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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2cook님들,부탁 좀 들어주셔요?

| 조회수 : 6,638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8-12-31 15:38:50


♥82cook님들♥
새 해엔  福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해주세요 녜 제발 부탁 드릴게요~~♬ *(^ㅇ^)*
^-^ 들어주실거라 믿습니당~ ㅎㅎㅎ


#  1

지난 번 머핀 오븐 탈출 시도에 충격 받아 두 번 다시 안하리라 마음먹었으나
모든 작심 삼일라이프인지라ㅋㅋ며칠 뒤 동생 결혼식, 미용실에 픽업하러 갈 때
배고플 신랑과 신부, 그리고 메이크업과 드레스 입는거 도와주실 분들을 위해 허접하나마
마음만 가득 담아 다시 구워 봤어요~ ^^
머핀 담은 통은 쿠키통인데 마땅한 통이 없던 찰라에 요긴하게 사용했네요 ㅎㅎ








그 날의 주인공 신부 사진 한 장~ ^ ^
제 여동생 대학동창인데 가족처럼 지내는 녀석의 결혼,왠지 제가 시원섭섭..하더라구요ㅜ.ㅡ







헤~ 글구 우리 기여운 허브 사진 몇 장 같이 낑겨올려봅니다 ^^;
이 발로 마사지 받음 정말 시원할 거 같져~~ ^^










# 2  "소박하지만 이 날만큼은 넘 소중한 밥 상."








지난번 생일날 남편이 끓여준 미역국을 먹고 오후엔 더 기쁜 선물이 배달 되었어요~
다른게 아니라,,
친정이 전주, 그 곳에서 엄마께서 제게 연락도 안하고 즈이집까지 혼자서 찾아 오신거에요! ㅎㅎ
그게 뭐 별 대수냐 싶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연세 있으시고 늘 어디 모셔다 드리고 모셔오고만
싶은 딸의 마음에, 먼 곳에서 고속버스타고 서울, 것도 터미널에서 월드컵 공원 이 동네까지
버스로는 세 번 갈아타야 하는 곳을 찾아 오셨다는것이 저로선 놀라웠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엄마 위하는 딸이 되갖고 설랑 오시자마자 이런 귀한걸 뚝딱 만들어
주시고 맛있는 아구탕까지 끓여주시네요.



남편보다는 아내가 더 많이 상주하시는 82cook님들,
올 해도 가족을 위해 애 많이 쓰셨습니다.^^

부모님이 자식 대하시는 그 마음,이상으로 늘 사랑으로 채워질 2009년 되시길 바래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칭
    '08.12.31 5:58 PM

    그런 부탁은 몇번이고 들어드릴수 있답니다^^
    신부님도 예쁘시고 머핀 성공하신거 축하드려요
    음식도 넘 맛나겠고 허브 귀여워서 부비부비 해주고 싶어요
    역시 최고는 어머님..
    Anais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세요

  • 2. 옥당지
    '08.12.31 6:32 PM

    그나저나...신부님 얼굴 그렇게 공개하셔도 되나요???
    아래사진은 지워놓으시고??
    ㅋㅋㅋ

    어묵볶음...너무 맛있어보여요~~~

  • 3. Anais
    '08.12.31 7:00 PM

    ●그러칭님~
    ㅎㅎ 감사해요 ㅎㅎ 안 들어주심 어쩌나 걱정..? ㅋㅋ
    님 말씀데로 허브도, 예쁜 동생도 그렇지만
    엄마야 말로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하고 소중한 존재 ^^

    ●옥당지님~
    ^^ ㅎㅎㅎ 녜 아 동생이 한 때 모델도 했어서요.괜찮답니다.
    그치만 옥당지님 말씀데로 의아해 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이 글을 다 읽으시라는
    보장도 없으니...지워야겠네요 ^^

  • 4. 스콘
    '08.12.31 7:06 PM

    허브야 누나(언니?)랑 살자!

  • 5. 빈틈씨
    '08.12.31 7:42 PM

    특별히(?) 부탁 들어드릴께연 ㅋㅋㅋ Anais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맨날 보다가 덧글 타이밍 놓쳐서 -_;; 제대로 립흘은 못 달았지만
    계속 눈팅은 하구 있사와요 잇힝;

  • 6. Anais
    '08.12.31 9:51 PM

    ●스콘님~
    ㅎㅎㅎㅎㅎ네, 누나 맞아요,허브 남아랍니다.근데 하는 짓은 아줌마 같어요 ㅎㅎ

    ●빈틈씨님~
    아웅~ 저두요 ㅎㅎ(__ )블로그도 간간이 들가 본다능 흐흐흐...그래도 늘 반가운 닉네임이라
    빈틈이란(?)글씨가 보이면 앗~빈틈씨님이닷! 그런답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 년에도 좋은 게시물 보여주세요~

  • 7. 파란궁
    '08.12.31 10:02 PM

    흠. 머... 그까이꺼.. 부탁 들어드리죠. ㅎㅎ
    Anais님두 꼭.. 같이 실천해요! ^^ 그리고.. 덤으로 허브 좀 저희집으로 ㅎㅎ
    지금 딱 저런 반찬에 밥 그릇 넘넘 먹고 싶네요~

  • 8. 지나지누맘
    '08.12.31 10:07 PM

    저 내공이 엿보이는 반찬이랑 같이 주신다면... ^^;;
    부탁... ㅎㅎㅎㅎ
    전 그새 또 전주 다녀오신줄 알았다는....
    글보니 어머니께서 직접 오신거로군요~

    허브 안녕???

  • 9. 팩찌
    '08.12.31 10:50 PM

    허브 발바닥이 너무 귀엽습니다. *^^*
    꾸욱 만지면 말랑말랑할 것 같아요.. 따뜻하고.
    허브도 새해엔 무럭무럭 커서 멋진 개로 성장하길 빌께요.
    Anais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10. anf
    '09.1.1 11:06 AM

    원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허브의 발과 코는 세트네요.
    한번 만져보게 해 주세요~~~!

  • 11. cook&rock
    '09.1.1 11:30 AM

    아오-허브 넓적한 발바닥!!!!악수하고 싶네요-ㅋㅋ
    허브 이녀석이 하루가 다르게 의젓해 보입니다.
    저 반찬들 한젓가락씩만 얻어다 밥안해먹고 살고싶네요.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2. 순이
    '09.1.1 4:57 PM

    그런부탁..늙어죽도록 들어드릴께요..ㅎㅎㅎ 요즈음 같은 시절은 '건강=복'이네요...
    Anais님 비롯하여 82님들 복 많이 받으시고,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13. 나나
    '09.1.2 1:19 AM

    여아인 줄 알고 있었는데 남자어린이였군요~
    무지무지 예쁩니다 허브군~~~~~~
    anais님도 허브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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