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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눈이 와요~~ 온 세상이 아름다워요 ㅡㅡ+++

| 조회수 : 15,650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4-02-14 00:03:50
눈이 와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어요~







더러운 것들은 모두 덮이고 세상이 정말로 아름다워요~~

엘사 여왕님이 이곳에 오셨나BOA요~~

렛잇고를 들으면서 창밖을 바라보면 하얗고 눈부신 아름다운 세상이예요..


2년전에 왔을때도 눈이 왔어요.




옛날사진 찾아보니 그때는 완전 애기였었네요..




딱 5일전까지만 해도..........

눈이야 치우면 되지 그랬었죠 ㅜㅜ




지금은

뭐 예상하시는대로...






기상청은 일기예보 맨날 맞지도 않더니만 눈온다는 일기예보는 딱딱 맞고 앉아있네..

왜 저노무 제설차는 온동네 똥덩어리들을 모아서 우리집앞에다 다 가져다 쌓아 놓는거야.

오늘은 드디어 눈삽도 부러져버렸다.

차가 눈에 갖혀서 사러갈수도 없다.



하필 눈오기 전에 쌀이 똑 떨어졌는데,

집더하기는 일주일째 배송 못해준다고 하고

살다살다 한국와서 여기저기서 쌀까지 얻어먹는 신세가 되버렸다.



내 일찍이 세상을 미리보는 혜안이 있는지라,

뉴질랜드에서 쌀없이 일주일 버티기 미리 해본적이 있었으나,

그때야 뭐 천재지변때문이 아니라 내 귀찮음 때문이었으니

그 고난쯤은 충분히 참아낼만 했었단말이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몇시간 죽도록 치워놨는데

한두시간만 지나면 다시 그대로다.




뉴질랜드에 살때나 한국와서나 9살군은 여전히 소세지만 올라간 피자만 드시고,






야채도 넣으라고 하니 올리브 딱 한개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렀으나,

나는 여전히 우리집 육식인간들을 먹여살리고 있다.


보쌈김치가 생긴김에 보쌈정식 한접시.





고기 약 3회 추가


미트볼 스파게티 만들려고 준비해서

이쁘게 둥글리다가





아! 이거 뭐 디게 귀찮아.


생각해보니 원래부터 나 로코모코 이게 먹고싶었던 거였어.





좋아!

함박스테이크로 급선회함.


비닐보다는 역시 기름종이가 냉동했을때 훨 잘떨어짐.





함박스테이크로 급선회하니 역시 속도 팍팍 나가네.


너무 힘드니까 오늘은 일단 알래스카에 저장한다.






그리고 너무 멀리 저장한 나머지

내가 저것들을 만든것도 까먹고 말았다가..

약 한달뒤에 냉동고에서 발견되어 가까스로 음식이 되었다는 슬픈이야기 ㅜㅜ


고기만드느라 느끼한 나는 즉석떡볶이  해먹음.




야끼만두가 들어가줘야 진정한 즉떡 완성




 
다시 눈 이야기로 돌아가서,


어린이는 역시 어린이라

눈이 이렇게 많이 와서 완전 행복하다.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아빠가 동네 한바퀴 썰매도 끌어주었다.


저 아빠 눈 치우고 있다가 이 엄마님이 눈 썰매 찾아다 주니까

표정이 순간적으로 썩었으나,

금방 포기하고 현실을 받아들인 후 인간 루돌프로 변신.





그치만 아들아

아무리 니가 눈썰매 타는일이 즐거웁기로서니,

동네 눈까지 더 데려올필요는 없었다..






우리집앞도 눈이라면 충분히 있단 말이다  ㅡㅡ++



이런날씨에 딱 맞는


메밀전과




장칼국수 사먹으러 나갈수 있는 날이 과연 오기나 하려나..




강릉으로 눈 구경 오고 싶으신 분들 베리베리 환영합니다!!



오실때  눈삽 좀 사다주삼.


그럼 이만 눈치우러 뿅!!!



오랜만에 온주제에 짧아서 죄송~

말도 좀 짧아서 죄송~

일기는 일기장에 쓰려다가 오늘만 여기에 써서 그래요^^;;;;;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와나
    '14.2.14 12:25 AM

    마리s님 정말 오랫만이네요.ㅎㅎ 환영 환영
    언제 강릉으로 가셨데요.
    요즘 일기예보는 쓸데없이 잘 맞아서뤼
    티비에서 보는것만으로 눈더미에 빠질것 같더라구요.
    7살군이 그새 9살 군이 되었군요.
    눈에 파묻혀서 썰매타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
    통통하고 발그래했던 볼 아직까진 남아있겠죠.

  • 마리s
    '14.2.14 12:46 AM

    너와나님
    방가르~
    정말정말 오랜만이예요~
    눈은 안치우고 또 밥차리고 일단 다시 왔쓰요..
    진짜 기상청 짱!! 일기예보가 딱딱 맞아요..
    왜 슬픈예감은 틀린법이없나 ㅜㅜ

  • 2. 조아요
    '14.2.14 12:41 AM

    누버있는 기럭지를 보니 많이 컸나봐요^^
    각을 없앤 주걸륜닮은 그얼굴 보고시프다~~ㅋㅋ
    저도 나름 눈피해입었다는 포항에 와있는데 여기는 훈훈해서 다녹아삣네요
    훈기좀 보내드려요 얍얍.

  • 마리s
    '14.2.14 12:48 AM

    ㅋㅋ 조아요님
    가끔 올려주신 글 잘 봤쓰요.
    아무도 모르고 계셨겠지만,
    나름 혼자서는 열심히 잠수중이어서 댓글 못 달아서 죄송^^;;;
    주걸륜이 누군가 검색해봤어요... ㅎㅎ
    오~ 그러고보니 분위기가 닮은것도 같아요^^ 뭐 악역전문배우 그런건 아니죠? ㅋㅋ

  • 3. 상크미11
    '14.2.14 1:20 AM

    저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글 자주 올려쥬세용 넘 반가워용 ㅎㅎ
    강릉으로 이사가셨나봐용 폭설 그만 오길 ㅜㅜ
    알래스카에 저장 ㅋㅋㅋ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마리s
    '14.2.14 12:53 PM

    아이~ 상크미11님 저도 반가워용~
    자주 올리고 싶지만 이건 뭐 대충 입에 풀칠만 하고 사는지라
    키톡에 올릴만한 음식도 없고 ㅜㅜ
    저런 유머에도 웃어주시다니 참으로 마음씨가 착하신분 ^^

  • 4. 오늘
    '14.2.14 3:15 AM

    아이고~~ 마리 동상~~~!!!
    살아있었네, 살아있었어^^

  • 마리s
    '14.2.14 12:56 PM

    아니 이게 뉘시어요~ 오늘님이야 말로
    살아계셨네요~ 살아계셨어요~그동안 잘 지내셨죠^^
    나디아는 을매나 더 이뻐졌을꼬~
    오늘님이 고수의 밥상을 좌르륵 올려주셔야
    저같은 하수들도 따라 해먹고살자나요..

  • 후라이주부
    '14.2.15 12:30 AM

    아이구, 오늘님이야말로 살아계셨네.. 살아계셨던거네...

    훌쩍..

  • 오늘
    '14.2.15 5:00 AM

    흑흑 ~~
    생업에 종사 하느라 죽기일보 직전이요;;;ㅠㅠ
    키톡질도 팔자가 늘어져야할 수 있다는;;ㅎㅎ

  • 5. 이희진
    '14.2.14 7:45 AM

    마리님 오랜만에 뵙네요 예전에 자주뵙던 닉네임이라 눈팅족인 저두 댓글 남기구 가네요 앞으로는 자주 놀 러오세요 떡볶이 보쌈김치에 식전에 침흘리구 가네요

  • 마리s
    '14.2.14 1:00 PM

    이희진님~
    진짜 오랜만에 왔는데 기억해주시는분이 계셔서 눈물이 찍~
    제가 한국만 딱 돌아오면 맨날 9첩반상 차려먹은 사진만 올릴라고 했다니까요..
    근데 우리나라 좋은나라!!! 식당이 너무 많아요~~~

  • 6. 명랑아가씨
    '14.2.14 10:16 AM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선 '오잉? 뉴질랜드(맞죠? 호주였던가..? ㅎㅎ) 여름일텐데 눈온단말야?' 생각했어요 ㅎㅎ
    그동안 한국에 돌아오셨나봐요. 강릉도 제 로망 도시 중 하나인데, 저렇게 눈쌓인 거 보니 좀 무섭네요^^;;
    마리님 반가와서 눈팅회원인 저두 로긴했어요 ㅎㅎ

  • 마리s
    '14.2.14 1:02 PM

    네~ 명랑아가씨님
    딱 2년만 있다가 나가려고 했는데
    들어온지 벌써 3년이나 됬어요~~
    이번 눈내린건 특별한거라서 강릉에 걱정말고 오셔도 되요..
    그동안 다른 강원도에 눈 많이 올때도 여긴 별로 안 왔었어요~
    강릉에 눈이 이렇게 온게 25년만이라나 뭐라나 그러던데요^^

  • 7. 이플
    '14.2.14 10:24 AM

    그래도 아이들, 아드님한텐
    좋은 추억이네요...실컷 썰매도 타고..

  • 마리s
    '14.2.14 1:05 PM

    네 이플님 맞아요~~
    눈더미에서 뒹굴고 굴파서 놀고 엄청 재미있어해요~
    생각해보면 우리도 어릴때 눈이 이렇게 많이 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눈치울 걱정같은거는 전부 어른들의 몫이던 그 시절에..

  • 8. 영너머
    '14.2.14 11:01 AM

    안녕하세요?
    첫번째 사진 맞은편에 있는 sweet buns 는 자주 가는 집이랍니다.
    호수한바퀴 돌고 가는날도 있구요. 테크 왕복한번 하고 가기도 하구요.^^
    초당에서 걸어간답니다.
    눈소식 실감나게 전해주셨네요.
    상상을 초월하는듯 .그쵸?^^
    장칼국수도 낯설지 않네요.송정주공 앞동네 아닌가요?^^

  • 마리s
    '14.2.14 1:07 PM

    아이고 동네주민을 여서 만나네요^^ 방가방가~
    걷는거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걷는거 아주 싫어해서 아직 경포호수 반에 반바퀴도 돌아본적 없어요~
    눈소식 더 실감나게 전해드릴수 있는데 사진 업로드양이 제한되어있어서 다 못올린거예요..
    안타깝.....

  • 9. 오비라거
    '14.2.14 11:58 AM

    우왓! 강릉 중앙시장 쪽에 장칼국수랑 콩나물밥만 파는 곳 있던데... 혹시 거긴가요? 장칼국수 진짜 맛있더라구요

  • 마리s
    '14.2.14 1:17 PM

    오비라거님~~
    강릉에는 진짜 장칼국수집 많더라구요~
    사실 저긴 별로 맛있는 집은 아니고 시내에 있는 그냥 메밀전과 보리밥을 서비스로 주던 집..
    처음에 강릉와서, 하도 칼국수집이 많아서,
    강릉사람들은 장칼국수만 먹고 사는줄 알았다니까요..

  • 10. 포비쫑
    '14.2.14 12:02 PM

    안녕하세요 마리s님
    강릉으로 이사오셨군요
    동해바다 비슷한 배경에 몇일동안 하늘이 구멍이 뚫렸나 싶을정도로 내리는 눈소식에 혹시 했는데
    같은 하늘아래 살고있다는 이유로 이리 반가울수가요
    이런날은 뜨끈하고 칼칼한 장칼국수 한그릇이 넘 그립네요

  • 마리s
    '14.2.14 10:45 PM

    댓글이 늦었어요^^;;
    눈또 치우고 얻어온쌀로 밥해대느라 ㅜㅜ
    당분간은 장칼국수 먹으러 가기힘들테니까 내일은 집에서라도 끓여먹을라구요. 포비쭁님도 끓여서라도 드시어요.

  • 11. hap23
    '14.2.14 12:25 PM

    어머~~ 마리s님!!!
    오랫만이여요... 전 마리s님 숨은 팬...ㅋㅋ
    언제 강릉으로 가셨데요? 좋은데만 사시네요..
    소식 좀 자주 올려주셔요... 을마나 잼있게 살고 계신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있다구요~~ㅎㅎ

  • 마리s
    '14.2.14 10:50 PM

    아이고 기억해주신것만으로도 hap23님 황송해요.
    아무래도 일단 지금말고 잼있게 살기시작하면 그때 다시 와야할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되도록 재미없어도 자주는 올께요~
    키톡이 북적북적 해질때까지요~~히~~

  • 12. 홍앙
    '14.2.14 1:15 PM

    멀리 눈소식에 센치해져 ㅎㅎㅎ 날리고 갑니다. 삽은 다음 언젠가 가게 되면 가지고 갈께요.ㅠㅠㅠ

  • 마리s
    '14.2.14 11:02 PM

    스마트폰으로 댓글달라니까 이젠 뭐 노안도 오고해서 ㅜㅜ
    저희 직원분이 오늘 두자루나 사다주셔서 눈삽은 인제 안사오셔도 되요~
    아참 다음주에 눈 더온다던데 또 부러질지도 모르긴해요. 흐흐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뛰쳐나간다)

  • 13. 해리
    '14.2.14 1:59 PM

    음마....
    채소는 단 한톨도 먹지 않는다는 6살군인가 7살군인가가 9살군이 될때까지 채소를 안 먹나요?
    녀석... 뚝심 있네요.
    그때 하도 신기해서 진짜 안 먹냐고 댓글도 달았는데 ㅎㅎㅎㅎ
    뉴질랜드에서 옆집 중국할머니네 만두 프로젝트 참여하셨던 얘기도 막 기억나고 그럽니다.
    반가워요~~~~~ 모쪼록 눈폭탄도 꿋꿋하게 헤쳐나가시길...

  • 마리s
    '14.2.15 12:10 AM

    ㅎㅎ 네 해리님
    맞아요 그때 그녀석
    지금은 아주아주 쪼금은 먹어요
    머 그래봤자 하루에 한숟가락정도 ㅡㅡ;;;
    얼마전에 설날에는 그 중국만두도 해먹었어요.
    담번에 그 만두 만드는 포스팅 들고 꼭 올께요!!
    (아~ 나 오늘 왜 자꾸 또온다는 공수표 남발하고 앉아있지? 아무래도 제가 눈땜에 정신이 오락가락하나보아요0

  • 14. Harmony
    '14.2.14 2:07 PM

    어머나 반가와요. 6살군이 벌써 9살군이 되었군요,
    우리 본지가 3년이나 되었단 말인가요?
    이번엔 냉면집 번개말고
    강릉에 장칼국수 유명한지 몰랐는데 장칼국수 번개를 한번 해야겠네요.
    매일 버터에 팬케잌 먹는데 ㅡ 지금 유스호스텔에서 머문지 꽤 되었는데 이근처에 한국마켓도 없고
    날마다 고추장과. 김밥생각하면서. 퍽퍽한
    빵 씹고 있어요. 올리신 사진보니
    한숟가락 퍼먹고싶네요. ㅠㅠ(이거이 눈물 아니고 추르릅~~)
    여기도 눈이라면 지겨울정도로 오는데. 이번 강원도 눈 대단했다는 인터넷 뉴스는 봤어요..
    그동안 참을 수 있으면 조만간 한국들어가면 눈삽 하나 사서 택배 부쳐드릴게요. 연락주셈.^^

  • 마리s
    '14.2.15 12:13 AM

    아니~ 하모니님
    잘지내셨어요^^
    자제분들 만나시러 미쿡 가 계신가봐요~
    아~ 거기는 얼마나 맛있는게 천지삐까리일까요~
    한국와서 또 오래 있었더니 거꾸로 외국에서만 먹던 음식들이 너무너무 그리운거있죠..
    참,해외잉여시절을 생각하면 지금 전화 한통화에 짜장면도 바로 배달오고 막 이러는데..
    사람이 일케 현실에 감사할줄을 몰라서 큰일이예요 크~~

  • 15. 귀연벌꿀
    '14.2.14 3:15 PM

    외국인줄 알았어요~~으아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여요 ~~~아가 눈썰매타는거 정말 사랑스럽네요 정말 행복해보여요 엄마루돌프 고생좀 해도 아이는 신나겠죠~~^ ^

  • 마리s
    '14.2.15 12:15 AM

    ㅋㅋ 귀연벌꿀님 새댁을 가장한 주부9단님^^
    이 엄마님은 몸이 무거워서 루돌프알바 못 뛰어요~
    저건 아빠 루돌프예요^^

  • 16. 순덕이엄마
    '14.2.14 3:44 PM

    언니와의 약속을 해가 넘겨 지키셨네요.
    그라믄 앙대~
    벌칙으로 올해안에 10번 더 출석하기~^^

    울동네는 눈이 안와서 그린윈터를 보내고 있음.
    애들 눈사람도 지난 11월에 한번 밖에 못만들고..

    마리마리마리님하~
    그래도 이라 나와주니 넘 반갑다~
    쬭쬭!! 뿁호~

  • 마리s
    '14.2.15 12:21 AM

    히히~ 언니님~
    언니님만 딱! 나오시면 바로 온다해놓고 이제서야 왔어요 ㅜㅜ
    머 해먹을때 사진 좀 찍을라해도 이틀을 못넘기고 도로아미타불이라,
    올릴 사진 쪼가리가 없어서 못 온거여요..흑~
    그린윈터라니..헉!!
    뭐 그리 부티나고 프레쉬한 느낌의 단어가 다 있다요..
    언니님 혹시 눈구경하고 싶으시면 언제든 대환영!!!
    담주에 여기 눈 또 온다는 기쁜 소식도 알려드려요...( 오열을 참으며 입을 막고 달려나간다..ㅜㅜ)

  • 17. 보헤미안
    '14.2.14 6:39 PM

    아아 제가 너무나 예뻐하는 9살군!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얼굴 안보여 쬐금 섭섭하지만 잘 크고 있는거 보니 기뻐요^^

  • 마리s
    '14.2.15 12:23 AM

    보헤미안님 방가르~~~
    9살군 얼굴은 점점 못생겨지고 있는중..크크~
    걔는 엄마가 이런글 쓰고있는줄 절대 모르니까
    담번에는 9살군 얼굴 크게 확 찍어서 올릴께요..하하~

  • 18. 눈대중
    '14.2.14 10:24 PM

    제가 원래 1빠인데 이눔의 새 노트북이 한글이 안써져서 수리하고 오니... 전 수늬권에서 이리도 멀리 ㅠ.ㅠ
    친구 친정이 강릉이라 자주 갔었는데 정말 일케 눈 많이 온건 첨 보는 것같아요. 엄훠!
    여전한 음식테러에 눙물이 찔끔 ㅠ.ㅠ

  • 19. 마리s
    '14.2.15 12:26 AM

    에고에고~ 눈대중님
    예전부터 누누히 얘기했던 누구나 할수있는 제글의 1빠를 가지고 멀 그래요..
    수늬권은 누구나 들수 있다니까요..하하~
    이번 사진은 뭐 테러라고 할사진도 없고,, 떡볶이정도??
    담번에 제가 중국만두 들고 진짜 눈대중님 테러하러 올께요!!
    (아~ 나 왜 자꾸만 또 온다고 하지?? 이러다 못오믄 확 개명해버릴지도 몰라요,ㅋㅋ)

  • 20. 후라이주부
    '14.2.15 12:46 AM

    우선,,, 웰컴백!

    강릉 안부러울 만큼 울동네도 눈이 오고 또 와서 요즘 눈치우느라 제등짝이 제등짝이 아녀요.
    아무래도, 순덕이네 동네에 내릴 눈이 강원도로 우리 동네로 온 듯.. ㅋ
    순덕이네가 잘못했네~ (어거지어거지 ㅎㅎ)

    자주 좀 봐요!

  • 21. 마테차
    '14.2.16 3:17 PM

    어른이 되고부터 눈이 점점 귀찮아졌었는데..
    자연과어우러진 눈풍경은 한폭의 그림이네요..
    아이들의 동화같은 놀이터구요..

    메밀전 맛잇겠어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그맛이 무척궁금해요..

  • 22. 何で何で
    '14.2.17 6:39 PM

    오마나 강릉으로 가신겁니꽈?
    저 지금은 수원살고 있는 강릉토박이랍니다~~
    안그래도 또 눈이 온다하여 좀전에 강릉 친정엘 전화했더니
    엄마가 눈치다 골병들겠다고 흑 ㅠㅠ
    장칼국수 사진이 정말로 대박!
    금학칼국수로 날라가고 싶은 맘이네요

  • 23. aloka
    '14.2.17 8:51 PM

    첫번째 사진을 보고 동해다 생각했는데 맞네요. 언제나 그리운 곳 제 친정동네에 사시는군요.
    장칼국수 사진 정말 모니터를 뚫을것처럼 쳐다봤네요. 여기는 비가 추적추적 와서오늘따라 장칼국수가 유난히 먹고싶었거든요.
    何で何で님처럼 저도 금학칼국수로 날라가고 싶어요 ㅠㅠ
    좋은 곳에서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며 사시길 바랍니다.

    참 얼마 전에 만두 만들 일이 있어 검색하다가 전에 올리신 글 보고 따라했어요. 결과는 대성공^^. 사진이 배꼽만 보여서 아쉬웠지만요 ㅠㅠ

  • 何で何で
    '14.2.22 8:05 PM

    오마나 친정이 강릉이세요?
    강릉에서 태어나서 결혼전까지 살았었는데..
    아아아아 금학칼국수를 아시다니 히잉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 24. 부관훼리
    '14.2.19 12:45 PM

    정말 눈삽 뿌러진 기분 아시는분 계실라나요. ㅋㅋ 허구헌날 삽질만하는 저는 잘 압니다... ㅠㅠ
    오랜만에 떡볶이 배불리 먹고싶네요.

  • 25. 담비엄마
    '14.3.5 10:11 PM

    마리님 안농 저 혹시 기억하시려는지..
    전에 황금기사식당 사진보고 저도 강릉이라고 했었는데..
    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나저나 이제 9살군이네요 ㅋㅋㅋ
    전 그사이 알라를 생산해냈지요.
    지독히 외로운 실미도 150일차에요 흑.
    날 따듯해지면 한번 만나고파요
    사실 넘 외롭 흐규..
    정말 이번에 눈 이미터 와서 넘 힘들었네요
    근데 오늘 또 눈옴

  • 26. 내린천의봄
    '14.3.10 4:35 PM

    삽이 뿌러질만큼 눈이 많이 왔지요.
    저희 아는집도 지붕위에 올라가서 눈치우는
    사진을 보내와서 눈 많이 온걸 실감했답니다.
    비나 눈 올땐
    먹는것이 남는 장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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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62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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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076 5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855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80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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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83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3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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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0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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