나 맛있을까요.
    게다가 이제 과일까지 생산 하신다니
    테디베어 님댁에서는 모든 게 다 만들어지는군요.
    그 와중에 베이킹까지..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감탄 감탄

  • 테디베어
    '22.9.28 8:12 AM

    hoshidsh님 안녕하세요!!!
    텃밭작물 토마토,가지,오이,호박,상추들 아무거나 다 때려넣는 도시락 싸기 정말 좋더군요!!

    과일은 처음인데 남편 내년엔 더 많이 열리게 해준답니다.. 믿어도 되겠지요!! ㅋ
    빵은 아시쥬!! 제 맘대오 저녁차리는 시간에 발효~ ㅋ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6. 피오나
    '22.9.27 11:12 PM

    코다리찜,대구찜, 찜으로 요리계를 평정하셨
    쎄여ㅎ 맛내기 어려운데..코다리찜 비쥴이 너무 먹고싶게 색감이 잘
    나왔네요.간장 고춧가루 고추장은 안들어간거죠?
    대구뽈살냉동은 마트에 있을까요?

  • 테디베어
    '22.9.28 8:18 AM

    피오나님 안녕하세요~
    코다리등은 식자재마트에서 볼수 있는데 대구뽈살은 농수산물시장에 가서 샀습니다. 알과 고니를 추가하시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시장에서도 박스로 파는집도 있도 1~2KG씩 소분해서 파시는 거게도 있더라구요!
    진간장 고춧가루 마늘듬뿍~후추 물엿등! 남표니는 고추장은 넣으면 텁텁해진다고 안 넣더라구요~
    맛있게 해 잡수세요!!! 점심 때 남편 전화해보고~뭐 넣었는지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뽈살이 쫀득쫀득 맛있어서 아구찜보다 좋아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 7. 그리피스
    '22.9.28 11:39 AM

    아 자갈치시장가니
    대구머리말린거너 팔고있던데 그걸사서 한번해보고싶네요

  • 테디베어
    '22.9.29 7:53 AM

    그리피스님~ 자갈치시장 좋지요^^~
    찜처럼 아님 탕처럼 만드시면 시원하고 좋을겁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 8. Elizabeth
    '22.9.28 11:42 AM - 삭제된댓글

    어쩌다 들어와서 감탄사 연발하고 있습니다.
    축쳐지는데 예쁘고 바쁘게 사시는 모습에 자극받아 갑니다.

  • 9. 날개
    '22.9.28 4:32 PM

    와!!!! 짝짝짝짝짝!!!
    할 말을 잃게 만드시는군요.테디베어님 최고!

  • 테디베어
    '22.9.29 7:54 AM

    오~~ 날개님 안녕하세요^^
    말씀을 하소서!!!
    몸도 마음도 바쁘게 살아야 좋겠더라구요!!
    더 달려봅시다!!

    행복한 하루 보내실꺼죠!!!

  • 10. 챌시
    '22.9.30 11:31 PM

    저도요,,저도 테디베어님이랑 같은 직장 다니고 싶어요.
    베이킹도 완전 에너지 넘치게 양껏 하시더니..오늘은 예전 아버지나 할머니 생신때나 나올법한
    한식요리 총출동 아닙니까?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 보여요. 텃밭 제철 채소로 만드는 샐러드는
    월~마나 맛있을까요? 감히 상상도 못할듯 합니다. 너무 건강하고 싱싱해보여요. 추릅!

  • 테디베어
    '22.10.6 7:35 AM

    첼시님 환영환영~
    텃밭채소들이 가을이되니 잘 안자라서 슬퍼요!!
    내년 봄을 기약하며 정말 이번여름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아!! 제 살들은 어쩔 ㅠㅠ

  • 11. 뽀숑이
    '22.10.1 10:43 PM

    채소나 다른 메뉴들이 싱그럽고 좋네요
    샌드위치나 빵들이 진짜 와앙! 하고 한입 꽝 하고 싶은 그런 풍성함을 담고 있어요
    코다리찜도 너무 맛있겠구요

  • 테디베어
    '22.10.6 7:36 AM

    뽀송이님 안녕하세요!!
    무한칭찬 감사합니다.~~
    질릴때까지 계속 빵만들고 샌드위치 도시락 싸갑니다!!!

  • 12. 여기가천국
    '22.10.13 1:14 AM

    와 이집 대박이네요
    다 제가 좋아하는것들

  • 테디베어
    '22.10.27 10:32 AM

    여기가천국님 그쵸그쵸!! 대충 휘리릭 먹고 싶은 것 잘 해먹습니다.!!
    감사합니다.

  • 13. 18층여자
    '22.10.21 10:00 AM

    주중도 저리 바지런하게 지내시는데 주말도 결코 쉬러 가시는게 아닌것 같은...

    저도 가지 구운것 참 좋아합니다.
    물론 튀기면 더 맛있지만요.

    닥치는대로 책 읽기.
    저는 요즘 다시 고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주변에 둘러보면 여기저기 있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잡히는 대로 읽고 있어요.
    지금은 설국을 읽고 있는데 두께가 굉장히 얇은데도 한번에 훅 읽히는 호흡은 아니더라구요.
    내 마음을 의탁할 인물도 없고.
    사실 설국은 나 빼고 다 읽은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얼른 탈독하고 나도 '설국 읽은 사람' 쪽에 서려구요 ㅎㅎ

  • 테디베어
    '22.10.27 10:34 AM

    18층여자님 반갑습니다.
    가지튀김 끝장이죠 ㅠㅠ
    저도 슬슬 고전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너무 이것저것 읽다보니 욕심만 많아서 큰일입니다.
    저도 설국 읽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천천히 즐거운 독서 하입시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9 catmom 2024.03.29 2,392 1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9 솔이엄마 2024.03.26 6,687 1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5 진현 2024.03.25 5,371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0,811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37 Alison 2024.03.14 12,462 4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4 뮤즈82 2024.03.13 9,135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9 행복나눔미소 2024.03.08 5,699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7 mayo짱 2024.03.08 13,860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1,791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695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041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4 솔이엄마 2024.02.25 14,631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4,913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038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150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9,750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6,908 7
40952 16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월 제육볶음(간장, 고.. 22 행복나눔미소 2024.02.14 4,885 6
40951 겨울나기용 채소준비 11 주니엄마 2024.02.12 7,911 4
40950 봄이 온다 23 고고 2024.02.10 7,007 7
40949 키톡 데뷔해유~^^ 21 행복한시간 2024.02.09 8,062 2
40948 나도 만두^^ 28 Juliana7 2024.02.08 8,145 3
40947 샌드위치(feat사심그득) 33 냉이꽃 2024.02.06 10,984 2
40946 당근의 계절 37 메이그린 2024.02.06 7,832 3
40945 BBQ로 대접하던 날 14 강아지똥 2024.01.31 9,936 3
40944 키친이 문제 24 juju 2024.01.28 10,974 3
40943 방학 미션, 초딩 돌봄 도시락 27 깍뚜기 2024.01.24 13,175 2
40942 아마도 걸혼해서는 처음 받아 본 생일상. 25 진현 2024.01.22 13,81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