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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딸이 해주는 샌드위치....^^

| 조회수 : 20,650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8-12-11 07:31:44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엄마와 딸....
제 딸이 지난 넉달간 열심히 배워서 제게 만들어준 샌드위치 입니다.
그간 만들어준 샌드위치 중에서....
저와 제아이의 입맛을 통과한 빵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대체적으로 무난하면서도 때론 달달하고 담백한 맛의 샌드위치.

  



삼색 샌드위치
제일 기본적인 샌드위치이지요.

레시피는 10~12인분 기준입니다.
  
재료 : 식빵 20장(1인분에 1/2쪽이 4장들어감=10인분).
         감자 500g. 오이 2개. 햄 250g .달걀 6개.버터
소스 : 다진양파 5T. 마요네즈3T.파인쥬스2T. 설탕 1/2T .소금 1T. 후추

만드는 방법

1.감자는 삶아서 뜨거울때 으깨어 소스를 넣어 3등분한다.
  감자 : 다시마.소금 약간 넣고 껍질째 삶는다. (15분 정도 )
  물버린후 수분을 날린다.
  뜨거울때 으깬다.(연유나 버터를 넣으면 더 부드럽다)

2.햄은 데친후 곱게 다진다.

3. 오이는 길게 1/4로 자른후 씨를 제거하고 소금 약간 넣어 절여 물기 제거
   돌려깍기후 채 썰어도 된다.

4. 3등분한 감자에
   오이.햄.달걀을 각각 섞은후 5등분한다.

5. 식빵.햄.식빵. 달걀.식빵.오이.식빵

6. 식빵 가장자리를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담는다.
   (젖은면보로 둘러서 빵을 좀 눌러준다.)

* 달걀은 체에 으깬다.
  (머스터드 약간 1T 섞는다.)

*빵은 살짝 구워서 수분을 날려준다.

* 빵이 식기전에 버터 or 마요네즈  or 마요네즈+머스터드를 바른다.
  (두장은 한쪽만 두장은 앞뒤로 )




  
빵을 제가 워낙 좋아하다보니 녀석이 외출했다 들어올적엔 항상 샌드위치를 들고 옵니다.
그러다보니 녀석이 들어올때는 손부터 보게 된다는.....^^;




처음맛본 양파잼이 입에서 달달하게 느껴졌던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오호~ 양파로 잼을 만든다네요

재료 = 호밀식빵10장(1인분에 1/2쪽이 2장들어감=10인분).
          파스트라미5장 (훈제햄. 원하는 만큼 넣는다). 치즈3장.
          토마토 2개 (슬라이스 → 키친타올 수분제거 . 소금.후추 약간 뿌린다.)
          피클2개. 양상추. 크림치즈(or 마요네즈. 씨겨자 약간 (1 : 1 ) → 원하면 설탕소금 아주약간).



만드는법

① 식빵은 기름없는 팬에 살짝 굽는다.

② 양상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애고 토마토. 양파는 둥글게 슬라이스한다.
    양파는 살짝 익힌다.

③ 파스트라미는 팬에서 살짝 익힌다.

④ 식빵. 크림치즈 → 양상추.파스트라미 → 토마토. 오이피클 → 양파쨈 . 치즈
   →마요네즈.씨겨자 바른빵


★ 양파쨈  =  포도씨유 2 T . 양파 1개 .흑설탕 4T . 소금 1t . 발사믹식초 4T

① 포도씨유2T + 양파는 채쳐  20분간 볶는다. (황금 노란색일때까지 )
② 흑설탕과 소금을 넣고
③ 발사믹식초를 넣는다.
④ 양파잼이 될때까지 계속 볶는다




요녀석은 컴비네이션 샌드위치
요것도 많이 드셔보셨을듯 하네요.

재료 = 샌드위치빵 20개(1인분에 1/2쪽이 4장들어감=10인분).
         양상추 5장. 치즈 5장. 햄 5장. 오이 1개. 사과 1개
         참치 250g . 양파 1/4 개. 피클 2개 . 마요네즈. 흰후추. 소금

소스 =  마요네즈 100g.  머스터드 50 g


만드는법

① 햄은 끓는물에 데친후 물기를 제거한다.

② 오이는 3등분한후 얇게 슬라이스한후 소금 살짝뿌려 물기를 제거한다.

③ 참치는 체에받혀 끓는물을 끼얹어 기름기 제거후 물기를 빼고,
    양파는 곱게 다져서 물기를 짠다.
    피클을 곱게 다진후 마요네즈, 흰 후추로 버무린다.

④ 사과 0.3cm 체로 썰어 3등분한후 마요네드로 버무린다




곡물스틱 샌드위치
일반 식빵이 아닌 넓적한 빵을 주재료로 해서 만든빵입니다.
선생님이 일부러 빵을 맞춰서 가져다 주셨다는데 ...
어쩜 다시는 맛보지 못할지 모르겠습니다. 재료를 못구해서요.ㅠ.ㅠ



재료= 곡물스틱12개(12인분).
         베이컨 18장. 바르는 까망베르치즈. 피클4개
         양파 1개.  피망 1개. 스테이크소스

소스 =  크림치즈50g . 마요네즈 30g . 머스터드 20g . (3 = 2 = 1 ).
           레몬즙.흑임자 한작은술.    파슬리 반 작은술

만드는방법

① 베이컨은 구워서 기름기를 제거한후 2등분한다.

② 끝이 안잘리게 빵을 반 갈라서 소스를 바른다.

③ 치즈를 짠후 베이컨.스테이크소스.피클 (슬라이스) 양파.피망 (둥그렇게 슬라이스)을 얹는다.

④ 띠를 두르고 비닐팩으로 포장한다.



집근처에 문화센터가 생겨서 요리를 하나씩 배우고 있지요.
어려서부터 음식만드는걸 좋아해서 제가 김치담그면 간도 봐주고
명절때는 비실거리는 엄마를 도와서 웬만한 어른 한몫 이상을 하면서 많이 도와줍니다.
그래서 주부도 아닌데 명절우울증을 벌써부터 겪고 있는 불쌍한(?) 녀석이기도 합지요.






또띠아 샌드위치
맛도 색감도 참 이뻐요. 불고기가 들어가 아이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처음 만들어 왔을때 넘 이뻤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모냥이 저렇게 됐네요....^^;


재료 =소고기 300g. ( 간2. 설1. 파1. 마 1/2. 후 약간. 깨.참 1t)
          양상추 1/2 통 . 치커리 100g (반으로 자른다) . 양파 1개 (채썬다 )
          파프리카 1개 (색깔별로 채썬다 ). 파마산치즈.

소스 = 다진마늘1t. 청양고추 1개 다진다.깻잎4장. 양파 1/2개 다진다.
         소금1t. 후추. 포도씨유4T. 토마토 2개~3개 (껍질째 다진다 ).

허니머스터드소스 = 꿀 1T. 머스터드 1T. 마요네즈 3T. 식초 1T

또띠아 =  물반컵. 밀가루 3컵. 올리브유 3 T.버터 1 + 1/2 T . 설탕 1T .소금 1t (12인분정도)
(직접 만드시는 것 보다, 냉동 또띠아를 후라이팬에 아무것도 두르지 않고 살짝 구워서 쓰시면 더 편합니다.
딸래미도 실제로 냉동 또띠아를 사용했는데 제입이 저렴한지 어쨌거나 맛이 베리 긋.)

만드는법

① 소고기를 불고기양념에 재운후 한장씩펴서 굽는다.

② 양파와 파프리카는 채 썰어 센불에서 재빨리 볶아낸다.

③ 토마토는 깍두기모양으로 썰고 양상추는 씻어 채썬다.

④ 또띠아는 만두피보다 조금 두껍게 10cm 정도 지름으로 얇게 밀어
    기름을 두르지않고 노릇하게 굽다가 뚜껑을 덮어 부드럽게 익힌다.

⑤ 또띠아를 펴놓고, 청경채소와 볶은 채소,소스를 넣어 말아서 싼다.




음식을 접하다보면....
어떤이는 맛있다하는데 또 어떤이는 별로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입맛이 제각각이라 그렇겠지만 대체적으로 우리모녀는
느끼한거는 별로라 대충 요렇게 건졌어요.
이번주가 마지막 수업인데
16주간중에서 8개를 건졌으면 반타작은 한거지요?

어린녀석이 주부들 사이에서 열심이라서인지
샘과 아줌마들이 참 이뻐해 주셨지요.




양파가 주재료인 어니언 핫도그 샌드위치

재료 = 핫도그빵 12개(12인분). 소세지 12개. 양파 2개. 양상추

양념 = 마요네즈 6T. 홀그레인 머스터드 2T. 다진 할라피뇨. 다진피클.


만드는법

① 핫도그빵은 반으로 갈라 토스트한다.

② 소세지는 칼집을 넣어 끓는물에 데쳐 팬에 노릇하게 지져낸다.

③ 양파는 채썰어 나른하게 볶아 소금. 후추로 간한다. (황금갈색이 되도록 볶는다)

④ 할라피뇨와 피클은 곱게 다진후 소스에 버무린다.

⑤ 빵에 소스를 바르고 양상추,양파와 소세지를 담는다.



레시피를 보다보면 긴가민가 하는게 있어요.
흐미흐미 이건 뭐다욤~
마미    :  누가 한번에 딱 알아보게끔 착한레시피 올려줌 안되나~
이녀석 : 뭐 어렵나 엄마가 착한 레시피 만들어 올리면 되잖아.....@@@@

그래서 레시피 사이사이 궁금한거 물어보면서 풀어서 썼네요.

마미    : 어이~ 딸. 레시피 쳐주면 안될까?
이녀석 : 싫.어.욧....
이녀석이 엄마를 강하게 키우는중입니다요.ㅠ.ㅠ






생각외로 크로와상이 하나도 느끼하지 않았던 유자소스 샌드위치

재료 = 크로와상 12개(12인분). 토마토 2개 . 닭가슴살 100 g. 치즈4장. 양상추 4잎.
          양파 1/2개. 치커리 12장. 소금.후추. 넛맥 (음식을 담백하게 해준다)

소스 = 유자청 2/3 컵. 레몬껍질 다진것 2T. 레몬즙 1T. 소금 1t. (소스를 한번 살짝 끓인다)

만드는법
① 소스는 한번 끓여서 소스농도를 맞춘다.

② 빵을 반 갈라서 유자소스를 바른다.

③ 닭가슴살은 도톰하게 썰어  소금.후추.넛맥을( 후추의 2~3배 ) 넣어 팬에 구워낸다.

④ 양파는 슬라이스후 찬물에 담그고 토마토는 0.5cm로 썰고 소금.후추 약간 뿌린다.
    치즈는 삼각형으로 2등분한다.

⑤ 양상추. 치커리. 토마토. 양파. 치즈 1/2 개. 닭가슴살을 순서대로 넣어 마무리한다.




최근에 극장가서 광고보면서 먹은 담백한 양송이 샌드위치
매장가서 먹는맛이예요. 나날이 실력이 늘어갑니다.

재료 = 식빵 24쪽(1인분에 1/2쪽이 4장들어감=12인분).
          양상추 1/2통. 양송이 300g . 피자치즈 100g .
          피망 2개.  슬라이스치즈 12장.  토마토 2개. 베이컨 12장

소스 =  허니머스터드 100g (6 T ).  마요네즈 50g .(3 T ).다진피클 1개.다진양파 1/4 개
          ( 양파는 곱게 다진후 소금넣고 물기제거해서 준비한다. )

만드는 법
① 베이컨은 구워서 기름기를 제거한후 2등분한다.

② 양송이는 갓이 안핀걸로 구입한다.
    살짝 샤워만 시켜 얇게 슬라이스한후 기름을 두르지 않은 센불에서 살짝볶아
    수분을 제거한후  12개로 나눠 치즈를 얹어 사각모양으로 만들어 식힌다.
    (넓은팬에 해야 수분이 빨리 날아간다.)
  
③ 양파.피망.토마토는 둥글게 슬라이스한다.
    양파는 둥글게 슬라이스후 찬물에 헹궈 레몬즙을 살짝 뿌려둔다.

④ 빵을 토스트한후 소스를 바르고
    양상추.양파.토마토.베이컨.양송이.치즈얹고
    소스 바른빵을 올린후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다음학기엔 딸이랑 떡과 폐백음식을 함께 배워볼까 합니다만..
접수를 인터넷으로 하는거라 경쟁율이 하도 치열해서 같이 수업을 들을수는 있으려는지...^^



  
급수정합니다.
레시피 5~6인분이 아니라 10~12인분 이더라구요.
배울당시 한조에 5명이 만들고 완성작을 한사람이 2인분씩 가져왔네요.
각 레시피당 몇인분인지 다시 써 놓았어요.^^
써놓고 보니, 양이 많은 레시피네요.

지송한 마음에 뽀나스 샷~



우리집 오한뭉치군 입니다.
oegzzang (oeg1025)

애교 발랄하고 때론 악동(?)짓도 가끔씩하는 우리오한뭉치랑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가는 오한뭉치마미입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이네
    '08.12.11 7:52 AM

    아침부터 저도 딸아이가 무척 그립네요ㅠ
    딸아이랑 함께 살 적에는 좋아하는 빵도 즐겨먹었었는데...^^;
    요즘은 산골짜기에서 밥 세끼면 그만~인 토종영감이랑 단둘이라ㅠ
    빵은 물론 서양식요리(?)는 꿈에서나...^^;
    저혼자 먹자고 일거리 만들어 빵을 만들기 귀찮기도 하고...
    그렇다고 가끔 사먹고 싶어도 근처에는 빵집이 없으니...
    장식용 면허증으로 차를 끌고 나갈 수도 없고ㅠ
    oegzzang님^^ 혹시 남는 것 있음~ 저한테 살짜기 던져주세요~!! ㅎㅎ

  • 2. 마.딛.구.나
    '08.12.11 8:04 AM

    와~~ 무척 반가운 레시피입니다..

    이맛에 딸을 키우는군요. 부럽습니다.^^

    양파잼? 입에 침이 고이는군요. 한번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어요.

    거듭 레시피 감솨드려요.^^

  • 3. Andante~~
    '08.12.11 8:19 AM - 삭제된댓글

    에잉~너무 잔인하심~!!!! 빵빵하게 밥 많이 먹고 왔는데 이렇게 맛난 사진 보여주시니 다시 식욕이 땡겨요^^ 저, 샌드위치 정말 사랑하거등요, 꼭 만들어 봐야겠어요. 레시피 감사해요

  • 4. blue violet
    '08.12.11 8:20 AM

    저에게도 꼭 필요한 레시피네요.
    저희 딸아이는 만들어줄 생각은 꿈에도 못꾸고
    엄마가 하는 음식중에 샌드위치가 젤로 맛없다고 하네요.
    칭찬받는 엄마가 되어볼게요.ㅎㅎㅎ

  • 5. 한번쯤
    '08.12.11 8:44 AM

    부러워요 ^^

  • 6. 봉처~
    '08.12.11 9:46 AM

    우리 딸은 언제 커서... 저랑 같이 저런 샌드위치 먹을 수 있을까요 ^^;
    부러워서... 적고 가요~~

  • 7. 둥이맘
    '08.12.11 10:09 AM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샌드위치가 있는줄 몰랐네요!
    전 딸도 없는데.........걍 제손으로 해먹는수밖에 없겠네요 ㅜ.ㅜ

  • 8. Anais
    '08.12.11 10:27 AM

    어우 넘넘 맛있겠어요`!!(^ㅇ^) 한 입 만 좀 먹고 싶은데...으흑.
    전 왜 이런게 안 되는걸까요..으흐..

  • 9. 귀여운엘비스
    '08.12.11 10:27 AM

    와........
    너무 꼼꼼하게 적은 레서피 다 읽어봤어요.
    읽는내내 침이 꿀꺽^^
    딸이랑 엄마랑 역시 끈끈한 관계형성이 잘되어
    저도 꼭 딸을 낳고싶어요!

  • 10. 지나지누맘
    '08.12.11 10:39 AM

    샌드위치만으로 강좌가 있다는거죠???
    하긴.. 책도 있다곤 하더만...

    잘 적어두었다가 한번씩 해볼께요..
    신난다!~

  • 11. 천상연
    '08.12.11 10:48 AM

    와 샌드위치 만드는 법을 배우는 곳이 있나봐요~ 저도 나중에 함 따라해봐야겠어요~

  • 12. 발상의 전환
    '08.12.11 12:50 PM

    이런 완소 레시피 너무 좋아욧!!!
    그러고 보면 익숙하고 자주 접하는 것 일수록 레시피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도)
    잘 알기 때문에 잘 만들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서 허우적대기를 여러번...^^;
    그런데 이번 레시피로 저를 수렁에서 건져주시네요.
    돈 들여 배우신 건데,
    맨입으로 기냥 가져가도 되나 몰라~


    이건 수강료 겸한 칭찬...
    오이지짱님의 따님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엄마 옆에 착 붙어서 도우려는 마음도 예쁘고,
    샌드위치를 사오는 마음도 훈훈하고...
    (배가 마이 아프려고 합니다)
    아마 미모도 상당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요샌 마음 이쁜 애들이 얼굴도 이쁘더라구요.
    왜냐면 제가 마음이 미스코리아 감이거덩요. ㅋㅋ
    (줌인아웃에 인증샷 올리라는 말씀만 말아주세요~)

  • 13. 버블
    '08.12.11 2:52 PM

    이쁜딸에... 이쁜 엄마이시네요....
    같이 꼭 접수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14. 재슈짱
    '08.12.11 7:38 PM

    오잉 넌 누구냐!
    울집 아들냥이하고 비슷한데 색만 틀린듯......
    샌드위치 레시피 감사합니다.
    맛나게 만들어 먹어보렵니다.
    담 내용도 기대가 되네요

  • 15. 벌개미취
    '08.12.12 1:29 PM

    난~ 샌드위치 미친듯이 좋아라 할 뿐이고
    만들어 먹으려 하면 재료가 없는것 투성이고
    남편 직장 근처로 이사왔을 뿐이고
    이사온 동네는 제대로 된 샌드위치 파는 제과점도 없을 뿐이고
    젖먹이 딸내미 땜에 멀리 나가지도 못할 뿐이고
    화면보며 눈물만 날 뿐이고 아흑

  • 16. bistro
    '08.12.12 7:26 PM

    재료를 제대로 구비해서 샌드위치 만들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담에 서울가면 빵 좋아하는 울 엄마 만들어드려야겠어요.
    신랑은... 그냥 집에 있는 거 대충 ㅎㅎ

  • 17. oegzzang
    '08.12.13 3:32 AM

    진이네님/ 가족 구성원에 따라 먹는게 틀려지는거 같아요.
    옆에 계시면 차라도 한잔 하면서 대접할텐데...아쉬워요.
    그나저나 제과제빵실력 발휘를 못해서 어쩐대요~

    마.딛.구.나님/ 지금쯤 양파잼 성공 하셨나요?

    Andante~~님 / 빵을 일주일에 한번은 먹다보니 안먹다 보면 입이 궁금해져요.
    이것도 일종의 금단현상(?) 같은건가요?
    먹을때는 좋은데 자꾸 입에선 달다고 들어오라 하네요...^^

    blue violet 님/ 입에 맞으실런지... 성공하세요.

    한번쯤님/ 감사합니다 ^^

    봉처~님/ 시간 금방 갑니다. 너무 부러워 마세요.

    둥이맘님/ 샌드위치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저도 놀랬답니다.

    Anais님/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하실수 있어요. 용기를 내어 보세요..^^

    귀여운엘비스님/ 항상 글올리시는거 보고 매번 감탄하고 있어요.
    아기자기하게 사시는거 보니 부럽습니다 ^^

  • 18. oegzzang
    '08.12.13 4:04 AM

    지나지누맘님/ 그렇다네요.

    천상연님/ 다양한 샌드위치 한번쯤 배워두시면 도움이 될거 같아요.

    발상의전환님/ 딸아이 칭찬해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녀석은 어려서부터 엄마를 많이 배려해주는 착하고 이쁜 아이였지요.
    오늘은 유자를 병에 담아서 옆에 놓으니 그녀석이 예쁘게 장식해줬어요^^

    버블님/ 딸은 이쁜게 확실한데 솔직한 얘기로 이쁜엄마는 아니랍니다.
    수강을 같이할수 있다면 버블님 덕분이에요~

    재슈짱님/ 우리집 오한뭉치입니다.페르시안 친칠라예요.
    집안에 반려묘가 있으신가 봅니다.반가워요~

    벌개미취님/ 닉네임을 보니 야생화를 좋아하시나요?
    빠른시일 안에 맛난 샌드위치 드시기를 바랄께요^^

    bistro님/ 오랜만이죠~ 반갑습니다.
    집에서 재료 다 갖춰서 먹으려면 우린 평생 못해먹을지도 모르겠어요.
    워낙 레시피 양이 방대해서 꼴랑 둘이 먹으려면 아마도 3박4일 코스로 먹어야할듯...
    입맛이 비슷하다면 여럿이 공동으로 구매해서 먹으면 좋을텐데요 그쵸~

  • 19. 꽃편지
    '08.12.14 12:09 AM

    이 밤, 저 많은 샌드위치가 그림의 떡이라니!!!!
    그래도 방에서 쿨쿨 자는 두 딸이 저의 희망입니다.
    나중에 이 엄마한테 만들어 줄테징^^
    닮고 싶은 엄마와 딸의 이야기입니다.

  • 20. 우아미
    '08.12.31 6:58 AM

    사진으로만 봐도 넘 먹고파 사진2개 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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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67 쌍둥이네 저녁밥상 19 둥이맘 2008.12.10 13,087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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