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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67차 모임후기...(한방백숙과 집나간 스무디)

| 조회수 : 9,526 | 추천수 : 10
작성일 : 2015-11-12 00:53:29

8월

오동나무에 매달린
말매미 고성방가하며
대낮을 뜨겁게 달구고

방아깨비 풀숲에서
온종일 방아찧으며
곤충채집 나온 눈길 피하느라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푸르렀던 오동잎
엽록체의 반란으로
자분자분 색깔을 달리하고

무더위는 가을로 배턴 넘겨줄
예행연습에 한시름 놓지 못하고

태극기는 광복의 기쁨 영접하느라
더욱 펄럭이고 있는데
(반기룡·시인)
.

.

.

67차 음식 봉사는 8월 8일 두번째 토요일날 진행 했습니다.

 

여름 동안에 잃어 버린 기력들을 보충 하기 위해서 메인 음식을 한방백숙으로

 

준비 했는데요...

 

참여 하시는 분들의 수고와 정성으로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그 행복한 순간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캐드펠님께서 18가지 한방 재료가 들어가는 백숙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거기에 총각김치,갓김치, 매실 장아치와 매실액을 함께 만들어 오셨네요...

 

캐드펠님 음식은 모든게 맛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갓김치는 최고의 맛을 자랑 합니다~^^

 

 

한때 모스코바의 장금이라고... 러시아에서 유명 하셨던 은하수5195님께서 만들어 오신 밑반찬들 입니다.

 

무말랭이 무침, 대파김치, 해물전 인데요...

 

역시 장금이 라인에 서실만 하시네요 ~^^

 

대파 김치 정말 "짱"이였습니다.

 

오늘의 히트 상품(?)

 

 

향긋한 포도와 복숭아도 준비해 오셨습니다.

 

 

사찰 음식을 배우러 다니신다는 난폭톳깽님께서 무조림, 오이 장아치, 간장 껫잎을

 

만들어 오셨습니다.

 

잠시후 분당이냥님께서 선보일 스무디에 들어갈 꿀도 가져 오셨는데요...

 

현재 봉사모임에 막내 이신데도 음식을 정말 잘 하십니다.

 

그리고 절대 난폭하지 않다능!!

 

--#

 

 

오늘의 메인 후식으로 만들어질 스무디용 재료들을 분당이냥께서 준비해 오셨습니다.

 

냉동과일,파인애플, 바나나, 딸기,복분자즙, 우유 입니다.

 

잠시후 스무디가 탄생 하시겠습니다. ㅋ

 

 

닭은 잘 삶아 진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게 찢어 주고요...

 

그 일부와 육수를 가지고 정말 맛있는 닭죽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닭죽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역시 캐드펠님표 닭죽은 둘이 먹다가 둘다 죽으면 손해 입니다.

 

둘다 살아서 맛있게 냠냠 해야지요 ㅋㅋㅋ 

 

 

참여 해 주신 분들이 만들어 오신 이 밑반찬들 보세요!!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따뜻한 밥... 한 공기만 있으면 행복해 질거 같네요 ㅎㅎㅎ 

 

 

각자 맡은 바 임무대로 열심히 잘들 해내고 계십니다.

 

큰언니이신 하모니님, 아드님과 함께 상차림을 준비 하시는 소망(아침고요)님,

 

난폭톳갱(분당톳갱?)님과 분당이냥님,

 

메인 음식을 준비해 주시는 캐드펠님과 은하수5195님,

 

여러분들이 차려 주신 행복한 밥상이... 

 

 

이렇게 잘 차려지고 있습니다.

 

이곳 샘물의 집 식구들이 하나둘식 모여들기 시작 했습니다. 

 

 

외출 나가서 아직 돌아 오지 않은 아이들을 제외 하곤 다들 모였네요...

 

경태군이 다은이를 도와 주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후식을 만들어 볼까요?

 

지연이도 함께 만들어 봅니다.  

 

 

그렇죠!!

 

분당이냥님표 "스무디"가 되겠습니다.

 

준비한 과일을 잘라서 넣고 꿀과 우유를 넣어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 주면 끝!!

 

끝이 아닌거 같아요...

 

우렁찬 팔둑이 필요 하답니다. ㅋㅋㅋ 

 

냥이님 팔둑이 새로 등극 했습니다.

 

--;;

 

지못미!! 냥이님! ㅠㅠ

 

 

조신하게 앉자서 과일을 깍고 계시는 은하수5195님과 난폭톳깽님이

 

냥이님표 스무디를 바라 보고 있습니다.

 

은하수5195 (나두 먹고 싶당 ㅠㅠ <---요건 눈물이 아니라 침임) 

 

 

분당이냥(알아쩌요.. 은하수님!! 냠냠! 제가 먹여 드릴께용~^^ )

 

은하수5195 (냠냠.. 맛있어요!!)

 

난폭톳깽( ㅠㅠ)

 

둘이서 닭살돋게 노는 바람에... 드디어 우리의 막내 난폭톳깽님은

 

가출 하고 말았다.

 

ㅠㅠ

 

추신: 돌아오시오!! 톳깽님!! 카루소가 스무디 한다라 만들어 놨네요~^^ 

 

 

그리고 톳깽님 !!

 

캐드펠님표 매실 아이스 티도 타놨어요...

 

어서 돌아 오시오!! 

 

 

이제 마지막 설거지 타임 입니다.

 

설거지의 달인 나미님이 보고 잡네요...ㅠㅠ

 

은하수5195님과 소망(아침고요)의 아드님이 열심히 설거지를 하고 있습니다.

 

큰언니 이신 하모니님도 거들고 계시네요... 

 

 

소박 하지만 정갈하고 기품이 있는 "행복한 밥상" 입니다.

 

그 기품은 누가 만들어 준 것 일까요?

 

바로 82쿡님들 이십니다.

 

참여 해 주시고, 자랑 후원금을 보내 주시고, 응원의 댓글과 사랑을 보내 주신

 

여러분들이 함께 차려 주신 밥상 입니다.

 

저희가 이곳 샘물의 집에서 봉사 하기전 5년동안 음식 봉사를 했던 곳 주사랑 공동체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베이비 박스가 있던 곳이였는데요...

 

7월 25일날 <생명 살리는 베이비룸>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오픈식을 한다고

 

 참석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행복나눔미소님께서 대표로 갔다 오셨구요...

 

감사패도 받아 오셨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자랑후원금(10월 29일현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422071&page=1&searchType =...

PS:  오타 시간 날때 수정 하는걸로...

*70차 모임공지*

날짜:11월 14일

장소 : 샘물의 집 3층

시간 : 오전 11시 30분

자격 : 없슴

연락처 : 010-4728-9328( 카루소 )


샘물의 집 오시는 방법

http://cafe.daum.net/82cookhappy/KgUV/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토란
    '15.11.12 1:16 AM - 삭제된댓글

    짝짝짝~ 자원봉사 해주시는 분들, 자랑계좌에 입금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세상이 아직 따뜻하네요.

  • 2. trsoel
    '15.11.12 2:11 AM

    좋은일 하시네요... 근데 음식이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구성이 아닌듯한데요 어른들 위주 메뉴구성인거 같아요

  • 3. 겨울나무
    '15.11.12 9:43 AM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음식하시고 치우시고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근데 항상 밥해먹는 사진만 보여주셔서 그런데 봉사라는게 밥한끼 푸짐하게 잘 차려 다같이 먹는게 다는 아닌거죠?
    또 다른 봉사의 내용은 어떤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 4. 고독은 나의 힘
    '15.11.12 12:17 PM

    아.. 음식봉사 사진은 진짜 언제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최고급 음식 사진들입니다.
    아마도 봉사하시는 분들 정성과 82회원님들 사랑이 보태져서 그러겠죠?
    저도 곧 총알 한번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 5. 쏘리쏘리
    '15.11.12 5:30 PM

    백숙에서 정성이 느껴지네요. 다른 음식들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느껴져요.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네요..

  • 6. 주부
    '15.11.12 9:44 PM - 삭제된댓글

    돈이야 계좌이체하면 생색?나고 편하고 좋지만 하나하나 준비하시는 그 수고와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같이 따뜻한 별식으로 밥한끼 지어서 봉사하시는 모습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입으로야 뭘 못한까요? 당장 집안일도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부담스러운데요 특히 시댁관련 ㅎ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희망이 있나 봅니다 ^^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고독님처럼 총알뿐만 아니라 행동두요~

  • 7. 주부
    '15.11.12 9:46 PM

    돈이야 계좌이체하면 생색?나고 편하고 좋지만 하나하나 준비하시는 그 수고와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같이 따뜻한 별식으로 밥한끼 지어서 봉사하시는 모습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입으로야 뭘 못할까요? 실천이 어려운거죠
    당장 집안일도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부담스러운데요 특히 시댁관련 ㅎ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희망이 있나 봅니다 ^^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고독님처럼 총알뿐만 아니라 행동두요~

  • 8. 캔디
    '15.11.12 10:44 PM

    그 음식 먹은 아이들이 무럭무럭 잘 클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 9. 그긔
    '15.11.13 10:44 AM

    저희 아들 4살인데 백숙 좋아한답니다.
    아이들은 단거, 그리고 고기 좋아 하지 않나요?
    저는 요리를 못해서 좀더 연마하면 참여 하고 싶습니다.
    내것만 안먹으면 슬플듯 해서요 ㅎㅎㅎㅎ

  • 10. 행복나눔미소
    '15.11.14 9:55 PM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랑후원금 관리하고 있는 '미소'입니다.
    밑반찬은 각자 집에서 준비해 오구요
    메인요리만 봉사후에 자랑후원금 계좌에서 재료비만 드리고있습니다?
    음식봉사만 하고있습니다.
    이유는 1년내내 휴일없이 일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은 봉사후에 총총히 가셔서 영업준비 하셔야합니다.
    그분들이 꿋꿋이 자리잡고 계시는 덕분에
    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부들이다보니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도 챙겨야하구요.

  • 11. 행복나눔미소
    '15.11.14 9:59 PM

    햔드폰으로 쓰다보니 잘려서 올라갔네요ㅠ
    음식솜씨 걱정하는 분들이 계셔서
    걱정하시지 마시고 언제든 함께 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싶어서요.
    저도 설거지나 도와야겠다는 마음으로 다니고 있는데
    요즘은 멸치볶음 전문가가 됬습니다(자화자찬 ㅎ)
    시간을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오시면 되구요
    설거지를 서로 하려고 하지만
    기꺼이 새로오시는 회원분에게 설거지 권한을 넘셔드릴

  • 12. 행복나눔미소
    '15.11.14 10:01 PM

    또 올라갔어요 ㅠㅠㅠ

    언제든 편한 시간에 카루소님께 연락하셔서 함께 하셔요.
    어깨너머로, 귀동냥으로 새로운 요리법도 배운답니다.

  • 13. Harmony
    '15.11.14 11:27 PM - 삭제된댓글

    다들 정말 바쁘신분들인데 시간 나눠주셔서
    그리고 우리회원분들의 자랑후원금으로 아이들에게 한상 차려 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카루소님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판인데 이렇게 후기 올려주서서 감사합니다.'수고 하셨어요.^^

  • 14. Harmony
    '15.11.14 11:28 PM

    다들 정말 바쁘신분들인데 시간 나눠주셔서,
    그리고 우리회원분들의 자랑후원금으로 아이들에게
    한상 차려 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카루소님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판인데 이렇게 후기 올려주서서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어요.^^

  • 15. hangbok
    '15.11.23 7:34 PM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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