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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벨기에엔다이브..

| 조회수 : 10,861 | 추천수 : 9
작성일 : 2011-09-25 23:59:13

최근에 만든 벨기에엔다이브 요리 입니다.

어릴때 요리책에서 보고 예쁜 배추라고 생각했는데 파는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텃밭하면서 파종했지만 2번이나 실패하고.. 우연히 엔다이브가 저한테 왔어요..ㅎㅎ



레시피 검색하다 있는재료로 가능한게 있어서 바로 해봤어요.

레몬, 새우, 쪽파, 크림치즈, 마요네즈, 마늘, 파슬리는 바질로 대체.




새우 데쳐서 익히고.. 모든 재료를 잘게 썰어서..

크림치즈, 마요네즈, 레몬즙, 레몬제스트, 소금, 후추에 버무렸어요.



레몬제스트와 바질이 들어가니 신선한 향이!!! 

소량이지만 레몬이 중요해요~




고소한 크림소스와 정말 알맞게 잘 익힌 탱글한 새우.. 아삭하고 약간은 쌉싸름한 엔다이브가 만났어요!! 

에피타이저로 좋은 엔다이브 새우 샐러드 ^^


주로 샐러드가 많던 엔다이브 레시피들.. 그중에 파스타 레시피가 눈길을 끌어요.

베이컨이 들어간 파스타. 맛없을리가 없죠..ㅋㅋ

파스타 삶는동안 베이컨 볶고, 채소 볶고.. 넉넉히 30분이면 가능한 간편 파스타입니다.



재료

베이컨, 엔다이브, 파슬리, 샬롯, 마늘, 고추후레이크, 치즈, 스파게티, 올리브오일


Leah Tramontini, Davis, CA,  Sunset  
FEBRUARY 2011


고추후레이크는 없어서 굵게 분쇄했어요.




금방 뽑아와서 뛰어다닐듯한 싱싱한 이탈리안 파슬리;;

텃밭을 더이상은 못하게 되어 화분에 옮겨 심었답니다.



베이컨은 바삭하도록 볶구요.


베이컨 기름에 마늘과 샬롯(적양파)을 볶습니다.



마늘향이 나면 엔다이브를 넣고 약 8분간 볶아요.


숨이 빨리 안죽어서 샬롯이 탈것같아 한곳으로 몰아뒀어요.


스파게티 삶는 시간을 잘 조절해서..



다 볶아진 재료에 따뜻한 스파게티, 볶아둔 베이컨, 고추후레이크, 파슬리, 파마산치즈,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넣고 버무립니다.





완전 맛있어요 ㅋㅋ 



미안하다 엔다이브..

제가 음식남기는걸 참 싫어하는데 다 못먹겠더라구요..ㅠㅠ


엔다이브를 익히니 쓴맛이 많이 돌아요. 생으로 먹었을때는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라 아주 좋았는데~

엔다이브를 빼고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는 스파게티이고.. 양배추나 펜넬을 슬라이스해서 넣어도 좋을것 같아요.


요즘 텃밭은..



무는 참 빨리 자라요. 

씨앗을 넉넉히 뿌려서 한가득 솎아내서 데쳐 된장에 무쳐먹고 생채도 해먹고..

이제 한번 더 솎아내면 곧 튼실한 무를 수확할거에요.


옆밭에 배추인데 배추도 예쁩니다..ㅎㅎ 가을농사는 무만 심었는데 잘 자라는걸 보니 부럽더라구요.



잎 수확한다고 꽃대를 제거했던 바질들도 이젠 꽃이 피고지고 씨앗이 생기고 있어요.




흔히보는 가지 꽃보다 좀 통통하게 생겼죠?




블랙뷰티라는 가지인데 열매도 이렇게 동그랗답니다. 

보통 가지보다 좀 단단해서 구이에 많이 쓰는듯합니다. 그런데 잎만 무성하고 열매는 너무 안열려서 이제 안녕이에요..ㅎㅎ




이건 고구마 꽃봉오리에요. 오늘이면 꽃이 필까 했는데 아직이더라구요. 

나팔꽃 같은 연보라색 꽃이 펴요.

며칠 부지런히 밭에 가봐야겠어요 ^^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11.9.26 12:29 AM

    멋진 사진들입니다.

    직접키워서 수확한 것들로 요리하신다니 부러워요.

    요리 , 강아지 꽃 좋아 하신다니..동지 만난듯 반갑습니다.^^
    추천 꾹 누르고 가요~^^

  • 꿈꾸다
    '11.9.26 7:32 AM

    카메라가 좋아서 사진이 잘 나왔어요.
    제 카메라는 아니라 다시 똑딱이로 돌아 갑니다..ㅎㅎ
    여기엔 좋아하는게 같은 분들을 뵈어서 더 반갑죠 ^^
    추천 감사합니다.

  • 2. 초록하늘
    '11.9.26 2:12 AM

    매일 이렇게 멋있게 요리하고
    맛있게 드시는 꿈 꾸시나봐요... ㅎㅎㅎ

    요리솜씨 텃밭꾸민 솜씨를 보니
    진정 고수이심이 느껴집니다.

    얼굴에 흰줄무늬 있는 강쥐 귀엽네요... 앙

  • 꿈꾸다
    '11.9.26 7:33 AM

    꿈만 꾸죠~
    텃밭은 아침 가을햇살에 따뜻해보이지 않나요? ㅎㅎ
    보이는것만 잘 키웠어요.
    고구마밭은 주변 잡초 씨앗이 무진장 날라와서 손도 못대고 있답니다 ㅠㅠ

  • 3. 눈대중
    '11.9.26 2:19 AM

    아.. 엔다이브라고도 하는군요.
    저는 영국에서는 치코리라고 부르는데다가, 정말 작은 배추같아서 단 한번도 사보지 않은 야채였는데요^^
    가끔 요리사들 만드는 것보니까, 저렇게 뭔가 만들어서 엔다이브 위에 얹어서 내놓던데..저도 함 해봐야겠는데요~

  • 꿈꾸다
    '11.9.26 7:35 AM

    넵.. 영국에서는 치콘, 치커리라고 많이 하더라구요~ 이게 치커리를 2차 재배한거에요.
    연어랑 크림치즈와 함께 먹으면 최고로 맛있더라는 글을 봤어요 ^^

  • 4. 요레
    '11.9.26 5:54 AM

    텃밭가꾸신거 너무 부럽네요. ^^ 저도 놀고 있는 공간이 있어서 내년엔 텃밭으로 가꿔볼까 생각중인데 아직 엄두가 안나요. 흑흑. ㅋㅋ 엔다이브를 저렇게 먹는 거였군요. ^^ 저거 슈퍼에서 볼때마다 배추맛일까 했네요. ^^

  • 꿈꾸다
    '11.9.26 7:36 AM

    땅있는 분들이 제일로 부럽습니다.
    지금하는 밭은 한곳은 다 정리해야되고.. 무는 수확이 가능할거 같아요.
    처음에 잡초뽑고 밭모양 만드는게 힘든데 하다보면 금방이에요 ^^
    외국이신가요? 배추맛 보다는 양상추보다 아삭함이 더 단단하고(?) 치커리라 쌉싸름하지요.

  • 5. 순악질
    '11.9.26 7:05 AM

    완죤 텻밭가꾸기의 대가이신....
    바질을 마트에서 사서 키웠더니
    잎에 병이 생기더라구요... 아파트에서 바질 키울때 약을 쳐야하나요?
    꼭 비온후 흙탕물 튄 잎처럼 그렇게 얼룩이가 생겨요

  • 꿈꾸다
    '11.9.26 7:38 AM

    저도 베란다에서 바질들 키우고 있어요. 베란다에서도 참 잘자라는게 바질입니다.
    약을 치면 키울 필요는 없었어요. 간혹 병충해가 있을수도 있는데..
    비온후 흙탕물처럼 얼룩이 생기는건 혹시 햇빛이 뜨거운 시간에 물을 주진 않으셨나요?
    그러면 잎이 타서 그런 형상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

  • 6. 노란전구
    '11.9.26 7:23 AM

    엔다이브..? 전 처음보는 배추인데 색이 참 곱네요~
    블랙뷰티라는 가지도 귀엽구요.
    동화책에 나오는 배추랑 가지 같아요. :)

  • 꿈꾸다
    '11.9.26 7:42 AM

    엔다이브는 재배된 계기가 재미있어요.
    원래 치커리랍니다. 쌉싸름한 쌈채소 아시죠?
    한 농부가 치커리 뿌리를 어두운곳에 두고 잊고 지냈는데.. 나중에 보니 뿌리위에 싹이 난게 저런 미니배추모양이 나왔답니다.
    그래서 1차로 뿌리재배를 하고(이때 잎도 쌈채잎처럼 나와요) 2차로 어두군곳에 둬서 싹을 틔우죠.
    블랙뷰티 저도 귀여운 모양에 반했는데 꼴랑 2개 열렸어요;;

  • 7. remy
    '11.9.26 7:35 AM

    치커리라 쓰지요...하하핫~~~

    저도 올해 파종을 못했어요..

    비도 많았고.. 경황이 없어서... 내년엔 꼭 시도해 보려구요..

    씨앗들을 웬만큼 채종했는데 허브씨앗과 교환을.....

    그리고 가지도 가지치기를 해줘야 해요..

    안그럼 말 그대로 잎만 무성해져요..

  • 꿈꾸다
    '11.9.26 7:46 AM

    엔다이브 내년에는 기필코!! 3번째인데 성공하겠죠? ㅋㅋ
    아티초크도 또 실패했어요;;
    바질만 필요하신가요? 근데 채종하려면 한달정도 더 걸려요 ^^
    혹시 토종박하도 필요하실까요? 텃밭 한곳을 정리해야해서 냅뒀는데 아까워요..

  • remy
    '11.9.26 8:43 AM

    네.. 바질이면 되요~ 맛이 궁금해서요..^^;;

  • 8. 진선미애
    '11.9.26 9:31 AM

    부부합산해서 1억이면 외벌이 1억보다 실수령액이 많아요.
    한쪽이 8500이고 나머지1500이 아닌이상,,,

    제 친구는 남편,본인 6천에서 조금씩 안되게 해서 합쳐 1억2천 조금 안되는데,,,실수령액 합이 천 조금 넘는다고 하고 같은 금액의 변호사 친구는 혼자 1억2천인데 실수령액 7백에서 8백 사이라고 하더군요.

    위에 어느분도 말씀하셨던것처럼 우리나라 세액이 8천넘으면 떼는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요.

  • 꿈꾸다
    '11.9.26 9:24 PM

    맘 아프죠..ㅋㅋ 노는땅을 두고 어쩌지 못하니 말이죠~ 제땅이 아니기에!
    내년에는 꼭 주말농장을 분양받아야 하는데 10분만에 마감되고 그런다네요.
    너무 치열해요 ㅠㅠ

  • 9. 프리
    '11.9.26 9:59 AM

    늘상 엔다이브.... 저기에..멋지게 담고 싶다는 꿈만 꾸는 저...


    이렇게 왕성한 실천을 하시는 꿈꾸다님 차이는 뭘까요..곰곰 생각해보는 아침입니다^^

  • remy
    '11.9.26 10:59 AM

    국내서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로...
    특수요리재료,, 엔다이브, 아스파라거스, 휀넬등을 재배해서 팔거든요..
    필요하심 사이트 주소 알려드릴께요..
    이것도 계절식품이라 요즘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 remy
    '11.9.26 11:02 AM

    아.. 가보니 시기가 시기인지라 채소는 대부분 품절이네요..
    엔다이브는 요즘 2차재배로 들어갈 시기라 없을거고..
    아마 12월쯤이면 출하될듯...

  • 꿈꾸다
    '11.9.26 9:25 PM

    프리님은 바쁘셔서요..ㅎㅎ
    전 매일 하는게 아니니 하고 싶은걸 해보는거죠 ^^
    앤다이브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지금도 판매하는곳이 있어요.

  • 10. 만년초보1
    '11.9.26 10:48 AM

    엔다이브, 블랙뷰티... 눈으로 호강하고 갑니다~
    저의 꿈인데, 텃밭... 흑흑.
    늘 82cook 보면서 대리 만족하고 있어요.
    저도 언젠가 저렇게 바지런하게 텃밭 가꾸며 살 날이 오겠죠? ^^

  • 꿈꾸다
    '11.9.26 9:26 PM

    만년초보님은 텃밭도 정말 예쁘게 잘 하실거에요 ^^
    저도 기다려지는걸요~
    일주일에 한번씩가는 주말농장도 괜찮아요..ㅎㅎ

  • 11. Turning Point
    '11.9.26 11:35 AM

    이제보니 꿈꾸다님 손이 웰케 이쁜 거예요???
    그렇게 부지런하게 텃밭도 잘 일구시는 분이 손도 이쁘시공..
    전 소도 때려잡을 덩치에다가 손도 만만치 않은데 루꼴라 파종하고 어지러웠잖아요..ㅠㅠ

    토종박하씨앗.. 저도 좀 얻을 수 있을까요? 굽신 굽신.ㅋ

  • 꿈꾸다
    '11.9.26 9:27 PM

    루꼴라 싹은 났어요?
    메뚜기 녀석들이 무섭게 뜯어먹고 있더라구요 ㅠㅠ 줄기만 있었어여 ㅋㅋㅋ
    토종박하 씨앗도 있구요, 기회봐서(금지된 곳이기에 ㅠㅠ) 뿌리째 뽑을 수 있으면 드릴게요.

  • 12. 쎄뇨라팍
    '11.9.26 2:21 PM

    ^^
    대체;;
    꿈꾸다님은 어디 사시는지요?
    분명 서유럽 어디쯤 사시는 듯..
    부러워요

  • 꿈꾸다
    '11.9.26 9:28 PM

    서유럽 어디쯤 살면 완전 좋을것 같아요~
    실상은..ㅋㅋㅋ
    텃밭은요 어렵지 않아요 ^^ 땅심이 최고거든요~

  • 13. 지나
    '11.9.26 2:38 PM

    언젠가 아주 오래전 외국영화에서 가족들의 저녁식사였는데 엔다이브를 커다란 볼에 든 딥? 소스?

    그런데다 푹 찍어 먹는데 그게 너무 맛있게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어떤 맛일까 궁금해했었는데 아직도 못먹어봤어요.

    머릿속으로 꿈꾸다님의 요리를 맛보며 맛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익히면 쌉쌀하다니 어떨까요^^ 날것일때는 달큰한 맛도 날까요?^^

    베베보고 싶어요.

  • 꿈꾸다
    '11.9.26 9:30 PM

    책이나 텔레비전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접하니 참 신나더라구요..ㅎㅎ
    날것일때 달큰한 것도 맞아요!!
    가만보면 지나님은 맛을 잘 그리세요~ 장금이?! ^^
    베베는 잘 지내고 있지요.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매가 끝내줘요!
    안그래도 근육질인데 미끈미끈 장난이 아니에요..ㅋㅋ
    루키도 잘 지내죠? ^^

  • 14. 순덕이엄마
    '11.9.27 6:10 PM

    앤다이브 접시에 딸랑 남은것 보니 ㅋㅋ
    나도 저 맛을 알거등요~^^

  • 꿈꾸다
    '11.9.27 11:41 PM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ㅋㅋ
    흔하게 슈퍼에서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 15. 윤씨
    '11.10.2 11:38 PM

    보스턴테일러맞죠? 맹한게 넘 귀여워욧!!
    그나저나 앤다이브 아름답게 생겼네요
    맛보고싶네요 쓴맛이 난다하셨는데 왜 군침이 나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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