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대초반의 대학생이던 시절에 82cook을 알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나의 연애 고민들, 진로 고민들, 결혼하면서 겪은 갈등들, 결혼하고 아이낳고 키우는 지금까지도 저에게 친언니같은 존재가 되어 주었던 82cook 이었어요
세월이 흐르면서 저의 관심사와 고민도 같이 변해갔더라구요
그 시절을 함께 해준 고마운 82cook
그동안 간간히 키친토크에 올라오는 사진들과 이야기들, 매달 자랑계좌로 밥 봉사 해주시는 글들 보면서 저도 요리 사진을 올리고 싶었어요
근데 현실은 워킹맘의 한계로 집에오면 밀키트로 한끼 떼우기 급급해서 요리는 손 놓은지 오래입니다
대신 제가 불교 신자로서 일주일에 서너번 회사 근처 전에 잠깐씩 같거든요
거의 점심때쯤 가게 되어서 얼마전부터 절에서 점심 공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절은 밥이 좀 잘 나오는 편인것 같아요
강제로 채식으로 점심을 먹고 있어요
그래도 입맛에 잘 맞아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