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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밥상차리기~~

| 조회수 : 8,776 | 추천수 : 125
작성일 : 2010-06-29 10:54:10
언젠가부터 상을 차리게 되면 사진을 찍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답니다.
다른밥상보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밥상으로 가족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어묵볶음에 양파장아찌.
장조림에 오이.
열무김치와 산나물이 올라간 밥상입니다.



머위잎을 살짝데치고 배추잎과 미나리 쌈 준비하고,
고비와 오이지.
오징어순대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놓은거 꺼내 오징어순대전을 부쳐보았어요.



큰아이가 사진기를 가져가는 바람에 핸폰으로 찍은 밥상.
두릅에 초고추장.
김치찌개와 파김치로 차려진 밥상이네요~~



바나나를 넣은 카레와 상추쌈.
바나나를 넣어 부드러운 카레랍니다~~
총각무,파김치,오이소박이,동태전, 낙지젓갈등~~

카레는 백세카레 약간 매운맛을 사용했구요.
바나나는 검은점이 도는 맛있게 익은 바나나를 넣어야 달콤한것이 맛있는 카레가 된답니다.
바나나는 카레가 다 익은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잘라 넣어주시면된답니다.
뭉클어지는것이 싫으실땐 그릇에 담아 위에 올려주셔도 된답니다.

카레에 감자대신 고구마를 넣어도 맛나구요.
사과를 잘라 넣으셔도 된답니다~~





냉동고에 있는 문어 양파를 깔아 살짝 데쳐주고,
양념장으로만 가짓수 늘리기 대작전...ㅎㅎ
반찬이 없을땐 상추가 필수랍니다...ㅋ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너겟도 구워보았어요.



간장게장을 담아 냉동실에 보관중이던 게장을 하나 거내 배를 가르고,
두부김치와 콩나물 무침도 준비.
새송이버섯조림과 냉장고에 있는 반찬 모조리 꺼냈답니다~~



곰취쌈에 시금치나물.
시금치를 넣어 계란말이도 해보고,
찌르러진 양은냄비에 꽁치도 조려봅니다.



달래를 넣은 된장찌개에 달래두부전.
생선을 굽고 깻일장아찌 꺼내 식탁에 놓아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징어채볶음도 있어요.



제육볶음 양념을 해서 철판에 올려 따듯하게 준비를하고
곰취와 상추도 올라갑니다.
갓담은 열무김치도 추가합니다.




큰아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 베이글을 만들어 보았어요.
요즘 베이글 만들기에 정신이 없답니다...


파피시드대신 검정깨를 넣어 베이글도 만들어 보구요.
카라멜시럽을 넣은 우유푸딩.
처음이라 그런지 몽글몽글하게 되엇네요.
다음번에 잘해야할텐데...

병은 파*바게트에서 사다먹은 푸딩병이구요.
한개값이 너무나도 비싸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은 욕망땜시 만들어보앗답니다.

우유 3컵. 설탕4, 게란4개.바닐라에센스 약간(아님 바닐라빈)

카라멜소스는 모닝시럽을 바닥에 깔아주었구요.
시럽을 만들시에는 이전 제가 팥빙수 만들었을때처럼 시럽을 만들어주시면 된답니다.
설탕 1컵, 물1컵을 넣어 반으로 줄어들때가지 졸여주세요.
(단... 저으면 시럽이 굳어버린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원사랑
    '10.6.29 11:18 AM

    아이구...오늘 결혼기념일 이라서 저녁에 뭘 해먹을까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놀라운 식단이네요...^^

  • 2. 하늘사랑
    '10.6.29 11:39 AM

    와~식탁이 예뻐요 @@ 갖고싶던 식탁입니다^^ 직접 만드신건가요? 쏨씨가 좋으세요ㅎㅎㅎ
    음식도 정갈하니 맛나 보이고...총각김치..추릅..침넘어갑니다ㅎ

    시네라리아님 식탁을 보니..비법 전수 받고 싶습니다. 몇가지 부탁드릴게요^^;;;;

    1.바나나 카레는...일반 카레 하듯이 하다가..마지막에 바나나 썰어 넣은 건가요?
    아님 다른 비법이 있는가요?
    카레는..어떤 카레로 쓸때 바나나 카레가 맛있게 되나요?
    달콤하니 맛날거 같아요. 맛이 궁금해서 해먹어 보고 싶어요
    2.제육볶음 보니..엄마가 해주신 제육볶음 생각이 납니다. 양념 비율이나..비법 부탁드립니다^^;
    3.푸딩 만드는 레시피도 부탁드릴게요. 베이글도^^;;;
    전 오븐이 없는데...해*콜 직화오븐으로 베이글을 구울수 있을까요?

    흑흑..너무 많은 질문 드린거 같아요ㅠㅠ

  • 3. 프리
    '10.6.29 11:49 AM

    머위..두릅 ..베이글... 아 먹고 싶어요~~~
    오늘 좀 흐리네요..그래도 기분좋은 하루 잘 보내시고 계속 건강 밥상 보여주시길~

  • 4. 요술공주
    '10.6.29 12:04 PM

    앗...베이글까정...솜씨가 예사롭지 않으시네요...^^

  • 5. 여인2
    '10.6.29 12:16 PM

    한두가지 반찬하고 나머진 똑같은 기본 반찬이려니.. 생각하고 스크롤스크롤 해봐도-
    상에 같은 반찬이 하나도 없네요!! 어쩜 매번 저리 하나가득 다른 반찬을 푸짐히 내시죠?!!
    와오.... 언빌리버벌...

  • 6. 씩씩이
    '10.6.29 12:36 PM

    반찬수가 너무 많아요. @@;;;

    베이글이랑

    푸딩 -우리집 푸딩 귀신(딸.일본가면 푸딩만 먹고 옵니다.)해주고 싶은데

    레시피 알수 있을까요?

    다시봐도 반찬도 많고, 베이글은 너무 맛있게 보이고..^^;;

  • 7. 양파
    '10.6.29 1:55 PM

    잘 봤어요
    그런데 마지막 베이글에 깨의 압박이 후덜덜~
    며칠전 자게 댓글에서 본 전설의 고향 '깨'가 생각나요-_-;
    죄송합니다.

  • 8. 별이친구
    '10.6.29 2:19 PM

    어우...너무 맛나겠어요;;;

    막 달려가서 먹고 싶어요~ 블루베리 베이글 먹고 싶어요;;

  • 9. Xena
    '10.6.29 3:22 PM

    으허 오동통한 베이글~
    반찬들도 다 맛나 보이고, 베이글도 치즈 슥슥 발라 먹고 싶구요~

  • 10. 어중간한와이푸
    '10.6.29 4:25 PM

    "언젠가부터 상을 차리면 사진을 찍는 습관..." 저처럼, 중증이시군요.^^
    그래도 이왕 먹는것, 조금 더 신경써서 보기좋게 차려 먹음 가족들도 좋아하지 않던가요?
    몽글몽글하다시는 우유푸딩, 참 부드러워 보입니다.

  • 11. 시네라리아
    '10.6.29 9:41 PM

    하늘사랑님...
    위글에 적어놓을게요~

    영원사랑님.
    오늘 맛잇게 잘 드셨는지요~~

    프리님...
    프리님 밥상을 보면서 저도 반성많이합니다...ㅎㅎ

    요술공주님.
    베이글이 어렵다 생각했는데 몇번 만들다보니제일 쉬워요. 버터도 안들어가고...
    허나 크림치즈댐시 망합니다...ㅠㅠ

  • 12. 시네라리아
    '10.6.29 9:43 PM

    여인2님...
    3가지반찬으로 먹을때도 많아요...ㅎㅎ


    씩씩이님...
    위에 올려드릴게요.


    양파님...
    검정깨라도 많이 넣어 블랙으로 가려구요~~


    Xena님...
    크림치즈가 문제랍니다...ㅎㅎ


    와이프님,,,
    뭉글뭉글해서망쳤어요. 끓기직전에 꺼야했는데 약간 끓였더니 문제엿나봐요.
    다음엔 잘해야지요.

  • 13. 나나
    '10.6.29 11:53 PM

    와~~ 베이글 너무 맛있겠다 넘 부럽습니다~~~

  • 14. 스콜
    '10.6.30 6:18 AM

    중간의 돼지불백,,,으허~ 침이 절로 나요~
    정말 부러운 밥상입니다, 자연스럽고 풍성하고 맛깔난 음식들이예요 ^^
    부러워요 전 거의 한 그릇 음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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