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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깊어가는 가을

| 조회수 : 4,630 | 추천수 : 1
작성일 : 2024-11-04 22:45:02

창문 앞 느티나무가 물들고있어요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깊어가는걸 봅니다

차가운 커피는 따뜻한 커피로 바뀌고

 


마트에가니 굴이나왔어요 그래서 굴국

맘대로 버터에 굴볶음? 

굴먹고 고생한 적 있어 무조건 익혀먹어요




가볍게 마시기 좋은 화이트와인

할인 행사한다고 여러병 마셨네요 

대충 뭘 만들었는데

정말 대충만든 버섯계란부추 볶음

김밥

햇살받으니 참 이쁘네요~~



무화과를 납작하게 눌러서 얼린후

요거트에 넣어 먹는게 유행인가봐요

전 이가 시려 ㅜㅜ

그냥 생무화과가 최고~

 




이날은 저녁 바람이 아주 기분좋은 날이였던것 같아요

집에 있기는 너무 아까운 날씨

동네지인이랑 분위기 좋은 테라스에서 맥주 한 잔

사진보니 그 시간이 생각나 또 기분좋아지네요


 

 

 화살나무

나뭇잎이 꽃잎만큼 이쁘게 물들어요

잎이 떨어진 자리 또한 얼마나 이쁜지

온통 핑크빛이네요


내일 아침기온이 훅~ 떨어진다고 하니

감기조심하세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초롱
    '24.11.5 7:46 AM

    저 위에 와인이랑 드시는 건
    부추 계란전인가요?
    전 오징어튀김이랑 화이트와인 페어링
    좋아하는데
    저 조합도 맘에 들어요

  • 메이그린
    '24.11.5 3:22 PM

    네 부추계란전 맞아요
    부추전 굽고 계란 한개 톡!^^
    전 오징어튀김이 너무 좋네요

  • 2. 자꾸이럴래
    '24.11.5 8:05 AM

    늘 멋진 사진 호강하며 보고 있어요. 굴국부터 무화과까지 전부 제 스타일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은 짧고 이제 겨울이 온 거 같아 아쉽네요. ㅜㅜ

  • 메이그린
    '24.11.5 3:24 PM

    자꾸이럴래?!!!
    아이디 너무 재밌으세요~~~^^
    굴은 이제 시작이고
    무화과는 곧 끝날것 같아요
    아쉽지않게 많이 드세요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가을도 만끽하시구요~~~^^

  • 3. 챌시
    '24.11.5 9:00 AM

    아...굴국의 계절이 왔네요. 시원한 무랑 부추,,마지막 계란까지..이번 주말에 끓여야겠네요.
    시간이 흘러 계절이 바뀌고, 창밖이 한참 아름다워지고 있다는걸,,늘 기억하고 한번이라도
    더 바라봐야겠어요. 또 얼마나 빨리 지나갈지...벌써 아쉽네요.
    메이그린님 창밖 풍경은 이제,,너무 익숙해서 마치 저 공간 안에 앉아있는 느낌이 드네요.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요즘 고맙게도 무화과가 아직 나와서 늘,,끼고 살아요. ㅎㅎ

  • 메이그린
    '24.11.5 3:33 PM

    챌시님도 굴국좋아하시군요~~
    자른미역도 넣으면 더 맛있어요^^

    무화과가 지금까지 나오는게 신기해요
    이상기온때문인가?? ^^
    별 맛 없는 무화과가 참 좋아요
    곧 끝날것 같아 아쉬운 마음인데
    지금 바로 사러나가야 겠어요

    매일 보는 느티나무는 익숙한 듯 새로운 모습이에요
    지겨운 모습은 없는것 같아요 ~~^^

  • 4. 그리피스
    '24.11.5 4:46 PM

    와 사진이. 폰으로찍으신건가요
    맥주잔도 이쁘고
    정말 님글도 맛이있게느껴지고
    잘봤습니다

  • 메이그린
    '24.11.6 7:09 AM

    네 아이폰으로 찍고 보정도 약간 했습니다 ^^
    페로나 맥주 전용잔인가본데
    저 잔에 마셔야 더 맛있는 느낌? ^^
    좋게 봐주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5. 예쁜솔
    '24.11.6 11:50 AM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온화하고 포근한 가을 느낌이 진하게 배어있네요.
    올해 단풍이 시원치 않다해도 곳곳에 예쁜 단풍이 고운 빛을 발산하고 있어요.
    따뜻한 음식으로 갑자기 찾아온 찬바람을 달래 봐야죠.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 메이그린
    '24.11.7 5:51 AM

    예쁜솔님
    제가 사진에 담으려고한 느낌을 제대로 집어주셨어요!
    ^^
    솔님이 선택할 따뜻한 음식은 어떤걸까?궁금하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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