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일주이면 시집갈 메론들을 아침 저녁으로 돌보며
많이 긴장 합니다
다행히 올해 일조량이 많아서 어느해 보다 더 맛날것 같은 메론
귀하고 귀해 보입니다
일주일 뒤
큰아들은 기업의 아들이라 꿈도 못꾸고
둘째도 요즘 몸값이 비싸서 미안 하지만 아빠엄마 힘드는걸 아니까
친구들과 함께 오겠답니다
무얼 어덯게 맛나게 해줄까?
엄마같고 언니같으신분께 삼일 밥좀 해 달라고 부탁 하고
김치를 담았습니다
전번 오이소백이 담으면서 모르고 청양고추가루를 양념에 부어서
홍고추를 많이 갈아 넣는바람에 양념이 많았지요
새로 부추좀 썰어서 넣고 새우젓갈 좀 더 넣어서
뜨거운 소금물에 10분정도 샤워한 오이를 4등분 하여서
양념 무쳤습니다
배추 두단 소금에 절여서 무치고요
이글 완성 하고는
들깨밭에가서 들깻잎도 따다가 김치양념에 꿀좀 더 넣고
들깻잎 살짝 데쳐서 무쳐 놓아야 겠습니다
수요일쯤 마른반찬도 해 놓고요
오늘은 제법 날씨가 쌀쌀 해집니다
건강들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