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먹고살기 3

| 조회수 : 10,686 | 추천수 : 4
작성일 : 2019-10-02 12:41:54

오랜만입니다


뜸한 먹고살기

 

더워서 지쳐도 잃지 않는 식욕 때문에 살은 점점 불어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운동을 시작했어요

 

요가 샘이 저한테만 와서 민망하지만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걷기와 사이클 간간이 좀 하고 운동보다 먹는 거 줄이는 게 너무나 힘듭니다 ㅠㅠ

 

그래도 안 먹고살 수는 없어서

 

1 식 1 찬

그래도 밥만 잘 먹더라



 

  시판 돼지갈비 구워서 밥 한 그릇 아니 두 그릇

 

음식 잘 안 해 먹으니 식재료 금방 시들고 얼리면 맛없고

팽이버섯 구제해야 해서 팽이버섯전 , 팽이버섯 왕창 때려 넣은 만만한 된장찌개

 

더워서 몸 허한 날

더운데 엄니한테 삼계탕 해달라기가 미안해서 도전 !

큰 냄비가 없어서 닭이 냄비고 그릇이고 도망갈 판

식탐은 많아서 한 마리 뚝딱하고 남은 한 마리는 살 발라서 저장


넷플릭스에 빠져서 티브이 앞에 붙들려서 요런 걸로 때우고


간단하게 먹어본다고 유부초밥




재료 좀 더 넣겠다고 자르고 다지고 .... 휴 ~~

절대 간단한 거 아님 1 시간 걸리고 다리 아프고ㅠㅠ  유부초밥은 사 먹는 걸로 ㅠㅠ

    


      

그래도 건강식으로 챙겨 먹을라고 노력 중

엄마 손 호박잎 , 북어 참기름에 달달 볶아 북엇국

 

쌀 줄여보겠다고 불고기 한 사발 , 샐러드 한 사발

 



 

물에 젖은 고기는 허 ~ 해서 닭 날개 & 샐러드

 

 

살을 뺄 수 있을지 ...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 그래도 먹고살아봅니다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19.10.2 1:22 PM

    와^^ 전부 건강식이고 맛있겠습니다.
    엄마표 호박잎과 삼계탕이 확 땡깁니다.^^

    같이 천천히 다이어트 계속 하십시다~~

  • 뽀롱이
    '19.10.3 10:58 AM

    다이어트라고 하기엔 좀 뭐하구요 먹는거 조금씩 줄이고 운동은 늘리고 노력해보려구요
    테디베어님도 화이팅!!

  • 2. lana
    '19.10.2 1:30 PM

    티비 앞에 비빔면과 만두 ㅋㅋㅋ 저도 뭐 볼 때 저기다가 플러스 맥주입니다.
    샐러드 예뻐요!

  • 뽀롱이
    '19.10.3 11:00 AM

    저도 당연~~히 맥주 플러스요!!
    것도 한캔아니 큰거로 두캔이라고 말못합니다 ㅋㅋㅋ

    풀떼기 예쁘게 해서라도 먹어야겠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 3. miri~★
    '19.10.2 3:29 PM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지만 저도 살이 찌고 있고
    몸도 아프고 해서 운동 시작했어요.ㅎㅎㅎㅎ
    혼자여도 잘 챙겨드세요~~

  • 뽀롱이
    '19.10.3 11:03 AM

    맛있게 먹으면 고칼로리요
    제 입에 맛있는건 고칼로리들이라 ㅋㅋ
    저도 살도 살이지만 체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심각하고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miri님도 운동 꾸준히 화이팅요!!

  • 4. 동이마미
    '19.10.2 5:31 PM

    저도 지난 여름부터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하고 있습니다
    아침 공복 버티기가 괴롭지만 그래도 여지껏 했던 다이어트 방법 중에 제일 할 만한 것 같아요

  • 뽀롱이
    '19.10.3 11:05 AM

    다이어트라고 하기엔 너무 먹고 있지만 조금씩 위를 줄이는게 관건인건 맞는거 같아요
    배고픔 참기가 너무 힘들어요 짜증도 늘고 ㅋㅋ
    동이마미님도 화이팅하세요^^

  • 5. 솔이엄마
    '19.10.2 5:44 PM

    50킬로이신데 40킬로대로 진입하기위해
    다이어트 하시는건 아니시겠죠~~~~^^
    다이어트식이라고 하기엔 너무 맛있어보여요^^
    뽀롱이님의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 뽀롱이
    '19.10.3 11:08 AM

    솔이엄마님!
    그 숫자면 다이어트 그런거 안하는겁니다 ㅠㅠ

    다이어트식은 아니고 평일에 못먹은거 주말에 해먹은것들이랍니다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해볼께요 감사합니당^^

  • 6. 소년공원
    '19.10.3 5:38 PM

    웅~~~~
    다~~~~
    전부 다~~~~~~
    먹고 싶어요!!

    지금 새벽 다섯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인데 자는 거 포기하고 아침밥 해먹을래요 ㅋㅋㅋ

  • 뽀롱이
    '19.10.4 2:17 PM

    진짜루 새벽 다섯시에 아침밥해서 드셨을까요??ㅋㅋㅋ

    소년공원님의 춘장볶아서 만든 짜장 먹고 싶어요!!!

  • 7. 금토일금토일
    '19.10.4 3:27 AM

    다이어트 식단 맞습니까?

    전 원래 뽀롱이님 다이어트식단정도 밖에 안먹는데
    왜 뚱뚱 한걸까요?

    맛있어 보이고 건강식으로 보이고
    게다가 예뻐보여요.
    제일 재밌는 것은 달려나가는 삼계탕 닭이네요.

  • 뽀롱이
    '19.10.4 2:21 PM

    다이어트식단은 아니구요 ㅋㅋ
    먹어야 하는날(= 짜증이 급 늘은날, 조울증처럼 기분 널뛰기 하는날) 은 걍 먹어요
    뭐 거의 일주일 내내라고 말씀드리기가 쫌... ㅋㅋ

    달려나가는 삼계탕 사진찍고 바로 쥐뜯어버린 잔인한 녀자 입니다 ㅋ

  • 8. 쑥과마눌
    '19.10.5 1:08 PM

    다이어트는 맴으로 하는 겁니다.
    죄없는 음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쿨럭

  • 뽀롱이
    '19.10.11 9:19 AM

    쑥과마눌님~
    맴으로 그쵸 ㅋㅋ
    좀 덜 먹어야지 하는데 식탐이 더 늘어서 더 먹고 있습니다 ㅋㅋ

  • 9. artmania
    '19.10.6 9:44 AM

    닭다리 비집고 나온 그릇에 삼계탕 드신 건 아주 잘한 거예요.
    우리 다이어터들이 조심해야할 게 국물과 탄수화물이잖아요.^^
    아! 근데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 뽀롱이
    '19.10.11 9:21 AM

    그쵸 젤 좋아하는게 국물과 탄수화물이라 문제 인거죠^^
    맛있어 보인다면 대 성공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10. hangbok
    '19.10.11 2:32 AM

    왕 깔끔...제가 지향하는 식단... 이쁘네요.

  • 뽀롱이
    '19.10.11 9:27 AM

    사진찍느라 보기에만 그래요 ㅎㅎ
    그런데 사진찍을 생각에 깔끔하게 차려먹게 되는건 좋은일같아요

    1인분씩 안되고 자꾸 2인분씩을 하게되서 문제긴 한데
    바로 한 음식으로 한 끼 맛있게 먹고 있어요
    바로 한 밥, 바로 끓인 국, 찌개.... 왜... 다 맛있는거죠 ㅋㅋㅋ

  • 11. 카렌튤라
    '19.11.21 9:55 PM - 삭제된댓글

    javascript:playBroad('218898497', 'flash', 'gtv7');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106 게으름이 빚어낸 부지런함: 코난군의 오늘 도시락 35 소년공원 2019.11.15 12,765 6
40105 오늘아침 14 이호례 2019.11.12 11,393 3
40104 우리동네 오지라퍼들~ 30 백만순이 2019.11.08 19,288 7
40103 초딩아들들 밥주기 13 콩콩두유 2019.11.06 12,565 4
40102 고등아들 아침먹이기_12년만에 키톡데뷔~ 54 날고싶은뚱띠 2019.11.04 17,530 6
40101 아저씨가 냉장고 식재료를 처리하는 법. 47 Mattari 2019.11.03 13,560 6
40100 117차 봉사후기) 2019년 10월 궁하면 통한다 산낙지소고.. 21 행복나눔미소 2019.11.03 5,931 7
40099 독거중년의 가을은 36 고고 2019.10.28 17,714 8
40098 10월 아버지 생신, 묻고 더블로 가! 40 솔이엄마 2019.10.25 17,697 9
40097 초딩아들들 먹이주기 38 콩콩두유 2019.10.24 14,019 4
40096 바람이 차가워지면 따뜻한 만두속국 28 테디베어 2019.10.18 17,823 7
40095 동남아 음식 좋아하시는분 손! 50 백만순이 2019.10.15 16,461 8
40094 명왕성 맞벌이 엄마가 야매로 차리는 밥상 이야기 41 소년공원 2019.10.13 19,049 11
40093 116차 봉사후기) 2019년 9월 대하 3종세트(튀김, 구이,.. 23 행복나눔미소 2019.10.10 6,965 7
40092 지고추, 동치미고추 삭히기 11 소연 2019.10.08 15,378 4
40091 잘먹고 잘살고 삥발이~ 한입만~ 23 소연 2019.10.07 13,424 5
40090 내편이 차려준 밥상(4) 18 수수 2019.10.07 14,836 7
40089 망한 포스팅 34 오디헵뽕 2019.10.05 10,674 9
40088 밀린 밥상 올립니다 28 테디베어 2019.10.02 16,458 9
40087 먹고살기 3 21 뽀롱이 2019.10.02 10,686 4
40086 9월에 만난 사람들, 그리고 코다리 구이 23 솔이엄마 2019.10.02 11,811 11
40085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 그 시원함에 관하여 42 개굴굴 2019.10.01 20,430 11
40084 춘장님이 좋아하는 돌솥짜장, 보너스로 유채 김치와 너구리 :-).. 96 소년공원 2019.09.29 13,021 29
40083 밥 도둑 술 도둑 38 lana 2019.09.25 20,267 5
40082 살아내기 45 miri~★ 2019.09.24 15,169 12
40081 솔이네집 8월,9월 뭐해먹고 살았나? 32 솔이엄마 2019.09.23 16,054 8
40080 115차 봉사후기) 2019년 8월 삼겹이와 칼쏘냉면 맛나유~~.. 16 행복나눔미소 2019.09.19 6,451 10
40079 추석하고 전혀 상관없는 사람 하나 여기 21 고고 2019.09.15 17,41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