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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만에서 먹고사는 방법(스크롤압박 ㅎㅎ)

| 조회수 : 11,209 | 추천수 : 91
작성일 : 2008-12-10 23:13:11
제가 첨으로 82에 빠져서 허우적댈때 그땐 자게를 별루 들어가지 않았답니다.
뭐랄까 사람들 사는거 다 다른데 뭐 궁금할껏도 없고....약간 남자같은 성격이랄까? ㅎㅎ
요즘 자게죽순이되었네요...  ㅋㅋㅋ

물론 아무래도 게시판 이런저런 글들 읽어보면 예전보다 짜증나는 일도 더 생기고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감정의 기복은 생겼는데 뭐랄까...나이들 먹어가면서 아무래도 하루하루 철이 드는 느낌도 드네요..ㅎㅎ

암튼 자게에 빠져서리 키톡에도 자주 안들어와보다 또 주말에 손님초대를 앞두고 서성대고 있답니다.

대만에 살면서 김치를 항상 사먹었어요.
대만은 한국배추가 없거니와 대만산 배추는 물이 너무 많아서 김치를 하면 물이 마구마구 생겨 물러버린대서
그냥 사먹고 가끔 겉절이나 해먹었답니다.

근데 재래시장에 한국배추가 있단 소식을 접하고 물어물어 찾아가서 발견한 한국배추....
한포기에 한국돈 3000원(예전 정상환율기준)정도인데 수입이기도 하고 한국보다 훨 비싸지만 여기서 사먹는 김치보다 싸기도 하고 또 믿을수 있고....
무엇보다 오랜만에 속이 노오란 한국배추를 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그래서 그 집에 있던 세포기 모두 달래서 가져왔지요.





그래서 산들바람님 시킨대로 절이고 또 양념 만들어서 버무려뒀다 꺼내먹으니 세상에 넘넘 맛있네요.
근데 대표로 한포기만 갈라보래서 보니 속이 노래서 샀는데 세포기중 한포기는 짝퉁 한국배추인거 있죠..
속았어요.... 다 갈라보고 사야 되는거였는데...
그래서 한포기는 잘라서 막김치를 했는데 이틀 먹고나니 벌써 물러서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삭혀서 꾹꾹 짜서 국물만 패트병에 따라놨어요. 김치국수 해먹으려구요....ㅎㅎㅎ
어쨋든 겨울이라서 그나마 한국배추가 수입된거 같은데 보이는 족족 사다 날라야겠어요...ㅎㅎ

얼마전 딸래미 생일이었거든요.
학교에서 간단하게 생일파티했는데 이번엔 브라우니 가져갔네요.
여기 키톡에서 찾아보고 따라했는데 그분 아이뒤가 갑자기 기억이.....우짜지요? 지송.....



모양이 제각각이라 별루 안이쁘죠? 그래도 딸아이는 좋아하더라구요.
요즘 베이킹에 빠졌다고 하나? 암튼 심하게 몰두중입니다.
아직 초보인데요 할수록 재밌네요....ㅎㅎ





이건 파운드케잌인데 네이버에 시니프란 아이디를 가진분 레서피 보고 크림치즈가 들어간 파운드케잌...
무쟈게 맛있다고 주변에서 칭찬받았네요...ㅎㅎ

집 아래 슈퍼마켓이 2주일간의 공사에 들어가 2주일치 식단을 미리 짜두고 밥을 해먹고 있어요.
슈퍼근처에 살다가 없으니 참 불편하네요..ㅎㅎ



제가 자주 해먹는 저만의 청국장입니다.
서울식으로 김치를 넣고 하지 않고 된장찌개 끓이듯이 끓여먹어요.
멸치육수에 청국장풀고 두부,호박,풋고추,대파만 넣고 끓여먹어요. 모자라는 간은 일반된장으로 하구요...
가끔 해물을 넣기도 하구요...아이들도 좋아하고 밥비벼먹으면 좋지요.
단 청국장은 주로 저녁으로 먹어요. 아침에 먹고 학교가거나 직장에 가면 냄새날까봐....ㅎㅎㅎ





한달에 한두번 해두는 작업..멸치육수 만들어두기.
무,양파,대파,표고버섯밑둥,멸치,마른새우,다시마를 많이 넣고
아주아주 진하게 끓여서 큰조각얼음통에 큐브를 만들어두고 찌개할때 국끓일때 몇개씩 쓰고 물을 첨가해요.
참....자게에서 보니 멸치육수에 설탕을 조금 넣으면 멸치 비린내가 안난다고 분식점에서 배운분이 쓰셨더군요.
이번에 설탕 쬐금 넣었네요...ㅎㅎㅎ





이번주말 손님초대때문에 코스코에서 아보카도를 샀어요. 한망에 5개나 들어있는데 세상에 대부분 다 익은거더라구요....그나마 덜익은거라고 골라왔는데도 심히 걱정인거예요.
그래서 울집 둘째딸이 아보카도아기거든요...ㅋㅋㅋ(동화 아시나요? 아보카도 아기라고...ㅎㅎㅎ)
킬러예용....그냥 막 집어 먹는데 마요네즈,드죵머스터드,메이플시럽 쬐금해서 버무려 줬더니 밥한그릇이랑
뚝딱 먹네요...ㅎㅎㅎ
나머지 4개중 2개는 에스더님 과카몰리 해먹고 2개는 롤하려구 생각중입니다.





둘째딸 아보카도 아기와 달리 첫딸은 야체를 무쟈게 싫어해요.
그나마 좋아하는 야채가 아스파라거스....무맛이라 좋아하나?
매 끼니마다 야채먹이느라 항상 신경이 쓰이는데 무지 간단하게 하면서 애들이 좋아하는게 요거예요.
브로콜리랑 아스파라거스 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고 살짝만 데쳐내서 깨소스를 뿌려주는 거죠.
고소해서 애들이 참 좋아해요.
마지막에 위에 올린건 마늘인데요...



맨 오른쪽에 있는 둥근 통에 들어있는건 파튀김이구요(동남아 어디든 파는 파나 양파튀김)요건 국수나 국물요리에 뿌려먹음 좋아요.
그거 옆에 있는 사각유리통에 있는게 저 위의 마늘이거든요.
일종의 튀긴건데 샌드위치에 넣어서 먹음 좋겠다 해서 샀는데 요렇게 응용해서 먹으니 좋더군요.
무지 맛있어요...ㅎㅎ
저 사각 유리통들은 코스코에서 4개세트로 된걸 샀는데 무지 요긴해요.
큼직해서 많이 들어가고 뚜껑이 쉽게 열리면서 닫으면 밀폐는 또 잘되는.....그래서 요리할때 무지 편리하네요.
가스렌지 바로 옆에 두고 속에 아이스크림 스푼 하나씩 넣어두고 편하게 쓰고 있답니다.
한국 코스코에 팔라나? ㅎㅎㅎ



다들 아시는걸수 있는데 오븐페이퍼를 생선이나 구이에 이용해보세요.
생선팬이 따로 있음 좋은데 전 이렇게 써요.
생선만큼 잘라서 사용하고 버리죠.
냄새도 안배고 좋네요....
다른거 구을때도  요긴하구 베이킹할때도 요긴하지요.....


자...지금부턴 대만에서 파는 음식이예요.



대표적인 뉴로우미엔(소고기칼국수?)
우리나라 소고기국에 국수말은거 비슷한데 무쟈게 유명해요.
물론 지금 소고기문제때문에 사실 저도 요즘은 안사먹어요.
대만도 30개월 미만이 들어오는데  그래도 찝찝해서....ㅎㅎ





요건 샤브샤브....중국어론 훠꿔라고 하죠.
대만사람들이 일본음식을 아주 좋아하죠. 물론 요즘은 한국음식도 일본음식 못지않게 좋아하구요...
어딜가나 훠꿔집이 있어요.
어떤곳은 매운맛과 일반맛(국물) 두가지를 짬짜면처럼 한그릇에 끓일수 있는곳도 있구요..
다양한 재료를 선택해서 먹을수 있어요.
훠꿔집에 가시면 국물에다 마늘을 좀 풀어넣고 드시다가 면을 끓여드심 무지 맛있지요...ㅎㅎ



요거 얼마전 키톡에 대만음식 올라왔을때 글중 멘시엔이라는건데 아쭝멘시엔이 젤 유명하지요.
아주아주 얇은 국수인데 너무 얇아서 숟가락으로 먹는답니다.
조기 면속의 고기종류는 곱창종류예요.
그리고 초록색의 풀은 그 유명한 샹차이....(고수,실란트로)전 빼고 먹어요...ㅎㅎ
매콤한 소스를 넣어 먹음 넘넘 맛나요...으윽....침고인다...ㅋㅋㅋ



요건 대만뿐아니라 중국인이라면 다 좋아하는 총요삥....
그니까 밀가루반죽에 파를 다져 넣은건데 패스트리처럼 켜켜이 얇게 반죽된게 더 맛있죠.
요 사진은 제가 집에서 냉동총요빙을 사다 구운거구요 파는건 더 다양해요.
집에서 굽는 방법은 기름두르지 않은 팬에 켜가 다 살아나도록 굽는게 포인트...
바삭하고 맛나요.
한국의 부침개가 생각날때 요놈 한장 구워서 김치나 간편장아찌와 함께 먹음.....으...맛있어요.



벨기에갔을때 그 유명한 홍합요리를 먹었더랬죠....
대만에선?
요걸 먹습니다. 쿵췌거라고 그린쉘종류인데 대만의 단쉐이란곳에서 이거 파는유명한 집이 있더군요.
서양바질말고 바질은 바질인데 한국방아맛....ㅎㅎ 요거랑 마늘이 듬뿍 들어가서 우리 입맛에 아주 잘 맞아요.
맥주한잔이랑 먹음...죽음이죠....ㅎㅎㅎ(너무 애주가 티났나요? ^^)



요건 여러분들도 무쟈게 좋아하시는 마파두부....집집마다 맛이 다르죠.





대만에 사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두입니다.
왜 이걸 좋아하냐? 김치만두가 있거든요....ㅎㅎㅎ
사진에 있는건 군만두(궈티에)고 찐만두도 있어요.
그 아래사진은 그 만두집에서 파는 쏸라탕입니다.

쏸라탕도 집집마다 맛이 다른데 전 갠적으로 이집 쏸라탕이 맛나요.
새콤달콤매콤....매콤함은 후추맛이구요....

대만여행 가셔서 한국김치만두가 생각날때 들러보세요.체인점이라 여기저기 많아요. 가게이름은 八方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제가 지글지글이라고 부르는 철판요리랄까요? 암튼 종류도 다양하고 항상 지글지글거리죠..
ㅎㅎㅎ
푸드코트에 가면 흔히 볼수 있습니다.
주로 고기,오징어랑 숙주를 함께 올리고  면이나 밥 요렇게 세트구요
101빌딩 지하 한국식당코너에 가심 불고기도 요렇게 지글지글로 파는데 맛있어요.
소고기파동만 아님 강추하고 싶은데....ㅎㅎㅎ

암튼 언젠가 한번 소개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소개드리네요...

어쩌다보니 스크롤압박의 글이 되어버렸네요.
키톡에 글을 올리는게 어쩔땐 부담스러울때가 있어요.
뭐냐면 제 글에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에게 넘 감사드리고 하는 마음에 다른분들 글에도 일일이 답글 달고 싶은데
그게 참 안되는거예요.
답글 열심히 안다는사람이 키톡에 글쓰면 넘 얌첸가? 싶기도 하고...
이궁....
그러다보니 미안하고...참 소심한가요? ㅎㅎㅎ

암튼 다른분들 죄송해요....일일이 답글 달고 싶은데 손한번 놀리는게 뭐가 그리 안되는지...ㅎㅎ

벌써 12월이 중반을 향해 달려가네요.
담주면 여긴 아이들방학이예요.겨울방학은 3주가 채 안되지만 뭘하고 지낼지 갑갑하네요...
대만은 좁아서 사실 갈곳이 별루 없다면 없거든요....

여러분....
요즘 저두 이유없이 기운도 없고 우울하기도 하고 그래요.
한국소식 들으면 기운 더 빠지고...
다들 어려운건 맞지만.....
우리모두 힘냅시다...아자아자!!!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ro
    '08.12.10 11:30 PM

    마파두부랑 만두랑 위에 있는 빵이랑 얇은 국수랑... 먹어보고 싶은게 너무 많네요.
    야식 먹고 돌아와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ㅎㅎㅎ
    대만에도 좋은 배추 많이 들어가서 맛있는 김치 해드실 수 있었음 좋겠어요!

  • 2. 지현엄마
    '08.12.11 12:03 AM

    저는 대학시절을 대만에서보냈었답니다,,정말 그때 먹었던 음식들을 보니 생각에 잠기네요,,니우로우미엔도 총요우삥도,,,샹차이때문에 못먹던 설움을 대만의 맛있는빵과 이런음식들이 달래줬었는데,,
    아침에 길거리에서파는 싼밍즈도 맛있었더랬는데,,
    얼마전 남편과 딸과 여행으로 대만을 다시찾아서 그때의 그장소도 가보구했어요,,변한것이 별로없더라구요,,사대로주변길도 쫑샤오똥루도,,,예전에 제가 살던집도 그대로구요,,거리의 냄새도,,
    우리딸은 샹차이들어간 음식도 잘먹더라구요,,아직은 한국의 입맛이 안들어있는 여섯살이라그런지,,애아빠와 저는 냄새만 맡아도 몸서리를치고,,ㅎㅎ
    그런데 제가 가있었던 그때가 십오육년전인데 그때보다 많이 바뀐건 대만의 여자들이 화장을 거의안한 쌩얼이 많았었는데 지금 가보니 우리나라화장은 저리가라고,,완전 일본식 가부끼더라구요,,번쩍거리고 펄가루난무의,,,

  • 3. 지현엄마
    '08.12.11 12:05 AM

    또 생각해보니 야시장음식도 맛있었는데,,,대만사진 가끔 올려주세요,,정말 너무도 깊은 추억에 잠기게하는 사진들이네요,,그땐 가슴이 타오르던 정열도 있었던거같은데,,,

  • 4. 순덕이엄마
    '08.12.11 4:25 AM

    와 이것저것 먹거리가 다양하네요.
    이너매 촌구석 울동네....나가서 뭐 맛있는거 사 먹는 기쁨이 없어요. ㅠㅠ

  • 5. 빠끄미
    '08.12.11 4:31 AM

    국수....훠꿔...너무 좋아요~^^ 전 대만에서 언니가 훠꿔소스를 보내준답니다~ㅎㅎ
    따이중에 있는 코스코에는 종갓집김치가 들어와서 그자리에서 버무려 준다는데...

    언니가 맨날 김치 가져오라고 성화더니..... 코스코에 종갓집 들어오고나서 좀 조용해졌습니다~ㅋㅋ

  • 6. 윤주
    '08.12.11 8:16 AM

    자유게시판엔 가끔 들어가는데....글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글을 올려도 순식간에 뒤로 밀리니깐 안타깝더이다.

    쩌~기 길다란 만두에 눈에 휙~ 들어오는데 맛있을것 같아요....지글 지글도...

    다른나라에서 속이 노란 한국 배추보여서 얼마나 반가웠을까 싶으네요...김치 맛있게 드세요...^^

  • 7. 예술이
    '08.12.11 9:41 AM

    그전엔 댓글 좔좔 달려도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하면 끝이었는데
    요즘은 댓글 한 분 한 분마다 답댓글들을 하시니;; 스타^^분들은 힘드시겠단 생각들어요^^
    안그러셔도 서운해하지 않으실텐데.. (다들 그러시죵?)
    답댓글 걱정마시고 맘 편히 스크롤 압박들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노오란 배추도 이쁘고 여러 음식들도 보게해주시니 눈도 즐겁네요.
    감사해요^^*

  • 8. 지나지누맘
    '08.12.11 10:15 AM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해외여행다니는 기분...
    아실랑가????

    그저 감사할뿐이죠!~

  • 9. 화양연화
    '08.12.11 11:08 AM

    읽고 나니 급우울해지는데요..담주가 방학인거,잊고 있었어요..ㅠ.ㅠ뭐하고 노나..

    밖에서 사드신 음식보다 j-mom님 부엌에서 나온 요리들이 훠얼씬 맛있어 보여요^^!

  • 10. 짱구부인
    '08.12.11 12:04 PM

    앗, J-mom님, 마츠세이 위에 사시나보다...저두 마츠세이 조금 윗쪽 씽이루 살아요...
    요즘 날씨 오락가락한데 장보러 멀리까지 다니느라 쬐금 고생이네요.

    항상 이쁘고 맛나보이는 요리 하시는 님...존경스럽고 부럽고 그래용...히힛@

  • 11. 랑이
    '08.12.11 12:22 PM

    앗.. 시먼띵에서 맛본 아쭝면시안이닷...
    4년전쯤 혼자 여행갔던 대만...
    물론 친구가 있었지만 혼자 돌아다녀도 안전하고 교통 편하고...
    한국이랑 넘 비슷해서 놀랐었죠...
    쩐주나이차가 넘 먹고싶네요.. 말도 안 통해서 손짓 발짓으로 사먹었었는데...ㅎㅎㅎ
    지우펀 못 가본게 넘 아쉬워요..
    담에 지우펀 가심 멋진 사진들 부탁드려요~~^^
    앗, 글쿠 야시장서 맛본 굴이랑 달걀로 철판에 볶아주던 그거...
    혹시 어떻게 만드는지 아세요? 한번 집에서 해봤는데 그 맛이 안 나더라구요...
    레서피 플리즈~~~

  • 12. j-mom
    '08.12.11 12:48 PM

    miro님...맞아요..대만이 찾아보면 맛있는게 참 많은데 저두 다 먹어볼수 있을지..ㅎㅎ

    지현엄마...혹 사대다니셨나요? ㅎㅎ 한국유학생은 대부분 사대에 많길래..사대주변에 맛난거 많다고 하더라구요...요즘 대만 여자들은 한국식 스타일을 무지 좋아해서 많이 따라해요. 일본식 혹은 한국식인데 아직 많이 촌스럽죠...ㅎㅎㅎ 사진 반가이 맞아주셔 감사해요...그 핑계로 자주 올려보도록 할께요..

    푸들푸코님...염장샷...지송하네요..저 훠궈집은 저희가 대만오고 첨으로 간곳인데 스린B&Q대각선에 있는곳이예요. 동네마다 비슷하던데요? 글구 소고백화점 주변에 유명한 훠꿔집이 많다고...ㅎㅎ

    순덕엄니...ㅎㅎ 사먹는 재미는 없어도 달력속에 사시니 부러울따름입니다...ㅎㅎㅎ

    빠끄미님...훠꿔소스라면 찍어먹는 소고기소스를 말씀하시는지요? 그게 대만훠꿔의 특징이지요? ㅎㅎ 코스코에 종갓집 김치 있는데 한국맛이 아니라 수출용이라....글구 비싸요..ㅋㅋㅋ
    보통 한국엄마들은 7.5Kg이나 15Kg짜리를 배달시켜 먹어요. 종갓집 만큼 맛있구요...

    윤주님...그러게요..글이 어찌나 빨리 올라오는지...ㅎㅎ
    지글지글 맛나요..우리나라에서 요거 따라서 해도 인기있을듯해요....제육볶음이나 낚지볶음으로다가..ㅎㅎ

    예술이님..그지요? 스타^^분들은 참 부지런도 하세요...ㅎㅎ 다른분들 답글도 어찌나 열심히 달아주시는지....눈이 즐겁다니 뿌듯합니다..ㅎㅎ 종종 스크롤 압박 해볼께요...

    지나지누맘.....그런가요? 감사합니다...

    화양연화님....글게요..겨울방학은 짧긴하지만 암것도 하는게 없어 좀 지겹지요? 요리칭찬 감사합니다.

    짱구부인님....ㅋㅋㅋ 바로 들켰네요...이 건물에 한국인이라곤 저밖에 없는데 어쩜 바로 뽀롱나겠슴다....이 마츠세이를 이용하신다면 지나가다 얼굴을 봣을수도...ㅋㅋㅋ

    랑이님....맞아요 시먼띵 멘시엔...지금은 소고백화점 옆에 분점이 생겼답니다.의자도 있지요...대만은 한국보단 일본의 외관에 가까운듯해요...좀 안이뿐....ㅎㅎ 조우펀은 언제 담에 사진 올려볼께요...찍어둔게 있긴해요.
    계란이랑 굴....어와지에를 말씀하시죠? 저두 해먹어보진 않았는데 굴볶다가 야채넣고 전분이랑 타피오카가루 물에 갠것을 한국자 올리고 계란올리고.....그러던데요...ㅎㅎ 혹여 성공하거나 하면 다시 올려볼께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 13. bess
    '08.12.11 1:12 PM

    대만 어디에 사시나요? 저흰 신주옆에 주난이라는 곳에 살았지요! 겨울이면 화련 고산지대 배추가 오는데 그 시기를 놓치지않고 김치를 담았네요. 시골이라 불편한게 많았지만 그런대로 재미있었어요. 타이페이 이케아를 기차타고 버스타고 가서 물건사고, 모스버거 먹으러 신주에 가고 티엔무에 양철통카페에서 일본차도 사고... j-mom님의 사진 속에서 그때를 그리워합니다. 교자만두집에 또우쟝도 참 맛이있고 ,쩐주나이차가 너무 먹고 싶네요! 또 소식 전해주세요~~~

  • 14. 파르빈
    '08.12.11 2:34 PM

    단쉐이에서 쿵췌거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나네요. 맥주랑 같이요^^
    즐베이킹 하시고요, 김치 맛있게드세요^^

  • 15.
    '08.12.11 10:40 PM

    답글달려고 로긴했어요 아쭝멘시엔 넘반가워요
    전 대만다시가고싶은 이유가 멘시엔때문이에요 너무먹고싶은데
    한국엔 사먹을곳이 없어서 ㅠ.ㅠ

    멘시엔하고 총요삥 제가 좋아라하는 2개나오니 반갑네요
    펑리수도 먹고싶고

  • 16. 벌개미취
    '08.12.12 1:47 PM

    대만이라니 갑자기 정다움이 확 밀려오네요
    가본적도 없고 뭐 음식 먹어본 적도 없어요
    몇년전에 F4에 미쳐서 폐인으로 살던 때가 ㅋㅋㅋㅋㅋㅋ
    올려주심 음식들 맛보러라도 꼭 함 가봐야겠네요^^

  • 17. Jennifer
    '08.12.12 7:12 PM

    아.. 저도 얼마전까지 대만 살다 들어왔는데 반갑네요... 티엔무 베이루 송칭 건물에 사시나봐요?
    저희 집도 거기 근처였는데... ^^ 배추는요... 양명산 꼭대기에 양마마 농장에 가시면 고냉지 배추 괜찮은 걸 찾으실 거에요. 무우도 괜찮고 쪽파도 거의 항상 있어요. 거기 방을 토마토가 정말 단데...

    전 양마마 농장에서 배추사다 김장 해먹었는데요... 배추김치, 무 김치 1년 지나도 아삭하고 좋았어요. 매실 액기스 조금 넣으시면 잘 무르지도 않고 좋아요. 건강하세요.

  • 18. j-mom
    '08.12.12 8:08 PM

    bess님......고산지 배추는 계속 아삭아삭하나보네요...근데 티엔무에 양철통카페가 어딘지? 티엔무사는데도 모르네요...ㅋㅋ 저두 나중에 여기 살던때를 무쟈게 그리워할꺼 같아요....
    파르빈님.....대만에 맥주가 싸서 얼마나 좋은지....정신못차리게 마시다가 밤이면 밤마다 마셔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ㅎㅎㅎ
    영님.....멘시엔은 대만밖에 없어서 먹기 참 힘들죠....해먹을수도 없고... 맞아요..펑리수도 맛있죠..
    벌개미취님....F4에 미치셨다구요? ㅎㅎ 전 오존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좀 식었답니다..ㅋㅋㅋ얼마나 잘생겼던지.....인간이 아닌듯....ㅎㅎ
    Jennifer님....울동네 사셨거나 사시는 분들이 제법 많네요....무섭습니다...ㅋㅋㅋ
    배추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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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84 강냉새댁의 심혈을 기울인 첫 김장_레시피&사진有 16 헝글강냉 2008.12.12 8,399 75
28383 시댁 집들이^^ 10 ⓧ마뜨료쉬까 2008.12.12 13,420 75
28382 소보루빵이예요... 5 쿠킹홀릭 2008.12.12 4,302 40
28381 순대,참치타다끼,김밥틀 이야기 4 오뎅조아 2008.12.12 8,888 108
28380 3일 동안 만들어 본 음식..... 8 Palm 2008.12.12 7,642 68
28379 동지팥죽과 시루떡 24 경빈마마 2008.12.12 11,484 72
28378 이거 망친(덜익은) 브라우니 맞죠? ㅠ.ㅠ(사진이 어지러워요) 13 얄라셩 2008.12.11 10,459 19
28377 홈메이드 두반장 만들기 17 헝글강냉 2008.12.11 19,077 85
28376 작은 단호박설기 6 희야 2008.12.11 5,304 121
28375 용서하세요. 사진이 쬠 많아요..^^;; 37 러브미 2008.12.11 17,122 101
28374 오랜만에.. 3 마르코 2008.12.11 4,487 94
28373 매콤달콤 떡볶이와~기타반찬... 14 왕언냐*^^* 2008.12.11 13,769 73
28372 오징어볶음과 초겨울 완소 아이템 한 포기 쭉~ 7 Anais 2008.12.11 8,317 47
28371 국제식 닭요리... 1 추억만이 2008.12.11 5,295 68
28370 딸이 해주는 샌드위치....^^ 49 oegzzang 2008.12.11 20,650 89
28369 사랑을 담아드립니다 4 blue violet 2008.12.11 4,046 85
28368 손반죽 집칼국수 ^ ^ 15 miro 2008.12.11 8,179 28
28367 쌍둥이네 저녁밥상 19 둥이맘 2008.12.10 13,087 49
28366 흑삼을 아시나요...?? 7 들구콰 2008.12.10 3,635 57
28365 대만에서 먹고사는 방법(스크롤압박 ㅎㅎ) 18 j-mom 2008.12.10 11,209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