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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코다리튀김] 간장양념 vs 고추장양념..

| 조회수 : 15,349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8-09-04 18:51:34

저녁때 산책하다보면 사람들의 긴소매 옷차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을이 온듯 합니다..
더위를 너무너무너무 싫어하는 저와 신랑에겐 얼마나 다행인지~ ^^;;
여름내 움추렸던 요리 만들기도 이제 슬슬 활기를 띌듯한 예감이.. ㅎㅎㅎ
시어머니께서 사다주신 코다리로 오늘 반찬 하나는 뚝딱~ 해결했습니다..
입맛따라 골라드시라고~ 간장양념과 고추장양념 2가지를 준비해봤어요~
※ 코다리 : 명태를 반쯤 건조시켜 반쯤 말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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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코다리(4마리), 녹말가루(1/2컵)

※ 고추장양념장(2마리분) :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양파간거(1큰술), 다진마늘(1큰술)
진간장(1큰술), 물엿(1큰술), 설탕(1큰술), 생강가루/후추가루(약간씩), 청주(1큰술), 물(3큰술)

※ 간장 양념장(2마리분) : 진간장(5큰술), 물엿(2큰술), 설탕(1큰술), 물(3큰술)
양파간거(1큰술), 다진마늘(1큰술), 생강가루/후추가루(약간씩)

※ 마무리 : 참기름(1작은술), 통깨(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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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코다리는 자연해동 시킨후, 씻어주고 물기를 제거한후
지느러미와 머리를 잘라내고 반을잘라 뼈를 발라내고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② 손질이 끝난 코다리는 녹말가루(1/2컵)과 함께 봉지에 넣고 흔들어 튀김옷을 입힌다.
③ 튀김옷을 입힌 코다리는 기름에 2~3분 튀겨준후, 충분히 식힌다.
※ 생선은 손이 많이 가면 비린내가 더해지므로 손질하고 씻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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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코다리가 식을동안 양념장을 만드세요~

※ 고추장양념장(2마리분) :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양파간거(1큰술), 다진마늘(1큰술)
물엿(1큰술), 설탕(1큰술), 생강가루/후추가루(약간씩), 청주(1큰술), 물(3큰술)

※ 간장 양념장(2마리분) : 진간장(5큰술), 물엿(2큰술), 설탕(1큰술), 물(3큰술)
양파간거(1큰술), 다진마늘(1큰술), 생강가루/후추가루(약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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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바닥이 넓은 팬에 양념장을 넣고 한번 부르르 끓어주면 약불로 줄이고
튀긴 코다리를 넣고 살이 부서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살짝 버무려준다.
② 양념이 골고루 잘 베었으면, 참기름(1작은술), 통깨(1작은술)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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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름하면서도 다달한 간장양념조림 코다리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추장양념보다 간장양념을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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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좋아하는 매콤~ 달달한 고추장양념 코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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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생선살에 양념이 쏙쏙~ 베어들어 한번 먹기 시작하면 젓가락이 바빠져요~ ㅎㅎㅎ
생태~ 동태~ 코다리~ 북어~ 황태~  가공방법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모두 너무 맛있다는거~ ^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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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시댁으로 퀵배달 하려구요~ ㅎㅎㅎ
맛있는건 나눠먹기 (Hana 캠패인 *^^*)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로맘
    '08.9.4 7:04 PM

    와~맛있겠어요. 코다리는 늘 실패했는데 덕분에 다시 도전해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그만이겠네요.

  • 2. 백하비
    '08.9.4 7:27 PM

    정말 맛있겠네요.
    저는 고추장 양념장 발라서 불고기처럼 구이만 해먹었는데~
    이런 방법도 있네요~고맙습니다.

  • 3. 히야신스
    '08.9.4 7:32 PM

    넘~ 맛있어보여요. 저 지금 저녁밥 먹고 컴앞에 앉아있는건데,코다리해서 밥 또 먹고싶은꺼 있죠
    둘 다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레시피 접수요,~~~~`

  • 4. 한지원
    '08.9.4 7:54 PM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너무 맛있어보여요^^

  • 5. 지나지누맘
    '08.9.4 7:58 PM

    요것도 해볼래요~

  • 6. 코코샤넬
    '08.9.4 8:36 PM

    고추장 양념한거 내꺼! ^^

  • 7. 뿌요
    '08.9.4 9:14 PM

    전 놀고 있는 황태로 찜했습니다.

  • 8. 연꽃
    '08.9.4 9:17 PM

    저렴한 재료지만 훌륭한 반찬이네요.하나님 레시피 좋아한답니다.감사.항상 행복하세요.

  • 9. Flurina
    '08.9.4 9:37 PM

    뼈 바르는 것 좀 자세히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저 이거 좋아해서 동네 반찬가게에서 가끔씩 사다먹는데 손이 많이 가서 그런지 되게 비싸더라구요.
    꼭 해보고 싶은데 잔가시 없이 어떻게 뼈를 발라내야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 10. 하나
    '08.9.4 10:04 PM

    ■ 뿌요님 - 황태는 건조된눔이라, 튀길필요없이 그냥 고추장양념만 발라서 통으로 구우시면 되요..^^
    양념은 1번씩 발라 굽고~ 또 양념 바르고 굽고~를 3번정도 해주시면 맛있습니다.
    ※ 양념장에 포도씨유 1큰술 추가해주세요~

    ■ Flurina님 - 뼈를 발라도 100% 뼈가 없진 않아요~
    머리는 잘라내고 코다리를 반을 갈라서 굵은뼈=중심되는뼈(머리쪽)를 들어올리면
    80%정도의 뼈가 제거된답니다~ 나머진 그냥 튀겨내는거죠~ ^^

  • 11. 나리
    '08.9.4 10:09 PM

    너무 맛있겠네요. 전 간장양념을 좋아해서 코다리 사러 가야 겠네요.

  • 12. Flurina
    '08.9.4 10:17 PM

    그러니까 사람으로 말하자면 목뼈(경추인가요?) 부분을 들어내면 된다는 거죠? 감사합니다 ^^

  • 13. 미조
    '08.9.4 11:21 PM

    오...저희집 냉동실에 시어머님이 주신 생선이 있는데 도대체 이게 뭘까 했는데
    하나님 사진보니 코다리 같아요 ㅎㅎ 다시 가서 점검해봐야겠지만^^;
    넘 맛나보이네요. 언제봐도 넘 사랑스런 며느님이세요.

  • 14. OKK
    '08.9.5 12:54 AM

    이거 진짜 맛있어요. 손님 올때 바로 튀겨내도 인기 좋구요.

    저희집은 치킨 개념으로 해먹어요. 그래서 이거 알고 나서 치킨 끊었다고 해도 무방.

  • 15. 임부연
    '08.9.5 7:47 AM

    밑반찬때메 늘 고민인데...코다리조림.진짜 딱이네요 ,

  • 16. 딸부자집
    '08.9.5 12:39 PM

    아~~울 어머님은 코다리반찬하면 늘 부서지던데 한번 튀겨주면 되는것을 생각을 못했어요..
    한수 배워갑니다.. 근데 저 고추장양념으로 한것은 정말 맛있겠당...침고여요..

  • 17. 재키
    '08.9.5 12:41 PM

    역쒸 역쒸!

    깔끔하고 먹음직스러운 하나님표 요리!!!

  • 18. 얼그레이
    '08.9.5 1:42 PM

    볼때마다 느끼지만 음식이 참 정갈해보여요
    사진기술 역시 음식맛을 더 살려주는듯 하구요
    코다리 너무 좋아하는데 시간날때 함 해봐야겠어요
    아~ 먹고싶어요^^

    참 지난번 오이소박이 너무 맛있었어요
    감사해요~~

  • 19. 별바리
    '08.9.5 2:32 PM

    역쉬!!! 하나님이세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감솨~감솨해요~~

  • 20. 제닝
    '08.9.5 3:13 PM

    시엄니 친구 며눌님의 대표주자 ㅎㅎㅎ
    이번 명절 보내고 멋진 포스팅 보여주시길 기대 만땅~!

  • 21. 화이트초콜릿
    '08.9.6 10:57 PM

    님 덕분에 맛있는 저녁 먹었어요. 감사드려요.
    우리 아들이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은 간장 양념으로 했는데 다음 번엔 고추장 양념으로 해보려구요.
    앞으로도 맛난 음식 기대할게요!

  • 22. 띨롱
    '08.11.19 5:35 PM

    반찬 걱정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이걸로 도전해봐야겠어요 ㅋㅋ
    그런데 하나님처럼 잘 될런지~ ㅇ ㅔㅎ ㅕ~ ㅋㅋ

  • 23. 비너스
    '09.4.24 6:13 PM

    넘 맛있게 보여 기억하고 있다 오늘 따라했네요~~
    저 역시 맛있어요~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아직 실력이 없어 마지막 조리면서 코다리가 부서졌다는게 좀...ㅋㅋ

  • 24. 사이다
    '09.11.7 11:03 AM

    저도 초반에 간장양념으로만 해먹다가 얼마전 고추장양념으로 해봤는데,
    남편이 완전 좋아하네요~~ 하나님 덕분에 칭찬받았어요^^
    넘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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