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 조회수 : 8,000 | 추천수 : 4
작성일 : 2025-08-10 01:39:07

오랜만입니다~

 

해마다 2주정도 휴가 여행을 가는데 올해는 미쿡입니다^^

사실 시누이(남편 누나)가 미국에 사신지 오래 되었는데 한번도 가질 않았어요

주로 형님이 한국으로 자주 오시는 편이어서 가겠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여러번 오라고 하셔서 이번에 남편과 아들하고 셋이서 갔답니다^^

 



어릴때 부터 키톡에서 이뻐해 주시던 작은 아들과도 중딩이후 처음 가는 여행이라 걱정반 설렘반이었어요~

큰애는 사정상 일정을 빼기가 어려워서 셋이 다녀왔는데 결론은 남편하고 둘이만 다니는 것보다 훨씬 좋았어요~ㅋ

 

무거운거는 아들이 다 들어주고 근교다닐때 렌트해서 운전하는 것도 아들이 거의 다하고

고모가 엄청 잘해주시니 아들도 좋아하고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애들 고모가 매일 고기반찬에 외식도 좋은데 데려가 주셔서 몸무게가 많이 늘어서 왔어요~

 


라호야 비치

 


미국 외식 물가 넘 비싸고 팁도 비싸서 부담이 ㅠㅠ



오렌지힐에서  멋진 야경을 보며 식사도 했고요


일주일은 애들 고모댁에 머물면서 근교로 렌트해서 다녔고

일주일은 현지 패키지로 4대 캐년을 다녀왔어요~

 

 
역시나 사진은 엔텔롭캐년이 제일 잘 나왔고요~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마음에 들었던 곳은 브라이스 캐년이었어요
 


 


홀슈스밴드
 
그랜드캐년은 비가 와서 생각보다 사진이 안나왔고요ㅠ
 

 
라스베가스에서 5달러 투자해서 200달러도 벌었답니다 ㅋㅋ
 

출금^^
 


샌디애고 미드웨이 박물관이 진짜 좋았어요~
 

유명한 키스 조각상^^
 
 


마무리는 과일 샐러드 사진으로 마칩니다^^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25.8.10 2:50 AM

    시누님이 차리신 식탁을 보니 그 마음이 느껴져요.
    오랜만에 보는 남동생 가족들에게 잘 먹이고 대접하고 싶은 마음...
    샌프란시스코는 명왕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도 아니니 :-) 모든 음식을 손수 다 요리하셨네요.

    즐거운 여행 하셔서 저도 기쁩니다.

  • 시간여행
    '25.8.10 2:22 PM

    네~작은 아들 5살때 외국가셨으니 참 오래되긴했어요~
    남편도 워낙 누나를 잘 따르던 동생이었고 음식을 잘하셔서 그곳에서도
    한국 못지않게 잘차려주셨어요^^

  • 2. 방구석요정
    '25.8.10 9:15 AM

    미국 땅이 넓어 볼거리가 정말 많네요.자연과 도시 등
    아드님이 함께해서 더욱 행복한 여행이였겠어요.

  • 시간여행
    '25.8.10 2:24 PM

    미국이 워낙 크니까 거의 5시간 이상은 가야해서 현지투어를 선택했는데
    잘한것 같아요~아들도 좋아했고요^^

  • 3. 나목
    '25.8.10 1:01 PM - 삭제된댓글

    오래전 언니네 가족이 회사 파견으로 일본에서 2년 거주해
    방문하려했는데, 꺼려하는 뉘앙스를 강하게 받아 결국 안갔는데,
    시누는 손님맞이 쉽지 않았을텐테 멋진 음식사진이 내가 대접 받은거
    같이 기쁘네요
    애들고모=시누

  • 시간여행
    '25.8.10 2:25 PM

    맞아요~저도 친구도 있고 친척도 있지만 부담주기 싫어서 거의 가질 않았는데
    누나 나이도 있으시고 현지에서 여유있게 사시니까 초대를 하신것 같아요~
    덕분에 아들이 최고로 신났답니다^^

  • 4. 행복나눔미소
    '25.8.10 4:03 PM

    초대해주는 분이 고맙고
    초대에 응하면서 부모님과 같이 가주는 아드님도 고맙네요 ㅎㅎ
    즐거운 경험하셨네요.
    라스베가스에서 돈을 따기도 하는군요.

  • 시간여행
    '25.8.10 10:21 PM

    미소님 반가워요~아들은 고모가 오라하시니 같이 가달라고 사정을 해서 갔어요 ㅋㅋ
    저희도 20년 사시는동안 처음 방문이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소액투자에만 소질이 있는것 같아요~현실은 ㅠㅠ

  • 5. 메이그린
    '25.8.11 5:54 AM

    우와~~~
    4대 캐년사진들 너무 멋져요!!!
    실제보면 더 압도적이겠죠?
    오렌지힐 야경 분위기도 어쩜!
    아! 당장 여행가고싶어요~^^

  • 시간여행
    '25.8.11 10:17 PM

    네~실제로 보면 더 압도적이죠~
    당장 어디든 떠나셔서 멋진 사진 보여주세요^^

  • 6. Junhee1234
    '25.8.11 1:10 PM

    저도 겨울(성수기)에 비싼 패키지로 미서부 갔다왔더니 한동안은 캐년이 아른 아른 거렸어요
    참 부러운 미쿡입니다
    볼거 많은 자연 넓은 땅 ~~~

  • 시간여행
    '25.8.11 10:19 PM

    미서부가 겨울이 성수기군요^^
    땅이 넓어서 볼거리가 다양하긴 했는데 물가랑 팁때문에 다시 가기 망설여져요^^

  • 7. 난이미부자
    '25.8.11 10:41 PM

    캐년 갈때 숙제같고 진짜 가기 싫었는데 몇년이 지나도 기억에 젤많이 남아요ㅎㅎ
    좋은 여행 하셨네요

  • 시간여행
    '25.8.13 4:11 PM

    감사합니다~자연의아름다움은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 8. Harmony
    '25.8.13 1:21 AM - 삭제된댓글

    반가와요. 시간여행님!
    늦게까지 일 하다, 이 한밤중에 들어오고 싶더라고요.
    ^^미국 다녀오셨군요.
    식구들 때문에 늘 오가는 곳이긴 하지만,
    샌디에고,,,발보아파크인가요? 사진 너무 멋져요.
    캐년 사진들도 새롭고 ...라스베가스의 게가 듬뿍인 조식도 그립고, 추억소환의 사진들이네요.
    멋진 아드님과 부군과 함께
    행복한 가족여행 이어서 같이 즐겁습니다.
    따로 패키지 여행도 좋았겠어요.
    나중에 2탄으로 시간여행님의 더 많은 미국여행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

  • 9. Harmony
    '25.8.13 2:35 AM

    반가와요. 시간여행님!
    늦게까지 일 하다, 이 한밤중에 들어오고 싶더라고요.
    ^^미국 다녀오셨군요.
    식구들 때문에 늘 오가는 곳이긴 하지만,
    샌디에고,,,발보아파크인가요? 사진 너무 멋져요.
    캐년 사진들도 새롭고 ...라스베가스의 게가 듬뿍인 조식도 그립고, 추억소환의 사진들이네요.
    멋진 아드님과 부군과 함께
    행복한 가족여행 이어서 같이 즐겁습니다.
    따로 패키지 여행도 좋았겠어요.
    나중에 2탄으로 시간여행님의 더 많은 미국여행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

  • 시간여행
    '25.8.13 4:13 PM

    하모니님~~늦은 시간에 정성답변 감사해요^^
    첫사진 발보아 파크 맞습니다~역시금방 알아보시네요~
    하모니님도 가족들과 여행사진 많을텐데 올려주세요~라스베가스가 게가 유명한가요? 저는 처음알았네요^^

  • 10. Alison
    '25.8.14 10:19 AM

    시간 여행님 저도 북미 횡단 여행중에 들른 브라이스 캐년 정말 멋지더라구요. 전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갔다가 입이 완전 떠억 벌어졌었어요 ㅎㅎ
    훤칠하고, 운전에 무거운거까지 척척들어주는 아드님 너무 듬직하고 멋집니다!

  • 시간여행
    '25.8.15 12:51 PM

    와우 알리슨님 북미횡단도 하셨군요~저도 패키지라 대충 이름만 알고 갔었는데 노을도 보고 트래킹도 하면서 며칠 지내고 싶은 곳이었어요~평소엔 집에서 한마디도 안할때도있어요
    힘쓸때만 좋은아들입니다 ㅋㅋ

  • 시간여행
    '25.8.15 12:58 PM - 삭제된댓글

    지금 일리슨님 올리신 글 다시 들어가서 북미 횡단글 읽어봤어요~
    21년 4월4일에 올리셨군요~역시나 대자연의 감동은 누구나 똑같이 느끼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6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6 띠동이 2025.11.26 3,295 2
41135 어쩌다 제주도 2 juju 2025.11.25 2,927 2
41134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16 andyqueen 2025.11.21 6,552 4
41133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5,745 1
41132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6,053 3
41131 내 곁의 가을. 10 진현 2025.11.16 4,790 5
41130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4 발상의 전환 2025.11.15 7,002 10
41129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5,243 5
41128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5,348 4
41127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284 10
41126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6 챌시 2025.11.02 9,219 5
41125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6,823 3
41124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6,663 4
41123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3 juju 2025.10.26 5,621 5
41122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5 르플로스 2025.10.26 5,689 4
41121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926 7
41120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993 7
41119 우엉요리 13 박다윤 2025.10.16 9,184 7
41118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672 6
4111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6,179 11
41116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9,555 8
41115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278 3
41114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567 2
41113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930 5
41112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595 5
41111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410 3
41110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291 5
41109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770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