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는 4월초까지 서리가 내리더니 이제 봄꽃을 보려나 했더니 낮에는 너무 뜨거워서 꽃들도 다 떨어지고 비 소식에 고추 밭고랑 만드느라 어제 시엄머니까지 고생하셔서 오늘 점심 밥상을 차렸어요.
뒷밭 취나물 뜯어 무치고
하우스 구기자순 무치고
표고버섯 따서 정관스님 따라 조리고
다 펴버린 두릅은 데쳐서 낙지 초무침하고 봄도다리는 밭미나리 넣고 매운탕 끓여 봄을 만끽 했네요.
더불어 요즘 이녀석 우유까지 수유중이라 밭으로 축사로 정신없이
봄날이 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