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만든 음식이 올라오는 이곳을 기웃대긴 해도 낑겨 놀수가 없다가
생각해보니 직접 만든 음식도 있었지~ 하며 부랴부랴 또 선배님들 이야기에 낑겨 보네요.^^


결혼 6년 차.
결혼 4년 차부터 초겨울 김장김치를 시댁서 공수받았으니
아마 그 때부터 12월 한 달은 거의 모든 음식이 메인1,반찬1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마포 A`(ANAIS)가든
밥 상 이에요 ㅎㅎ
물론 늘 그런건 아니고요^^;
전 김장김치는 깔끔하게 반찬그릇에 담아 먹기보다는
이렇게 한 포기 꽁지만 잘라 죽죽 찢어 길게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ㅎ
김장 김치 아직 익기 전,지난 번 구입한 오징어가 있어 간만에 오징어볶음 만들었어요.^^
아 참 , 두 달만에 친정인 전주로 오늘 밤 출발 할 것 같아요.원래는 내일가기로 했는데
남편이 오늘부터 휴가를 받아서...
저는 퍼피워커라고,
삼성화재 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에서 생 후 7주(젖 떼고) 된 자견을 위탁 받아
사회화와 기본 교육,견성(?)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
이 녀석이 지난 10월 18일 오게 된 후로 바깥 외출도 야심차게 준비해야만 마트라도 갈 수 있는
은근 감옥같은 생활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난 10월 말 엄마 생신때도 못 가 뵜었는데 남편이 휴가를 내어 오늘 간만에 아빠 엄마,동생을
보러 갑니다.
주말,잘~보내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추신 : 혹시나 혹시나 해서,즈이 예비 안내견의 이름은 허브라고 해요.^^
허브 보고 싶으신 분들은 www.cyworld.com/happyanais 방문해주시면 보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