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 산책하다보면 사람들의 긴소매 옷차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을이 온듯 합니다..
더위를 너무너무너무 싫어하는 저와 신랑에겐 얼마나 다행인지~ ^^;;
여름내 움추렸던 요리 만들기도 이제 슬슬 활기를 띌듯한 예감이.. ㅎㅎㅎ
시어머니께서 사다주신 코다리로 오늘 반찬 하나는 뚝딱~ 해결했습니다..
입맛따라 골라드시라고~ 간장양념과 고추장양념 2가지를 준비해봤어요~
※ 코다리 : 명태를 반쯤 건조시켜 반쯤 말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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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코다리(4마리), 녹말가루(1/2컵)
※ 고추장양념장(2마리분) :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양파간거(1큰술), 다진마늘(1큰술)
진간장(1큰술), 물엿(1큰술), 설탕(1큰술), 생강가루/후추가루(약간씩), 청주(1큰술), 물(3큰술)
※ 간장 양념장(2마리분) : 진간장(5큰술), 물엿(2큰술), 설탕(1큰술), 물(3큰술)
양파간거(1큰술), 다진마늘(1큰술), 생강가루/후추가루(약간씩)
※ 마무리 : 참기름(1작은술), 통깨(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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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코다리는 자연해동 시킨후, 씻어주고 물기를 제거한후
지느러미와 머리를 잘라내고 반을잘라 뼈를 발라내고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② 손질이 끝난 코다리는 녹말가루(1/2컵)과 함께 봉지에 넣고 흔들어 튀김옷을 입힌다.
③ 튀김옷을 입힌 코다리는 기름에 2~3분 튀겨준후, 충분히 식힌다.
※ 생선은 손이 많이 가면 비린내가 더해지므로 손질하고 씻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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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코다리가 식을동안 양념장을 만드세요~
※ 고추장양념장(2마리분) :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양파간거(1큰술), 다진마늘(1큰술)
물엿(1큰술), 설탕(1큰술), 생강가루/후추가루(약간씩), 청주(1큰술), 물(3큰술)
※ 간장 양념장(2마리분) : 진간장(5큰술), 물엿(2큰술), 설탕(1큰술), 물(3큰술)
양파간거(1큰술), 다진마늘(1큰술), 생강가루/후추가루(약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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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바닥이 넓은 팬에 양념장을 넣고 한번 부르르 끓어주면 약불로 줄이고
튀긴 코다리를 넣고 살이 부서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살짝 버무려준다.
② 양념이 골고루 잘 베었으면, 참기름(1작은술), 통깨(1작은술)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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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름하면서도 다달한 간장양념조림 코다리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추장양념보다 간장양념을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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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좋아하는 매콤~ 달달한 고추장양념 코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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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생선살에 양념이 쏙쏙~ 베어들어 한번 먹기 시작하면 젓가락이 바빠져요~ ㅎㅎㅎ
생태~ 동태~ 코다리~ 북어~ 황태~ 가공방법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모두 너무 맛있다는거~ ^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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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시댁으로 퀵배달 하려구요~ ㅎㅎㅎ
맛있는건 나눠먹기 (Hana 캠패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