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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랫만입니다. ^^ 나름대로 중국료리 열~저언.

| 조회수 : 12,47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09-24 14:52:40
 
안녕하시었사옵니까?
제가 없는 동안 잘들 지내셨는지요?
주방 상,하부장을 교체하고 약간의 구조 변경과 수리도 하고
집안 전체에 페인트칠까지 직접 하느라  힘들고 지쳐 82쿡에 거의 와 보지 못하고
그래도 궁금해서 잠시 들러보기는 했지만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었습니다.
거의 이 삼 주일을  집안이 엉망인 상태로 지내니
뭐 제대로 해먹은 게 없어 포스팅 할 것도 없지만
 82쿡에서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뭔가 올리긴 해야하는데....
하여, 다른 분들이 좋아하시던 말던, 민폐가 되던 말던
열전 시리즈 또 올립니당. 
음하하.
 
 

밴쿠버로 이주해와 처음 먹어봤던 차우면.



중국에는 없다지만 중국집에는 있는 자장면


 
짬뽕, 중국에도 있을까요?



중국식 달걀 볶음밥


 
 중국식 채소볶음


 
그린빈스 굴소스 볶음


 
중국식 사태찜과 쌀국수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완탕.


 
온 가족이 좋아하는 비프 앤 브로콜리


 
생새우가 들어간 중국식 새우 볶음밥


 
맨날 예쁘게 볶아내지 못하는 부추 잡채 ㅠㅠ 

 
 
꽃빵을 곁들인 고추잡채


 
은근히 땡기는 차단

 
 
이상,
정통 중국식이 아닌 밴여사식 '중국 료리'였습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디헵뽕
    '11.9.24 4:29 PM

    오.... 생 난리를 치면서 고추잡채 하나 완성하고 동네방네 떠들고 온 한사람으로서 꼬리를 저만치 낮추며 고개 숙이옵니다....
    저걸 다 직접 만드신건가요...... ?????????

  • 2. spoon
    '11.9.24 6:38 PM

    니하오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청료리는....
    질~쌍그~(중국어 억양으로 읽어 주세요..)
    저 위에도 있는데....








    제일 싼거... 짜장면이요~~~ㅎㅎㅎㅎㅎㅎㅎ

  • 3. 츄파춥스
    '11.9.24 7:47 PM

    삼등 찍고 싶었습니다. ㅎㅎ

  • 4. 츄파춥스
    '11.9.24 7:48 PM

    차우면이 제일 먹고 싶어지네요.
    맛난 요리보니 침이 한 가득~~@@

  • 5. 단비
    '11.9.24 9:15 PM

    차우면..소고기브로콜리..레시피도..좀 갈켜주심안될가요...

  • 6. *miYa*
    '11.9.24 10:13 PM

    정말 맛있어 보이면서도 거창한 요리같은데
    쉽게 뚝딱~ 만드실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저도 쇠고기브로콜리랑 중국식사태찜 레시피가 궁금해요.

  • 7. 발렌타인
    '11.9.24 10:47 PM

    번쩍 번쩍입니다
    저도 먹고싶어요^^

  • 8. 천하
    '11.9.24 10:55 PM

    바쁘신중에도 드실것은 다 드셨군요^^
    인사말씀이 재치도 있으시고 참 멋진분이십니다.

  • 9. 이층집아짐
    '11.9.24 11:26 PM

    아....차단....
    이왕이면 한 개는 껍질도 까셔서 보여주시지....^^

  • 10. 소년공원
    '11.9.24 11:46 PM

    이거슨 나를 위한 포스팅...

    짜장면과 짬뽕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임산부...
    침 한 사발 흘리고 있습니다.

    완탕 만드는 법 꼭 좀 가르쳐주세요, 네???

  • 11. 무명씨는밴여사
    '11.9.25 2:17 AM

    오디헵뽕님..... 네...^^;;;; 정통 중국요리와는 멀지만 나름대로 중국요리라고 떠벌리고 다닙니다.
    닉네임 넘 재밌어요.

    spoon님..... 알러지성 비염이 있는 저, 그렇지 않아도 요즘 콧물 줄줄 흐르는데 '질~쌍그~'요리가 뭔가
    생각하다가 콧물 팍- 품었다능. 나의 우아함을 한 방에 무너트린 이 죄를 어찌 물을꼬....

    츄파춥스님..... 참 잘했어요. 도장 꽝! ^^
    차우면도 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정통 중국식이 아니니까. --;

    단비님..... 네, 올리는 게 어렵지는 않은데 똑딱이 카메라에 배경이 어두워서 질은 떨어집니다.
    될 수 있는대로 올려 보도록 할께요.

    *miYa*님..... 아이 참~ 닉네임이 시프트 키를 많이 써야하는 군요. 아~ 귀찮아~
    쇠고기 브로콜리는 두 표를 획득했으니 조만간 레시피 올려야 할까봐요.
    중국식 사태찜은 요리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데......

  • 12. 무명씨는밴여사
    '11.9.25 2:34 AM

    발렌타인님..... 어떤 료리로 대령할깝쇼?

    천하님..... 바쁜 중에 해먹은 요리는 아니고요, 그동안 만들었던 사진들 모아 본 것 뿐입니다. 제가 무슨 수퍼우먼 정도 된답니까.... --;;;

    이층집아짐..... 그러게요. 껍질 깐 차단 사진도 있었는데 다른 사진과 숫자를 맞추느라 빼버렸어요.

    소년공원님..... 입덧은 좀 진정되셨는지요? 완탕, 한 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13. 삘리
    '11.9.25 3:46 AM

    오래전 글 이제사 보고 답글 달아요.
    깻잎 냉동 물으셨죠?
    저도 캐나다 시골에 사는지라 매년 이맘때쯤 깻잎을 u-pick해서
    냉동보관하고 먹어요.
    농장에서 u-pick하면 값도 많이 싸지거든요.
    깻잎을 한번 먹을만큼씩 지퍼락에 넣고 물을 채워 얼리셨다가
    그대로 해동해서 찜도 하시고 감자탕등에 넣으시고 하면 됩니다.
    제가 해본 방법중 해동 후에 가장 원형에 가깝게 복원됩니다.^^
    열흘 전 농장에서 50불 어치 따다가 대부분은 삭히고 나머지는 냉동해 두었어요.
    깻잎 2천장가량 되는것 같았습니다.^^
    늦었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14. 무명씨는밴여사
    '11.9.25 8:17 AM

    삘리님......뻘리님이나 빨리님 아니죠? 제 컴터가 이상한지 글자가 확실히 구분이 안가요. 오래 전의 질문을 기억하시고 답글 달아주셔서 감동했어요. 고맙습니다. 텃밭에 있는 깻잎 걷어 들여서 냉동시켜 볼랍니다.

  • 무명씨는밴여사
    '11.9.26 3:12 AM

    댓글의 댓글 실험입니다.

  • 무명씨는밴여사
    '11.9.26 3:14 AM

    실험 중이라니까요.

  • 15. shally
    '11.9.25 8:37 AM

    정녕 직접 다 만드신 중국요리이시라니............
    저는 믿겨지지가 않을정도네요.
    정말 맛나보입니다. ^^

  • 무명씨는밴여사
    '11.9.26 3:08 AM

    댓글의 댓글 기능 좋쿠나~
    믿겨지지 않을 정도라니까 저, 조금 죄책감 듭니다. 실제로는 그리 대단한 것 아닌데요....

  • 16. 그린그린
    '11.9.25 11:15 AM

    전부다 파는 음식같아요~~
    우왕 굿..ㅎㅎ
    지금 친정와서 컴하는데 뒤에 엄마가 컴보다가
    우와 짜장면 먹고싶다..
    시켜먹을까? 이러시네요..ㅎㅎ 잡채도..ㅡㅡ;;
    (아놔 어무이 임신하셨어요? 먹고싶은것도 많으시고..흠.. 가을 타시나요?ㅎ)
    여튼 음식 넘 맛나보여요^^

  • 무명씨는밴여사
    '11.9.26 3:10 AM

    댓글의 댓글 기능이 좋긴한데 일일이 내 닉네임을 쳐 넣어야 한다는 게 불편.
    그린그린님 동생이 생길지도....... ㅎㅎㅎ

  • 17. 시간여행
    '11.9.25 4:06 PM

    밴여사님 올만이네요~^^*
    음식사진은 제가 따라할수있는건 비프앤 브로콜리뿐 ㅋㅋ
    다음엔 꼭~주방사진을 보여주시와요~~~^^*

  • 무명씨는밴여사
    '11.9.26 3:11 AM

    주방이래 봤자 작고 볼 거 별로 없어요. 그냥 낡은 캐비넷 교체하고 페인트칠 좀 한 것 뿐입니다.

  • 18. 쎄뇨라팍
    '11.9.26 3:30 PM

    ^^
    당근 그동안 식당에서 사서 먹은 것
    올리신거지요?
    헷갈림
    완전 제대로 된 식당음식입니다 ㅎㅎ

  • 무명씨는밴여사
    '11.9.27 3:36 AM

    아~ 무지 감사합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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