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랑구가 할머니네 집에 갔거든요~
신랑님은 또 늦으신다고... -.-
(뭐 매일 늦으니 새로울 것도 없지만여...)
저번주 일요일 바람몹시 불고 추운데 수목원에를 갔어요~
(날씨 운도 정말 없는 우리 가족...)
너무너무 추웠으나...
원두막에서 점심도먹고,
우리 딸랑구는 다행히 니트 가디건 2개에 바지 2개, 파카까지 챙겨입으시고 추위를 잊으시고~
저는 그 전날 신랑과 와인 두병을 까고 술이 덜깬 상태에서 도시락까지 싸는 초인적 힘을 보여주었죠~
(과실주는 정말 절 힘들게 합니다... 흑흑)
잡지에서본 피크닉 용기 샀어요~ 오늘 개시입니다~
(술김에 싼거라 비쥬얼이 영 아니올씨다네요~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
크로크무슈도 굽고... 라즈베리쨈을 곁들여~
김밥 4줄에 유부초밥도싸고~
셀러드도 준비하고~
(한칸은 이렇게 나누어지게 되있구 가운데 소스도 따로 담을 수 있어요~)
과일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여기까지 또 서론~
본론은 님들에게 이쁜 꽃 보여드리는겁니다.
감상하세요~~~
드디어 출연하신 우리 아저씨~ 늠름하죠? ㅋㅋ
안뇽하세요~ 저또 딸랑구입니다~
얘는 제친구에요~ 원래 이름은 재키라는데 저는 루루라고 불러요~
제가 입벌리고 뽀뽀해줘서 코있는데가 맨날 축축해요~
양말은 벗으라고 있는거죠?
이건 왜 이렇게 질기게 안벗어질까요?
왜 엄마가 소리지르며 뛰어올까요?
공기좋고 눈도 즐거운 하루였어요~
우리부부 감기약 두알씩 먹고잔거 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