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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03 PM
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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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04 PM
ㅎㅎㅎㅎ 일단 일등 찍고 다시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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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07 PM
크~~헉 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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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08 PM
어머.. 저 댓글 세개 도배해요??
저 아저씨 기억나요 ^^;;
전에도 올리셨었나???
아님 블록에서 봤나???
암튼.. 김치가 그리도 맛 좋았나요???
순덕엄마님 솜씨가 넘 좋으셔서 그런걸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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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19 PM
아자씨 표정 압권입니다..ㅋㅋ 난 소시지 먹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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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22 PM
귀여운 순덕이가 먹는 후르츠링도..
소세지도 김치도 모두 너무 맛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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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24 PM
제가 옛날 독일에서 공부했는데요, 저도 그 때 제 독일 친구들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가르쳐 줬었어요. 그 친구들이 하도 가르쳐 달라고 졸라서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그 당시 누구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가르쳤다는 것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요.
유학시절 저의 김치 스토리는 정말 눈물없이는 듣기 힘들거든요 ^^, 너무 웃겨서요.
어쨌든 그 도시에서 그 친구들에게 김치도 가르쳐주며 친하게 지내다가 저는 학교를 옮기게되어
다른 도시로 갔죠.
몇 달 후 친구들을 놀래켜주려고 연락도 안하고 들이닥쳤더니 그 친구가 담은 겉절이가 꿀병에
얌전히 담겨져 있더군요. 저는 귀찮아서 김치를 안담궈 먹은지 너무 오래되어 그 김치를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먹어 치웠죠.
그 친구는 제가 다 먹어 치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에게 김치란 어떤 존재인지를
그간 제가 누누히 강조했기 때문에 뭐라하지도 못하고 그저 제게 안타까운 눈길만 보내고
있었지요.
제가 바닥을 내고 나서 "김치는 자꾸 담아봐야 는다"는 유명한 말을 남기자 그 친구는
"그래?"하고 순진하게 받아들였죠.
독일에서 저 순진한 독일 친구들 상대로 사기 많이 쳤었더랬어요 ^^
저는 독일 유학시절 "내가 전생에 독일인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독일과
찰떡궁합이었답니다.
그러다 저 좋다는 독일 남자도 뿌리치고 (믿거나 말거나) 한국에 와서 참 좋은 남편 만나
토끼같은 아이들이랑 잘 살아가고 있지만 독일을 매우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4식구 독일 여행 턱턱 갈 정도의 경제력도 안되고 ㅠ ㅠ
그래서 순덕 어머님의 글과 사진은 82에 상주하고있는 저로서는 고문과 다름없습니다.
명분 만들어 독일 다시 가고싶은 것 눌러참고 살고 있었는데 다시 그 욕망이 심하게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책임지셔욧!
예전부터 반가운 마음에 댓글 남기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남깁니다.
자주자주 글 올려주셔요. 향수병 달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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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21 PM
엉뉘~
쐬주에 코스톱 콜~!
맛난것들~~으흑흑흑흑흑~
기쁜소쉭...
책 두빡쑤.
대략 60꿘...
으흣흣흣흣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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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42 PM
아이가 세명인 저로서 순덕맘님의 옆집으로 이가가서 살고파요..
너무 여유로와 보입니다.
여긴 한마디로 미치겠어요...치닥거리고 시간쫒기며 사는것이..
사진만 봐도 여유가 넘치는 것이...참으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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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45 PM
지나 지누맘/ 도배 캄솨! ㅎㅎ 저 사진 내 블로그에..^^
독일 사람이 김치 먹는것...지 팔자 같음.
어느 사람은 냄새도 맡기 싫어하고 어느사람은 두어번 먹어보고 중독되고..
내 솜씨는 그저그런..; 순덕아범이 한국음식 좋아해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사는중^^
인디언썸머/ 담번에 꼭 일등 해 주시겠어요? 날짜는...담주 월요일 오후 5시...^^;;;
애니파운드/ 나름 애교표정...아 부담스러...;; ㅋ
mini/ 배고플때 보니 제가봐도 맛있어 보이는군녀 ^^;;
해바라기아내/ ㅎㅎ 개중에 뺀질거리는 사람도 있지만 독일 사람들 대부분 참 솔직하고 순수한거 같아요. 독일 있을때 인기녀였군요.^^글보니 분위기가 지금 생활도 아주 행복해 보여요^^
젊은시절 다른 나라에 살아보는 경험 좋은거 같아요. 제글 볼때마다 반가우면...추..추천이라도 꾹~ ㅋ
바파파/ ㅎㅎ 앙용~ 웬일로 리플을 다 남겨주시고..
책 두빡쓰? 와아~~ 언능 보고 빌려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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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46 PM
좋은 이웃을 두셨네요. 에밀리네 아버님 참 재밌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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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51 PM
독일사람이 김치 먹는것도
독일 사람이 고추장 삼겹 먹는것도 다~~ 기분 좋은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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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52 PM
은결 한결 한울/ ㅎㅎ 애들 치닥거리에 쫓기고 골치아파 넘어가는 사진 올려볼깝쑈? ㅎㅎㅎ
공개되는 사진이니 이쁜것만 찍어 올리는거지요. 어디서든 애들키우는게 쉬운일이겠습니까?
저도 마찬가지예요. 우리집도 어린애는 둘이지만 항상 들락거리는 크고작은 애들이 많아 하루종일 정신 없습니다.
그나마 애들 유치원가는 오전에만 조금 한가해서 다른일 다 미루고 인터넷하고 놀아요.
조금 이따가 애들 데리고 와서 점심밥 먹이고 음악학원 데려다주고 장보고... 다시 데려오고..
어휴 빨래는 언제 개고 집안은 언제 치우나.........ㅠㅠ
리플 달다가 외려 제가 넋두리..지송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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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5:49 PM
어뜨케..ㅠㅠ 나 지금 배고픈데.. 그래서 더 꼴깍거리고 있어요..ㅠㅠ
김치는 어딜 가나 사랑받는 아이템일거예요~~ 그죠?
그 와중에 뭐 싫어하는 양반들도 있지만.. 고기엔 김치가 또 딱이잖아요~
아~~~ 삼겹살 썰어서 계곡 놀러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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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6:01 PM
역시 순덕엄니 파워입니다
댓글달리는 속도가 거의 빛의 속도~~ ^^
아무튼 순덕이 엄마 님 근처 사시는 이웃님들은 복 터졌네요,,
전생에 뭔 착한일을 많이 하셨는지,,
김치랑 된장찌게는 우리남편 외에는 다 싫어하더라구요,,
저랑 남편은 김치 먹을때 대접으로 먹는데,,,
제가 김치 자주 안꺼내거든요,, 아껴서 먹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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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6:08 PM
아~ 저 뉘른베르그 부어스트 그리운
한국 돌아온지 석달된 아줌마예요~
저놈으로 보스너 그릴 해먹으면 정말 간단하면서 맛있는 야우제였었는데..ㅋ
저 일회용 그릴..애들 데리고 호수나 공원갈때 얼마나 유용했는지..^^
오늘따라 오스트리아의 맑은 하늘이 더 생각납니다(오지리있었거든요,,)
늘 순덕엄니 글 보면서 보이는 맛난 음식들 보면서
그곳 생활 잊지못하고 눈으로만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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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6:19 PM
손발이 오그라드는 아저씨표정 최고네요 ㅎㅎ
외국인 아저씨가 저렇게 김치를 좋아해주시니 뿌듯~~~~
일회용그릴이라는것도 신기하고
소시지도 한입 먹어보고 싶고 ;ㅅ;
순덕양 오늘도 넘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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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6:32 PM
순덕어머니는 인생이 참 풍요로워 보이십니다.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것도,
아이를 기르시는 것도,
여가를 보내시는 것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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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6:58 PM
bluecat/ 네. 아주 친한 이웃이 두집 정도 있으니 정말 좋아요. 사람들도 재미있고 마음도 든든하고..^^
루시/ 야채된장욱국/
고추장 삼겹은 무리없이 먹는 편인데 김치 좋아하는 사람..생각보다 드물어요.
그래도 순덕아범이나 이 친구 부부나 한국음식 팬이니 뿌듯~^^
만약 안 좋아했으면 저 혼자 먹으려고 한국음식 고집하긴 어려울듯.
순덕아범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혼자 출장갈때 김치도 갖고 갔습니다. ㅋㅋ
지금은 좀 덜하지만 장기출장땐 샘표 깻잎 통조림이라도 들고 간다능..ㅎㅎ
맘미나/ 저도 김치 자주 안꺼내요. ㅎㅎ 김치에 어울리는 음식이 있는데 전에 제니아빠는 스파게티나 핏자에도 김치를 곁들여 먹었어요. 요즘 친구 부부가 지들끼리 그러고 있더군요. 빵에도 김치..크림소스파스타 먹을때도 김치..ㅋㅋ
삐삐롱스타킹/ ㅎㅎ 은근 키톡에 이쪽 사시다 간 분들 많으세요^^
우리집도 독일이긴 하지만 티롤에 가깝지요.
저도 한국가서 산다면 이쪽이 많이 그리울거예요 (한국서 반년만 살아봤으면..ㅠㅠ)
한국서야 그릴 없어도.. 숯불갈비집들이 줄줄이 있는데요 머..
아~ 한국 갈비집가서 가져다 주는대로 먹기만 했으면 좋겠다~~~ ㅠㅠ
미조/ ㅎㅎ 스벤(저 아저씨 이름) 이 오바를 쫌 안다능..ㅎㅎ
어쨌든 저집이 우리집보다 김치 더 많이 먹어요. 지난 몇달간 저집 김치 담글때마다
간 봐주고 했었는데 요번게 젤 잘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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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7:08 PM
소금별/ ㅎㅎ 제가 다행히 늦팔자가 좀 편하네요.
독일 오기전까지 저도 돈벌고 혼자 큰애 키우고 하느라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래도 한국 살때나 독일이나 주변에 좋은 사람들 많은것은 행운인거 같아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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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7:41 PM
김치로 국위선양 하십니다.
김치 맛을 아는 유럽인들이 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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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7:51 PM
김치 중독증 독일 아저씨...ㅋㅋㅋ 께서 만든 김치를 맛 보시면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이제 순덕엄니네 김치 떨어지면,
제자 아저씨한테 식구들 김치 국물 긁어 먹는 사진 보내 보셔요,
아저씨가 보답으로 김치 몇 통 담궈 주시지 않을까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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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8:09 PM
그 아저씨 너무 웃겨요
저도 화와이 아저씨에게 김치나 가르칠까요? 만나면 할말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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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8:26 PM
쒜주 한잔씩 하면서 돗자리에 퍼져 앉아 고스톱이나 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고스톱 칠줄 모르지만 확 ~ 와닿는 문장이네요 ^ ^
스벤씨 그쪽의 코메디언인가요 ?? ㅋㅋ
순덕mom이 밝으셔서 주위에도 역시 그런 분들이.........
김치얘기 참 뿌둣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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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8:42 PM
와... 저 아저씨 남은 김치국물에 밥 비벼먹을 양반일세....
절이기를 너무 잘한 김치네요.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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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9:00 PM
왜 독일 사진보면서 한국생각이 그리나는지... 사십 오 육년 전, 벽제 물가에 가서
놀면서 찍은 순덕양 비슷한 제 사진이 있답니다. 서너 가족들이 같이 갔고
아이들도 여럿 있었고요. 그때 어른들은 어항에 떡밥을 넣어 피라미를 잡아 튀겨주었는데
그 맛에 휘둥그레했지요. 나이들어 그 맛을 재현해 보려고 갖은 작은 생선 튀겨봤지만
기억속의 맛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순덕양은 갖가지 소세지맛과 이웃집 아저씨 김치맛을
먼 훗날 못잊겠지요. 아이들이 여름날 맛난 음식먹으며 신나게 물장난하는게 얼마나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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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9:14 PM
ㅋㅋ 왜 자꾸 전 쒜주 한잔씩 하면서 돗자리에 퍼져 앉아 고스톱 치고있는 독일인 일군과 순덕엄니가 상상이 되는지요.
"이봐, 에밀리 쌌네쌌어!!!"
"허걱, 볼프강이 내 싼 걸 다 줏어먹네그랴!!"
"한스, 피박에 광박이야!!"
뭐 이런 광경.. 죄송함다... -_- 담엔 고스톱도 가르치시지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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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9:46 PM
저희 옆집에 헤드빅수녀님 지리산와서 살고 계시는데..
아침마다 검은빵위에 김치 척척 얹어 드셔요.
어찌나 맛나게 드시는지~ 이웃분 뵈니 낼은 파운드케잌들고
수녀님한데 가려고요~^^
순덕엄니네 이야기도 전해 드릴께요.. 고향 이야기라 좋아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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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9:52 PM
으악!
게뷔옹니!!!!!!!!!!!!!!!!!!!(아시죠? 저 몽몽냥)
방갑고 또 방갑고 또 방가워요ㅠ0ㅠ
저도 아짐 반열에 올리섰는데,
순덕이 보고싶어 죽는 줄 알았자나요!
자주 쫌 보여주세요
블로그엔 한국말 없이 사진만 있어서
언니의 말투가 은근 그립단말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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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10:12 PM
독일 아저씨 표현력 짱입니다요.
그라고, 순덕엄니 성격 짱인 것 같습니다요. (저 큰 아저씨 불러다가 마늘 까는 것 시킬 수 있는 카리스마,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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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10:28 PM
김치아저씨 정말 우껴요. ㅋㅋ
순덕이엄마님 사는게 참 좋아보여요 (실제로 좋죠?)
자연과 먹거리, 주변이웃들..부럽네요
저는 김치아저씨한테 빵 굽는거 배우고 싶네요. ^^
아 그리고 고기 굽는 숯판이 너무 신기해요. 일회용인가봐요? 왠지 굉장히 편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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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11:01 PM
삼겹살 고추장 구이 완전 먹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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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11:32 PM
^^ 저 아저씨 정말 잼난 분이시네요... 저도 외국 살 때 김치만드는 거 가르친 적이 있는데..
암만 기다려도 안 새콤하고 짜기만 하다고 이틀째 되던 날 식초와 설탕을 부었다더군요..
기다리면 새콤해진다니깐... ㅎㅎㅎ 순덕어머님은 강습도 잘 하셨나봐요... 좋은 스승 만나 제자도 솜씨가 좋으신 듯... ^^ 행복한 시간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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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9 11:45 PM
순덕이 아빠 얼굴 나오는구나~~^^ 양배추 김치 수준일줄 알았는데 정식 김치네요? 우왕~언니 멋져~아저씨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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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12:18 AM
꽈드득에서 군침부터 삼켰네요!
저도 김치아저씨 빵 만드는거 배우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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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1:10 AM
yunah/ 국위선양까지..^^;; 외국인이 김치에 중독되는순간 . 불행 시작일지도..
만들기가 쉽나... 가볍게 사 먹을수가 잇있나..ㅋ
열무김치/ 솔직히 첨엔 너무나 잘 먹어서 나도 좋았었는데..시간이 지나니 챙겨주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라 은근 곤란... ㅎㅎ 그래서 가르쳤습죠. 고춧가루 액젓..등은 한국수퍼서 제가 좋은걸로 주문해 주고 나머지는 여기 수퍼서 사다 담가 먹어요. 내 김치까지는 안 바라고 스스로 담그어 먹는것만으로도 감사 ㅎㅎ
허니. / 하와이 아저씨라니... 뉴~규? 혹시 국제 커플이신가요? ^^;;
소박한밥상/ ㅎㅎ 스벤 성격이 밝고 재밌어요. 부인도 아주 좋고...
이웃이란걸 서로 좋아하고 있지요^^
capixaba/ ㅎㅎ 주부들은 척 보면 맛이 그려지지요? 김치가 어느정도 익었겠다 ..등 ..
김치국물에 밥 말아 먹는사람..순덕 아범이요.. 한 몇년간 김치국물 버리는거 보면 아깝다고 벌벌 떨더니 지도 한 10년 지나니 이제 담담..ㅋ
coco/ 저도 사진 올리면서 한국의 냇가랑 비슷한 느낌 받았었습니다. ㅎㅎ
어릴때 먹어본 놀라운맛.... 어른이 되면 절대 재생 안되지요. ㅎㅎ 미각이 달라졌는데..
저도 요즘 무얼 먹어도 맛이 없고...그냥저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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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1:22 AM
저리 배추 잘라서 담그는 김치 좀 알려주세요.
맨날 시댁에서 얻어 먹는데...포기김치는 어렵고 저렇게 버무려 먹기라도 했음 좋겠어요~~~
음냐음냐 포크 들고 뛰어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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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1:34 AM
팩찌/ 내가 순덕에비 고스톱 가르치다 가르치다 포기 했잖우..ㅋ 민화투는 그럭저럭 그림만 맞추는 단계.. ㅋ 몇년전에 일본 총각이 동네 살았었는데 그친구도 김치 중독 시키고 고스톱 다 배우고 갔어요. 지금은..나 혼자 인터넷 맞고나... ㅠㅠ
다섯아이/ ㅎㅎ 그러시군요^^ 검은빵에김치..몸에 좋은 조합이네요.
수녀님 오래 건강하시길 바라겟습니다^^
Ashley/ 홋! 몽몽냥이 엇쒀? ㅎㅎ 은제 시집은 간겨~
잠깐만 아래 게시물 좀 보고오구....^ ^
보리차/ 근처에 일본 친구들이 3년간 상주한적 있었거든요.
일본 남자 7명 부인들 3명 10명에게 50포기 담그면서 가르친적도 있어요.
다케오는 마늘까고... 요시히는 무 채칼에 썰고... 하사코는 배추 좀 씻어줄래? 해가며..
지금 생각하니... 그땐 기운이 뼏쳤었나... 그 구찮은 짓을..ㅎㅎ;;;;
지금은 애들도 있고 힘들어서인지 상상도 못할 일이었네요 ㅠㅠ
생명수/ 네 환경..이웃등...참 좋습니다. 마음이 편해요.^^
김치아저씨네 빵은 부인이 구운것이예요. ㅎㅎ 일회용 그릴..한국에 없나요?
있을만 한데..^^;;
계영이/ 나..나도..ㅠㅠ 아 배고파 ㅠㅠ
Jennifer/ 울 순덕이 이름이네요 제니퍼 ㅎㅎ
김치 강습 여러번 해주었고 저 부부도 몇달간 실패 많이 했었어요.
울 나라 주부들도 할때마다 맛있진 않잖아요. 이제 감을 완전히 익혔으니 스승으로서 뿌듯~ 하다능..ㅎㅎ
야리/ ㅎㅎ 저 집도 양배추 김치수준 몇번 거쳤지요.
담번엔 애들 잘먹으니 어묵하고 한국쌀도 주문해 달라던데..ㅎㅎ 완전 한국음식 매니아..
둥이맘/ 정말 꽈드득 소리 납니다 어찌나 탄력이 좋은지...
아! 또 먹고싶어.. 빵은 저집 부인이 만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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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1:36 AM
김혜영/ 한국에 계신분이 어찌 독일에 서식하는 저한테 김치 담그는 법을...ㅎㅎ
검색하면 많이 나올거예요. 정확한 계량도 저보다 검색에서가 더 나을테구요...
저런 김치는 어렵지 않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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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1:58 AM
넘 재밌다... 지대로 독일인 시다바리 두셨네요. ㅎㅎㅎ
김치 좋아하는 외국인 넘 좋아요. ㅎㅎㅎ
제가 아는 유럽남자 하나(친구 남편) 는 치즈냄새보다는 차라리 김치 냄새가 낫다고. ㅎㅎㅎ
그 남잔 김치도 치즈도 안 먹어요. ㅎㅎ 맨날 쪼꼬..감자...고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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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2:24 AM
순덕이 어머니!에밀리아빠가 직접 만드신 빵을 보는 순간에 필이 확꽂혔는데 순덕이 어머니도 만들 수 있으세요?저 저런 종류빵 만든다고 재료 다 사뒀는데 결국 만들다 포기햇어요.매번 돌덩이빵이 되어서요.에밀리아빠 저희집에 초대해서 한국음식 대접해 드리고 저 빵 만드는 방법 배워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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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3:19 AM
우하하하~~~
진짜 말이 필요없는...ㅋㅋㅋ
한수 배워 갑니다~~ㅎㅎ
순덕이랑 비슷~~한 머리하고...
저런 냇가에서 찍은 사진이 저에게도...
어릴적 생각나네요... 잉~~
온뉘~~
저... 동양화 신동이었는디유~~(울 함므니가 어릴때 저 데리고 민화투 마실 댕기셔서...)
광팔러 가고 싶구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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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4:11 AM
마지막 사진은 넘 사랑스럽고요,...
순덕이엄마님 표창감!
아니 김치 강습을 독일인 부부에게 저리 잘 가르쳐 주시다니... 짝짝짝
에이미 아빠에게 김치땟깔 제대로고 맛도 시원하며 칼칼해 손이 저절로 갈것 같았다고
저 대신 귀뜸 해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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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5:32 AM
Terry/ 아무래도 내 나라 음식을 좋아하면 더 정이 가긴 하더라는...
어제는 고춧가루 다 떨어졌다고 부탁하던데..^^;
카라멜/ ㅎㅎ 에밀리 엄마가 만든 빵이예요. 저거 작년 사진이라 전 먼 빵인지도 잘 모르겠는데.. "자연과 나" 님 검색해 보시면 저런 건강빵들 많이 하시던데...아마 도움이 되실지도..^^;
양양/ 냇가에서 단발머리... 충북 어디 산골짜기나 여기 알프스 아랫동네나 별차이 없는..ㅋ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오고...허물없는 친구들과 따땃한 온졸방에 앉아 동양화 공부나 좀 해보고 싶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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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5:38 AM
sweetie/ 누구든 원하면 가르쳐 준다.!! ㅎㅎ 그러고 보니 시내서 레스토랑 하는 태국아저씨, 제니 유치원 친구 엄마 필리핀사람도 배워 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에이미 아빠에게 잘했다고들 난리야 라고 전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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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6:45 AM
순덕이 엄마 참 재미있게 사시네요. 저도 졸졸 흐르는 저런 한적한 강가에서 고기좀 구워봤으면.. ( --) 이노메 동네는 바닷가밖에 없으니... ^^;;
그나저나 고추장돼지불고기 저도 한가닥 하는데 일년가까이 안했네요. 올해는 좀 연기좀 피워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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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10:01 AM
아오~~ 음식도 음식이지만 마지막 사진에 쓰러집니다.
제니는 여전히 모델포스작렬이네요.
순덕이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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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10:05 AM
에밀리 아빠가 김치를 저렇게 좋아하신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사진은 또 너무 재밌게 찍어서 보내셨네요 ㅋㅋㅋㅋㅋ
사진만 봐선 저곳이 독일인지 한국강가인지 알수가 없네요 ㅋㅋㅋ(고추장삼겹살과 김치가 ㅋㅋ)
에밀리아빠 팬들이 마구 늘었다고 전해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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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10:19 AM
많은 댓글들에도 불구하고 로그인 했습니다,,
사진보며 훈훈하고 정겹고 하네요..
에밀리 아빠 인기짱이라고 전해주셔야 겠어요...ㅎㅎㅎ
어디나 사람사는곳이면 다 비슷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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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12:29 PM
순덕이어머니를 애국자로 임명함돠^^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독일이 아니고 우리 시골내지는 전원주택 같아요..
에밀리아빠 왤케 귀여우세요ㅎㅎ
제니,순덕이는 볼때마다 크는거 같아요..
보는것 만으로도 배부르시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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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1:21 PM
와..물놀이 풍경이 왜 이리 정겨운지요?
아무리 외국(독일)일지언정 사람 사는게 참 비슷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대학2년때 첨으로 유럽을 가면서 비행기 안에서 노랑머리 파란눈의 아이가
'응애'하고 우는걸 보고 와..우리나라 아이랑 똑같이 우네...하면서 놀랬다는...ㅋㅋㅋ
넘 바보 같죠? ^^
올만에 보는 제니 순덕이 이뻐 죽갔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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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1:42 PM
저는 김치 색까리보고 순덕어무이 김치가 아닌거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분, 곧 멀지 않아 순덕어무이를 치고 올라올 기세인데요?
우리의 김치를 전수까지 하시다니 세계속의 순덕엄니, 장하십니다!!ㅎㅎ
그런데
그곳엔 개울가에서 불 지펴도 안잡아가요?ㅎㅎ
우리나라는 이젠 웬만해서는 취사 가능 한곳 찾기 어려우니
그눔의 맨날 맨날 주먹밥 김밥만 묵으라는 소린지~~ㅎㅎ
앗싸~
순덕이 봤으니 오늘도 상큼하게 하루를 시작해야지~~
(일찍도 하루를 시작하는고나..........순덕이가 늦게 나타나서 그럈어요..순덕이 탓!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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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2:38 PM
에밀리 아부님 좀 짱이신듯..저보다 김치 더 잘 담그시는거 같아요..힝..
저 꽈드득 소리나는 소시지도..츄릅츄릅...맛있겠어요.
순덕이 수영복 이쁘네요..^^ 우리 율이도 올해 처음 물놀이 가는데
수영복을 비키니로 사줘야 하나, 원피스로 사줘야 하나 고민중이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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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4:02 PM
저도 빨리 시집가서 순덕이같은 딸 낳고 싶어요
순덕이같은 딸 낳으려면 김치도 잘 담궈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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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6:01 PM
부관훼리/ 쌍둥아빠 고추장 불고기 잘하는거 이 눈힘이 알고 있지요 ^^
저 강가는 불고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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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6:11 PM
오.. 저 불판(?)이라고 해야하나요..? 자그마한게 부피많이 안차지 해서 가지고 다니기 되게 편할 것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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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6:18 PM
부관훼리/ 쌍둥아빠 고추장 불고기 잘하는거 이 눈힘이 알고 있지요 ^^
올해는 연기 좀 피워야겠다....? ㅋ 넹~ 맛있게 해 드세요^^
앤드/ 애들 촌빨 지대로지요? 냇가도 울나라 촌동네 같고..^^
귀엽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또하나의 풍경/ 오뎅조아./ 여유/네. 제가 김치로 애국하느라 좀 바쁩니다. ㅋ
스벤한테 전해줄게요 한국 온니들이 재밌어 한다고..^^
다니사랑/ 얘들도 다 똑같지요 머.. ㅎㅎ
김치먹고 이에 고춧가루끼는것도 같아요 ㅎㅎ
마요/ 대도시의 강가등...사람 많은곳엔 지정 바베큐 장소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골의 한적한 냇가엔 사람도 없고.. 모닥불을 피우거나 하는 정도는 그냥 하더라구요. 또 알아서 불피우는 사람이 안전관리들 철저히 하구요.. ^^
꿀아가/ 에밀리네 가족...김치 잘 담그기도 하지만 얼마나 많이 먹는지...
울 순덕아빠도 첨엔 안가리고 김치라면 무조건 콜! 하다가 요즘은 입맛이 높아져서
아주 맛있게 잘 익은 김치만 먹는답니다. 남편이 독일인인 가정에 김치 냉장고 있는집은 우리집 밖에 없을듯. ㅋㅋ
해피엔딩/ 네. ㅎㅎ
무엇이든 유쾌한 마음으로 재밌게 하세요.
지혜롭고 이쁜 아기가 나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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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6:20 PM
알콩이형/ 1회용 바베큐그릴. 알미늄 도시락 같은것 위에 석쇠, 숯이 들어있어 불만 붙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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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0 8:13 PM
오모나나 독일 아저씨가 한국에 와서 김치 먹는것 배워가지도 않았는데 김치를 저렇게 좋아하다니 보고 있는 내가 신기하네요....ㅎㅎㅎㅎ
매운 고추장양념 돼지고기도 독일 사람들이 잘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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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1 8:44 PM
윤주/ 가끔 저런 사람이 있더군요. ㅎㅎ
여기서도 보니 자극적인 양념 좋아하고 마늘 양파 먹는 사람들은 김치를 먹을 확률이 높구요
마늘 냄새도 싫어하느사람들은 김치 절대로 못 먹어요.
그래도 고추장 불고기는 많이들 좋아해요^^
어제 에밀리네 엄마가 이 게시물 보고 많이 웃고 갔어요.
남편이 김치 아저씨로 인기 많다니까 아주 좋아하더군요. ㅎㅎ
지금 에밀리네 아빠도 출장중 이어서 ..낼 돌아오면 보여줘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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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3 5:33 AM
마치 강촌 같군요~~
너무 행복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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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2 8:34 PM
독일분이 김치맛 제대로 알게되셨나봐요.^^ 딱 보기에는 맛김치 같아 보이네요. 왠지 한국사람으로써 뿌듯합니다. 순덕어머님의 공이 크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