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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손님초대중독에서 빠져나오기. ^^;;;;

| 조회수 : 30,453 | 추천수 : 156
작성일 : 2010-08-29 00:28:00
안녕하세요 리틀스타입니다.
이제 8월도 다 끝나가네요.

이번 여름 저는 왜 안하던 짓을 하고 살았는지... ㅎㅎㅎ

여름에 왠 손님초대를 그렇게 했는지요.
제부생일상, 친한동생들 초대 (여기까진 사진 올렸었지요.)

그리고 얼마 전에 사촌언니들 세 자매와 형부, 이모, 삼촌...
이제 좀 쉬어야지 했다가, 시아버님만 모시고 또 저녁식사를 함께 했지요. ^^;;;;

덕분에 땀은 좀 흘렸지만....
일을 빨리 하는 순서와 요령,
메뉴짜기
요리 후다닥 하는 법도 늘고,
그런 제 나름의 얻는 것도 많았답니다. ^^



그 동안 먹은 음식들 올려볼께요. ^^






저에게는 정말 친언니같은 사촌언니 세 자매가 있어요.
큰 언니가 미국에 있는데, 방학이라 잠깐 와서,
지난주 화요일... 초대했습니다.
이모, 삼촌도 오시고, 형부도 한 분 오시고...

저까지 성인 8명이었어요.
저희집 식탁이 4인용인지라,
식탁에 한 상 차리고, 바닥에 상 깔고... 그렇게 두 테이블에 차렸지요.

여자들이 대부분인지라,
역시 국수종류 두 가지 넣었습니다. ^^

메뉴는

쌀국수 샐러드, 냉우동 샐러드, 제육버섯불고기, 고추잡채, 닭봉조림... 이랬어요.





82의 히트메뉴... 냉우동 샐러드...
이렇게도 담고, 저렇게도 담았어요. ^^





늘 빠지지 않는 닭봉조림~






고추잡채 ^^




자세한 사진은 이것 뿐이예요.
다들 넘 빨리 먹고 싶어하는지라, 눈치 보며 찍었어요. ㅋ

이 언니들이 립서비스가 또 장난아니거든요~ ㅎ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맛있다고 해주니 기분이 좋았지요. ^^

그래서 언니들한테 저녁 때 집에 가서 형부 차려드리라고...
완전 패키지처럼 다 싸줬어요.
샐러드랑 제육버섯불고기... 양을 넉넉하게 준비했었거든요.

제육버섯불고기는 볶기만 하면 되도록, 표고버섯도 다 썰어주고,
쌀국수 샐러드랑 냉우동 샐러드도 소스 다 만들어주고,
씻은 야채와 손질된 부재료 등 다 넣고....
언니들은 국수만 삶아서 버무리면 끝인거죠. ^-^

저 넘 착한 동생이죠? ^^
언니들도 그만큼 정말 좋아요.
평생 의지하면서 친자매처럼 지낼 수 있는 언니들이 많아서
저는 복받았지요. ^^

========================


그 다음날인 수요일...
이제 여름손님초대는 더 이상 없다며 쉬려고 했는데...

어머님께서 3박 4일 여행을 가셨다가 목요일에 오시기로 되어있었어요.
그 동안 아버님이 혼자 식사 챙겨드시고 했을텐데...
암튼 미리부터 오늘 저녁은 같이 드시자고~
아버님 좋아하시는 짬뽕 (매운거를 엄청 좋아하세요. ^^)
사드리겠다고 약속을 해놓았더랬어요.

근데 그 날 낮에 문득 든 생각이...
아버님 그 동안 혼자 생활하시느라 적적하셨을텐데...
집에서 같이 식사하시고,
아이들 노는 것도 보시고 하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제 여름 마지막 손님초대 끝냈는데!!!
또 가만있지 못하는 저... ㅠㅠ
급작스럽게 후다닥 장 보고,
아버님 좋아하실만한 메뉴...
매운거 두 가지...
제육버섯불고기와 야채쌈, 순두부찌개...
그리고 그저께 하나로에 갔을 때 호부추(중국부추)가 싸게 팔길래 사왔는데,
그걸로 중국식 부추볶음을 하기로 했어요.





중국식 부추볶음이예요.

이 음식을 처음 먹어본 우리 남편의 평가...
이 부추는 왜 이렇게 질겨???
ㅋㅋㅋㅋ
(맞아요. 이거 질긴 부추예요.)
맛은 괜찮은데, 식감이 질겨서 별로래요.
흑~

남편의 합격을 못 받았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남편의 냉정한 평가는 저를 더욱 발전시키는 법. ^^;;;;





순두부 찌개는 아버님이 짜지도 않고,
얼큰~~하다며 너무 잘 잡수셨어요.
좀 남아서 내일 아침에도 드시라고 싸드렸어요. ^^





상추, 깻잎과 함께 싸 먹으면 넘나 맛있는~ ^^
제육버섯불고기...
언니들 초대했을 때도 이거 했었는데, 특히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양념이 진짜 맛있거든요. ^^


======== 제육버섯불고기 간단 레시피 =======

고기 약 600g 분량에 대한 양념... (계량스푼으로 윗면을 깎아서 계량)
양념 :양파 100g(강판에 갈은 것), 물엿2T, 설탕 2T, 깨소금 3T, 고추장 4T, 고운고춧가루 4T, 참기름 4T, 간장 4T
다진마늘 4T, 생강가루, 후춧가루 조금.

그리고 표고버섯 4개를 도톰하게 썰고, 대파 1~2대 어슷썰어 준비.

저는 돼지불고깃감 정말 얇게 썰어놓은 것을 사요.
끓는 물에 청주 넣어 고기를 넣었다가 바로 건져서...
거기에 저 양념을 넣고 재워두어요.
그리고 달군 팬에 고기넣고 볶다가 버섯, 대파 넣고 볶으면 끝.

저는 기름기를 좀 빼려고 끓는물에 살짝 데치는 과정을 거치는데,
그건 개인 취향이고,
암튼 고기 600g당 저 양념으로 하면 짜지않고, 적당히 맵고... 괜찮을거예요. ^^

===================================================================





암튼 그렇게 세 가지 메뉴로 차린...
급작스러운 아버님과의 저녁식사였어요. ^^
별 준비도 없이 후다닥 해서 마음이 넘 바빴지만,
아버님이 좋아하시고...
또 자주 있는 일도 아닌데,
이렇게 해드리니 제 마음도 편하고 좋았답니다.
^^

아버님께서 제가 저녁준비하는 동안 6살, 2살 아이들을 봐주셨거든요.
그러다가 남편 퇴근하여 함께 저녁드시는데,
애들이 절대 가만 안 있잖아요. 난리법석. ㅋㅋㅋ
둘째는 우유 쏟고, 저는 밥 먹다 말고, 닦고...
큰애는 자기도 밥달라고 아우성... 뭐 이런 분위기...

제가
"아버님~~~ 정신이 하나도 없으시죠~!!!!!?" ㅋㅋㅋ
아버님이 껄껄껄 웃으시며,
"정신이 하나도 없다. 얘네들 다 크면 와야겠다! " 하시네요. ㅎㅎㅎ

에이 설마~! 정신없어도 아마 또 오시고 싶으시겠죠? ^^;;;;




이번엔 평소에 먹은 음식들 사진 나갑니다. ^^





깨소금과 땅콩버터가 들어가서 고소하면서도,
겨자때문에 살짝 매콤한...
쌀국수 닭고기 겨자 냉채입니다.

제가 쌀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이런 것들을 자주하게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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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닭고기 겨자 냉채> 레시피 올려봅니다.

1.쌀국수 가장 넓은거...1cm를 사서 뜯어보면 크게 두 덩이로 나뉘어져요. 한 덩이만 찬 물에 불립니다.


2. 냄비에 닭가슴살 1쪽을 넣고,
(닭가슴살이 두툼하니 반으로 저며 썰어서 넣었어요. 어차피 나중에 찢을 것이므로 상관없어요)
충분히 잠기도록 물을 부은 후, 대파 1대, 생강 1톨, 소금 약간, 청하 약간 넣고 삶으세요.

익으면 식힌 뒤 손으로 결 방향대로 족쪽 찢어서 준비해두세요.
냉요리이므로 냉장고에 두세요.


3. 소스를 만들어 두세요.
연겨자 1T, 간장 1t,  식초 2T,  매우 곱게 간 깨소금 1T,  설탕 2T, 땅콩버터 1T, 참기름 1T,  소금 약간


4. 오이 1개를 길게 어슷썬 후 채 썰어서 준비...

5. 먹기 직전에 !
불린 쌀국수를 삶아서 찬물에 헹군 후
양념에 무칩니다.
양념 - 간장 1T, 설탕 1t, 참기름 1T (무치다가 쌀국수가 뻑뻑하다 싶으면 1T 더 추가하세요), 다진마늘 1t


6. 그리고 나머지 재료...
오이, 닭가슴살과 3번 소스 넣어 무치면 끝이예요. ^^


드셔보면 소스가 약~간 빡빡한 느낌이 드실거예요.
땅콩버터와 깨소금 때문이구요.
마구 촉촉한 식감은 아니지만, 고소하면서 약간 톡쏘는 맛과 함께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분량은 위의 사진처럼 대접시로 하나 나온답니다.
============================================






밥이 술~술 넘어가는  쇠고기덮밥... 규동이예요. ^^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이죠. ^^
별다른 반찬 없이 한 끼 식사로 좋답니다.

레시피는 여기서 봐주세요. ^^
http://ey4dk.blog.me/10091872229






요새 일요일 아침마다 애용하는 맥머핀~ ^^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 물만두예요. ^^
속이 꽉~찬 부드러운 물만두. ^^






만두소도 정성껏 만드시고~ ^^
만두소엔... 돼지고기, 호박, 부추, 두부 등이 들어간 것 같아요.
정확한 비율과 재료는 저도 잘 몰라요.
별로 알고 싶지 않아요. ㅋㅋㅋ
만두는 그냥 엄마가 만들어주시면 되니깐~ ^^






급하게 만들어서 만두 모양이 별로라고 하시지만,
제 눈엔 프로~ ^^
부끄러워하셨지만 그래도 찍습니다. ㅎㅎ






찜기에 찔까 하다가...
가끔 만두피 끝이 마르는 경우도 있어,
빨리! 그리고 부드럽게 익는 그냥 끓는 물에 삶기. ^^

끓는 물에 삶아서 체에 받쳐 찬물 샤워를 했던 듯?
아마도... ^^;;;
역시 확실히 잘 모름~ ㅎㅎㅎ
저는 그냥 젓가락만 들었을 뿐인 것이죠. ^^







이건 시어머님께서 담아주신 매실장아찌를 엄마가 무쳐주신 거예요.
진짜 오돌오돌거리는 식감과 맛이 완전 최고!!!
물에 밥 말아서 요것만 먹어도 정말 최고예요. ^-^



제가 복이 많은지~
친정식구들, 남편, 시부모님... 다 정말 좋네요. ^^
그런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해서 나누어 먹는게,
이렇게 참 기쁘고, 보람있고, 행복하구나~~ 느낀 여름이었어요.

베풀 수 있을 때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이 또한 감사하고,
더운 여름이지만 손님초대 몇 번 하면서,
실력이 자라고,
마음이 자란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이제 몸은 쫌 쉬어야겠습니다.
당분간 추석때까지는 워~워~~~ ㅋㅋㅋ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레스짱
    '10.8.29 7:03 AM

    와..전에도 느꼈지만 음식이 정말 다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실제 그러하리라 믿고요..

    상차림도 깔끔하고, 보고 많이 배웁니다.

    쌀국수닭고기겨자냉채 레서피 고맙습니다. 집에 사다둔 쌀국수가 있는데 어떻게 응용해야할지 몰라 내버려두고 있었거든요...정말 82의 완소회원이십니다. ^^

  • 2. 소박한 밥상
    '10.8.29 7:36 AM

    제가 복이 많은지~
    친정식구들, 남편, 시부모님... 다 정말 좋네요. ^^
    그런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해서 나누어 먹는게,
    이렇게 참 기쁘고, 보람있고, 행복하구나~~ 느낀 여름이었어요.

    요리보다 이 부분이 부러워서 제일 마음에 남네요
    나눈다는 거 참 좋지요 !!!!!!
    힘드셔도 손님 접대 실력이 상승 곡선을 그렸겠지요 ?? ^ ^
    저도 제부가 있어 전에 쓰셨던 제부 생일 요리상 기억 납니다.
    그리고 네이비 식탁 매트 우리집과 똑같아요
    약간 청보라빛도 돌고 은빛도 슬쩍 나서 여러 색 중 좋아하는 색감이랍니다

  • 3. `ㅁ´·、
    '10.8.29 7:57 AM

    글과 사진으로만 뵙는데도..뭐랄까 진솔하고 따뜻한 분이란 느낌이 들어요
    솔직, 첫눈에 반한..ㅋㅋ 그래서 음식사진이 더 맛나 보이는가봐요 ㅎㅎㅎ

  • 4. 마리s
    '10.8.29 8:20 AM

    오~~~ 친정어머니가 만들어주셨다는 저 호박들어간 만두..
    몹시도 부럽사와요..
    아버님께 해드린 순두부찌개와 제육볶음도 진짜 먹음직..

  • 5. 파인트리
    '10.8.29 10:17 AM

    정말 귀여움 받으실만 하시겠어요. 부러워요^^

  • 6. Terry
    '10.8.29 10:34 AM

    진짜 아이들도 어린데 솜씨도 좋으시고..무엇보다도 정성어린 마음이 가득하네요.
    행복한 기운이 저한테도 전해지는 듯 합니다. ^^

    어머님 만두도 끝내주게 생겼네요. 시판 만두피 같았는데도 어쩜 저리 짝 달라붙게 잘 삶아지는 걸까요??? 혹시 무슨 만두피 쓰시는지 물어봐주실래요? ㅎㅎ 저는 만두피는 직접 밀어야 저런 질감이 되는 건줄 알았는데...^^

  • 7. Crystal
    '10.8.29 1:27 PM

    "제가 복이 많은지~
    친정식구들, 남편, 시부모님... 다 정말 좋네요. ^^
    그런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해서 나누어 먹는게,
    이렇게 참 기쁘고, 보람있고, 행복하구나~~ 느낀 여름이었어요"

    이부분 읽으면서 복 당연히 많이 받을실 분이겠구나~ 했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 8. 수늬
    '10.8.29 1:49 PM

    돈 들여 개편하려면 돈 벌어야 하는 것도 당연하지요.
    근데 그 광고 한~~~~참 되었다능!!!!

  • 9. 천하
    '10.8.29 2:23 PM

    이렇게 맛있는 음식 드시는분들은 정말 입이 벌어졌겠군요.
    행복이 따로 있습니까..이게 행복이지요.
    개인적으로 닭봉요리에 더욱 한표!

  • 10. 유쾌하게
    '10.8.29 5:01 PM

    돈 들여 개편하려면 돈 벌어야 하는 것도 당연하지요.
    근데 그 광고 한~~~~참 되었다능!!!!

  • 11. 유연
    '10.8.29 5:47 PM

    님이 만드신 음식..
    초대손님이 맛있게 먹어주면..

    그게 참 뭐랄까...내배부른듯....기쁠텐데...그것도 중독인거같아요
    내가만든음식.
    다른사람이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 보는 거

  • 12. 또하나의풍경
    '10.8.29 8:35 PM

    이렇게 사랑이 가득한 분이시니 어찌 주위분들도 사랑이 가득차지 않은 분들이겠어요...^^
    저도 마지막 구절읽고 깊은 감동받아 갑니다..^^

  • 13. 김은희
    '10.8.29 9:13 PM

    님 글을 볼때마다 어떻게 손님상을 저렇게 뚝딱뚝딱 해치우시는지 존경 스러워요...
    게다가 두 아이...휴...^^;;;
    전 아직 아이도 없는데,
    어제 오신 손님들 또 배달 음식들로 때웠네요...ㅠㅠ

    요리, 상차림, 그 안에 담긴 마음 등등... 많이 배우고 갑니다...^^

  • 14. 소년공원
    '10.8.29 10:22 PM

    손님 부르기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저도 사람 많이 불러놓고 함께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는 거 아주 많이 좋아하거든요.
    음식솜씨며 상차림이며, 참 깔끔하신 분일 거란 느낌이예요.

  • 15. 뽀미맘
    '10.8.29 11:51 PM

    혹시 제가 아시는분 아닌가 싶네요~~
    어느동네 사시나요?
    ㅋㅋㅋㅋ너무 부럽습니다~~

  • 16. LittleStar
    '10.8.30 12:42 AM

    토레스짱 님 / 82완소회원... 진짜요?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 제가 쌀국수를 쫌 많이 좋아해서 레시피가 몇개 있답니다. 전에 올린 쌀국수 샐러드도 추천해요. ^^

    소박한 밥상 님 / 맞아요. 상승곡선. ㅋㅋㅋ 근데 몸 생각해서 일단 평행선으로 가야할 듯 합니다. ^^;; 네이비 색상 저도 넘 맘에 들어요. 다른색도 사고픈데... 워낙 많아서 뭘 사야할까 고민중이랍니다. ^^

    `ㅁ´·、님/ `ㅁ´·、님을 저는 뭐라 불러야하나요? 얼굴님? ㅋㅋ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마리s 님/ 제가 좋아하는 마리s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외쿡에 있으면 특히 저런 음식이 더 땡길 것 같아요.

    파인트리 님/ 하하~~ 귀여움 받을만 하다니 ^-^ 씩 웃음이 나옵니다.

    Terry 님/ 그 만두피가... 집 앞 작은 마트에서 그냥 일반 만두피 샀어요. 브랜드도 기억이 안납니다. ^^;;; 왕만두피말고, 일반 사이즈였어요. 엄마가 실력이 쫌 좋으셔서 착 붙은건가요? ^^;;;

    Crystal 님/ 얼굴도 뵌 적없는 Crystal 님이 그리 말씀해주시니... 저는 정말 복이 많은가봐요. ^^

    수늬 님 / ^^;;;; 아직 부족함이 많은데... 그냥 기쁘고 줄거운 맘으로 만든 음식들이라 그렇게 보이나봅니다. 감사해요.

  • 17. LittleStar
    '10.8.30 12:47 AM

    천하 님/ 맞아요. 사람이 입이 즐거울 때 행복하잖아요. ^^ 닭봉요리 넘 쉬워서 저도 한표요. ^^
    내가 만들고 내가 표주기. ㅋㅋ

    유쾌하게 님/ 유쾌하게... 라는 말을 자판으로 치면서 덕분에 유쾌함을 느껴봅니다. ^^
    어서 빈 자리 찾아서 앉으세요. ^^;;;

    유연 님/ 유연님이 저의 중독을 공감해주시니 기쁘네요. ^^
    유연님도 요리하고 음식함께 나누기 좋아하시나봐요~

    또하나의풍경 님/ ^-^ 그렇게 봐주시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김은희 님/ 실명이신가요? 이름이 넘 이쁘세요 ^^ 다행히 저 날은 아이들이 유치원, 어린이집 가고 없었어요. 쫌 위로가 되실런지요? ^^;;;;; 그리고 저도 친구랑 피자 시켜먹는거 좋아해요!

  • 18. LittleStar
    '10.8.30 12:50 AM

    소년공원 님/ ^^ 손님초대를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 ^^ 밑에 글 보았어요.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 김치, 밑반찬...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평소에 좀 부지런해야되는데 말이죠. ^^;;;

    뽀미맘 님/ 지역카페에서 보셨나요? ㅈㅈ? ㅍㄱ? ^^;;; 반갑습니다~~~ ㅎㅎㅎ

  • 19. 파랑하늘
    '10.8.30 2:58 PM

    대단하세요~
    정말 여름엔 손님 초대가 진짜 힘든일인데...--;;
    모든 음식 한가지 한가지가 다~ 정성이 넘쳐보이십니다..*^^*

    참, 네이비식탁매트는 어디서 구입을 하셧나요?
    저도 사고 싶은데 남대문시장에선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신세계 백화점은 가격이 후덜덜해서...ㅜ.ㅜ

  • 20. 88bong
    '10.8.30 4:34 PM

    와우~~대단하십니다
    럭셔리하기도 하고
    한국적인 음식도 함께해서
    입맛 당기네요

  • 21. 머핀아줌마
    '10.8.30 6:19 PM

    '제가 복이 많은지~
    친정식구들, 남편, 시부모님... 다 정말 좋네요. ^^
    그런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해서 나누어 먹는게,
    이렇게 참 기쁘고, 보람있고, 행복하구나~~ 느낀 여름이었어요.'...

    정말 행복한 님의 모습이 절로 그려집니다. 덩다라 저도 기분이 행복해 지네요...

  • 22. 쭈쭈
    '10.8.30 7:23 PM

    오늘 저녁 메뉴로 제육버섯 불고기를 했어요. 결과는 대박!!!
    우리집에 놀러온 딸아이 친구 분명 저녁 안먹는다고 그러더니, 제가 싸준 제육불고기쌈에 학원가는것도 잊고 ㅋㅋㅋ
    제 입맛에는 약간 단듯하였지만 아이들은 아주 잘 먹었습니다. 고기를 데쳐서 양념하니까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집에 있는 야채는 다 넣어서 했더니 더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레시피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해먹을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23. 다반향초
    '10.8.30 10:19 PM

    와...정말 대단하세요....순두부찌개도 알려주세요...제가 좋아하는건데 만들줄 몰라요 ㅎㅎ

  • 24. 뽀미맘
    '10.8.31 3:15 PM

    ㅈㅈ 시면 진주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암튼..옆집에 살면서 음식배우고 싶네요~

  • 25. 루시아
    '10.8.31 5:03 PM

    정말 대단하시네요
    요리도 맛나 보이지만 요리에서 행복이 마냥 느껴져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밥먹는거 !! 정말 행복할꺼같네요
    근데 닭봉 어떻게 하시는건지 좀 갈켜 주세요 넘 맛나보이네요...

  • 26. LittleStar
    '10.9.1 12:39 AM

    파랑하늘 님/ ㅎㅎ 감사해용~ 그리고 샐린매트로 검색하면 주루룩 나올거예요. 참고로 제꺼는 남색이예요. ^^

    88bong 님/ 여러가지 마구했어요. 할 줄 아는것 위주로... ^^;;;

    머핀아줌마님 / ^-^ 좋은 말씀 주시니 저도 한 번 더 기분이 좋아집니다.

    쭈쭈님/ 앗! 대...대박이었나요? ^--------------^
    담엔 물엿을 쪼금 줄여서 입맛에 맞게 해드세요~ ㅎㅎㅎ 이렇게 대박후기를 남겨주시니. 더더 고맙습니다. ㅎㅎ

    다반향초 님/ http://ey4dk.blog.me/10091037852 순두부찌개 여기서 보시면 되요~
    이대로 하면 맛있다고 후기가 요새 쪼금 올라옵니다. ㅎㅎ

    뽀미맘님/ ㅈㅈ.... 그러고 보니 넘 많네요. 진주, 전주, 제주.... ㅎㅎㅎ
    저는 경기도에 살아요~ ^^;;; 걍 블로그만 보셔도 다 따라하실 수 있을거예요. 히힛

    루시아 님/ http://ey4dk.blog.me/10079922672 닭봉조림 여기요~ ^^
    좋은 말씀 넘 감사드려요. 82엔 따뜻한 분들이 넘 많아요. ^_^

  • 27. Xena
    '10.9.1 2:33 PM

    와 정말 정갈하고 맛나 보이는 상차림이에요~
    작은별님께 초대 받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네요. 솜씨 좋으시고 인복도 많으시고... 부럽습니다^^

  • 28. 홍한이
    '10.9.2 10:53 AM

    나도 이런분과 친구하고 싶으당.

    사진만 봐도 배부릅니다. 감사^^

  • 29. 첵첵이
    '10.9.2 8:09 PM

    리틀스타님 여기서 급질문요!!

    저도 홈메이드 물만두 너무 좋아하는 일인인데요..

    자꾸 터져서리...

    별 방법을 다 써봤어요...한번 살짝 데쳐서 얼리기 등등...(사실 몇가지 안 써봤네요 ㅜㅜ)

    혹시 저렇게 물만두 완벽한 모습으로 멀쩡하게 데쳐내기 비법 아시나요...

    만두피가 쫄깃함이 덜한것도 아닌데 왜케 찢어지는지..흑흑

    이상 서툰 초보였습니당

  • 30. LittleStar
    '10.9.3 12:13 AM

    Xena 님/ 집만 가까우면 82쿡님들 막 다 초대하고 싶은 맘.... ㅎㅎㅎ 칭찬감사해요. ^^

    홍한이 님/ 사진만 보시고 감사하시다뉘~~~ ㅎㅎㅎ 제가 더 감사해요. ^^

    첵첵이 님/ 저... 그 비법 잘 몰라요... 저는 걍 아무 생각없이 젓가락만 들었을 뿐...
    근데~ 별거 없는 것 같던데요? 끓는 물에 만두 한꺼번에 넣지 않고, 적당량을 넣고, 작은 체로 건져서 찬물 샤워... 였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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