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냉동실이 너무 비만해서
실좀 빼주고 있는데요,
너무도 삐들삐들하게 말라버린 마른 오징어 구제작전입니다요~
먼저 오징어에 베이킹소다 한큰술을 넣고 불려주세요.
껍질은 벗겨내고 하는게 더 쉬워요.
그런뒤 잘씻어 손가락 길이로 썰어줍니다.
마요 한큰술에 버무리고요~근데 좀 많이 넣었네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요,
마늘 다짐 1t,고추장 1T,간장2T,꿀 1T,미림1T을 자글자글 끌이다가
준비한 오징어 넣어 볶고,마지막에 풋고추 썬것과
참기름 좀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조금 담아봤어요...먹음직스럽나요?
참 ,전 마른 오징어 세마리를 거의 몸통만 썼어요.
글구 남은 다리로 만든 분식집 스타일 튀김이에요.
고구마랑 양파,당근도 채썰어 야채튀김도 했는데
요렇게 먹으니 옛날 학교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내친김에 옛날 쫄면까지....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요....
계절탓일까요?아님 나이가 드는걸까요?
요즘 부쩍 한국생각이,...엄마 생각이 많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