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0분이면 땡 간단 팥칼국수.......(사진없음)

| 조회수 : 6,491 | 추천수 : 144
작성일 : 2010-08-31 21:33:26
팥칼국수를 아주 간단하게 라면 끓이듯이 해먹을수 있어 올여름 일주일이면 두세번씩 해먹었네요.
맛은 팥 삶아서 주물러 하는것 하고 똑갔습니다.

회원장터 에서 다이어트용 으로 판매하던 팥가루를 구입했었어요.
밍크밍크님 으로 기억하는데 미수가루 색이예요.
구입해서 냉장고에 일년이상 두었다가 아까워서 올여름에 실험삼아 해먹어 봤는데 대박이었어요.

2인분을 10분 이면 팥칼국수가 맛있게 되더라구요.

재료- 물, 볶은 팥가루, 생칼국수, 소금, 설탕.

1. 2인분 물을 적당히 냄비에 넣고 팥가루를 넣어 저어 준다....푹 떠서 5스푼쯤.
2. 몇분후 바로 끓으면 생칼국수 넣고 가끔 저어주며 끓여준다....(처음 물넣고 칼국수 까지 넣고 완전 끓을때 까지 10분이면 오케이.)
3. 소금으로 간하고 기호에 따라 적당히 설탕을 넣어준다.

*. 처음에는 미수가루 색인데 끓으면 고운 팥색깔로 돌아오고 걸쭉해집니다....
끓으면 바로 넘치기 때문에 옆에 서서 해야해요.

* 대충 눈대중으로 하기 때문에 정확한 레시피는 없어요.
(팥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갔음 끓고나서  덜어내고 물을 더 넣은 다음에 다시 끓여서 칼국수를 넣으면 됩니다.
남은것은 냉장고에 두었다 다음 끓일때 쓰면 되구요.
덜 들어갔다 싶으면 가루를 조금 더 넣으면 되구요....한두번 해보면 어느정도 넣어야 하는지 알수있을거예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돌이맘
    '10.8.31 10:01 PM

    그러게요.
    팥가루를 이렇게 해서 쓰면, 만들기 참 쉽겠네요.
    오랫만에 팥칼국수 한 그릇 만들어 먹고 싶어집니다.^^

    결혼을 하고서 팥 종류는 그리 잘 즐기지 않는 남편을 만나고 나니,
    예전 잘 먹던 이런 한그릇 음식들이 점점 잊혀져 가고 있던차에...
    반갑고.. 또 맘이 뭉클하기도 하네요.

  • 2. 국제백수
    '10.8.31 10:16 PM

    냉동실에 작년에 농사지은 팥이 있는데 곱게 갈아 국수도 밀고 울 엄니 퇴원하시면 해드리겠습니다.

  • 3. 파랑하늘
    '10.8.31 10:26 PM

    그렇군요..그런 방법도 있군요..
    그러나 팥가루 구하는 게 팥구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
    갑자기 먹고 싶네요...어쩌나...

  • 4. 윤진이
    '10.8.31 10:32 PM

    좋은 방법이네요... 근데 팥가루도 일반마트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아직 못본것 같아요... 제가 관심에 없었드래서 지나쳤을 수도 있지만,,,,
    아님 걍 팥으로 팥가루를 만들려면 어떤방법이 있나요?
    팥을 걍 갈면 갈아질까요? 아님 불려서 젖은 상태로 갈아야 할까요??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려요....^^

  • 5. helen
    '10.8.31 10:44 PM

    저두요~ 감사합니다. 좋은 레시피 주셔서..

  • 6. 분홍슈가
    '10.9.1 12:19 PM

    불린팥 삶고 거르고.. 힘들었는데, 팥가루를 이용할 수가 있군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해요~~
    지마켓같은 데에서 볶은 팥가루라고 파는 것 같은데 이걸 이용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 7. 깜찍이공주님
    '10.9.1 2:04 PM

    오우~~~~~~~~~대단한 팁!!!!
    저도 팥가루로 만들 수 있단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팥가루 찾으러 쓔우웅~~~~~감사합니다

  • 8. 새옹지마
    '10.9.1 3:59 PM

    저 처럼 위장이 약한 사람은 빈속으로 먹으면
    위험 앞저트를 좀 먹고 처음 먹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 9. 최명자
    '10.9.1 8:38 PM

    간단한요리가 요즘은 좋더라구요
    복잡한건 만들기가 구찮아서..이분처럼 간단하게 해먹을수있는 요리 많이많이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기발한아이디어 곁들이면 더 좋구요..사실 복잡한 요리는 요리책보면 다 나와있잖아요...
    저도 팥칼국수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팥 좋아하는데..팥수제비는 맛이 없나요?

  • 10. 윤주
    '10.9.2 8:30 AM

    본인인증이기 때문에 핸드폰 소유자와 인증서의 주민번호라든가..이런 게 일치해야 할 것 같아요.

  • 11. 소박한 밥상
    '10.9.4 10:10 AM

    아 !! 간단요리.... 너무 마음에 든다 ^ ^

  • 12. 셔냐셔냐
    '10.9.10 2:41 PM

    울 시어머님 팥칼국수 좋아하시는데 놀러오시면 한 번 해드리고 싶어요. 깜짝 놀라실 듯.. ㅋㅋㅋ

  • 13. 밍크밍크
    '10.10.22 11:11 AM

    어머...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아이디어가...

    저도 올해 팥수확하면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

  • 14. 윤주
    '10.11.25 1:57 PM

    뒤늦게 보신분을 위해서 올려봐요.

    밍크밍크님이 답글 다셨는데 물어보니 다이어트용 팥가루른 볶은 팥가루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696 오늘 내가 먹은 마음이 다른 이의 밥이 된다는 사실을 11 오후에 2010.09.01 9,099 120
32695 간만의 야외 도시락 7 어중간한와이푸 2010.09.01 13,743 123
32694 자취식단공개, 도시락 반찬, 간식거리 27 벚꽃동산 2010.09.01 17,763 158
32693 화요일의 아침상입니다...^^ 35 보라돌이맘 2010.08.31 18,961 171
32692 + 귀여운 엘비스 : 꿀벌이와 여름나기 + 56 귀여운엘비스 2010.08.31 18,380 142
32691 10분이면 땡 간단 팥칼국수.......(사진없음) 14 윤주 2010.08.31 6,491 144
32690 동네 일식집에서 한잔~ 그외 골뱅이무침, 냉채족발, 새우볶음밥등.. 42 마리s 2010.08.31 14,664 111
32689 문자놀이... 몇가지 음식 4 오후에 2010.08.31 6,058 121
32688 고기가 고파서 고기라는 고기는 다모아 신문지깔아놓고 구워먹음.... 15 부관훼리 2010.08.31 13,425 136
32687 8월 마지막 날에..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김치볶음밥, 잔반통활.. 21 프리 2010.08.31 11,852 105
32686 탁구의 마음으로 짬뽕성공기 14 새옹지마 2010.08.31 7,816 130
32685 월요일의 우리집 아침상입니다. 32 보라돌이맘 2010.08.30 19,675 157
32684 행복 갈비탕!! 13 카루소 2010.08.30 10,041 169
32683 김밥말기 외 먹고 사는 소소한 이야기들. 16 꿀아가 2010.08.30 12,799 116
32682 제빵왕 김탁구 보리밥빵~*^^* 11 파랑하늘 2010.08.30 8,859 100
32681 인사드려요^^ 5 라온제나 2010.08.30 4,619 110
32680 라자냐.....다시 한 번... 11 토마토 2010.08.30 7,287 115
32679 요즘같은 때 초초초호화럭셔리 반찬들 퍼레이드~~~ 14 꿀짱구 2010.08.30 16,622 139
32678 뭐든 색깔이 너무 진하면 의심 스러워요 ㅋㅋ 6 벚꽃 2010.08.30 7,676 155
32677 꽈리고추오징어채볶음 3 에스더 2010.08.30 7,691 149
32676 초보요리ㅎㅎ 6 심쓴 2010.08.30 4,540 119
32675 청국장이 생각나서.. 2 유쾌하게 2010.08.29 5,432 165
32674 손님초대중독에서 빠져나오기. ^^;;;; 30 LittleStar 2010.08.29 30,453 156
32673 부엌에서 이 한 몸 불사르기 프로젝트-프리님께 헌정합니다... 14 소년공원 2010.08.28 17,446 1
32672 주말 힘준 밥상- 냉면 만들기, 감자전, 장어-소고기-돼지고기-.. 14 프리 2010.08.28 14,353 106
32671 자취인의 소박한 밥상 6 지향 2010.08.27 8,574 109
32670 여름에 정말 좋은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 5 에버너스 2010.08.27 6,836 142
32669 키톡 물 흐리기 2 13 하늘,바람,구름 2010.08.27 9,17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