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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배효소, 오디효소, 매실효소, 간단한 쨈 보관법

| 조회수 : 25,883 | 추천수 : 131
작성일 : 2010-06-28 16:57:57
전 설탕을 엄청 씁니다.
작년부터 왠만하면 단 음식은 자재하려고 하면서도 설탕을 엄청나게 씁니다.

그래도 '쿠바산 유기농 공정무역 설탕'을 쓰고 효소로 당성분을 전환시켜 먹으니
그냥 단음식보다는 좋을꺼라 자위하지만
효소를 담기시작하면서
설탕 소비량이 엄청늘었습니다.

오늘도 호시탐탐 택배아저씨를 기다리며
25키로짜리 설탕푸대를 어디다 숨겨놀까 장소물색중입니다. ^^


작년에 배가 다닥 다닥 엄청 열렸습니다.
어르신들이 솎아버리라는데
올말졸망 아이들을 버릴수 없어 처음 딴 작은 배는 소주를 부어두고
중간에 딴 아이들은 효소를 담았습니다.


씨를 제거하고 물기를 없애고 사등분해서
설탕과 버무려 담고 설탕뚜껑 해놓았다가 지금도 액기스만 덜어먹어먹습니다.


다 먹고 배만 남으면 장아찌 담을때 한구석에 찔러 넣어둡니다.


김치 양념할때도 설탕은 찜찜하고 매실은 향이 강해
배나 사과효소를 넣으면 깔끔합니다.


배 효소는 살짝 붉은 색이 돌고 향은 부드러워 아무곳에 넣어도 튀지않고 은은합니다.
저는 고기양념에 매실효소보다 배효소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오디효소도 담는법은 같습니다.
오디 생과랑 설탕을 슬슬 버무려 병에 담고
설탕뚜껑을 하는데
총량은 설탕무게를 10%정도 더 합니다.


작년에 담아둔 오디 액기스를 떠서 얼음동동 시원하게 타서 마시면
색과 향에 반합니다.
우리집 택배아저씨 단골음료입니다.



다 먹고 남은 오디는 쨈을 담아두기도 하고
얼린우유와 갈면 기막힌 아이스크림이 됩니다.


매실효소를 담을때 전 좀 힘들어도 살에 사등분으로 칼금을 내어
나무 망치로 때려 씨와 살을 분리해 담습니다.
10키로를 분리하면 매실살만 7키로 정도되는데
설탕 4키로와 버무려 2키로정도로 뚜껑을 해두었다가
이삼일뒤 다시 휘- 뒤집어 저어서 다시 2키로를 얹습니다.




씨는 따로 생수병에 쏙 쏙 넣어두고 소주를 부어둡니다.
가을쯤 노랗게 우려나오면 고기 양념할때 병째로 소주만 조금씩 따라씁니다.
다쓰고 나면 씨를 다 꺼내 말려둡니다.


베게를 만들던지 어쩌든지 생각나면 쓰려고 양파망에 두었습니다.
매실에 밴 소주냄새때문에
베게 만들면 술에 취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매실살 7키로와 설탕8키로를 생수통에 담아두고
가끔 랩을 쒸워 바닥에 굴립니다.
밑에 가라앉은 설탕이 서너번 굴리면 다 녹습니다.


평소에는 소창을 접어 고무줄로 묶어 두껑을 해놓으면
초파리는 못들어가고 가스가 빠집니다.


딱 100일만에 거르지 않고 마냥 순서대로 줄세워두었다가
순서대로 한통씩 꺼내 액기스를 걸러 항아리에 두고
매실살은 간장장아찌와 고추장장아찌를 합니다.
꼭꼭 눌러두면 아작아작한게 가끔 먹기좋습니다.



액기스를 뺀 매실살도 일부는 갈고 일부는 다져서
쨈을 만듭니다. 맛이 끝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틈틈이 만드는 쨈을 어떻게 보관하느냐 ???
전 이렇게 합니다.
잼을 만들어 식혀서 한약팩에 150그람정도씩 넣습니다.
밀봉을 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 한쪽 귀퉁이를 작게 잘라
그냥 빵에 발라줍니다.


손으로 쓱 흝으면 끈끈한 잼이라 그냥 붙습니다.
냉장고에 문짝에 놔뒸다가 다먹으면
휙 버리고 새 쨈 한봉지를 꺼내 또 먹습니다.

편한 사이의 이웃들이나 아이 친구들이 놀러오면 집에갈 때  꺼내 보냅니다.
서로 주고받기 부담없고 좋은 재료와 유기농설탕이라고 하면 참 좋아합니다.

토마토쨈도 했어요

요건 산딸기쨈


어제는 팥빙수 팥을 조렸습니다.
호두도 넣고 잣도 넣어 나름 부티나게 했는네 애들이 싫다네요
싫어도 별수있나요 지들이 팥빙수 먹고싶으면 견과류도 먹어야지요^^


팥빙수용팥도 큰 식품용 밀봉지퍼백에 서너개로 나눠넣어
한봉지는 냉장고 문짝에
나머지는 냉동실서랍에 둡니다.
하나씩 꺼내먹으면 다먹을 때까지 깔끔해 좋습니다.

마지막!!!


오늘 저녁 틈나면 연유도 만드려고합니다.
연유는 날이 더워 조금씩 만듭니다.
저는 물백묵으로 냉장고문짝에 메모를 해둡니다.
휴지로 쓱지우면 간단해 냉장고 문짝 위 틈에 물백묵을 꼿아두고
자주 씁니다. 나름 간단하고 색감이 예뻐 좋습니다.^^

물부터 끓이면서 분유넣고 설탕넣고 버터넣고
녹을 때까지 약불에서 저어주면 끝입니다.
가끔 빵에 얹어먹기도합니다.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gada
    '10.6.28 5:26 PM

    ㅎㅎㅎ 생뚱맞은 질문하나 물 백묵은 어디서 파나여

  • 2. 싸이프러스
    '10.6.28 5:25 PM

    ㅎㅎ살림의 고수시네요
    특히 생수병에 씨를 발라낸 매실을 넣고 가끔씩 굴려서 설탕을 녹히는 방법.. 센스!!
    저는 오디를 주문해서 소분해 냉동시켜서 간식으로
    그냥 먹을생각만했지 효소담글생각은 못했네요 저도 함 해봐야겠네요..
    그리고 한약봉지에 쨈넣기도 신선한 아이디어같아요
    좋은건 무조건 따라해야죠*^^*

  • 3. 손의 저주
    '10.6.28 5:28 PM

    우아.. 대단하세요.

  • 4. 진부령
    '10.6.28 6:24 PM

    agada님 ~~ 좀 큰 문구점에 가시면 있습니다.
    리필 해가면서 쓸 수 있어 하나 사면 엄청 오래써요^^

    싸이프러스님 ~~ 저 고수 아니고 이제 연식이 좀 있는 걍 주부에요
    IQ보다 JQ가 쬐끔 더 높은거 같습니다.^^

    손의저주님~~ 대단하긴요^^;; 부끄럽습니다. ^^

  • 5. 꿀짱구
    '10.6.28 6:29 PM

    본인보다 이쁘고 세련되게 ,지적이고 아름답게 생긴외모등으로 인해 질투가 50%
    남자라면 대쉬해보고 싶을 정도로 혹하게 생겼다는생각 50%
    진실은 주변의 남자들이 많이 접근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원글님은 그 모여드는 남자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마음을 주시면 됩니다.
    그런 소리는 남자가 평가해 주는것이 정답.
    아무래도 질투섞인 것이라는거에 한표 합니다.

  • 6. 새로운 라라 ☆
    '10.6.28 6:38 PM

    와..대단하세요..
    저도 오디효소 만들어볼라구요.
    근데..오디효소 만들때 유리병에 해야하나요? 오디도 100일뒤에 건져내나요?

  • 7. 진부령
    '10.6.28 6:50 PM

    꿀짱구님~~ 지금 꿀짱구 먹는중인데 ㅋㅋ 반가워요^^

    새로운 라라님 저는 효소가 이것 저것 많이 유리병이 감당이 안되
    일반 효소용으로 나온 플라스틱병에 했어요
    액기스를 거르면 항아리에 보관하면서 숙성시킵니다

    꼭 100일만에 안거르고 그냥 형편되는대로 일년도 좋고 육개월도 좋아요
    매실은 이년동안 항아리에 둔것도 있는데
    무엇이든 프라스틱 병에 둔것은 되도록 빨리 먹으려고 합니다.
    오디의 경우는 어떤분은 한달만에 드시기도 하던데 100일이상둬야
    당성분이 효소화된다고 하더라구요^^
    얕은 지식의 밑바닥이 드러납니다. ^^;;

  • 8. 다몬
    '10.6.28 6:52 PM

    저....연유 몇대몇??? 레시피알고 싶어용!!!

  • 9. 가브리엘라
    '10.6.28 7:14 PM

    좀 빨리 올려주시징~
    선물 들어온 오디하고 산딸기, 먹을사람이 없어서 할수없이 오디는 술담고 산딸기는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버렸어요. 술먹을 사람도 없는데...
    뭐든 효소를 만들어먹음 되는군요. 저도 매실액기스는 작년에 만들어둔거 쓰는데 많이쓰진않아요.
    배나 사과로 만들면 저도 그걸 더 쓸것같아요.

  • 10. 3령굼벵이
    '10.6.28 7:36 PM

    와.. 대단하네요. 그런데 그 많은게 냉장고 어디에 다 들어간대요?
    저도 요즘 설탕사용량이 많이 늘었어요. 마스코바도 설탕이 없을 때는 잼이나 효소를 담아도 먹을 만큼만 딱 담았는데, 요즘은 점점 담는 양도 많아지고 더불어 설탕 사용량도 많아지고... 다 먹지 못해서 퍼 나르고... ㅋㅋ
    음. 올 가을에는 배를 사서 남는 건 설탕에 한 번 재봐도 되겠네요.

  • 11. 탱고레슨
    '10.6.28 8:30 PM

    아웅..보기만해도 배가 다 부르네요..
    제 소원 중 하나가 저렇게 저장발효음식 듬뿍하는건데...
    정말 많은 노하우 배우고 갑니다....^^

  • 12. 미모로 애국
    '10.6.28 8:36 PM

    일단 즐겨찾기에 걸어놓고 다시 정독합니다~.

  • 13. Xena
    '10.6.28 9:51 PM

    살림의 내공에 감탄해서 로긴했습니다.
    덕분에 편강 아주 잘 만들어서 칭찬 받으며 먹고 있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__)
    그리고 질문 한 가지가 있는데요, 토마토 잼도 효소 만들고 남은 건더기로 만드신 건가요?
    색이 무척 진하네요~ 진짜 저렇게 효소들 마련해 놓고 사는 게 꿈입니다^^ 대단하세요

  • 14. 맑은샘
    '10.6.28 11:35 PM

    배 효소도 만들어 드시네요. 저도 따라 해보고 싶은... 베란다가 꽉 차서 더 둘 데도 없는데 따라 해보고는 싶고, ㅎㅎ 예전에 마늘쫑 고추장 장아찌 진부령님 레시피대로 해서 성공해서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제가 해 놓고도 신기해서... 감사합니다.

  • 15. 진부령
    '10.6.28 11:34 PM

    다몬님 연유레시피는 냉장고 문짝에 써있는 그게 다예요
    물 반컵끓여서 분유한컵넣고 설탕 2/3컵 버터 1Ts넣고 실실 저으시면서 녹이세요
    저 정도면 연유 300그램짜리 병 하니 채우고 남은걸로 빙수 삼인분쯤 할 수 있는 양입니다.
    보름정도는 밖에 두어도 괜찮아요

    가브리엘라님 ~~심심하실때 산딸기 냉동하신걸로 쨈해보세요
    바글 바글 끓이시다 채에 한번 걸러 씨빼시고 레몬즙 좀 넣어 설탕을 딸기무게 40%정도 하면
    아이스크림에 얹어도 예쁘고
    우유 슬쩍얼려 믹서에 갈다가 산딸기쨈 넣고 한두바퀴 더 돌리면
    31인가 뭔가가 형님--합니다.^^
    저도 술하고 안 친한 초딩 입맛입니다.^^

    3령굼벵이님 효소랑 쨈이랑 소분해놨다가 고마운분들 아이친구들 나눠주면
    하는 재미보다 나누는 재미가 더 좋아요 우리집 오시는 분들 빈손으로 안보냅니다.
    제가 더 즐거워요^^

    탱고레슨님 저희 진부령집은 효소랑 젓갈이랑 줄서있어요
    든든하긴 한데 담으면 담을수록 더 욕심이나요
    사과 배 효소도 하기 쉽고 참 좋습니다. 과일 돌아다니면 무조건 효소담습니다.

    미모로 애국님 정독하시면 제 얕은지식이 다 드러납니다.
    대충 설렁 설렁 읽어보세요 영광입니다.^^

    Xena님 살림 내공없어요 서당개 삼년에 흉내만 냅니다.
    편강 잘드신다니 제가 감사드립니다. 오며가며 편강 집어먹어서인지 감기는 안걸려봤는데
    아무렴 과자보다는 군것질꺼리로 괜찮겠지요??^^
    토마토쨈은 효소 안하고 밭에서 따다가 이쁜놈은 나눠먹고
    못생긴놈으로 서너번 저며 낣은 웍에다 설탕 30-40%넣고 끓입니다.
    끓이다보념 두꺼운껍질은 주걱에 걸려 나오든가 작게 없어지든가 합니다.
    푹 졸이면 적당히 새콤한게 먹을만 합니다.
    물이 많은 과일이라 소분해 꼭 냉동합니다.
    냉동실 서랍하나가 쨈입니다.

  • 16. 진부령
    '10.6.28 11:41 PM

    맑은샘님 과일 야채 모두 효소재료입니다.
    저는 아카시아꽃을 따서 효소담으려 했는데 시기를 놓쳐 매우 아쉽습니다.
    매실은 자극적인 향이 강하지만 사과 배등 우리 국산 유기농재료로 효소를 담으면
    여기저기 부담없이 식재료에 단맛 대신 넣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바닥이 보입니다.

  • 17. 애플비
    '10.6.29 2:19 AM

    우와~ 오디 쨈 맛이 궁금하네요..
    작년 여름 잠깐 일 할때 손님이 오디열매 두개 주시길래 잘뒀다가 남편이랑 하나씩 나눠
    먹어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네요.
    얼음 둥둥 띄운 오디음료 색깔이 너무 예뻐요.
    매실 담구고 싶었는데 해본적이 없어서 실패할까 넘 걱정이 되어 못하고 있는데..
    사진보니깐 해보고 싶어지네요. 생수병 사다가 해볼까.. 지금도 매실 팔까요?
    이사온집 아랫층이 과일과게인데 매실을 이젠 안팔던데요

  • 18. 훈이민이
    '10.6.29 8:46 AM

    와~~ 저도 엄청 효소랑 잼 만드는디 ㅋㅋ
    보관법 배우고 갑니다.
    근데 전 진공팩하는 용기가 없어서 하나 사야하나보네요.
    여튼 대단하셔요^^

  • 19. 수야엄마
    '10.6.29 10:01 AM

    작년 매실장아찌가 많은데.. 간장장아찌는 어케 해야할까요..?

  • 20. 진부령
    '10.6.29 10:34 AM

    애플비님 남고매실은 지금도 늦지않았어요
    많이 하지 마시고 한 5키로정도 부담없이 해보세요
    꽤 재미있습니다.^^

    훈이민이님 진공팩아니고 그냥 비닐붙이는 호치키스비슷하게 생긴 걸로도 되요
    진공용 비닐은 비싸서 마구 쓸 수 없더라구요^^

    수아엄마님 액기스 뺀 매실장아찌 살을 발라내셔서(그 과정이 힘들어 저는 미리 분리해서 해요)
    간장에 사과 마늘 양파 파뿌리 등을 넣고 한번 끓여서 매실살에 자작하게 부어 꼭 눌러두세요
    너무 푹 잠기면 짜니까 꼭 눌러서 자작할 정도만 해두셨다가 일주일정도 지나 드셔보세요
    새콤 달콤 짭짤한것이 도시락 반찬으로 끝내줍니다.

  • 21. 쎄뇨라팍
    '10.6.29 10:50 AM

    ^^

    와우!!!!!!!!!
    존경 그 자쳅니다 ㅎㅎ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경지가 느껴집니다

  • 22. rkgus
    '10.6.29 11:23 AM

    김치만 맛나게 하신줄알았더니 내공있으신 분이시네요
    오디효소 먹어보고싶어요

  • 23. 요술공주
    '10.6.29 12:20 PM

    대단하시네요....^^

  • 24. 여인2
    '10.6.29 12:30 PM

    정말 대단하세요~
    모든 과일이나 야채를 설탕과 동량 혹은 1.2배로 재워두면 효소가 되나요??
    사진으로 슥슥 보기엔 쉬워도 막상 저래 해두려면 무척 정성과 시간이 많이 드리라 생각합니다 ^^

  • 25. 긴머리무수리
    '10.6.29 1:54 PM

    진부령님//방가방가,,
    눈도장 꾸~욱 찍고 갑니다.....

  • 26. 진부령
    '10.6.29 10:27 PM

    쎄뇨라팍님 ^^ 대충 한 이십년 솥뚜껑운전하면
    머리속에 쫙 견적 나옵니다. 효소는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rkgus 님 ^^김치는 정성이고 효소는 관심입니다.
    산천초목에 널린 풀이 모두 효소재료입니다.
    작년에 밭에 잡초로 미움받던 까마중을 효소로 담아좠더니 그게 항염제로 좋다네요
    올해는 밭에난 잡초 몽땅 뽑아다가 한번 해볼까요^^

    요술공주님 제가 좀 대단(대가리가 단단)해요 고집도 있구요^^ㅋㅋㅋ

    여인2님^^;; 과일이나 야채 거의 일대일로 하는데 물기가 좀 많다싶으면
    10% 20% 더 추가합니다. 매실도 씨채로하면 1:1 살만하면 1:1.1 정도로 하지요^^

    긴머리무수리님 ~~저도 방가 방가 입니다.^^
    긴머리무수리님 뵈면 왠지 정의의 사도같아요

  • 27. 봉여사
    '10.6.30 10:57 AM

    반갑습니다 님의 효소담그기 정보 감사합니다.까마중이좋다는 말은 많이들었는데 구하기가쉽지않을듯 한여름에 언양들판을 다 뒤져봐야겠네요~ 맛은 어떨까요?

  • 28. 진부령
    '10.6.30 11:30 AM

    가격에 맞는 빌라 정도로 알아보세요
    서울에선 매매는 못 하실것 같고.
    보행이 가능하시다면 다니기 괜찮아요.
    하남에선 병원까지 가는 노선버스 많이 있어요.

  • 29. 베이
    '10.6.30 12:41 PM

    연유 만드는것도 좀 알려주세욧..
    버터는 한큰술인건가요?? 아가가 있어 집에 분유가 많은데 연유 만들기라니 넘 해보고싶어요

  • 30. 미래
    '10.6.30 9:31 PM

    앗~~진부령님
    여기서 이름보니 무지 반갑네요
    여전히 부지런하시고 잘 ~지내시지요?

  • 31. 봉여사
    '10.7.1 12:24 AM

    피킷들고 있던 사람들도
    나쁜투표 피킷들고 있는 사람들은 당당하게 얼굴 드러내고 있는데
    투표독려하는 인긴들은 뭐가 부끄러운지
    피킷으로 얼굴 가리고 있던데요..거의가...

  • 32. 진부령
    '10.7.1 10:08 AM

    베이님 ^^연유만들때 분유1, 물1/2, 설탕 2/3 다 cup이고 버터만 1Ts입니다.
    딱 정량지키지 마시고 적당히 가감하셔도 되요^^

    미래님~~ 항상 건강하세요^^

    봉여사님 요즘은 까마중이 밭에 실실 자리잡고있어 좀 작습니다.
    주말에 장마라니까 다음주쯤되면 많이 자랄 것같습니다.
    쪽지주세요^^

  • 33. 봉여사
    '10.7.1 10:40 PM

    진부령님 오늘 긴~쪽지 글을 썼는데 결국 입력 실패했습니다
    저도 회원가입 되있는데 초보인 줄 알고 컴이 나를 거부하네요.
    장마끝나고 제가 전화드릴게요 ^^

  • 34. 매실홍차
    '10.7.4 1:04 PM

    저도 진부령님 효소담그는거 읽다가 가입했습니다.
    쿠바산 유기농 공정무역 설탕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저희 친정엄마도 연세가 있으셔서 풍이 약간 미비하게 오는듯합니다.
    까마중하는법 자세히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35. 진부령
    '10.7.6 11:29 PM

    봉여사님 생각하고
    지난주말 밭일하면서
    까마중은 뽑지않고 두었습니다.

    우리 밭은 고구마밭인지 까마중밭인지 모를만큼 무성한데
    휘--둘러보니 강원도 꼭데기에서도 우리밭만 까마중이 많네요^^
    아마 농약이랑 화학비료 안하고
    잡초뽑기를 게을리한 탓이라 생각합니다. ㅋㅋㅋ

    매실홍차님 저도 작년에 처음 건강이 좋지 않은 남편 친구가 생각나서
    공부해본 것입니다. 까마중도 효능은 찾아보셨으니 아실테고
    저는 밭에서 바로 뽑아 지하 암반수로 뿌리채 까만열매까지 몽당 씻어 물기를 쏙빼
    10센티정도로 잘라서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중간중간에 설탕얹고 위에 설탕 듬뿍 올려서 대나무가지로 꼭 눌러놓고
    소창두겹으로 항아리를 꼭 여며두었습니다.
    설탕은 1: 1.1정도로 했고
    작년 여름에 해둔거 올 유월초에 걸러서 다시 액기스만 항아리에 담아두었습니다
    항아리에 묵힐수록 좋다고 합니다.
    유기농설탕은 작년에는 브라질꺼썼는데
    올해는 쿠바산 유기농설탕이 공정무역이라고 해서 그걸로 사용중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아마 판매처 있을텐데
    큰가격차는 없을꺼예요^^

  • 36. 내맘대로
    '13.7.8 2:57 PM

    그 한약봉투쓸려면 진공붙이는기계 있어야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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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57 지난 주 먹은 이야기 7 쥴스 2010.06.29 5,059 118
32156 콩국수와 곁들여 먹은 것들, 그리고.[자랑질] 32 만년초보1 2010.06.28 19,082 1
32155 연어스테이크? 쯤 되겠다. 6 오후에 2010.06.28 5,520 165
32154 배효소, 오디효소, 매실효소, 간단한 쨈 보관법 36 진부령 2010.06.28 25,883 131
32153 토마토 쥬스, 수박 간장장아찌, 쌈 싸 먹는 아침 16 프리 2010.06.28 10,929 140
32152 월드컵은 뱃살을 남기고..... 5 올망졸망 2010.06.28 6,939 126
32151 매콤한 돼지고기 샐러드-* 49 꿀아가 2010.06.28 5,651 146
32150 고래고기와 군소...모르시는 분들 계실 듯 17 푸른두이파리 2010.06.28 6,379 153
32149 오늘은 좀 색다른 음식 멕시칸 파이타 3 쪼마난 샤인 2010.06.28 4,247 166
32148 내맘대로 김치고등어찜 만들기 2 강물처럼 2010.06.28 4,638 176
32147 도서관 자리 잡아주기 9 오후에 2010.06.28 5,254 122
32146 시장에 가면 살구를 찾아보세요 -살구쨈- 14 훈이민이 2010.06.28 5,139 106
32145 바다고둥 된장찌개를 곁들인 일요일 저녁 밥상 6 어중간한와이푸 2010.06.28 5,581 91
32144 면요리 6 주원맘 2010.06.27 5,110 75
32143 (이벤트)는 아니고 납량특집이여요.^^ 노약&임산부 클릭주의. 25 저요저요 2010.06.27 7,583 111
32142 냉장고 털어서 해물찜 만들기 9 강물처럼 2010.06.27 8,476 159
32141 싱글9단 손님맞이용 20 쥴스 2010.06.27 11,372 144
32140 키톡 따라하기 + 차게 먹으면 좋은 달달한 디저트류 5 나비 2010.06.27 4,365 121
32139 싱글9단의 생계형 도시락 13 쥴스 2010.06.27 12,773 126
32138 뜨끈한 재첩국이 있는 일요일의 아침상...^^ 34 보라돌이맘 2010.06.27 11,7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