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삼시 두끼 혹은 한끼

| 조회수 : 14,676 | 추천수 : 4
작성일 : 2015-06-30 03:19:39

대충 때우고 사는게 습관이 됐나봅니다
출근해서 배고프면 야채좀 씹다가 질리면 씨리얼도 넘기고
저녁때나 그래도 밥이라 부를수 있는것들을 먹네요.
에고~ 먹고 사는거 힘들어요..


꼬꼬뱅


시판 냉면사리와 육수


백종원식 간장조림장 으로 만든 두부조림과 소고기


생선튀김과 양파튀김, 감자칩


볶음우동
코스코산 냉동 볶음야채 썼는데 이거 좋네요, 무려 버섯도 들어있어요.


돼지고기 김치찌게
우리 옆집 사람들은 다 스모커 ㅜㅜ, 그대들도 김치냄새 테러 함 당해봐라!! 하는 심정으로 바글바글 끓였어요.
그렇다고 사이가 나쁜것도 아녜요, 수다도 떨고... 다만 그놈의 담배연기


그다음은 엘에이 갈비~ 냄새 죽이징? ㅎ
다음날 바비큐 하더군요.


만만한게 파스타

요즘 자주 해먹는 야채볶음과 계란


돼지고기 수불라키와 호박구이
>



콤부차 라는거 아시나요?
그동안 사먹다가 만들어서 열심히 마시고 있어요, 몸에 좋다는데... 아직은..
아들왈, 엄마~ 제발 건강프로그램 같은것좀 보지마셈....




이상 어찌하면 동그란 팬에 빈틈없이 두부를 채울수 있을까가 고민인 우화였슴다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관훼리
    '15.6.30 3:44 AM

    아싸 실시간 1등.
    꼬꼬뱅은 뭔가요. 닭요리처럼 생겼는데... ^^

  • 우화
    '15.7.1 1:23 AM

    와인으로 졸인 닭고기에요. 줄리아 차일드 쿡북 보고 따라 해봤어요. 맛있어요 ^^

  • 2. 블루벨
    '15.6.30 6:31 AM

    돼지고기 수불라키와 호박구이 넘 맛있어 보이네요.^^
    대충 떼우고 사는 거 습관 된다는 첫말이 마음에 콕.ㅎ
    요리하기 귀찮아서 한인마트를 참새방앗간 드나들듯이 하고 있네요.
    오늘도 저녁으로 야채김밥 사다가 맛있게~ 그리고 간식 좀 먹고...
    방학되었으니 이제 요리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만 하고 있는 아줌마 입니다.
    우화님 요리들은 다 맛있게 보여요. 빵도 심지어는 파스타도..

  • 우화
    '15.7.1 1:26 AM

    저 돼지 수불라키도 코스코산 이에요 ㅎㅎ
    적당히 절충해서 간편히 먹고살자 주의에요.
    날도 덥고 힘드니 외식도 자주해요.
    맛있어 보인다 해주셔서 감사해요.^^

  • 3. 바다
    '15.6.30 6:35 AM

    ㅋ 저희애는 제발 새로운 요리는 하지 말라고 한답니다..걍 엄마 하던데로 쭈ㅡ욱 하시라고, 입맛에 길들여 진거지요~
    볶음우동 좋아하는데 집에선 잘 안하게 되네요
    매일 먹는것이 그것이 그것 이에요

  • 우화
    '15.7.1 1:28 AM

    왜 애들은 엄마의 요리에 대한 창작력을 폄하하는지... ㅋㅋㅋ
    매일 뭐먹나~ 제 화두 이기도 해요 ㅎ

  • 4. 루이제
    '15.6.30 10:37 AM

    정말이에요. 매끼 맛있는거를 찾는 아이들 때문에..힘들어요.
    애들은 점점 커서,,이젠 집안 기둥도 씹어먹을 기세인데..
    제가 가진 기본기 플러스 알파들이..이젠 더이상 쥐어짜도 국물이 없네요.
    호박에 그릴자국,,먹음직 스럽네요..
    갖은 야채 구워서 올리브오일 기본 소스 두르고 먹는거
    참 좋은데..우리집 식단으로 그걸 넣으면,,내가 무슨 반항 하는줄 알거라는..ㅜㅜ

  • 우화
    '15.7.1 1:31 AM

    나이드니 입맛이 점점 담백한걸 찾아요.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약간.. 완전 좋아해요.
    그릴자국 빡 내서 하이엔드 레스토랑 스탈 이라 우기심 안돼나요? ㅎ

  • 5. 수늬
    '15.6.30 11:42 PM

    야채볶음과 계란말이를 보니..
    저렇게 한그릇요리도 훌륭하고..배가 차는데..
    기여코..찌게에~김치에~굽는것~나물한가지..
    이렇게 거의 끼니때마다..구색 갖춰 차리려 애썼는지...
    참 반성됩니다~~^^꼭 한식에 갇혀? 살지않아도
    되는데 말입니다~^^;

  • 우화
    '15.7.1 1:34 AM

    한식... 여건되면 좋죠, 우리집은 ㅠㅠ
    사먹는게 더 저렴한게 함정이에요,
    아~ 저도 맛있는 한식 먹고싶어요.
    수늬님 덕에 죄책감? 약간 내려갔어요 ㅎ

  • 6. Helen
    '15.7.1 8:57 AM

    와우! 넘 맛있어보여요.
    저도 곰부차 가끔 사먹는데 만들 수도 있나보죠?
    하기 힘들어보여요...

  • 우화
    '15.7.1 9:56 PM

    만들기가 힘들진 않은데 귀찮긴 해요, 사먹는거랑 맛도 다르고... 대신 저렴~ ㅎ

  • 7. 행복
    '15.7.1 12:21 PM

    볶음 우동 레서피 급 구 합니다!!!

    그런데요, 김치는 끓이면 냄새가 좋을 텐데요. 청국장이 효과 장일 듯요.

  • 우화
    '15.7.1 9:59 PM

    헛~ 레시피 없는뎅...
    팬에 기름 두르고 마늘넣고 냉동야채 볶다가 익힌 우동면과 간장 설탕넣고 볶다 참기름 약간~ 전 이렇게 해먹어요.
    청국장은 저도 ^^;;

  • 8. 제닝
    '15.7.1 1:30 PM

    동그란 팬에 두부 지지기 고민 저와 동일하시네요.
    세상은 넓고 같은 고민(?)은 반드시 있다!

  • 우화
    '15.7.1 10:00 PM

    ㅋㅋㅋ 제닝님~ 반가워요 ㅎㅎ

  • 9. 오디헵뽕
    '15.7.1 3:38 PM

    우화님......
    두부를 두껍게 썰어서 팬이 남도록 널럴하게 부치세요.......^^

  • 우화
    '15.7.1 10:00 PM

    헉!! 그런 방법이...

  • 키리쿠
    '15.7.4 5:27 AM

    저도 그렇게 해요. 한모를 6개 정도로..
    두꺼우면 아이들도 자르기 좋아요.^^

  • 10. goofy
    '15.7.2 10:34 AM

    콤부차 맛은 어떤가요?
    미국에서 봤었는데 새로운 음식에 겁이 많은 편이라 못 사먹어 봤어요 (사실은 비싸서 - -;)
    건강에 좋다고 하던데 맛이 궁금해요~

  • 11. 열무김치
    '15.7.3 6:33 AM

    냉면에 계란 반쪽짜리 두 개 저랑 찌찌뽕해요 ^^
    옆집이랑 김치찌개부터 고기까지 배틀 붙으셨군요, 밀린다 싶으시면 청국장 파티를 그냥 확 ㅋㅋㅋ 해보심이...
    동그란 팬은 몇 개 있는데 두부가 없어 슬프네요 ㅠ..ㅠ

  • 12. 구흐멍드
    '15.7.3 4:53 PM

    어머나~첫사진부터 똭 꼬꼬뱅이 있어 혼자 반가웠네요^^
    백종원 간장조림 요새 많이들 말씀하시길래 해볼까..했는데 우화님 사진보니 더더욱 해보고 싶네요.
    참, 이웃집과의 냄새(?) 배틀은 우찌 되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3 ··· 2024.11.18 7,578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202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175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16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878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03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17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60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27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55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79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87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0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0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1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38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66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598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10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67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7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46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0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7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11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73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46 3
41059 딸들에게온 가을소식(명절 과 생일을 지내는 유학생아이들) 12 andyqueen 2024.10.14 6,715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