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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면] 그간 이것저것~

| 조회수 : 18,929 | 추천수 : 118
작성일 : 2008-09-03 17:28:44


더워서 가스불 키기가 싫었던게 얼마 전인거 같은데 벌써 바람이 많이 차가워 졌습니다.

일본으로 여름휴가도 다녀왔습니다.
도쿄핸쥬갔다가 이놈에 반해 들었다 놨다를 15번쯤하고 사들고 왔지요.(비싸요. 비싸)
케익틀하고 이15구 머핀틀 두가지 종류로 여러가지 꽃모양이 있었는데 장미가 가장 이뻐보이는 마음에
이거 안사가면 꿈에 나오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질러줬습니다.










집에 와서 재빠르게 구웠죠. -_-;;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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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










기포도 너무 많고 크고, 생각보다 많이 부풀어서 뒤로 다 삐대 나오고  거뭇거뭇 타기까지..
튀어나온 뒷면 잘라내고 슈가파우더도 뿌려봤지만. 호박이 줄긋는다고 수박안되지요.











틀이이쁘다고 빵도 이쁜건 아니구나....  
한주뒤 주말에 재도전 했습니다. 이번엔 파운드 레시피로다가 설탕:밀가루:버터=1:1:1 (설탕만 약간줄이고)
많이 부푸는 가운데 비워가며 채웠더니 한결 모양이 이쁘지만 머핀자체가 작아서 여전히 기포가 커보이면서
매끄럽게 모양이 빠지질 않습니다.
이쁘게 쪽! 뽑아 낼만한 레시피 없을까요?












아담하니 귀엽긴 귀엽습니다. 6구머핀틀이였으면 이뻣을 텐데 ;;ㅁ;; 라며 연장탓을 한번 해봅니다.
이쁜것들은 까다롭기 마련인가 봅니다. 봉인했다가 내년에 쪼꼬레나 만들까봐요.




















코스트코 모듬해물에 애호박, 마늘 잔뜩!!! 편으로 썰어 넣고 볶음 해물 야채볶음입니다.
둘다 볶은 마늘을 좋아해서 볶음요리할때 편으로 썰어서 많이 넣습니다.















여름엔 야채가격이 싸서 참 좋아요. 가지 천원어치 사다가 한끼에 한개씩. 여러번 볶아 먹었습니다.
물좋은 생물오징어가 장에 나왔길래 두마리 사다 살짝 데쳐 냠냠
















엄마집에서 본 최고요리비결에 나온 가지연두부뚝배기를 해봤습니다. 정말 밥도둑~
정말 좋아하는 요리프로~ 토요일에 몰아서 한번에 주루 보는거 정말 좋아했는데
저희는 집에 티비가 없는데 이거 못보는건 조금 아쉬워요.


















복날중 휴일이 딱 1번이라 삼계탕도 1번 해먹었네요.
닭보다 비싼 전복을 2마리 넣기에는 제가 너무 소심하여 한마리 넣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
어찌나 아쉽던지. 다음번엔 각1마리를 넣어 해먹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일본여행중에 호텔에서본 요리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스파게티~  
여름특집 간딴! 매콤한 면요리~뭐 이런 주제로 꽃미남 요리사 청년이 면요리 3가지를 했는데 그중하나입니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두반장, 고추장, 미소된장을  한숟깔씩 넣고 볶아줍니다.
그뒤에 시판되는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끓여주다 삶은 면을 넣고 한번 볶으주면 끝!
지가 집에서 스파게티할때 고추장은 한숟깔씩 넣어준는데
두반장, 미소된장까지 들어가면 무슨!!맛일까 호기심증폭되고
시식하는 여자 리포터는 " 스고이~" "오이시"를 연발해주시고..

조리법이 비교적 간단해서 집에서 돌아와서 만들어 봤습니다.
양파랑 마늘정도만 추가 했고. 기억나는것만 넣고 만들어 봤습니다.
베란다에서 키운 허브따다가 썰어 올렸습니다. 깻잎같지만 바질입니다!! 호호호



* 저 일본어 하나도 못해요. 요리프로라 대충보고 재료는 뭐라고 하는지 신랑 쿡쿡찔러서 들은겁니다.










여러가지 장이 많이 들어가니 간조절에 유의 해야할꺼 같아요. 해물이나 다른 야채넣어주어도 좋을듯합니다.
감칠맛이 풍부해졌다고 할까요. 맛있었습니다.














생명수님이 알려주신대로 멸치 볶음을 해봤습니다. 집에 아몬드랑 캐넛이 있어서 잔뜩!!
신랑이 견과류를 무척 좋아 하거든요. 마늘도 편으로 많이 볶아주고 청량고추도 조금넣어주고
알려주시대로 했는데!!!!!!!!! 미림을 넣는다는걸 식초를 -_-;; 볶다보니 향이 이향이 아닙겁니다.
불을 올려서 식초 향 날려주고 미림넣고 다시 볶았습니다. 캐슈넛에서 아련한 사과향이 나더군요.
다행히 많이 들어간게 아니라 먹을만 했습니다.





*생명수님 레시피~~

면~님..뒤에 꼬리고 꼭 붙여야 하는 거 맞죠?
멸치볶음은 너무나 쉬운 것이라..
저는 지리멸치 물에 좀 많이 헹궈서 물 빼 놓고,
기름두른 팬에 멸치랑 너트랑 넣고 볶다가
설탕 한스푼, 간장 적당히 간 봐가면서 넣구 볶다가
미림 한번 둘러서 다시 골고루 양념 배게 하고,
마지막에 불 끄고 깨소금 뿌려요.
풋고추나 마늘을 조금 넣어도 좋은데, 저는 딸아이 땜에 그냥 이렇게 합니다.















둘이사는데 멸치 한되 다볶고, 아몬드랑 캐슈넛까지 잔뜩 넣었으니 양이 꽤나 됩니다.
주말에 먹다 남은밥도 해결할견해서 아침도시락으로 주먹밥~!
요거 아주 맛나고 편해요. 뜨거운 밥에 멸치볶음 뭉텅 덜어서 석어준뒤 뭉쳐주면 끝!
(뭉쳐지기 쉬우라고 아몬드량 캐슈넛은 가위로좀 잘라줍니다)
김한장 살짝 구워서 숭덩숭덩 잘라 붙여줬더니 모양지 재각각..
김이 모양도 나지만 맛도 좋고 도시락에서 밥끼리 들러 붙지않고 손잡이도 되고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대충 말아 먹은 모밀.
일본에 파는게 더 맛있을꺼라는 믿음으로 일본에서 지고 왔습니다. 모밀면과 쯔유 둘다.
여행다니면서 항상 마지막은 마트엘 들려서 거기 양념이니 소스니 면이니 장을 봐서 들어오거든요.
누구는 미련한 짓이라고 하겠지만
다녀온뒤에 해먹으면서 여행을 추억한다고나 할까.하하.

역시 대충은 모냥이 나지 않습니다.















동네 시장 초입에 오뎅아침마다 직접튀겨 파는 집이 있어어 유심히 봐두다가 한번 사봤습니다.
뭔 오뎅을 그람으로 달아가면서 파나 했는데!!!!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파는 오뎅맛.  밀가루맛이 아닌 생선맛~! 반했음~~!~!






















연일 볶아먹던가지와,  신랑과 막창먹다 더먹자 해서 추가했는데 결국 턱아파서 못먹고 싸들고온
막창을 야채랑 살짝 양념해서 볶았습니다.
먹다남은거  싸들오면 너무 궁상인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나먹던거 남기면 버릴껀데.
쥔아줌마도 은박지에 흥쾌히 은박지에 싸주시더라구요. 덕분에 한끼 잘먹었습니다.
굴러다니던 감자 숭덩숭덩 잘라서 갈릭파우더 팡팡!! 소금약간 로즈마리  올리브유살짝 주물주물
200도씨 오분에 20분? 맥주안주.




















두부스테이크 입니다. 제가 즐겨찾는 이자까야 인기메뉴인데~ 한번해야지 벼르다가 첫번째 시도!
비슷~한 맛이 나왔지만 아직 부족해요. 이날 재료도 쬐금 부족했고.
엄마집에가서 한번 더해봤는데 감이 슬슬 옵니다. 이건 한번더 해보고 레시피를 뽑아서 한번 올릴께요.
간딴하고도 맛있습니다.
























야채볶음. 이걸볶으면서 뭔가 깨쳤습니다. 떡볶기 이후로 감이 팍! 하고 온건 요거 하나~
마늘 한통을 전부 편으로 썰어서 색이나게 익혀준다음에
냉동실대기용 맛내기 고기(대패삼겹!!-베이컨처럼얼렸다가 사용하면 좋아요)을 볶으면서 기름을 빼준뒤
애호박넣고 익힌다음. 샌~!불에 숙주를 아삭 하게 볶아줍니다. 양념은 굴소스, 간장, 설탕 약간~!
통후추를 갈아서 뿌려주면~ 맛있어요.  













삼겹살에 미소된장 슬슬발라서 재워두웠다가 야채와 함께 바싹~구워줬습니다.




1근으로 2끼. 이건 다음날. -_- 고기로 점철된 주말입니다.
하루재워두니 맛이 들어 고기는 더욱 맛나더라구요. 다크나이트 보러가기전에 베크맨 비긴즈로
예습하면서 먹은 저녁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먹어야 하기에 한접시에~ 요건 제꺼









이건 신랑꺼~ 저도 반찬욕심이 많지만 저보다 더욱 반찬족인 남편은 어머님이주신 땅꽁조림,
북어채무침도 올려 달랍니다.




양배추를 한통사서니 먹어도 먹어도 계속남더군요.
드레싱을 바꿔가며 매끼먹었습니다.
첫날은 땅콩, 참깨 드레싱.  두번째는 된장 마요네즈드레싱, 올리브 발사믹.
둘다 과일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야채이 먹자! 는 모토 입니다.

















여행추억을 곱씹으며 야끼소바 (정말 마트가서 장봐왔어요-_-;;생면, 가쯔오브시, 볶음용 간장)








양배추셀러드 첫날 이였나 봅니다.







까즈오브시 잔뜩!! 야끼소바.야끼소는 야시장에서 사먹던 그맛도 안나더군요.





















요세 인기라는 간짬뽕.





















단촐한 신랑 생일상. 생일이 평일이라. 이날의 메인은 동파육이였으나 오랫만에 끓인 국이라 그런지
전 미역국이 최고로 맛있더군요. 엄마가 집에서 담군 간장이 맛나서 국에서 달달한 감칠맛;ㅁ;





















한동안 안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던 동파육이지만 생일이니까
또 찌고,튀기고, 지지고 조립니다. 정육점에선 또 파채가 떨어졌다고 열심히 쓸었습니다.쫑쫑쫑











양배추 셀러드 마지막날.




















육덕진 동파육과는 당최 안어울려서 생일케익과 함께 마셨습니다.




















밥많이 묵었으니까 생일케익은 조그만 타르트~



























둘이 한근다먹기는 무리였던 동파육. 다음날 술안주로 쉐킷쉐킷









맥주 한병씩.






















정리하다보니 맨날 고기반찬.. 제육볶음. 신랑이 양념고기를 너무 좋아해요.
안해주면 사오기때문에 정기적으로 먹어줍니다.






















정말 감자갈때 양파 살짝 섞어주니 색이 안변하더라구요.
고운색이 나와서 기분좋았던 감자전 ~









오븐에만 구우면 너무 오래 걸려서 한번 삶아내고 양념해서 조린후 오븐에서 기름빼고 색만 내준 닭날개 구이
이번엔 양념도 요리사 맘대로~ 내맘대로~ 뭘넣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진도 흔들리고
우측하단은 처참한 모습의 계란찜 입니다. 식당에서 척척나와서 우숩게 봤는데. 이거 힘든겁니까!!
아니 왜이런건지 ㅜ_ㅜ 그래도








오늘은 가족의 날이라 신랑빨리 오는 날인데 오늘은 뭐해먹나~~~~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는처자
    '08.9.3 5:35 PM

    장미틀 너무 이뻐요; 으흐- 저도 비슷한 노르딕캔디틀이 있는데 기포가 많아 안예쁘게 나와서 짜증만발했는데 inblue님 메이플틀에 머핀레시피 있거든요 계란도 곱게 젓고 해서 만드는것 있는데 한번 해보세요 레시피북만큼은 아녀도 훨씬 나아요-ㅁ-;

  • 2. 멋쟁이토마토~~
    '08.9.3 5:35 PM

    으~~악 안그래도 배고픈차에 넘 넘 먹구 잡아여~~침이 꼴깍꼴깍~~미쳐~

  • 3. 달걀지단
    '08.9.3 5:38 PM

    질로 보나 양으로 보나 와우와우...요즘 키톡에 능력자 분들이 속속....등장하시네요.
    두부스테이크도 즐겨찾기 했습니다.
    즐겨 찾기..터져나네요.ㅎㅎ

  • 4. 뽀롱이
    '08.9.3 5:50 PM

    면님!!!!!
    요리도 모자라 이젠 베이킹까지 하시는 겁니꺄~~~!!!!ㅋㅋㅋ
    음식사진 죄다 윤기가 좌르르르~
    맥주는 또 왤케 땡기는건가요 진짜 너무하셔 면님은.ㅋㅋㅋ
    일본여행 잘 댕겨오셨어요?
    전 작년에 갔었는데 습한더위에 쪄죽는줄알았시유... 그래도 또 가고시포라^^

  • 5. sylvia
    '08.9.3 5:53 PM

    면님, 면님...
    완전 고문이었어요~~~
    쭉 내려가면서 이거야, 이거... 하면서 내려갔는데요...
    점점 많아져서 어떤거였더라??? 이러면서...
    맛있겠다... 침꼴깍 꼴깍 넘겨가면서 봤답니다...
    이따 애들재우고 천천히 적어가며 봐야겠어요...^^

  • 6. 면~
    '08.9.3 5:57 PM

    지나가는처자// 아~ 인블루님 베이킹 정말 예술이죠. 언능 찾아서 해봐야겠어요!! 기포때문에 여러모로 무척 맘상하는 틀입니다. 한번 시도해 볼께요~~

    멋쟁이 토마토// 곧 즐거운 저녁시간입니다~ 행복한 식사 하세요~

    달걀지단//밀리지 말고 따박따박 올리는게 목표입니당^^ 두부스테이크는 이번주말에 해보고 다음주쯤에 레시피 올릴께요~

    뽀롱이// 저희는 홋까이도~가 주일정이라 시원했어요. 짧은 도쿄에서 쩌죽을뻔했지만. 홋까이도는 무척 아름답고 깨끗한 곳이여서 또 가보고 싶습니다.

    sylvia// ^_^ 아고 감사합니다. 적으실만한 레시피를 못올려드려서 뭐 적으실께 있으실까 싶습니다.

  • 7. 순덕이엄마
    '08.9.3 6:01 PM

    저.....디씨에 그 면~ 맞사옵니가?

    요리들 끝내주는군요~ 허허.... ;;;

  • 8. 달걀지단
    '08.9.3 6:03 PM

    파운드반죽 말고요 마들렌 레서피를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마들렌이 반죽이 치밀해서 쉐잎이 잘 나올거 같아요.^^

  • 9. 면~
    '08.9.3 6:07 PM

    순덕이엄마// 히히~~ 예~~^_^ 저도 며칠전에 여기서 온니데뷰글 보고 무척 방가웠답니당~!

    달걀지단// 마들렌~ 아항! 것도 한번해봐야겠어요. 언젠가 한번씩 다 해볼날이 있겠죠.
    시어머님이 빵틀이랑 파이틀 케익틀 잔뜩 주셨는데 것도 한번씩해봐야는데.
    날도 선선해지니 찬찬히 하나씩 도전!!해보겠습니다.

  • 10. Doremi
    '08.9.3 6:15 PM

    이거이거 완전테러예요!!~~넘넘 배고픈뎅...맛난 음식, 사진보고 침만 줄줄 흘리고 있어요!!~~
    넘넘 맛있게보여요!!~~저두 집에서 해먹고 싶은데 재료가 없네요!!~~쩝

  • 11. 임부연
    '08.9.3 6:21 PM

    기억나는게 저번에 밥할때 늘 찰넣으신다고 하셨쟎아요..비율이 어떻게되나요?
    ..찹쌀을 섞으면 위.소화에 좋다고들 하시길래요
    전 위가 매우 안좋은편인데...적당히 질지않게. 어렵워요.밥짓기

  • 12. 새색시
    '08.9.3 6:25 PM

    어머어머 저보다도 늦게 결혼하셨는데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제가 조아하는 음식들만 자안~뜩... 오늘 좀 일찍 퇴근해서 밥좀 해먹어볼가 했는데 신랑이 나가서 치킨먹자고...-.,- 맨날 반찬이 똑같아서 집에서 밥먹는걸 피하는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 13. 살구
    '08.9.3 6:39 PM

    침만 흘리다 가요 솜씨가 넘 좋아요~~

  • 14. 상구맘
    '08.9.3 7:13 PM

    머핀틀에 반죽 붓고 바닥에 톡톡 쳐 주셨어요?
    쳤는데도 저러면 반죽 레시피를 다른걸로 해 보셔야 되겠네요.

    모두 너무 맛나보입니다.
    금방 저녁 먹었는데...

  • 15. 스콘
    '08.9.3 8:10 PM

    제가 고기를 안 좋아하기 망정이지,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스크롤 내리다가 실신했겠습니다. 다 몹시몹시 맛있겠어요!

  • 16. bistro
    '08.9.3 8:39 PM

    면~님이 깨우치신 야채볶음 가르침을 받아 저도 한번 해볼랍니다.
    두부 스테이크도 하루빨리 깨치셔서 전파해주시길 기다릴께요 ㅋ

    참, 제가 가르쳐드릴 건 없지만 계란찜은 자스민님 레시피로 해보세요. :)

  • 17. unique
    '08.9.3 9:07 PM

    야채복음... 야채복음....

  • 18. 면~
    '08.9.3 9:31 PM

    Doremi// 냉장고를 잘뒤지시면 다른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까요. 정리를 한다고 해도 냉장고엔 항상무언가 남아있게 되더라구요~

    임부연//저희는 섞어 먹는게 아니고 찹쌀로만 밥을 합니다. 엄마는 항상 콩을 섞으라고 하시지만 제가 콩밥을 안좋아해서 그냥 찹쌀로만 밥을 합니다. 일반 맵쌀로 밥하는것보다 물을 살짝 적게 잡아 하시는 편이 맛있으구요. 밥위에 손을 폈을때 맵쌀밥이 손등전까지 물을 넣는다면 찹쌀은 두마디 정도?
    불리지 마시고 쌀을 씻고 바로 밥을 하시면 고슬한 찹살밥을 드실수 있어요~

    새색시//흐흐 저도 오늘은 왠지 밥하기가 싫어서 신랑이랑 오랫만에 외식하고 들어 왔습니다~

    살구// 아이코 감사합니당~!

    상구맘//머핀할때는 톡톡쳐줬는데 파운드 할때는 깜빡했어요. 머핀레시피도 여럿있으니 어울릴만한걸 찾아봐야할꺼 같습니다.

    스콘// ^^ 고기 맛있는데~헤헤. 안그래도 식단이 너무 육식위주가 아닌가 하는걱정을 가끔 해요.

    bistro//숙주를 재빠르게 센불에 볶아주시는것과 약간의 고기.고기에서나오는 기름. 향긋한 통후추.이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unique // 맞춤법 자꾸 틀리는게 대한민국에서 나고자라 외국이라곤 여행만 다녀본자로써 부끄러운 일이지만.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주욱....틀리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맘먹고 찾으시면 아주 여러개가 발견될꺼 같아요.

  • 19. 면~
    '08.9.3 9:35 PM

    unique// 아잉? .. 제가 틀린게 아니였네요.도둑이 제발저린다고 평소에 워낙 자주 틀려놔서..
    흠흠 뭘까나..

  • 20. 띨롱
    '08.9.3 11:07 PM

    저는 언제쯤 이런 경지에 오를까요 ㅠ.ㅠ 부럽~ @.@

  • 21. 키키
    '08.9.3 11:20 PM

    아...미치겠따..

  • 22. 냠이
    '08.9.4 12:23 AM

    제 남편은 9월2일 생일이었어요~ 저희도 간단하게 미역국에
    파*크라상 조각케익들 여러개 사줬네요 ^^

  • 23. 18세 순이
    '08.9.4 12:28 AM

    가지연두부뚝배기.....만드는 법 알려주세요오오오오~~!!!!

  • 24. 귀여운엘비스
    '08.9.4 12:39 AM

    면님 기다렸어요~~~~~~

    두분이 오손도손 맥주한병씩!

    부러워요~~~~
    울신랑은 결혼 1년 반넘게동안 집에서 맥주한캔을 안마셔요 ㅎㅎㅎㅎ

  • 25. 빈틈씨
    '08.9.4 2:27 AM

    면햏 ㅋㅋㅋㅋ 웅와 너무 재밌게 잘 읽었쎄여~

  • 26. 윤주
    '08.9.4 7:44 AM

    동파육도 윤기가 좌르르~ 유별나게 맛있어 보이네요.

  • 27. 수짱맘
    '08.9.4 9:17 AM

    새댁이 어쩜~
    모다다 먹고 싶어요~
    두부스테이크??? 고거 꼭 레시피 뽑아 올려주세요~ㅎ
    간단한거 넘 좋아해서리...

  • 28. 수현이
    '08.9.4 10:50 AM

    unique님의 야채복음은?? 너무 좋다는 표현같은데요~ (그냥 끼어들고 싶어서~~)
    원글도 좋지만...저는 댓글들이 너무 좋아요~~~!!!

  • 29. 버블
    '08.9.4 11:44 AM

    오늘 눈이 호강했네요....
    저는 자꾸 귀차니즘이 찾아와 요즘 우리집 식단은 말이 아닙니다...
    반성하구 갑니다
    참 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당연한 칭찬은 잊을뻔했어요
    신랑분 복 받으셨습니다~ㅎㅎㅎ

  • 30. 메이루오
    '08.9.4 11:54 AM - 삭제된댓글

    음,, 휴가 때 일본 다녀오셨군요. 머핀틀 너무 우아하게 생겼네요. 색깔도 정말 예쁘고요.. 그런데 빵틀 예쁜거랑 빵 예쁘게 구어지는거랑은 별 상관이 없구나..하는 님의 말이.. ㅋㅋ 너무 재밌네요.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빠지지 않은 맥주... 면님을 진정한 맥주 마니아로 인.정.합니다~ ㅋㅋ

  • 31. 네오
    '08.9.4 1:27 PM

    아우~ 전부 맛있어보여요~~~
    스콘님 여기 고기좋아해서 실신한 사람있습니다~~;;
    정갈한 상차림이 너무 예쁘네요.
    다시한번 우리 특대형 어린이가 불쌍해집니다..;;

  • 32. 면~
    '08.9.4 2:59 PM

    하나하나 답그달다가 홀랑-_-날려 먹었습니다. 많은리플 남겨 주셔서 감사감사~ 메인에도 오르고 영광입니다요.
    18세 순이// 가지연두부뚝배기 ebs홈에서 긁어 왔습니다. 최강의요리비법가시면 동영상으로도 보실수 이을꺼에요.


    - 재료
    가지(1/2개), 연두부(2모), 오징어(몸통, 1마리), 돼지고기(다진 육, 150g), 칵테일 새우(100g),
    식용유(적당량), 생강술(1t), 고추기름(1T), 마른 고추(1개), 마늘(3쪽), 물(2컵), 대파(1대), 물녹말(2T)

    - 돼지고기 양념 재료
    설탕(2t), 생강술(1T), 후추(약간)

    - 양념 재료
    고춧가루(2T), 일본 된장(4T), 두반장(2T), 참기름(1t), 후추(약간)
    ==================================================================
    <재료 준비>
    1. 연두부(2모)는 체에 밭친다
    2. 가지(1/2개)는 사방 1cm 정도 크기로 깍뚝 썬다
    3. 데친 오징어(몸통, 1마리)는 사방 1cm 정도 크기로 썬다

    * TIP.
    연두부의 수분이 많으면 양념이 자칫 싱거워질 수 있으니
    꼭- 체에 밭쳐 수분을 제거해 주세요~

    <돼지고기 밑간하기>
    1. 돼지고기(다진 육, 150g)에 설탕(2t), 생강술(1T), 후추(약간)를 넣고 고루 혼합한다

    <양념장 만들기>
    1. 고춧가루(2T), 일본 된장(4T), 두반장(2T), 참기름(1t)을 혼합한다

    * TIP.
    일본 된장 대신 한국 된장을 쓸 때에는 양을 조금 적은 듯 맞춰주세요~

    <볶기>
    1. 달군 팬에 식용유(적당량)를 두른 후 편 썬 마늘(3쪽)과 큼직하게 썬 마른 고추(1개)를 볶는다
    2. 돼지고기를 볶는다
    3. 후추(약간)을 넣는다
    4. 칵테일 새우(100g), 생강술(1t)을 넣고 볶는다
    5. 오징어, 가지를 넣고 볶는다

    <끓이기>
    1. 볶는 재료에 끓는 물(2컵)을 넣고 끓인다
    2. 혼합한 양념장을 나눠가며 넣는다
    3. 연두부를 넣고 뚝뚝 잘라준다
    4. 송송 썬 대파(1대)를 넣고 끓인다
    5. 물녹말(2T)을 넣고 재빨리 저어준다

    * TIP.
    끓는 물을 넣으면 조리시간이 단축되고,
    돼지고기의 누린 맛이 우러나오지 않아요~

    * TIP.
    식성에 따라 고기나 해산물을 추가해 다양한 가지 연두부 뚝배기를 즐겨보세요~

    * TIP.
    농도는 취향에 맞게 물녹말을 풀어 맞춰주세요~

    <담기>
    1. 가지 연두부 뚝배기를 푸짐하게 담고 송송 썬 대파를 뿌린다

  • 33. 사과나무 우주선
    '08.9.4 4:18 PM

    훌륭합니다 ㅠㅠ 금방 배부르게 밥 먹고 왔는데도 역시 훌륭한 음식 사진 앞에서는 입을 딱 벌리게 되네요~ 가지 연두부 뚝배기... 이상하게 거기에 막 필이 꽃히네요~

  • 34. 면~
    '08.9.4 4:36 PM

    사과나무 우주선// 이상하신게 아닙니다. 저거 정말 맛있어요. 마파두부는 조금 느끼한 경향이 있는데 그런것도 없고~ 맛있습니다요

  • 35. 코코샤넬
    '08.9.4 8:40 PM

    아...타르트 넘 이쁘네요.

  • 36. 사탕발림
    '08.9.4 9:57 PM

    이렇게 요리 잘 하는 분과 같은 밥상을 쓰고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가는 1인입니다. ㅠㅠ

  • 37. ubanio
    '08.9.6 11:32 AM

    지금 느무느무 배가 고픈데 어쩌란 말입니까? 책임 지세요~~~~~

  • 38. moonpie
    '08.9.7 3:13 PM

    장난 아니네요~저걸 손수 다 만드신다니 히야~남편분 진짜 부럽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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