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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뭐든 색깔이 너무 진하면 의심 스러워요 ㅋㅋ

| 조회수 : 7,676 | 추천수 : 155
작성일 : 2010-08-30 10:45:55
텃밭에 고구마를 심었는데,
겉보기엔 똑같았는데,단지 잎줄기가 짧아서 가물어서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수확을 했더니, 겉은 똑같은데
안쪽이 자주색 이더라구요.

처음엔 너무 색깔이 진해서...꼭 독버섯 같은 느낌..
검색을 했더니, 아, 이게 항산화 작용도 아주 강하고(그러니까..젊음을 유지한다는 얘기^^)
좋은점이 많은가봐요.

결국 먹었습니다. 먹었는데, 맛은 일반고구마와 똑같았어요.
그런데 색깔이 정말 고와서,,,꼭 자수정을 먹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쨋든 색깔이 너무 고와서 고구마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냄비에 물 안넣고 아주 약한불(꺼질듯..꺼질듯...)에서 익히면 이렇게 익는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르페디엠
    '10.8.30 10:54 AM

    속이 자주색인 고구마는 생식용으로 알고 있는데
    속이 노란 고구마랑 맛이 같았나요?

  • 2. 벚꽃
    '10.8.30 10:56 AM

    크악....생식용이요?
    네. 맛이 같았어요...단지,,,정말 정말 예뻐서 베어물면 색깔이 오묘해요.
    약간 분홍같은 자주색, 진한 자주색등....자수정 같아서...정신이 없었어요.

  • 3. 바닷가
    '10.8.30 12:07 PM

    생식으로 먹어도 된다는 뜻 아닐까요.
    저거 일반 고구마보다 비싸게 팔렸던거 같은데...
    부럽네요. 수확도 하시고. ^^

  • 4. 벚꽃
    '10.8.30 1:25 PM

    깜짝 놀랐어요~ 다른벚꽃님!!!^^
    보라색 고구마는 생식용으로, 약용으로 많이 쓰시더라구요.
    당뇨병에 좋다고 들었어요...
    노란고구마보다 많이 덜 달지 않나요?
    제 입엔 그렇게 느껴지던데.....
    그나저나 능력자시네요~ 고구마 수확까지..^^

  • 5. 민무늬
    '10.8.30 4:37 PM

    지난해 자주고구마를 얻어서 먹었는데 맛이 영 없었거든요?
    그래서 꼭 달리 요리를 해서 먹어야 했는데
    벚꽃님의 것은 다른 품종일까요?

  • 6. 촤밍
    '10.9.8 3:30 PM

    자색고구마네요^^ 몸에 좋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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