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마트에 정육코너 들를때면 손질 잘해서 진열해 둔 돼지껍질을 볼때마다
뭐라도 만들어 먹고 싶은 생각이 자꾸 올라오는 겁니다.
한팩 500 원
콜라겐이 많으니까 피부를 위하여 ~~ 라기 보다는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싶어서요
양이 얼마나 되겠나 싶어서 손 크게 4팩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래봤자 총 2000원(전체양은 위 사진만큼 나왔습니다. 두 번에 나눠서 맹글었어요 )
맹물에 월계수 잎 몇 장, 생강 몇 조각, 알커피 조금 , 통후추 조금, 소주 반 컵 정도
껍질 넣고 끓고 나서 10분 정도 있다가 건져서
쪽집게로 보이는 털 다 뽑고
칼을 뉘어서 껍질 안쪽에 붙은 지방을 훓듯이 다 제거를 해줍니다
이 다음에 곱게 썰고 싶은데 이미 식는 중이라서 칼이 잘 안들어갑니다.
아주따끈한 물에 손질한 껍질을 담그고 좀 있으면 보드럽게 손질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칼질하는것이 취미인 저는 곱게 곱게 채썰듯이 다 썰어서 미지근한 물에 맑은 물이 나올떄까지
씻은 다음 솥에 넣고 끓입니다.
맹물은 아니고 구지뽕 잎을 달인 물을 껍질 1: 물 3의 비율입니다
팔각 1개 넣고 생강도 몇조각, 끓으면 양파를 통으로 한개 넣어서 중약불에 뭉근하니 달입니다.
한시간 후에 양파는 건져내고, 생강, 팔각도 건져냅니다
5리터 눈금에서 2시간 달이니 2.5리터 눈금에 오는것을 보고 불을 끄고
간은 직접 담근 국간장과 천일염 조금 넣어서
편편한 스텐밀폐통에 붓고
건조시켜서 냉동해둔 고추 잘게 다진 것과 통깨넣고 식혀줍니다
더운기가 사라지면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완전히 굳으면 완성
기름도 전혀 없고 냄새도 없고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조미김에 싸서 먹어도 괜찮고 , 초고추장. 국수양념장, 무된장장아찌무침을 얹어먹어도 맛있는데
제 입에 최고픽은 국수양념장입니다
계산없이 너무 많이 만들어서 동호회 모임에 가지고 가서 같이 나눠먹는 등
반은 이미 제 손을 떠났습니다.
오늘도 추웠지만 내일은 또 더 많이 춥다고 합니다.
앞으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진다고 하지요
이번 일요일에 서울에서 조카 결혼하는데 너무 추울까 걱정입니다.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추위 잘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만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