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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친정엄마 생신상~~

| 조회수 : 10,040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9-05-20 15:18:30
직장다니는 딸 위해서 우리 아이들 봐주시느라 고생하신 친정엄마 생신날...
항상 외식으로 떼우다가 처음은 아니고 세번째쯤 되는 엄마 생신상을 차려봤어요...

전날 여기 들락거리며 메뉴 뽑고....손이 덜가는걸로...ㅎ
전날 저녁에 대충 밑간들해놓구 당일날 저녁 다 모여 이케 상차려냈네요...
별거 없어요...그치만 몇년간 유령이었다가 첨으로 글올려볼려구요^^

메뉴로는 잡채,무쌈말이,쟈스민님 불고기,호박전,버섯전,홍어무침,고추잡채였네요...
고추잡채는 꽃빵을 사오기로한 동생이 늦는 바람에 고추잡채의 자태가 나오진 않았지만
모두들 감탄하며 먹더라구요...^^

그냥 나가서 한끼 먹구 말지 번잡하게 군다던 엄마께서 암것두 못하는 딸이 동동거리며 상차려낸게 무지 기분 좋으셨던지 친구분들한테 자랑도 하셨나보더라구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소풍
    '09.5.20 3:44 PM

    ㅎㅎ 어머니 정말 기분 좋으셨겠어요.
    저도 시부모님 생신상만 열심히 차려드렸지,, 친정부모님은 집들이때 한번 초대 했네요.
    ㅠ ㅠ 반성하고,, 저도 올 생신엔 꼭 차려드려야 겠습니다.

  • 2. 생명수
    '09.5.20 5:17 PM

    뿌듯하셨겠어요. 저도 친정부모님들 생신상 차려드리고 싶어요.
    저는 이번에 친정엄마 생신때 전화도 못 드려서 늦게나마 드렸는데도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에공...

  • 3. 진도아줌마
    '09.5.20 7:27 PM

    써니맘님 정성가득한 생신상 받는 어머님 께서 무척 좋아하셨겠네요~
    효녀시네요.
    어머님 건강히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합니다~^^

  • 4. 비타민
    '09.5.21 5:30 AM

    세번째 생신상이라고라.. 전 아직 한번도 못해드렸는데..
    요즘 외식들 간편하니 자주 하게 되지만 집에 차린 생일상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저도 어머님 오래오래 만수무강 하시길 바래요.

  • 5. 맨날낼부터다요트
    '09.5.21 11:09 AM

    고생하셨어요.
    저도 이번상은 차려드리고싶네요.

  • 6. sera
    '09.5.21 12:36 PM

    저도 올해엔 엄마 생신상 꼭 차려 드려야 겠어요.행복한 생일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 7. 써니맘
    '09.5.25 6:40 PM

    친정엄마의 건강 기원 고맙습니다...^^
    주말내내 참 사는거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주위분들 오래오래 살아줬음 하는 바램이네요...
    모두들 건강하세요~~항상 스마일하면서...^^

  • 8. 봄소풍
    '09.8.28 10:10 AM

    드뎌.. 저도 생신상 차립니다. ^^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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