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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동네 일식집에서 한잔~ 그외 골뱅이무침, 냉채족발, 새우볶음밥등.

| 조회수 : 14,664 | 추천수 : 111
작성일 : 2010-08-31 18:00:52

안녕하세요~~ 82님들~~






제가, 며칠전에 분식집 홍보글 올렸다가,


아이피 차단되서 며칠동안 글 못올렸어요 ㅜㅜ


반성쪽지 한 100통쯤 보냈더니,


관리자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차단 해제해 주셔서... 다시 왔.....


(아놔~~ 이제는 제 말 믿으시는 분, 82에는 한분도 안계실것 같.... ㅡㅡ;;)






자 그럼 반성의 의미로 웬일로, 레시피가 다 있는 음식 사진 나갑니다~



***혹시나 제 레시피를 전적으로 믿지마시고,

    각자의 감에 맞게 조절하여 만드시는편이 몹시 현명한 선택일거라는.....





<마늘겨자 족발냉채>


이나라 수퍼에서 파는 훈제 족발 한개 득템해서,




(가격은 한국돈으로 한 5500원쯤)


파는것 처럼  잘 좀 썰어보려고 했으나,





뼈가 있어서 이거 생각보다 잘 안썰어지더군요.


이건 뭐 거의 난도질수준 ㅡㅡ;;


요즘 고기보다 더 비싼 오이 한개 사가지고,


마늘 곱게 다진거에 연겨자 왕창 넣어서 냉채 족발 해먹었어요..





해파리가 있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런 레어템이 집에 있을턱이.. ㅜㅜ




아쉬운대로 겨자 듬뿍 넣어서, 코끝이 찡한 맛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일반 족발 못 먹는 사람도 훈제족발은 먹을만 하대요..


마늘겨자소스-마늘 곱게 다진것 2, 식초4, 설탕 2, 소금 1티스푼, 겨자 취향껏,






<골뱅이 무침>


그리고, 바로 어제 갑자기 밤 10시에 미친듯이 먹고싶어서


집에 있는 몇가지 안되는 야채만 넣고 빛의 속도.로 해먹은 골뱅이 무침.


딱 소면삶는 시간의 두배만큼 걸린듯..







야채가 몇가지 없구나..이집 야채들 언제봐도 불쌍 ㅡㅡ;


소스만들어서, 소면 없으니까 대신 중면 삶아서..




담고 완성사진만 두방 찍고는,





다시 양푼에다가 팍팍 비벼서 먹었어요..




골뱅이 국물을 좀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면, 국수가 촉촉하게 잘 비벼져요..


고춧가루가 매운데다가, 양파채까지 들어가니 많이 매웠어요..



고추장 2, 고춧가루 1, 물엿 1, 설탕 1, 골뱅이국물 4, 참기름 1, 식초 5, 간장이나 소금 적당히,



(짠맛, 신맛, 단맛은 먹어보면서 각자 조절)- 이러고도 니가 레시피냐????   ㅡㅡ;;







<새우볶음밥>


이건, 귀차니스트들에게 강추하는, 팬 하나로 끝나는 간단 새우볶음밥.




냉동야채 볶다가 새우넣고 굴소스 쬐금 넣고, 한쪽으로 밀어놓고,






계란도 그냥 바로 팬위에서 후다닥 섞으면 됨..






젓가락만 빨리 놀리면 계란 섞어서 부은것과 감쪽같음.



양많은 2인분 기준, 굴소스 0.5, 후추 약간, 그리고 쯔유농축액 2큰술.(시판 모밀 농축액)


볶아가면서 쯔유 살살 뿌리면서 볶아줌


정식으로 하면, 계란 섞어서- 그릇1개


스크램블 해서 덜어놓고 - 그릇 또 1개


하지만, 이 집 주방아줌마는 딸랑 팬 하나로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거임..




맛은 새우볶음밥맛..




예리하신분은 혹시 눈치채셨을라나요?


완성사진은 또 다른날 만든 새우볶음밥이었음..








<감자샐러드샌드위치>


어젯밤에 보라돌이맘님 따라서, 저녁밥할때,


미리 계란이랑 감자 쪄놓고, 아침에 만드니까, 남이 대신 만들어 준것같은 이기분 ㅋㅋㅋ


오이는 소금 뿌려서 놔뒀다가 꼭 짜서 넣으면 오이가 꼬들꼬들해서 더 맛있어요.




소금 후추 약간 뿌리고 마요네즈로 비볐음.




적당히 빵에다 퍽퍽 발라서,





이렇게 두통 만들어서 동생 도시락으로~














그리고 이건 뉴질랜드산 갈치.



값도 싼데, 엄청 크고 통통한건 자랑.


보자마자 너무 많아서 먹기도 전에 질려버린건 안자랑.


17000원 어치쯤 시켰더니만, 이런저런 토막으로 대략 6-70개쯤 온건 몹시 자랑.


나눠주고, 구워먹고 지져먹고 했는데도, 아직도 이만큼이나 남아있는것도 자랑.






근데, 오나전 보기만 해도 질려서 온식구가 갈치를 싫어하게 된건 별로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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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밥하기 싫어서 동네 닭집 가서 사온,




전기구이 통닭과 감자튀김.


지금까지 줄줄이 나온 요리중 5살군이 섭취하신 첫번째 요리 ㅡㅡ;;


편식아동들은 행복해하고, 나도 느무 편해서.. 라라랄랄라~~


급 사이좋은 패밀리가 되었던날.








근데, 뭐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다더니,


좋다고 먹을때는 언제고,


" 이노무 닭집들아! 도대체 니들은 왜 배달은 안해주는거냐고~~ !!!


코리아에서는 새벽 2시에 생맥주도 배달해준다고!! 유노우 ?? "


이러고 있다..














그럼~ 오늘은 바쁜일이 있어서 이만...

















벌써





끝???









짧다고 아쉬워하실분 별로 안계시겠지만,



한동안 바빠서 키톡에 못 올 예정이어서,



왠지 아쉬운 마음에, (맨날 혼자서 아쉽다고 야단법석임)



보너스편 살짝 추가합니다~~~















보너스편 >



주말에 애들 맡기고, 친구랑 시내에 있는 일식집에 갔었어요.


예전에는 자주 갔었던 단골집인데,


요즘은, 김밥장사하느라 오나전 바빠서, 한동안 못가봤네요.. ㅡㅡ;;









일단 음료수부터,



사케 한병이랑, (사진이 안 올라감 ;;;)


아사히 한개.








쯔께모노 - 단골이라고 이런것도 줌 - 공짜





에피타이져로 시킨 에다마메. 5불 (약 4500원)



이건 워낙에 좋아해서, 갈때마다 꼭 먹어준다는..




스페셜 사시미 미디움사이즈 30불 (약 27000원)



이집이 다른 일식집보다 양이 훨씬 많아요~


전에 집에서 먹었던 회랑 비쥬얼이 비슷하다고요?


이 식당에서 포장해왔던거니까 똑같을수 밖에... ㅡㅡ;;





에비뎀뿌라-새우튀김 20불 (약 17000원)



바샥바샥~~ 맛있는 새우튀김..


나름 오랜만에 왔다고 오징어튀김 일곱개는 서비스로 주셨나봐요 ^^


냠냠~~ 이집 튀김은 언제나 맛있음..






캘리 롤 두가지 10불씩,



하나는 연어껍질롤, 하나는, 샐러드롤.


찍다가 뭘 건드린건지 플래시 터져버렸음 ㅡㅡ;;;




그렇게 먹고도 배가 안차서 또 시킨 플레인 우동 7불 (약 6000원)





남은 튀김 저기 넣어먹으려고, 일부러 아무것도 안들어가 있는걸로 시켰어요..





우동에 남은 새우튀김 넣어먹으면 완전 맛있떠요~~





사진 정리하면서 또 보니까, 다시 먹고 싶다는...





가격은, 술값 빼고 한 7만원정도???









혹시 뉴질랜드 사시는 분들중에서,



가까운데 있는 식당이면 언제 한번 가볼까,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 일식집 주소는, (여기다가 주소까지 밝혀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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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적자나서 문닫은 그  김밥집 ㅡㅡ;;;













푸하하~~


또 속으신 분들 한 세분은 계시죠?












ㅋㅋㅋ



아놔~ 이러다 나 진짜 아이피 차단될라..


빨리 도망가야지 =3=3=3













남은 한주도 즐겁게~~라라랄랄라~~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짱구
    '10.8.31 6:20 PM

    저 놈들은 부처님이나 예수가 와도 빨갱이라고 할 놈들임

  • 2. 꿀짱구
    '10.8.31 6:22 PM

    지난번에도 속고 이번에도 감쪽같이 속은 1인;;;;
    메모지 찾다가 아 그렇지 내폰은 스마트폰이므로 메모 프로그램 있징 하면서
    핸펀 열고 스크롤 내리다가...................................................

    두번 속았떠염;;;; 순진하다고 칭찬해 쥉;;;;

  • 3. 토마토
    '10.8.31 6:30 PM

    마리님 글에 일등 찍기 어렵네요..
    막 달려 왔는데 흑흑..

    이 번에는 호프집 버전...
    여전히 똑같애...똑같애...

    센스쟁이...

  • 4. 올리브
    '10.8.31 6:33 PM

    내 기필코 뱅기표 따서 그 김밥집, 그 튀김집, 우동집 가보리라
    불끈불끈 주먹쥐고!!!!!!!!!

  • 5. 마리s
    '10.8.31 6:40 PM

    꿀짱구님
    푸하하~~ 남녀노소 누구나 할수 있는 제글의 1등..
    축하드리옵니다. ㅋㅋ
    두번이나 속으시다니, 꿀짱구님, 진짜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이신듯~
    1등하신 상으로, 유기농 옥수수수염 좀 보내주셈.. (이게 말이 되긴 하나?? )

    토마토님
    호프집 노노노~~ 일식집이라니까요~~ㅋㅋ
    아무래도 토마토님 이번에도 속아주신듯~~~ 감사르~~~
    라쟈니아 레시피 올리느라 수고하셨쎄요~~

    올리브님
    푸하하~~
    뱅기표 꼭 따서 왕림하시어요~
    오시기만 하면 언제든 김밥, 튀김 무한제공...이라는~~

  • 6. Terry
    '10.8.31 6:47 PM

    일식집은 진짜 속았네요. 참 가정집스럽군하... 했는데..ㅎㅎㅎ 우동에서 촘 수상하긴 했음. ㅎㅎ

  • 7. 복뎅이~
    '10.8.31 7:12 PM

    아~놔~
    이번엔 진짜 속았음 ㅡ,ㅡ
    외국은 초큼 비싸다고 알고 있었는디.. 생각보다 싸네~~ 하고 침흘리고 있었음...ㅎㅎ
    더군다나.. 제가 아는분이 오클랜드에서 일식집을 하고 계셔서 그집인가 하고..
    뚫어지게 봤음 ^^;;;
    ㅋㅋ~ 넘 재밌어용!! 오래 비우지 마시고 얼렁얼렁 와주세요!!

  • 8. 마리s
    '10.8.31 7:23 PM

    Terry님
    제가 아무리 봐도 저 우동이 좀 후지긴 하다는 ...
    저기 있는 사발면에나 들어있는 가짜 어묵이 완전 에러 ㅡㅡ;;
    가정집스럽다는 말씀 그거 칭찬이신거죠? (항상 자기 좋은대로 해석하는 스타일임) ㅋㅋㅋ

    복뎅이님
    ㅋㅋㅋ 저번에는 안속으셨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속아주셔서 감사감사~ ㅋㅋㅋ
    너무 자주 와서 이렇게 훼이크질 하다간, 곧 아이피 차단 될까봐 무셥 ㅡㅡ;;;

  • 9. 부리
    '10.8.31 8:03 PM

    으~~~~~~~~~~진짜 세번은 안속을꼬얏!!!!
    한두번은 속아도 세번은 절대!!네버!!
    .
    .
    .
    .
    군데..속아두 기분은 좋으네용^^

  • 10. 별님달님
    '10.8.31 8:54 PM

    볼때마다 속으나 마나 재미 있게읽고 있어요.
    요리를 가지고 재미나게 노는 달인같아 부럽네요.

    저기 있는 사시미랑 연어껍질 롤이랑 샐러드 롤이 먹고 싶네요.
    저도 흉내낼수 있으려나요?
    잘좀 보여주세요.
    만드는 법 좀 살짝 공유해주심 하고 부탁드려도 될까요?

  • 11. 윤주
    '10.8.31 9:15 PM

    갈치구이에 침 넘어가고.....비싸겠다 하고 지나가는데 뉴질랜드산 갈치 였네요.

    예전에 모르고 수입갈치 사봤는데 어느나라 산인지는 모르지만 질기고 퍽퍽해서 맛이 없던데....
    사진으로 보면 맛있어 보이네요.

    갑자기 뉴질랜드산 갈치도 맛이 괜찮은지 궁금해지네요.

  • 12. 가을비
    '10.8.31 9:24 PM

    하하 또 속았어요.
    요리도 글도 정말 감칠맛납니다.
    다음엔 절대 안 속아야쥥.

  • 13. 시나브로
    '10.8.31 9:41 PM

    ㅋㅋㅋ
    속아도 속아도 기분이 엄청 좋구만요~
    특히 요부분 엄청 맘에 들엇어요.
    <이 집 주방아줌마는 딸랑 팬 하나로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거임..>
    저도 설거지감 하나라도 안늘어나게 하려고 될수 잇으면 한팬에서 개기는데..
    설거지 안늘리는 방법 또 공유합시다요.

  • 14. 보라돌이맘
    '10.8.31 9:57 PM

    ㅎㅎㅎ마지막에는 정말 속았지만...
    이리 속혀도 기분은 또 얼마나 유쾌하고 좋은지...^^

    마리s님,
    이 분식집은 무조건 내셔야 해요.
    분식집 방문하기 위해서, 저도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꼭 다시 탈테니까요.^^

  • 15. 씩씩이
    '10.8.31 10:31 PM

    적자나서 문닫은 김밥집에서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6. 파랑하늘
    '10.8.31 10:33 PM

    아....정말 또 속았어.....ㅜ.ㅜ
    맨날 속는 난 뭥미!!!!

  • 17. 부관훼리
    '10.8.31 10:45 PM

    저희도 족발은 떙기는데 한인타운 가기싫어서 (멀어서)
    미국슈퍼에서 산적있는데 들어보니까 이건 뭐 흉기더군요... ㅋ

    ㄷㄷㄷ 데코실력이 일식집보다 130% 더 좋네요.

    어데를 가시는지 일끝나면 종종 뵙기를... ^^

  • 18. 훈연진헌욱
    '10.8.31 11:36 PM

    아..놔,,-.- 진짜로 이번에 속았어요. 마리's 님 완전 승 !!! 두팔 다 들어 올리세요, 만세 !!

    잠깐 !! 팔 들었음 내리지 말고 5분간 그자세 유지 하시기..^^

    그나저나 그댁 아가님들은 이렇게 데코솜씨까지 좋으신 엄마님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무슨 재주로 편식을 그리 하신다나요?

  • 19. 단추
    '10.8.31 11:41 PM

    음...
    이번엔 완전히 낚였어요.
    당신을 강태공으로 임명합니다.
    우리 5살님께선 어머니를 끔찍하게도 사랑하는 듯.
    손가는 음식 말고 돈가는 음식만 드셔 주시니 어머니 집에서 푹 쉬시고
    아버지 열심히 일하셔야 우리 5살님 드실 음식 장만 가능할 듯.

  • 20. 다몬
    '10.9.1 12:17 AM

    어~우 정말 일식집인줄 알았어요
    솜씨좋으시네요

  • 21. 에쓰쁘레
    '10.9.1 12:59 AM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30% 넘지 않을까요?
    걱정되서 마음이 조마조마하네요

  • 22. 마들렌
    '10.9.1 4:08 AM

    으...지난번 분식집에서는 콧방귀꼈는데...ㅠㅜ
    이번 일식집에서는 완전히 낚였습니다.ㅋㅋㅋ
    냉동칸에서 파는 에다마메는 삶기만 하면 먹는건데, 왜 일식집에서 비싸게 굳이 드실까 의아했을 때 감잡았어야하는데 말이지요.

    근데, 늘 게으르다하시면서 전혀 안 게으르신거 같아요. 음식하고 일일이 사진찍는 거 장난 아니거든요... 구경 잘 했습니다.

  • 23. carolina
    '10.9.1 6:03 AM

    몇년후에 뉴질랜드로 이민 갈 생각을 하고 있는 우리집 큰애와 저.
    마리s님 글보여주면서 이거봐라.. 뉴질랜드가면 홍합, 양갈비, 오이스터베이랑 갈치를 무한정 먹을 수 있다..했는데. 완전 파닥파닥 입니다요~

  • 24. 마리s
    '10.9.1 6:29 AM

    안녕히들 주무셨나요??
    만우절도 아닌데, 자꾸만 장난치는 글에 그냥 기분좋게 웃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부리님
    히히~ 기왕지사 두번 속으신김에
    삼세번~ ㅇㅋ??
    사실, 이 훼이크질을 연속으로 세번 하면, 너무 식상해질까봐
    이제는 컨셉을 변경할 예정이어요~ 조신모드로..ㅋㅋ

    별님달님님
    ㅎㅎㅎ 사시미는 진짜로 회 떠놓은거 사온거예요..
    제가 저정도 실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
    연어껍질롤이나 샐러드롤 둘다 내용물만 달라지는거구요,
    연어필렛에서, 살을 약간만 붙은채로, 기름에 바싹 튀겨서 속 재료로 넣는거예요.
    위에는 데리야끼소스 좀 뿌리고..
    말로하면, 좀.... 나중에 과정 넣고 한번 올릴께요~

    윤주님
    뉴질랜드 갈치 진짜 싸긴 싸죠??
    맛은 한국 갈치만 영 못해요..
    그치만, 대부분 먹어본 사람들은,
    이정도 맛에 이가격이면 용서 가능하다! 라고..ㅋ

    가을비님
    ㅋ 속아주셔서 감사^^
    다음에는 컨셉 변경예정--->왕 조신모드로..
    이젠 더이상 제게 속을까봐 걱정 안하셔도 된다는.. 호호호~

    시나브로님
    오~ 그런거 좋아하시는군요..
    그게 제 생활인데,ㅋㅋ
    사실은 저 웍 한개로 한끼 반찬 전부 끝내버리기도..
    그런데, 왜 울집 부엌에는 설겆이가 항상 산처럼 쌓여있는지가 미스테리 ㅡㅡ;;

    보라돌이맘님
    아무리 생각해도 안타까운일은,
    보라돌이맘님이 뉴질랜드 계시는 내내 제가 한국에 있었다는 ㅡㅡ;;
    제가 분식집만 차리믄 진짜 다시 오신다고 한거 맞으시죠?? ㅋ
    오늘부터 가게 알아보러 다니느라 바빠질 예정..ㅋㅋ

    씩씩이님
    웃음의 포인트를 적절하게 짚으시는 분~
    이글은 바로 저기서 한번 웃어주시도록 설정되어있었음..ㅋ

  • 25. 마리s
    '10.9.1 6:46 AM

    파랑하늘님
    오늘은 작정하고 훼이크질을 한터라,
    안 속으시기가 더 힘드실거임..ㅋㅋ
    담부턴 안할께요~ 한번만 봐주셈~

    부관훼리님
    미국수퍼에서 파는 족발도 훈제 족발인가요?
    저거는 사실, 족발의 탈을 쓴 햄..
    에이~ 부관훼리님댁 완벽가정식에 비교할바가 아니죠~~

    훈연진헌욱님
    넵~ 팔들고 5분간 벌 섰어요.. 누워서~ ㅋㅋㅋ
    이제 용서해주삼~
    아이들은 예쁜 그릇에 담아주던말던 관심도 없고요..ㅡㅡ;;
    오직 자기들이 좋아하는 음식인가 아닌가만 관심..


    단추님
    푸하하~ 속아주셨군요..
    제가 이맛에 살아요..ㅋㅋ
    그러게요, 쟤네들이랑 살려면, 음식솜씨따위는 필요없다!
    오직 돈과 배달해주시는 분들만 있으면 ㅋㅋ

    다몬님
    무슨 일식집은요~ 실제로 저렇게 나왔다가는 그 일식집 당장 문 닫아야..
    사진찍을땐 이럴려고 작정하고 한게 아니라서,
    좀 많이 부족해요 ㅡㅡ;

    에쓰쁘레님
    맞아요~ 일식당에서 저정도 수준의 튀김 나오면,
    손님들 다 화나죠..ㅋ
    뉴질랜드 오시면 저 일식집 디너 물론 가능~
    다만 예약이 꽉 차있으니, 최소 한달전 예약바람 ㅋㅋ

    마들렌님
    ㅋㅋㅋㅋ 이렇게 예리하신분들이 속아주실때,
    한 5배쯤 더 기쁘다는...
    네~에다마메 그 비싼걸 일식집에서 시키면 안되는거 맞고요.. ㅋㅋ
    음식하고 사진 찍는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퍽! 찍어서
    그게 게으르고 안게으름의 척도가 되긴 힘들...


    carolina님
    일찍 일어나셨어요 ㅋㅋ
    뉴질랜드 오시면, 홍합, 양갈비, 뉴질랜드산 갈치는 무한정 드실수 있지만,
    굴은 디게 비싸요~~
    저희 겨울에 한국 가면, 굴에 한 맺힌 사람들처럼 먹고 온다는..
    그냥 석화 12개 한 더즌에 7천원정도.. 그것도 생선가게에서.
    식당에서는 12개에 18000원 ㅡㅡ;;

  • 26. **보키
    '10.9.1 9:16 AM

    네....

    또!! 속은 세사람중 하나가 저입니다....

    먹을줄만 알고 절대로 한번도 만들어본적 없는 새우튀김....

    또 속고 또 속아도 싸죠모....

  • 27. 쎄뇨라팍
    '10.9.1 9:46 AM

    ^^

    참 잼나게 즐겨보고있어요
    아직도 이해가??!!!!!!!....
    그럼 일식집이 아니라 집에서 한거였던거예요???
    와!!!!! 대박^^
    설마..
    집이면 분식건보다 완전 속아넘어간거임 ㅎㅎ
    늘 덕분에 즐겁네요
    울 2명 애덜도 뉴질랜드에서 유학중이죠
    왠지 더더 친근감이 가네요
    마리s님 팬 한명 등재요^^

  • 28. 열매열매
    '10.9.1 10:00 AM

    어익후!
    이번엔 속았어요~ -.-;;
    근데 마리님께서 속일만큼 멋지게 데코하셨자나요!! ㅎㅎ
    진짜 어떠케 저런걸 다 집에서 만들어드실수가!! @_@
    정말 부러울 따름이라구요~~~ ^^

  • 29. 정신없는 마녀
    '10.9.1 11:31 AM

    아이... 귀여워..
    마리s님 딱 내스타일이라능... ㅋㅋㅋ
    분식집 다시 문 열어주셈!!
    마리s님 팬만으로도 북적거릴꺼라능...

  • 30. Pinkyou
    '10.9.1 2:06 PM

    키톡은 거의 안왔었는데 지난번 김밥집서 속고(그때 마리님 글 첨 읽고 너무 재밌어서 님글 검색해서 다 읽었슴다^^) 이번에도 또 속았네요^^

    정말 너~~~~~무 재밌어요...
    글 자주 올려주세요...

  • 31. pine
    '10.9.1 2:12 PM

    김밥집은 속지 않았는데 일식집은 튀김때문에 속았네요.
    그러면 회는 사오고 튀김은 직접 하신거예요.
    튀김옷이 너무 바싹해 보여 군침이 도네요.
    마리s님 글 우울할때 보면 기분전환 될것 같아요.
    키톡에 들어오면 찾게되는 한분이 되었네요.^^

  • 32. 벨롯
    '10.9.1 2:34 PM

    전 김밥집 갔더니 휴일이라 바람 맞고..
    그 담에 큰 맘먹고 또 갔더니 문닫았고 --;;;
    그래서 독(?)이 잔뜩 올라 마리s님이 나타나길 기다렸는데
    이번엔 내사랑 일식집이라굽쇼??? ㅋㅋㅋ
    좋아~ 모든걸 다 용서해 드리겠음...
    전 새우뎀뿌라랑, 냄새나는 이까낫또요 ㅎㅎㅎ
    저희집 아홉살 누나님은 두꺼운 일식 돈까스시랍니다 스페셜 오더요~~ㅋㅋㅋ
    반가워요 마리s님 ^^

  • 33. Xena
    '10.9.1 2:43 PM

    옴마얏~ 저 진짜 깜박 속았어요.(라고 말하기 싫었지만 사실은 사실임)
    며칠 82에 몬들어왔었는데 마리님 글 클릭했다가 또 속고, 조오기 앞의 글도 복습했습니다~
    저도 유치원 다닐 때 어마마마께서 뚱뚱한 김밥을 싸 주셨는데 넘 커서 한입에 다 못먹었다는...
    지금은 그리워서 먹고 싶다고 말씀 드려도 귀찮다고 안해주셔서 제가 싸서 먹어야 하는 슬픈 현실-_-

  • 34. 마리s
    '10.9.1 3:12 PM

    오늘 낮에 일이 있어서 답글이 늦었어요~
    ㅋㅋ 댓글들 보니까 너무 웃겨서 푸하하~~~

    **보키님
    안속으시는 분들이 이상하다니까요 ㅋㅋ
    저렇게 작정하고 훼이크질 한건데~~
    갑자기, 마지막줄 읽으니까 슬퍼지는... ㅡㅡ;;

    쎄뇨라팍님
    크크~ 이해를 돕기위해 잠시 부연설명,
    아는동생이 와서 밥 같이 먹기로 했는데,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그냥 튀김만 하고, 회만 사다가, 냉채족발과 먹은날 사진에다가
    우동이랑 켈리롤, 예전 사진 급조해서 붙인거예요..ㅋㅋ
    오~ 아이들이 어디서 공부하나요?
    가까운데 있으면 밥이라도 한끼 같이 먹으면 좋을텐데..

    열매열매님
    ㅋㅋㅋ 속아주셔서 감사감사~~
    네네~ 맞고요,
    작정하고 훼이크질하면,
    일케 순수하신분들은 속으실수 밖에 없죠..ㅋㅋ

    정신없는 마녀님
    에고~ 제가 귀엽다고 하시니,
    갑자기 손발이 오그라들...
    제가 정말 30대만

  • 35. 마리s
    '10.9.1 3:23 PM

    에구 중간에 계신 pine님 답글을 빼먹고 달았네요..
    pine님 보시기전에 빨리 달야야쥐~~

    네네~ 맞아요..
    회는 물론 사왓구요, 튀김은 제가 했어요.
    사실 튀김이 제일 빠른시간안에 할수 있는 요리잖아요..
    제가 저날, 손님 출발한다는 연락 올때까지
    티브이 앞에서 뒹굴거리다가, 후다닥 한거라서, 모양이 좀 ㅡㅡ;;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36. carolina
    '10.9.1 3:23 PM

    하하하하~난 마리s님이랑 이렇게 엇갈리는 재미가 왕왕 좋아요~
    오이스터베이는 뉴질랜드산 와인인데.. 제가 흰포도주는 거의 안마시는데 저거는 마시거든요.
    언제 일식집 적자나서 문닫으셔서 이태리식당여실때..꼭 같이 한잔하세요~ ㅎㅎㅎ

    http://www.oysterbaywines.com/home.html
    (아 저는 유럽댁이라. 그때가.. 자기전이었을꺼에요~)

  • 37. 마리s
    '10.9.1 3:26 PM

    carolina님
    저와 1초 차이로 댓글에 밀리셨음 ㅋㅋㅋ
    사실 저도 술일거라고 생각했지만,
    왠지 그 앞에 음식만 줄줄이 나열해놓으셨길래..
    저도 그렇게 답글 달면서도 뭔가 좀 찝찝하긴 했다는~ ㅋㅋㅋ
    오옷~~
    이태리식당!!
    당분간 바빠서 글 못올릴랬는데,
    이렇게 주제를 정해주시니 또 다시 불끈! 하는군요..ㅋㅋ

  • 38. 프리
    '10.9.1 4:07 PM

    귀여운 마리s님~~~
    그..저...그 말밖에는..달리 할 말이 없다눈....
    제 동생 삼고 싶어요~~~~ ㅎㅎ

  • 39. 올리비아 사랑해
    '10.9.1 5:30 PM

    아놔~~지난번 분식집 사건은? 안속아서 자랑~~~ 이번에 오나전 속은건 안자랑ㅋㅋ

  • 40. 벨롯
    '10.9.1 5:35 PM

    접수 3만원 쿠폰..ㅋㅋ
    이거 들고 뉴질랜드 가려면 오찌 해야 하나요?(요긴 필핀)
    아니면 편식 아동 두분 델꼬 저희 집 편식 아동과 조인 하심이..
    여기 오시면 제가 망고스틴, 두리안, 하미멜론, 애플망고 등등
    없는거 빼고 다 드릴수 있음..
    저 사진 보고 오늘은 저도 즈희 동네 일식집가서
    외로움을 달래야겠어요..ㅎㅎㅎ

  • 41. 라미오니
    '10.9.1 6:52 PM

    크하하!!!
    지난번엔 안 속았는데
    오늘은 속았네요,저...ㅠㅠ

    뉴질랜드 사시는지 첨 알았다능;;;
    근데 어쩜 하나같이 다 이렇게 맛나보이나요?
    제 식탐을 무지 자극하는 비주얼입니다,모두 다!!!ㅋㅋㅋㅋㅋ

    아, 조오기 새우튀김 하나 집어먹고 싶다...진심.ㅠㅠ

  • 42. 마리s
    '10.9.2 8:05 AM

    오세품이 울고 무릎 꿇어서 5% 정도 상승한 거래요.
    대형교회를 미치도록 날뛰어서 이 정도이니 별로 걱정은 안합니다.
    다만 어떤 개인이 자기 정치적인 입지 강화하려고 혈세를 180억이나 낭비한 것은 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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