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관심 쪼끔 받은 쥴스입니다.~~~
참 일주일 후딱 갑니다.
또 오늘 월요일도 정신없이 지나가네요.
더워서 정신이 오락가락 한다는....__+

** 티라미슈
주말에 장마로 비만 오길래 우울하게 도시락이나 까먹고
집에 와서 스팀청소 한번 해주고 싸우나백배나 되는 땀흘리고
티라미슈 만들어 먹었습니다.
역시...살찌는건 다 맛있습니다. ㅎㅎ

** 요거트드레싱으로 버무린 브로콜리 샐러드
사진은 예전에 찍어둔 건데 즐겨먹습니다.
플레인요거트에 양파다져넣고 레몬주스 넣고 소금으로 간해서 후추 쫌 뿌려주고
삶은 브로컬리넣어 냉장고에 재어두었다가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후레이크 뿌려서
마구마구 먹어줬어요~ㅋㅋㅋ

** 애호박 새우젓 볶음
보라돌이맘님 밥상사진앞에서 성냥팔이소녀처럼 멍~하게 부러워하다가
저도 한번 볶아 먹었지용
역시 여름에는 애호박볶음입니닷!~
개조개썰어 함께 볶아서 국물 넉넉하게 하면 밥 비벼 먹으면 꿀맛이지요.

** 쯔유에 졸인 햇감자와 마늘쫑
진간장에 졸여먹다가 쯔유에 설탕을 넣고 졸였는데요
심심~하니 맛있습니다.
전 포슬포슬한 감자조림보다는 쫀득한 감자졸임을 좋아해서
찬물에 담가서 전분좀 빼고 살짝 삶아서 졸입니다.
맛나네요...ㅎㅎ
도시락싸가고 남은건 티비보면서 호가든이랑 같이 홀라당 다 까먹었어요 ㅎㅎㅎ

** 마늘쫑 어묵조림
마늘쫑이랑 멸치 볶으려고 했는데 멸치가 너무 쪼금 밖에 없었어요 ㅠ.ㅠ
어묵 한장 남아서 시한부마냥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길래
한장 끓는 물에 튀겨내서 숭숭 썰어 함께 볶아 밥 반찬으로...
그러나...
아직도 마늘쫑 남았습니다.
우엉샐러드, 감자조림, 어묵조림에서 넣었는데...
아..고추장에 무쳐먹는 그거 해야되나요?
닭가슴살에 돌돌말아 구워먹어야하나요?

** 궁극의 오이소박이
오이물김치도 맛있는데요 오이소박이는 언제먹어도 환상적이에요...
엄마랑 새언니가 해달라고 닥달해서
퇴근해서 지친몸을 이끌고 식모처럼 담근 오이소박이...
20개씩 40개는 이미 아이스박스에 담겨 택배로 그들의 냉장고에 보관중입니다. ㅋㅋㅋ
이번주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돠~
언니들도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맛있게 많이 드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