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플라워 한통으로 만든 그라탕입니다. 미국에 bouchon이라는 식당과 베이커리로 유명한 곳에서 만든 요리책에서 나온 레서피로 했어요. 저 외국음식은 레서피 보고 잘 안 따라하거든요. 왜냐면 맛과 모양도 상상이 안되고 일단 식구들이 별로 안 좋아해서요. 그런데 이 레서피는 보고선 완전 따라 해보고 싶은거예요.
이것의 매력이라면 콜리플라워 한통을 전부 쓰는데, 심을 갈아서 소스를 만드는 건데 꽤 괜찮네요.
한판 구워서 며칠을 맛있게 먹었어요.
정윤정님 치아바타입니다. 레서피에서 중력분 한컵을 통밀가루로 바꿔서 구웠어요. 빵 안 좋아하는 루나가 신기하게 잘 먹네요. 샌드위치 해먹고, 치즈 얹어 먹고, 올리브오일 찍어 먹고...다용도입니다.
쫀뜩한 와풀입니다. 와풀과 호떡의 중간 맛이에요. 반죽에 흑설탕 한작은술 넣고 오물여서 구우면 호떡같아요.
떡 좋아하는 루나도 잘 먹고, 뭐든지 잘 먹는 주나도 하나 들고 다니면서 우물우물 잘 먹네요.
<쫀뜩와풀> 1C=240ml
밀가루 1.5 C
설탕 1T (큰술)
식용유 1T
계란1개 +우유=2/3C (약간 된 반죽이다. 1C 으로 하면 묽은 반죽이 된다)
이스트0.5 t(작은술)
반죽기로 돌려서 한시간 발효한 다음, 예열된 와풀기에 적당한 양 떼어서 굽는다.
어버이날 쿠키세트입니다. 항상 멀리 살면서 신경 쓰이는 게 각종 집안 행사지요. 다행으로 저희시댁 분들은 그런 행사를 잘 안 따지십니다. 그래서 어쩌면 부담이 덜 될 수도 있는데 그래도 여전하지요.
급히 한국으로 보낼 물건이 있었는데, 마침 어버이날과 같은 날이라서 같이 넣어서 보내려고 쿠키랑 아이들 작은 앨범이랑 카드랑 해서 보냈어요. 나름 버터, 밀가루, 설탕 덜 들어가고, 시간이 지나도 괜찮는 걸로 만들어서 보냈어요.
잉글리쉬머핀입니다. 틀이 없어서 저는 그냥 이렇게 구워요. 준비된 반죽 뚝 떼서 예열된 후라이팬에 올려서 한 30초 되면 뒤집어서호떡 굽듯이 굽는데 대신 호떡처럼 납작하게 누르지 않고 적당한 두께가 되게 눌러주면서 또 한 1분 정도 구워요. 이 과정은 모양을 잡아주는 거라서 다시 오븐에 200도에서 한 10분간 더 구워줍니다.
<잉글리쉬 머핀> 1C=240ml
밀가루 3.5 C (중력분이랑 통밀 반반 해도 좋다)
설탕 1T
소금1t
식초 1t
이스트 1t
우유 1.5C
일차발효 1시간
예열된 팬에 올려서 30초 정도 후 뒤집어 눌러 준다.
뒤집어 1분 더 구운 다음 400도 예열된 오븐에 넣고 굽는다.
같은 반죽으로 일부는 소보로 얹어서 구웠어요.
간단하게 스크램블에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한장 얹어서 끼워 먹었는데 맛있네요.
무션 브라우니..아주 유명한 레서피로 만들었어요. 그래봐야 브라우니가 다 그게 그거지만.
여튼 제가 가지고 있는 The baked라는 베이킹책에 나온 건데, 뉴욕에 있는 작은 베이커리인데 이 브라우니가 방송에 타면서 유명해 졌다는..거진 몇달을 고민하다가 만들어 본 브라우니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제가 베이킹을 좋아하는데 가족들이 잘 안 먹어요. 그래서 대부분 소비를 선물이나 자체 해결하는데, 이눔의 거 한판 만들면 늘어날 뱃살이 고민되서 매번 안 만들다가 이번에 남편 회사에 들러 보낸다는 핑계로 만들어 봤어요. 팬사이즈를 잘 못 써서 쫌 두껍게 되었지만, 맛이 있어서 무서운 브라우니네요.
브라우니가 쫀뜩한 맛이라면서요? 굽다보면 가장자리는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