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악하악
부럽다...
난 낚시가본게 언제인고... ㅠㅠ
헉스....
엊그제 포스팅에
'다음주에 또 갑니다. ㅋ'
이러셔놓고서 ㅋㅋ
^^
낚시를 좋아하시군요.
아니면 회를 좋아하시던가...
ㅎㅎ살림열공님 몇번 만나고
낚시에
낚였음.
10월초
드디어
바다낚시 예약해 놨어요.ㅎㅎ
핸폰사진의 우럭,,,,,,몇키로 짜리인겁니까? 10명도 먹겠는걸요.^^
10월초면 바다 위가 제법 쌀쌀 할 거예요.
추위 타는 편이시면 내복 하의 챙겨 입으셔요.
챙이 넓은 모자와 동네 아주머님들이 산에서 파워워킹 할 때 얼굴에 쓰는 안면 마스크 등등으로 가려야 얼굴이 덜 타요.
바다는 물 위로도 햇빛이 반사되어 정말 잘 타거든요.
그런데 배 낚시 가시는 건가요? 아니면 갯바위 낚시?
저 우럭은 44센티쯤 되는 거예요.
어른 셋 정도가 즐길만한 횟감이죠.
바다낚시 배멀미 안하시나봐요
차멀미 안하시는분도 배멀미 하셔서 힘드시다던데...
둘째 딸내미가 낚시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울 둘째의 30년 후를 보는듯 싶습니다 ㅋㅋ
우럭 정말 크네요^^
배멀미를 하는 날도 있고 안 하는 날도 있는데
아무래도 파도가 많이 치는 날에는 하더라구요.
미리 미리 멀미약을 챙기는게 안전하다는 것을 언젠가 한번 엄청나게 고생한 후 알았지요.
이태리 고추 3~4개 넣으면 많이 맵지 않나요?
제가 스파게티 할 때 2개 넣었다가 너무 매워서
다음엔 1개 넣었더니 적당히 매콤했거든요.
떡볶이 대신 만들어 주는 거라 3개 이상을 넣고요
늘 그렇게 먹어서 그런지 후후 맵다 맵다 그러면서 먹습니다.
매운 맛에 약하신 분들은 1~2개 이상 넣으시면 안될 거예요.
그런데 이태리고추는 매운맛이 우리 고추처럼 뒤로 길지 않고
매운 상태가 스타카토 같이 짧아서 견딜만 하기도 하네요.
저도 바다낚시 한번 가보고 싶은데 늘 생각에서 그치고 마네요.
사진보니 우럭의 크기가 장난아니네요.
이 사진 울 신랑 보면 바다 나가자고 할텐데..........
원글님 댓글보니 지금은 좀 춥겠군요..^^
부군이 바다낚시를 좋아하시나요? ^^
제가 민물낚시 수로낚시 갯바위낚시 방파제낚시를 조금씩 두루 체험해 본 결과
낚시는 배 타고 나가는 바다낚시가 진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배의 선장님이 온갖 섬 근처 고기들 모여 있는 포인트를 꿰고 계셔서 어지간하면 낚을수 있더라구요.
우왕 무쟈게 큰 우럭이네요..저거면 몇사람이 푸짐하게 회 먹을수 있겠어요..@@;;
저런 괴기를 어지간하면 여러마리 낚아요.
봄에는 광어도 올라옵니다.
리얼 자연산입니다.
저도 낚시너무좋아해요..이글보고 추자도 기사찾아봤네요~ ㅎㅎ 원래부터 추자도 가고싶어했는데,,, 낚시너무하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고기 한마리 낚기가 하늘의 별따기에요 ㅎㅎ하아.............아빠를 꼬셔봐야?겠네요 ㅎㅎ 저희 아빠는 출조나가셔도 주로 우럭만 잡아오시는데,,가서 감성돔 맛좀보고싶어요 ㅎㅎ
저는 어렸을때부터 낚시를 시작해서 손맛을 쪼금 알아요.
유끼님도 그러신가봐요?
ㅎㅎㅎ
이젠 드뎌 이태리 요리까정. 너무 열공하진 마세요. 저도 먹고 살아야죠!!
초초초간단한 펜네볶음인걸요.
크림 소스에 무치면 조카아이들이 무척 좋아라 하긴 해요.
그런데 우럭 말고 펜네에 관심 가져 준 분은 아뜰리에님이 아직은 유일 합니다. 흙~
그리고 어제인가 그제 자게에서 전시회 제목 공모한 것은 우째 되셨나용?
저도 응모 했는디.
그리고! 오늘 아침 신문에 쓰신 요리 칼럼 잘 읽었사와요. 늘 부러워요.
살림열공님 제목 결과 발표했시요!!
자게에 올렸는데,,,'세종'으로 검색해 보세요.
당첨자 중 1분만 유일하게 글 올리셔서 글찮아도 어쩌나 하네요.
자게에 다시 올릴께요.^^
하하하~ 난 사진을 다 봤다네~~~요.
물고기 사진 이건 정말 지대로 염장이네요.
허허허~~~
-_ -;;;
그새 보셨군요,,,,
아무리 남편이라도 초상권은 인정해 줘야 하는 건가 싶어서 바꿨어요. ^^
제가 남편에게 주장하는 게 이 배타고 나가는 바다낚시예요.
우럭이든 뭐든 건져오는 게 많잖아요.
저희 남편 맨날 갯바위나 뭐 그런데로 낚시 가서 몇 마리 잡아오는 걸 보면
들어간 미끼값이 마구 아까워진다는....ㅜ.ㅜ
갯바위 낚시는 정말 물고기에게 밥 주는 시간이 될 뿐이죠.
차에서 갯바위까지 장비 옮겨야 하고 편히 앉을 곳도 쉴 곳도 없는데
그에 비해서 손맛은 너무 귀하고요.
제가 배 낚시 다니고 부터는 다른 곳으로 안가요.
이리 편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이 있는데 왜 그런 고생을 사서 하나 싶어서 말입니다.
낚시배 선장님은 낚시줄을 내리자마자 몇 마리 올라오지 않으면 바로 배를 옮기시거든요.
10분, 20분마다 배를 옮겨가면서 포인트를 챙겨 주시니 정말 신세계이구요
배 안에 마련해 놓은 (다소 거칠지만) 설비들도 그저 놀라워요.
서 있는 곳마자 바닷물이 나오는 수도가 달려 있어 장비 씻기 고기 담는 통에 물 받기 등등도 걍 되거든요.
종일 배를 타고 장비 빌리고, 아침이랑 점심밥도 주고...
다만 쉴 때 들어가 자는 곳이 약간 지저분해서
저는 작은 침낭을 가지고 다닙니다.
그래도 배를 이용하는 인당 7만원이라는 돈이 정말 아깝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