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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쫄깃한 <도토리묵> 만들기

| 조회수 : 10,231 | 추천수 : 101
작성일 : 2008-12-13 14:41:24


결혼 후 시댁에 가면 시어머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도토리묵은
유난히 쫄깃거리며 맛있었어요. 음식은 재료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시어머님 도토리묵의 비결은 강화에 사시는 동생인 큰시이모님이
매년 도토리를 주워서 손수 만들어 보내주시는 도토리가루였지요.
시장에서 구입하는 것과는 비교가 될 수 없는 맛!
쫄깃거릴 뿐만아니라 도토리 고유의 향도 느낄 수 있으니까요.
한식 손님상에는 꼭 올리게 되는 도토리묵! 한번 만들어 보실까요?
장선용 선생님의 레써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도토리묵 만들기 (레써피 및 과정사진)
http://blog.dreamwiz.com/estheryoo/9169446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pray
    '08.12.13 5:28 PM

    도토리묵이 졸깃졸깃해 보여요
    먹고 싶은 충동이...

  • 2. 예삐이모
    '08.12.13 7:13 PM

    그렇잖아도..친정엄마가 도토리가루를 주셔서 함 해볼려는 중인데. 설명만으론 자신이 없어서 어쩌나 하는 중이었어요..정말 고마운 레시피네요...

  • 3. 순덕이엄마
    '08.12.13 8:58 PM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도토리묵 아무리 해도 쫀득하게 잘 안되던데..이런 비법이 있을줄이야...
    당장 냉동실에서 도토리묵 가루 꺼내야 겠어요. 우리것도 강화에서 구해서 친구가 보내준 귀한~도토리가루~^^

  • 4. 이희경
    '08.12.13 10:53 PM

    사진만 봐도 묵이 찰랑거림이 보이네요............
    아직 묵은 안해봤는데......................
    평안하시지요....

  • 5. 별슴슴
    '08.12.13 11:49 PM

    맜있어 보여요 이야밤에 식욕을 어떻게 감당할까요???
    그런데 묵을 물에 불려서 따라버리기를 하면 묵을 쑬때 6컵을 어떻게 맞추나요??
    그리고 기름바르는 솔은 어디서 구입하셧나요???
    난 기냥 궁금할뿐이고~~~ㅎㅎ 갈쳐주세요,,플리즈,,,

  • 6. sylvia
    '08.12.14 5:53 AM

    에스더님....
    며칠전 묵을 해먹었는데 쫄깃한 식감이 덜해서 가루가 오래되서일까... 하고 고민중이었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감사해요...

    혹시 이 방법 도토리묵말고 다른 묵가루에 써도 되나요???

  • 7. 아가다
    '08.12.14 8:30 AM

    컵은 200 미리인가요 240 미리컵인가요? 알려주세염

  • 8. 삐삐
    '08.12.14 11:04 PM

    저도 강화 시어머님이 보내주신 묵가루로 묵을 하나 가득 쑤었네요..
    뒷집에도 오늘 인심도 쓰고 ,
    여기 멜번에선 묵 한사발에도 감동이...

  • 9. 에스더
    '08.12.15 2:34 PM

    spray님 // 네, 쫄깃쫄깃한 도토리묵이랍니다.

    예삐이모님 // 레써피대로 따라하시면 정말 맛있는 도토리묵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홧팅!

    순덕이엄마님 // 친구분이 강화 도토리가루를 구해 보내주셨군요.
    레써피대로만 하면 쫄깃쫄깃한 도토리묵을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희경님 // 한 번 만들어 보시면 사 드실 수가 없을 거예요.
    맛이 비교가 안되거든요. 네, 덕분에 평안히 지내고 있습니다.

    별슴슴님 // 불릴 때 따라버리고 다시 채워놓으니까 2컵 그대로 남아 있구요,
    묵을 쑬 때 농도를 봐가면서 4컵의 물을 조금씩 더 넣어 주면 된답니다.
    기름 바르는 실리콘 솔은 마샬에서 샀는데 주방용품코너에서 사실 수 있어요.
    안상태 기자의 개그를 저도 좋아한답니다. ^^

    sylvia님 // 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글쎄요, 다른 묵은 이 방법을 쓰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아가다님 // 200미리랍니다.

    삐삐님 // 제 시댁이랑 같은 강화이군요. 반갑습니다.
    당근이지요. 타향에선 한국 음식이 더욱 맛있으니까요.
    님의 나누는 마음이 참 곱습니다.

  • 10. 파란토끼
    '08.12.16 4:02 PM

    저도 두 달전에 한국서 가져온 도토리 가루 있어요.
    욕심껏 담아오긴 했는데 '허허, 이거 참...' 이러고만 있었답니다.
    조만간 도토리묵 먹겠는데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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