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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버터넛 + 에이콘 스쿼시 슾

| 조회수 : 7,075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09-22 16:09:52

장보러 갔더니 주먹만한 호박들이 세일중.

하나씩 사와 급 검색하여 슾을 만들었지요.

원형


희멀건한게 버터넛, 진한녹색이 에이콘 호박.

옆에 단호박은 곁다리.


절단.

재료

위의 호박 한개씩 (단호박은 찬조출연임)

3 테이블스푼 버터

1/4컵 잘게 썬 양파

1쿼터 닭 육수 (946 ml. 1리터 쓰면 됨)

1/3컵 갈색설탕

8온스 크림치즈(226그램. 소포장 한팩)  실온

후추 약간

계피는 옵션

1. 위처럼 잘라서 속을 파내고 베이킹팬에 엎어놓고(껍질이 위로 오게) 175도 에서 45분 굽는다

    꺼내서 약간 식힌후 속을 다 파낸다

2. 두꺼운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잘게 썬 양파를 익힌다

3. 믹서나 푸드프로세서에 다 때려넣고 간다 (서너번 나눠 갈아야한다 고 함)

4. 냄비에 옮겨서 끓을때 까지 저어준다

5. 그릇에 담아 먹는다

이상은 All recipes.com에서 본것임

청개구리과 사람은 절대로 따라하지 않고 멋대로 함.

크림치즈 대신에 구워놓았던 헤이즐넛을 넣고 갈아줬음.

3번의 과정은 양파를 익히던 냄비에 다 쏟아붇고 핸드 블랜더로 윙~ 갈아주면 끝.


그리하여 만들어진 서양식 호박 멀건죽.

그릇에 담아 다진 파슬리 얹고 기호에 맞게 소금간 해서 먹으면 됨.

차갑게 먹을땐 위에 플래인 요거트나 사워크림 한숟갈.

요즘 도시락으로 애용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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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케잌구경


폰단트 권투장갑 케익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amonix
    '11.9.22 4:43 PM

    쌀쌀한 계절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이네요.
    속도 편할듯하구요.
    그런데 단호박으로만 해도 될련지.......
    저도 한번 해볼려구요. ^^

  • 우화
    '11.9.23 2:27 PM

    물론 될껄요?
    대신 설탕의 양을 조금 줄여주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맛보시고 알려주세요 ^^

  • 2. remy
    '11.9.22 5:05 PM

    앗.. 저 버터넛 길렀는데 수확해서 그냥 쪄먹었어요..
    스프로도 만드네요..
    그냥 반가워서요...ㅎㅎㅎ

  • 우화
    '11.9.23 2:28 PM

    ㅎㅎㅎ

    저도 남은것 버터올리고 흑설탕 뿌려서 궈먹어 볼까..... 해요.

  • 3. 눈대중
    '11.9.22 8:49 PM

    완전 사랑하는 버터넛 스쿼시네요.. 물론 까는게 귀찮지만..너무 맛있어요^^

  • 우화
    '11.9.23 2:29 PM

    생짜로 껍질 까는건 너무 위험해서 시도도 안해봤어요.
    찌거나 오븐에 구으면 쉽게 할수 있으니까요.
    저도 참 좋아해요.

  • 4. 퓨리니
    '11.9.22 9:21 PM

    그릇 들고 줄 서고 싶어요..ㅎㅎㅎㅎ

  • 우화
    '11.9.23 2:29 PM

    줄을 서시요~ ㅎㅎ

  • 5. skyy
    '11.9.22 10:40 PM

    저렇게 생긴 호박도 있었네요.ㅋㅋ
    호박죽 맛이 궁금해요. 단호박죽과는 또 다른 맛인가요?
    제가 호박죽을 엄청 좋아해서리...

  • 우화
    '11.9.23 2:31 PM

    버터넛은 단호박과 비슷한 맛이구요.
    에이콘은 좀 더 단단하고 덜 달다고 할까요?

    단호박죽엔 양파나 닭육수가 안 들어가니까 다른 맛이겠죠? ㅎㅎ

  • 6. 순덕이엄마
    '11.9.23 3:13 AM

    나도 오늘 버터넛 요리 했어요.
    가을엔 역시 스프가 딱! 인데..^^

  • remy
    '11.9.23 7:11 AM

    뭐... 해드셨나염..
    마당에 하나 남았는데 이번엔 잘 해먹고 싶은디...
    스프 말고 파이 말고... 그냥 굽거나 찌는거 말고..
    색다른거 해드셨음 알려주세요...
    요즘 국내서 땅콩호박이라고 판매중이예요..
    아직 많이 보급되진 않았지만....

  • 우화
    '11.9.23 2:31 PM

    뭐 해드셨나염? 2

  • 7. 허브러버
    '11.9.23 7:20 AM

    저두 청개구리꽈의 일원으로써 있는거 넣고 따라 만들렵니다. *^^*
    남푠이 제 생일을 가볍게 건너뛰고 출장갔다 모레 오는데 정성스레 끓여바치고 쌰핑갈까봐요. ^^

  • 우화
    '11.9.23 2:32 PM

    동지를 만나니 반가워요 ㅎㅎ

    남편께 바칠꺼면 크림치즈가 들어가는 아주 뤼치~~ 한걸로 하심이....

  • 8. 프리마베라
    '11.9.23 9:51 AM

    헉..케익 보고 깜짝 놀랐어요 ㅋㅋ
    솜씨 좋으시네요 ^^
    안그래도 제가 보는 요리책에 버터넛이 나와서 이게 어떻게 생긴건가 궁금했는데 저렇게 허옇고
    길쭉한 거였군요....흠,,,우리나라엔 없는 것 같은뎅...ㅜ.ㅜ
    이거 그냥 단호박으로 대체하면 너무 달까요???

  • 우화
    '11.9.23 2:33 PM

    아.... 감사합니다 ^^;;;

    생김새가 호리병 처럼 길쭉해요.
    단호박으로 대체해도 대체로 맛에는 별 지장이 없을듯 해요.
    대신 설탕의 양을 좀 줄이시면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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