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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겨울이니까 동태찌개,그리고 강아지 허브의 일상 조금...

| 조회수 : 7,594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8-12-21 15:28:35
지난 달 말즘 지인의 초대로 인사동에 위치한 동태찌개집에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동태와 알의 양이 제법 풍성했음에도 왠지 뭔가 더 아쉬웠던 지라
집에 와 한 번 양껏 끓여먹어야지~ 하고 준비해 본 동태찌개 및 알탕..의 혼합요리..?(__    )











너무 짜서 남편에게 미안했지만 그래도 또 맛나게 자시는 남편, 생큐베뤼 감사할 따름....
소주 한 병 생각나는 지난 식탁 차림이었어요.








그리고 우리집 귀염둥이 허브의 모습 몇 장 이에요.^^;;
제가 컴앞에 앉아 뭔가 두들기는게 그리 신기한 지, 고개를 들어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아마도 궁금할 거 같아 옆에 있던 의자에 앉혀 모니터에 허브 동영상을 보여주니
조금 관심 보이다가 이내 뭔가 불안한 지..저러고 있네요 ^^







사람이나 강아지나 맛난 밥을 보면 반가운게 인지상정.ㅋ 꼬리가 넘 기여워요~기분좋은 강아지허브.^^






처음으로 남편과,사촌동생, 그리고 허브와 함께한 월드컵 공원. ^^ 밖에 나가니 그렇게 좋아라 할 수가.^^



*

*

으으...모레가 제 생일이랍니다.
생일이니깐 오늘 일요일은 내가 초코케익 요리사~~라고 남편이,
선물로 초코케익 구워준다고 레시피 읖조리라는데
이건 뭐....아는게 없어서 구냥 어버어버버버...그러고 지나고 있는 일요일 오후네여 -_-


^-^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조
    '08.12.21 4:07 PM

    생일 축하드려요~~^^
    밥먹으면서 개들 꼬리치는거 보면 진짜 넘 귀여운것 같아요.
    달리는 허브도 넘 귀엽구요~
    보글보글 찌개 한냄비 먹고 싶네용~ ㅎㅎㅎ

  • 2. 수국
    '08.12.21 4:52 PM

    크흐흐흐흐흐흐 으히히히히 허브 넘 귀여워요~~
    레트리버는 왜이렇게 순딩이처럼 생겼을까~~ 아~~ 사랑스러워라~~~ 꽉 안아주고싶어요~~~

    생신미리 축하드릴게요~~~
    ^^ 허브야~~ 자주보자

  • 3. 수국
    '08.12.21 4:55 PM

    그러구보니. 동태찌개를 먹기는커녕.. 제 머리속에서 잊혀져가고있었던것 중 하나인거있죠.
    내일을 먹어야겠어요!!!

  • 4. Anais
    '08.12.21 5:03 PM

    ●미조님,
    원래 축하는 미리 받는게 제 맛(?)인거죠~ ^-^
    참 그 보면서 늘 무슨맛일까 궁금한 개사료를 보면 뭐가 그리 좋은지,,
    맛있는 것 많이 주고 싶지만 허브를 위해서 사람 먹는 걸 안주는데
    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엔 껄떡대진 않지만 킁킁대는 등 관심을 좀 보인답니다.

    ●수국님~
    에헤..그러게요.정말 눈망울이 넘 순수해서 그 눈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저도 모르게
    찌개 한 술 떠서 입에 넣어주고 싶은 그런 귀여운 녀석이에요 ㅎㅎ
    생신...큭..아직은 그냥 생일이 더 어울ㄹ...?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동태찌개도 생선가게 가 얼렁 구입할 수 있는 재료거늘 저도 결혼하고 딱 세번..? 정도
    끓여본 거 같어요.^^

  • 5. 수국
    '08.12.21 6:35 PM

    ㅎㅎㅎ 그런가요~~ 그럼 다시~~
    생일 축하드려요~~~ ^^
    그런데있죠~~ 허브 모습을 보고있으니까 왠지 허브몸에서는 부드러운 냄새가 날거같아요~~~ ( 향기라는 표현은 넘 진한듯하구~~)

  • 6. 순덕이엄마
    '08.12.21 7:49 PM

    동태찌개 넘 머꼬싶다...ㅠㅠ
    생일 미리축하~
    그럼 시방 스믈 일곱 되능겨? ㅋ

  • 7. Anais
    '08.12.21 8:08 PM

    ●수국님~
    ㅎㅎㅎ 생일로 수정해주시는 다시 축하해주시는 센수쟁이~ ^^
    아, 사람들이 집에 놀러오면 강아지 있다고 미리 말을 해 놓아서인지 개냄새..정도 생각하고
    오나봐요.근데 다들 개 냄새 하나도 안난다고 하드라구요.
    그래도 허브 발바닥에선 꿈꿈한 그런 냄새가 나긴해요.
    그게, 어떤분이 그러시는데 은근 그 꿈꿈내에 중독된다 그러던데..저 역시...? ㅎㅎㅎ

    ●순덕어머님~~
    이히 ~~ 동태,, 거긴 동태 없...으시든가...갸우뚱...? ^-^
    일등급적으로다가 잘 해 드시잖어요~
    근데 늘 순덕어머님이 직접 해 드시는거라...가까이 계심 제가 허접하나마 한 상 차려
    초대하고 싶은데...으으으..^^

    그리고 생일축하 감사드려요 ㅎ
    그 소위 애민살..? 이라고 하니 이제 스물여섯이라능 막 이러고 있...! ㅎㅎㅎ

  • 8. cook&rock
    '08.12.21 8:56 PM

    동태찌개! 왜 올겨울엔 이찌개를 아직 못먹었을까요?
    키톡 돌아댕기다가 눈으로만도 살찌겟어요.ㅋㅋ
    허브 이녀석 우째 이렇게 이뿐지요!!!!
    사진보면서 막 혼잣말해요.악!귀여워?!! 막 이러면서 모니터보고 난리쳐요.
    애가티가 좔좔나는게 깨물고 싶어요~~~~

    참 그리고 생일축하합니당~

  • 9. 착한여우
    '08.12.21 10:52 PM

    생일 축하드려여~~*^ㅇ^*

    집이 넓으신가 봐여~~리트리버를 집안에서 키우실 수 있다니 넘 부럽습니다...
    제 로망이라능...ㅠㅠ

    동태찌개...경빈마마님 양념장 오면 만들어 먹으려구 벼르는 중이랍니다~~^^;

  • 10. Anais
    '08.12.22 9:59 AM

    ●cook&rock님,
    ^-^ 허브 예뻐해주셔서 감사해요 히~
    근데 녀석이 오늘 아침에 토를 두 번이나 하고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네요.
    점심에 늦게 조금 먹여보고 또 그러면 아무래도 병원에 가야겠어요.ㅠㅠ

    동태찌개,자주 볼 수 있으면서도 자주 해 먹게 되지 않는 메뉴 중 하나죠 ^^

    ●착한여우님,
    아..감사합니다.^^ 당일인 내일에도 오늘 이 축하 곱씹어보도록 할게요 ^^
    집이 넓긴요,, 되게 좁아요 ^^;;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집 크기와 그다지 상관 없...
    어느 환경에서든 적응이 좀 잘 되는 편이거든요.
    밖에 나가 자주 산책이나 운동만 된다면야 좁은 집에서도 잘 키울 수 있어요.
    단,주인의 사랑과 관심은 100평을 넓어야한다능.^^

  • 11. 지나지누맘
    '08.12.22 11:00 AM

    누가 끓여주면 먹어만 보았던 찌개군요...
    먹고싶어요 마이!~~~~

    생일축하는 당일에 해드릴테니 그날 꼭 글 올리셔요 ^^;;

  • 12. Palm
    '08.12.22 1:33 PM

    역시 추운 날 딱 생각나게 만드는 음식....
    오늘 술 진탕 마시고 내일 해장으로 끓여 달라고 해야겠어요...ㅋ

    토요일 모임은 잘 하셨는지...? 오늘 인천은 달립니다...ㅋ
    참, 허브는 디시보다 여기서 더 이쁨을 받는거 같아요.
    역시 그래야죠...ㅎㅎ 어떨때 디시는 좀....

  • 13. 얄라셩
    '08.12.22 2:55 PM

    미리 생일 축하드려요 ^^
    그날하루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시길 바랍니다. ^^

    그런데요...보글보글 끓어오르는 플래쉬사진은 너무해요 !!
    모니터에 얼굴 들이댔어요!... ㅠㅠ..먹고싶어요..엉엉

  • 14. hey!jin
    '08.12.22 3:55 PM

    생신 축하드려요~^^
    클스마스선물이랑 꼭 따로따로 챙겨받으세요 ㅎㅎ

    허브는 아직 애기살이 통통하네요. 아웅 귀여+,+
    저도 친구만나고 쇼핑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은데..
    요즘은 가끔 회의땜에 회사 가는 것도 하이힐을 신고 뛰어다니기 일쑤랍니다-_-

  • 15. 나나
    '08.12.22 4:58 PM

    아그긍... 저 착한 눈....
    허브 어린이가 뛰는 모습을 보니 좋으네요.

  • 16. Anais
    '08.12.22 7:31 PM

    ●지나지누맘님,
    아웅 저도 누가 좀 알이랑 곤을 왕창 넣고 좀 끓여주었으믄 좋겠어요 ㅠㅠ
    그런거 아시죠...직접 준비해 먹는 음식, 때론 조리 중 냄새에 질려 먹기 싫은 그런거..^^;

    ●Palm님,
    ㅎㅎ 빈말이라도 호출하심...달려 나갈라 하고 있는뒈~
    아무도 불러주는 이 없...? 막 이런다능..^^
    허브,이쁨받아서 저도 요즘 기분이 막 좋...헤...^^;

    ●얄라성님,
    아..감사합니다.^^
    생일 뭐 별게 있나요.엄마께서 힘들게 고생하셔서 배아파 절 낳아주셨으니
    엄마께서 더 행복하셔야죠..^^
    그런데 가까이 있질 않으니 아쉬워요 늘..
    전주가 친정이라서요...가까이 계시면 생일마다 어머니 모시고 좋은 곳에 가고 싶은데...
    으흑...

    ●hey!jin님,
    생신..ㅎㅎ 아직은 생일...ㅎㅎㅎ
    저도 클스마스랑,생일이랑 따로 받고 싶은데 워낙 쿨하신 그 분이신지라..어쩔지 모르겠어요 ㅎㅎ
    다 자란 듯 싶은데도 아직...밥 때 되면 사료통 쳐다보고 갈구하는 눈빛으로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걸 봄 아직 아가 같기도 하고...아웅 허브는 넘 기여워용 아웅..ㅎㅎ

    아우..전 간만에 삐딱구두 신고 지난 토요일,결혼식 신부 픽업에서 밤 송년모임꺼정
    뛰 다녔더니 아직 몸살이 안 나가고 있네요 ㅎㅎ

    ●나나님,
    근데 혹시..네이버에 나나의 키친...그 곳의 나나님 아니신...거죠? ^^;
    허브 어린이 ㅎㅎ 이제 아가에서 어린이..네 맞네요 ㅎㅎ 얼마나 큰지,,으어...ㅎㅎ

  • 17. 고요2
    '08.12.22 11:14 PM

    한동안 못보던 사이에 많이 컸네요.. 뜀박질도 잘하고.
    헥헥~ ㅋㅋ

  • 18. Anais
    '08.12.23 11:27 AM

    ●고요2님~
    이히~ 여서 보니깐 봐도 봐도 더 반...^-^
    허브,계단 못 타던게 계단도 잘 내려가고 많이 발전 했답니다.
    고요이님,, 메리크리스마스~~ ^^

  • 19. 아짐놀이중~
    '08.12.24 7:02 PM

    동태찌게 먹구싶다... 쩝.. 잘보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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