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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싱글9단 손님맞이용

| 조회수 : 11,372 | 추천수 : 144
작성일 : 2010-06-27 20:31:46
혼자 살아도 나름 손님맞이 할 때 있습니다.
부모님이 행차하신다던가
오빠네 부부가 귀여운 베이비와 함께 투숙하신다던지
친구들이 부부싸움하고 피신온다던지 ㅋ

아니면 뭐 혼자사는 사람들끼리 좀 모여서 먹어보자 이런거...ㅎㅎㅎ



* 두유깨소스 두부까나페
두유, 꿀, 들깨, 참깨, 레몬주스 넣고 갈아서 소스 만들고요
표고와 오이 채썰어 소금에 살짝 볶아 올리기
생식두부 쿠키커터로 찍었어요.




* 82에서 배운 표고새우찜
멋지게 소스까지 수저로 똑똑...떨어뜨렸는데
소스 안뿌려도 될뻔 했다는...__+





* 수삼배추샐러드와 와인삼겹살찜
요건 통삼겹삶아서 다시 레드와인소스에 쫄여 썰어내고
단촛물에 담가둔 배추속대, 부추, 수삼, 대추 넣어 액젓에 무쳐냈습니다.





* 대추와 잣을 올린 은행 전복찜
향신유에 볶아낸 전복을 껍질에 담고
소금설탕에 재운 잣가루와 대추다짐을 올렸어요.
1인당 1개씩..ㅋ




* 깜풍소스 두부완자
집에 남은 두부 처리를 위해 으깨 짠 두부로 완자 만들어 튀기고
깜풍소스에 졸였습니다.




* 홍게살 해파리 냉채
냉동홍게살 녹말가루 무쳐 쪄내고
오이랑 해파리를 단촛물에 담갔다가
겨자소스 뿌려 먹습니다.



**********
82에 와서 잘하시는 언니들에게 더 배우고 있으니
앞으로 더 업글하겠습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벚꽃
    '10.6.27 8:48 PM

    예술이네요~^^
    침 넘어가요.. 쓰읍~

  • 2. 순덕이엄마
    '10.6.27 9:25 PM

    싱글9단 온니! 여기서 먼 업글을 더 하신다공....ㅡㅡ;;;;;;;;;;

  • 3. 강물처럼
    '10.6.27 9:40 PM

    오~~ 침 꼴까닥이네요.
    중학교때 가사시간에 배우는 요리 같어요..ㅎㅎ

  • 4. teresah
    '10.6.27 10:11 PM

    메뉴하면 세팅하며 고급 한정식집 같네요..

  • 5. 단추
    '10.6.27 10:37 PM

    요새 정말 리빙데코고 키톡이고 간에 당최 글 올릴 마음이 안생겨요.
    양산을 손으로 만드는 능력자가 있는가하면
    프렌치식당 뺨치는 세팅과 음식을 만드는 싱글도 있고...
    뭐 난 꿀아가님이나 순덕이엄마님 처럼 이쁜 아가야가 있는 것도 아니고....

  • 6. 쥴스
    '10.6.27 11:17 PM

    벚꽃님/
    그림만 이쁜 맛없는 음식일수도 있답니다. ㅎㅎㅎㅎ

    강물처럼/
    아..중학교때 가정시간에 전 떡국 끓여본 기억밖에 안나는데요 ㅎㅎㅎ
    갑자기 중2때 가정선생님의 악랄함이 떠오릅니다.ㅎㅎㅎ

    순덕이엄마님/
    저도 순덕이엄마님처럼 바베큐도 좀 하고
    서양요리의 달인이 되고싶습니다.~^^

    teresah님/
    아이고...과찬이십니다.
    저것이 사진찍기용 설정이라는거죠~ㅎㅎㅎ

    단추님/
    저도 아가야도 없고 또 다른 능력도 없어요~ㅎㅎㅎ
    혼자 너무나 심심하여 이것저것 다 만들어보는 중 득도한 것입니다.
    칭찬해주시는거 맞죠?~~

  • 7. 윤주
    '10.6.27 11:22 PM

    고딩 딸내미 밥상 많이 올리셨었죠
    아마도 키톡 정상화 되어야 보실 수 있을거에요
    닉네임
    jasmine 님 이십니다
    키톡 활성화의 주인공 ㅋㅋ

  • 8. 주원맘
    '10.6.27 11:25 PM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ㅡ^
    부러울 따름입니다.
    전 위에 면요리 올렸는데 , 어쩜 이리 비교가 되는지...
    글을 내리고 싶네요^^
    암튼 한수 배우고 갑니다.
    아마 저 때문에 쥴스님 글이 더 돋보일 겁니다. ㅎㅎㅎ

  • 9. dolce
    '10.6.28 12:28 AM

    와우와우
    저도 남편이랑 싸우고 달려가면 재워주실 건가요? ㅎㅎ
    손끝이 야무지신가봐요 음식이 다 작품 이네요 ^^

  • 10. 어중간한와이푸
    '10.6.28 8:31 AM

    안 되는데...성가신 손님들 마다않고 이리 제대로 차려내시면 사생활에 지장있지 않을까요?
    보아하니 이미 갈 곳이 급한 나이 신것도 같은데...ㅋㅋ
    저도 기회봐서 피신가면 얻어 먹을수 있으래나, 말래나...

  • 11. 꿀짱구
    '10.6.28 9:14 AM

    어휴... 업글이라니욧!!!! 아니 저게 대한민국싱글여자사람민간인이 제작한 음식이란 말이예욧?!!!!! 정말 [9단] 인정!!!!!

  • 12. 미모로 애국
    '10.6.28 9:59 AM - 삭제된댓글

    이런..
    베이비도 있고, 싱글도 아니지만 저런 요리는 생각도 못한 저는...

    참, 저도 남편과 싸우고 벨 누르면 들여보내주실건가요?
    한 한달정도 부비작거리고 싶습니다마안~.

  • 13. 요술공주
    '10.6.28 11:23 AM

    솜씨가 예사롭지 않으시네요....^^

  • 14. 푸른두이파리
    '10.6.28 12:29 PM

    단추님...공감 만푸롭니다...정갈한 사진까지..대단하세요^^

  • 15. 나오미
    '10.6.28 12:35 PM

    싱글9단은 살림내공20년차보다 더 낫네욥,,,^^;

  • 16. 여인2
    '10.6.28 12:50 PM

    직업 요리사 아닌가요?? 어쩜 저리 모양도 이쁘게 만드실 수가 있어요!!!

  • 17. 서초댁
    '10.6.28 3:07 PM

    보면 볼수록 ...민간인 싱글 여자의 솜씨라고는....요리에 사진까지..조기 위에 도시락 올리신 분이죠? 도대체...직업이 궁금하네요.

  • 18. 재인맘
    '10.6.28 4:18 PM

    보는 눈이 즐겁습니다...^^

  • 19. jules
    '10.6.28 5:19 PM

    이런건 혼자 드시면 범죄입니다-_-

    저도 어떻게 좀....

  • 20. Serendipper
    '10.6.28 7:51 PM

    와~ 같은 싱글로서~ 반성 많이 합니다.
    호텔 요리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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