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이틀전,
친구들과 2박3일 서울로 놀러갔고,
딸은 오늘아침, 아빠랑 볼일보러
서울 가고, 아들은
오늘밤, 딸은 내일밤, 돌아온다니....
제 결혼후 최고 분주하던 주말이
이렇게 한가해지는날도 오네요
아침일찍, 약 먹이는 길냥이 약주고
이런저런 해야할일들 다 하고 집에 돌아와
요즘 제 최애 음료. 커피 핸드드립하고,
얼음 큰거.잔뜩, 두유로 마무리 하는
두유라떼 마시고,
집앞 로컬마켓에서 산 떡으로
떡 볶이, 국물 떡볶이를 했어요
100프로 생선살 어묵을 잔뜩 넣고,
고추장 1,
고추가루 2
간장 2,
코인육수 2알,
파는 어묵만큼 많이,
물은 떡과 어묵이
헤엄칠수있게요.
그리고 참타리버섯에 소금뿌리고
계란 풀어서 섞은후, 마른새우 프라이팬에
먼저 뿌린후 반죽 얹어 바삭하게 구웠어요
떡,어묵,파, 너무 맛있네요.
국물에 버섯전 꾸욱 담가서 후루룩 먹었어요
된장찌게만 주로 끓이다가, 요즘
고추장찌게에 꽂혔어요.
돼지고기, 참치, 이런거 않넣고
그냥 감자,양파,애호박 넣고, 고추장.풀고
집간장 조금넣고, 코인육수, 건새우
이렇게만.넣고 슴슴하게
끓였어요.
여름엔 고추장 베이스가 괜찬네요
티브이보다가
편스토랑 하영씨가 해먹던
조폭물갈비,
두번째로 해먹었어요
저것도 고추장베이스,
돼지갈비에 빨간국물, 콩나물, 잘어울려요
굉장히 간단, 시원한 맛이라 또 해먹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컷더군요.
진짜 밑반찬 안먹고, 즉석요리만 좋아해서
일하는 엄마라, 진짜 너무 고달펐는데,
이젠 저런반찬 해놓으니,
자기들이 먹을만큼 꺼내서 밥이랑 김이랑
계란프라이 정도 해서 차려먹네요
저 진짜 육아로 힘드신분들께 조언 드리고
싶어요. 애들은 다 변해요. 조금만 고생하시면
다들 자기 먹고실 길을 찾네요. ㅎ
요즘 제일 인기있어서 떨어지지않게 해놓는
된장고추무침, 어묵볶음이에요.
포인트는 어묵만, 고추만,
여러가지 야채 넣고, 그럴필요 없더군요.
저 사무실 한쪽에서
조그만 정원 가꾸고있어요. ㅋ ㅋ ㅋ
집에서는 절대 못하니, 사무실 한쪽 창가에
절친들이 서로서로 뭘 나누고, 갖다주고, 그러는걸
궁금해 하다가, 저도 얻었어요. 앞줄 세개의 회분이
제라늄들, 입니다. 아직 아기들이에요.
이쁘더라구요. 연약하고, 작은 줄기지만,
꽃은 과분할만큼 크고 이쁘고요.
꽃을 잘라줘야 새꽃대가 나온다는데,
이런점이 힘든, 식집사네요. 못자르겠어요.ㅜ
오늘아침, 치즈
잘지내고있는모습,
밤에 뭐한게야?
아침에더 피곤한 수돌이,
살이 빠졌어요, ㅜㅜ
잘 이겨내길...
우리 챌시 ,
저 일어날때만 기다리는중.
츄르줄때만
옆에오는 코순이,
눈 주변 아이라인이 너무
이쁜, 코순,
클레오파트라 같아요.
엄마가 침대에서 일어나길 기다리는 챌시,
얜 침대위는 못올라와요.
토리가 침대위에 있거든요.
맞은편에서 감시중.
유미에게는 아들이 있고,
언니가 있었어요.
오른쪽 올블랙아이가 아들,
왼쪽 턱시도 까미가 유미 언니,
잘들 있어요.
대전 역 근처, 소제동 맛집중 하나,
대전버거, 이거 맛나던데요,
전 또 먹으러갈 예정이에요.
버거킹, 쉑쉑 보다 훨씬맛있어요.
수돌이,
늘 이러고자죠.
전. 플라잉요가 매니아 인데, 몇년했더니,
얻는게있음 잃는게 있다죠?
손가락, 손등, 정맥이 다 튀어나와버림.
그래도 얼굴보다는 손 예쁘다는 소릴 듣곤
했는데, 망했어요.
절대 이러고있을 스타일들이
아닌데, 가끔 공통의적이 나타나면
요래요래,
바퀴씨 출동 했을당시.
하품하는
톨공주
곧주무시는,
톨공쥬, 꼬리를 안대로도 쓰시고.
이사와서 한번도 안바꾼,
베란다실내화,
턱시도들은 원색이 잘어울리죠?
더럽지만 좀더 사용해야겠어요.
여기는 비가 그치고
다시 더위가 시작되는것 같아요
82님들 모두들 피해 없으셨기를 바래봅니다.
건강히고, 안전한게 최고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