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65차 모임후기... (빅매치 팔뚝왕 승자는?)

| 조회수 : 9,632 | 추천수 : 13
작성일 : 2015-09-08 23:09:21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요..

 

  이해인님

........................................


6월의 두번째 토요일은 봉사에 참여 하시는분들이 행복 해 하는 날입니다.


미리 계획하고 준비해서 만나는 날인데요...


이젠 스스럼 없는 가족과도 같은 분들이십니다.


65번째 상차림 주메뉴는 생합과 낙지가 함께 하는" 해물 수제비" 입니다.


82님들!


그럼 우리 제비 한번 몰러 가볼까나요!?




오늘의 메뉴인 낙지와 생합은 여러분들이 보내 주신 소중한 자랑 후원금으로


구입 했습니다.


싱싱한 넘들로 캐드펠님께서 수고 해 주셨네요~^^



캐드펠님께서  군침도는 쪽파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수제비 반죽 재료와 낙지부침 재료


준비 해 오셨습니다.


아 그리고 매실액과 오미자 액기스도 있네요~;;


많은 양을 준비 해 오셨는데요...


정말 우리 이쯤에서 박수 함 줍시다.


짝! 짝! 짝!



나미! 나미님께서는 애호박 볶음과 오이지 무침을 준비 해 오셨구요...


후식으로 커피도 내려 오셨습니다.


행복나눔미소님은 미소님표 견과류 멸치볶음과 콩자반을 만들어 오셨네요...


후식으로는 토마토 쥬스를 준비 해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옆지기님도 함께 오셨어요~^^


반갑습니다.~*^^*


저는 딸랑 겉절이 한가지 준비 했습니다.



 난폭톳깽님께서 야키나스를 준비해 오셨어요...


솔직히 저는 처음 먹어 보는 음식 인데 정말 맛있네요~^^


그리고  잠시후 팔뚝 챔피언 빅매치가 있을 예정입니다.


소도때려잡수신 손의 주인공 캐드펠님과 원 펀치 투 킬의 주인공이신 난폭톳깽의 경기구요


과연 전년도 챔피언 이신 캐드펠님께서 도전자인 난폿톳깽님을 잘 방어 할수


있을지 정말 기대 되는 챔피언 결정전 입니다.


커밍~순!!



아~ 벌써 캐드펠님의 공격이 들어 가나요~?


온 힘을 팔뚝과 손목에 집중 시켜서 반죽을 하고 계십니다.


바람의 파이터 최영희 선생의 수제자 답습니다. ^^;;


후다닥===3=3=3 <-----입방정 떨고 도망가는 카루소



그다음 포효하는 호랑이와 같이 난폭톳깽님도 준비 운동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수제비를 뜨는 걸로 방어 하고 계시네요...


오랜만에 함께 하시는 "고기구워주는 남자"의 주인공이신 미소님 옆지기께서


아침고요님, 미소님,난폭톳깽님과 함께 수제비를 뜨고 있습니다.


다음달은 카루소표 갈비쌈 냉면을 준비 할 예정인데 미소님 옆지기께서 옥상에서


갈비를 구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더운날 고생 하실 미래(7월)의 모습이 보입니다. ㅠㅠ




선수촌에 들어 가 있는 낙지들을 보고 신기해 하는 아이들 입니다.


미소님 옆지기께서 다빈이의 손을 잡아 도와주고 있습니다.




캐드펠님의 두번째 공격이 이어집니다.


싱싱한 생합을 해금 시킨후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세척 하고 있습니다. 



오~우 이게 뭔가요^^;; 사정없이 세번째 공격이 들어 갑니다.


선수촌에 들어 가 있던 산낙지 선수 들이 캐드펠님의 팔뚝과 손목의 힘으로 제압 당하고 있습니다.



지못미 ㅠㅠ 낙지들아!!


이곳 아이들이 잘 먹을수 있게 잘라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세히 보시면 칼질은 캐드펠님 하시고 가위질은 난폭톳깽님이 하십니다.


점점 그 분위기가 달아 오르는데요...


앗 뜨거!!



그 달아 오르는 열기를 식히려 아침고요님께서 심판으로 참가 하십니다.


아침고요(카루소님이 은근 뒷끝 있는거 두분다 아시죠?)


캐드펠(고요님!! 걱정 마세요 제가 한방에 날려 버릴께요!!)


난폭톳깽(아니에요 캐드펠님!! 제가 기절 시켜 버릴꺼예요...)


.

.

.

카루소(--#)



흠~--;;


캐드펠님의 굳히기 공격중입니다.

.

.

.

오이를 채썰어 접시에 깔아주고 그위에 잘게 썰은 산낙지를 올리고 고소한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 합니다.


여러분!! 이때 어떤것이 생각 나시나요?


훔;;


그렇죠! 소주 한잔이 생각납니다.



그날 미소님께서 낙지전을 부치셨는데...


저 팔뚝은 미소님표?


아직 비디오 판독이 되질 않아 일단 패스 합니다.



참여 하시는 여러분들이 직접 만들어 온 밑반찬이 상차림 배경으로 깔리고...


자랑 후원금으로 준비한 메인 낙지요리가 상을 채우니 정말 아름다운 밥상이 차려 졌습니다.



참여 하시고, 후원금 보내 주시고 응원을 해 주신 모든분들이 차려 주신 밥상입니다.




이곳 샘물의 집 모든분들이 저희가 차려준 밥상을 잘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맛있게 드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소님표 후식 입니다.


토마토를 직접 사오셔서 뜨거운 물에 살짝 삶아 식힌후 껍질을 벗겨...


믹서기에 물과 매실액만 넣고 사정 없이 갈아 버리네요...ㅎ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짱!!이였습니다.


오늘의 팔둑왕 빅매치 결과는... 전년도 우승자이신 캐드펠님이 승리 하셨습니다.


축하 드리구요!!


난폭톳깽님은 더 분발 하시고 팔뚝힘을 키워서 내년에 다시 한번 도전 하는걸로~ㅋ




ㅋ 그리고 어른들은 나미님표 커피와 캐드펠님표 오미자와 매실차를 드시는 걸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66차 음식봉사는 갈비쌈 냉면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82cook회원들님이 모여서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82쿡의 행복 만들기" 입니다.


예전에 헌옷이나 중고 물품을 기증받아 일부는 태국,미얀마,라오스,필리핀 등...


그곳 아이들에게 보내주고 일부는 알뜰 벼룩시장에서 판매한 후 자랑 후원금


계좌로 기부 했었습니다.


그때 그 행사 이름이 "짜뚜짝 프로젝트" 였는데요...


이제 짜뚜짝 프로젝트를 "행복 마켓"으로 변경 해서 새싹 아이순채소와


표고 버섯을 판매 할려고 합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행복마켓 이름으로 자랑계좌로 후원 하겠습니다.*^^* 



 


새싹 아이순채소 500g==>8,000원

택배는 신선도 때문에 아직은 안되구요

근교 안양, 의왕, 과천 등 예약 방문 구입 하셔야 합니다. 



  표고버섯 1kg===>13,000원 입니다.

택배 가능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릴께요...

판매 수익금 전액(100%)은 음식봉사 후원 계좌인 자랑 후원금 계좌에 기부 하겠습니다.

*자랑후원금(7월 31일현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422071&page=1&searchType =...

PS:  오타 시간 날때 수정 하는걸로...

*68차 모임공지*

날짜:9월 12일

장소 : 샘물의 집 3층

시간 : 오전 11시 30분

자격 : 없슴

연락처 : 010-4728-9328( 카루소 )


샘물의 집 오시는 방법

http://cafe.daum.net/82cookhappy/KgUV/5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레디맘
    '15.9.9 12:35 AM

    카루소님 반가워요~ 여유 생기면 뭐라도 좀 보내 볼께요 요즘 카드값( 아~ 내가 쓴 건 아니고욬) 내느라 빠듯하네요 ㅋ (두 친구의 합 네명의 딸아이들에게서 받아오는 이자벨 옷장이 터질 듯 한데.. 보내주고 싶구만요 ㅎ)

  • 카루소
    '15.10.9 5:43 PM

    프레디맘님!! 정말 반갑네요^^
    지금도 호주에 사시는 거죠?
    전에 그 비싼 항공 택배로 마카데미아 넛을 보내 주셔서 잘 활용 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려요~ㅎㅎㅎ

  • 2. 백김치
    '15.9.9 4:35 AM

    9월은 어렵고
    12월엔요어떤 모양으로든 저도 함께 하고 싶어요~

  • 백김치
    '15.9.9 4:41 AM

    위장내시경용 약 복용으로 잠 못이루는 시간입니다요~~

  • 카루소
    '15.10.9 5:44 PM

    백김치님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3. 백만순이
    '15.9.9 10:08 AM

    항상 위를 채우는거보다 마음을 채워주시려 애써주시는 모습~
    짝! 짝! 짝! 아낌없는 박수를 드립니다^^

  • 카루소
    '15.10.9 5:47 PM

    항상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의 박수를 짝! 짝! 짝! 드려요~^^

  • 4. 행복
    '15.9.9 11:55 AM

    음식도 맛있게 보이고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카루소
    '15.10.9 5:48 PM

    행복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 하세요!!

  • 5. pine
    '15.9.9 1:07 PM

    언제나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카루소
    '15.10.9 5:49 PM

    응원의 댓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6. 게으른농부
    '15.9.11 3:14 PM

    글을 읽을때마다 코딱지만한 도움이라도 되어야지~ 했는데 이제야 계좌번호를 확인했네요. ㅠㅠ
    여하튼 너무나 아름답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 카루소
    '15.10.9 5:50 PM

    이젠 부지런한 농부님 되셨다고 소문(?)이 무성 하던데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7. 열무김치
    '15.9.13 12:09 AM

    와~ 낙지가 저렇게 많이 들어간 부침이라니요~~!
    모두들 손발이 착착 너무나 잘 맞는듯 하십니다.
    저 같이 손도 느리고, 손목에 힘도 부실한 아짐은...가면 짐이나 될까 걱정입니다.
    매달 이어가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

  • 카루소
    '15.10.9 5:53 PM

    열무김치님은 석화찜과 낙지 생각 때문에 어떻게 사신데요? ㅋㅋㅋ
    귀국 하시면 다시한번 부천으로 고고씽 합시요~^^

  • 8. Harmony
    '15.9.13 10:16 PM

    카루소님 바쁜 가운데 후기 올리시느라 애 쓰셨어요.
    빨리 9월 12일의 68차 후기 가 올라와야하는데---^^ 카루소님 파마가 엄청 잘 나왔거든요.ㅎ
    영화배우 카루소님의
    가을변신 헤어스타일 ~~
    저는 차 주차하느라 늦게 들어갔는데 엄청 칭찬이 난무했나봅니다.^^

    토깽님은 "분당 토깽"님으로 바뀐지가 6개월차입니다

  • 청라에서
    '15.9.17 2:49 PM

    아름다운 사람들....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영화배우 카루소님 멋진 가을 모습 기대합니다~^-----^

  • 카루소
    '15.10.9 5:57 PM

    ㅋㅋㅋ 하모니님!! 제가 어찌 청담동 미용실 가겠어요...
    동네 마용실 원장님이 저를 예뻐해 주셔서 잘 말아 주셨네요~*^^*

    청라에서님~~ !! 이번 파마 성공 한거 같데요... 감사 합니다.~^^

  • 9. 열무김치
    '15.9.23 5:57 AM

    카루소님,....빠,,빠마 말으셨어용?

  • 카루소
    '15.10.9 6:00 PM

    ㅋ 파마 잘 나왔다고 동네 아짐들 칭찬이 자자해요 ^^;;
    귀엽다고들 한던데...솔직히 치마만 입으면 아줌마래요...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155 집에서 차린 아이 생일파티 입니다~~ 49 헝글강냉 2015.10.19 21,170 13
39154 빵 푸석하지 않게 하는 방법 6 수정은하수 2015.10.19 10,196 0
39153 초딩꼬마들 슬립오버와 오꼬노미야끼, 닭장알바이야기... ^^;;.. 49 부관훼리 2015.10.19 14,933 8
39152 모처럼 아이들과 숯불구이로...... 49 게으른농부 2015.10.19 9,524 10
39151 초간단 쿠키 굽는 법 31 소년공원 2015.10.18 14,685 9
39150 왔어요~~ 11 Doremi 2015.10.17 9,768 8
39149 사춘기 아이들 .... 49 시간여행 2015.10.16 14,744 8
39148 금토일 연휴에 음식 만들며 보낸 이야기 49 솔이엄마 2015.10.12 25,027 13
39147 66차 모임후기...(고기 굽는 달인과 미팅) 7 카루소 2015.10.09 10,059 15
39146 콧구멍이 두개라 아직 숨쉬며 살아있네요 :-) 49 소년공원 2015.10.09 17,767 9
39145 가을이네요~ 봄 2015 17 프레디맘 2015.10.09 10,790 9
39144 82 회원의 집 탐방.... 58 시간여행 2015.10.08 22,685 13
39143 먹고 산 흔적들을 모아~ 모아~ 37 광년이 2015.10.06 16,483 8
39142 그동안 해먹었던 음식들 32 노르웨이삐삐 2015.10.06 14,571 7
39141 추석연휴에 냉장고 청소와 집안일 실컷 한 이야기 40 솔이엄마 2015.10.05 20,503 14
39140 들어나봤나 핑크색계란... ^^;; ->')))> 14 부관훼리 2015.10.05 15,490 7
39139 먹고 논 이야기 . ( 아이사진이 더 많네요 ^^:;) 21 나우루 2015.09.30 19,248 11
39138 BBQ하고 튀김, 연어회 등등... ^^;; - >'))).. 18 부관훼리 2015.09.28 17,437 7
39137 추석 잘 보내셨어요? 30 솔이엄마 2015.09.28 14,278 4
39136 연휴에 바쁘시죠?^^ 22 시간여행 2015.09.27 10,911 3
39135 콩비지찌개 23 게으른농부 2015.09.22 13,837 8
39134 야밤에 도시락 사진 배달이요~~^^ 49 솔이엄마 2015.09.21 28,611 18
39133 이것저것 해먹은 음식들 40 핀란드미이 2015.09.15 29,147 16
39132 좋아하는 고기반찬도시락과 닭알등등 (주:닭사진有)... >.. 27 부관훼리 2015.09.14 22,042 9
39131 긴장된 마음을 다스리면서 10 이호례 2015.09.12 13,862 3
39130 비엔나 스타일 감자샐러드 4 한별 2015.09.11 13,791 2
39129 65차 모임후기... (빅매치 팔뚝왕 승자는?) 20 카루소 2015.09.08 9,632 13
39128 족발사진이 없다시길래~ 20 게으른농부 2015.09.08 9,78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