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시락을 싸기땜에 늦잠자도 보통은 눌러놓은 전기밥솥 밥이랑 냉장고 반찬 대충 도시락을 싸가거든요.
근데..오늘은 세상에..반찬이 하~나도 없는 거있죠-_-
일찍일어났음 계란말이라도 해서 싸갓을텐데.. 늦어서 오늘은 나가서 김밥 사먹엇어요.ㅎㅎ
저희집 냉장고 상비식품이 고추장아찐데 그거도 며칠전에 다 떨어지고,
담은 깻잎은 어제 만들어서 하루는 더 있어야하구요.
뭘 만드나 하다가 마침 sylvia님이 올려주신 피클 레시피 오늘 발견해서 현석마미님 장아찌랑 같이 만들었어요.

결혼전에 대가족이라서 그랫는지..뭐든 조금 한다고 해도 양 짐작이 안돼요.
오래두고 먹음 된다고 스스로 위로를..ㅎㅎ
현석마미님 장아찌도 이번에 처음 담궈봤어요.^^
sylvia님이 올려주신 피클도 시도해보구요.
무우도 같이 넣으려다가.. 병이 모자랄꺼 같아서 오이만으로 해봤는데 너무 기대돼요~

이거는 냉동실 마른 오징어 구제용 국이예요.
검색햇더니 망구님이 이전에 올리신 게 있더라구요.
국 간은 저는 이상하게 끓이는 동안은 못맞춰서(그맛이 그맛같아서 점점 짜진다거나.;;)
대충 해놓고 내일 아침에 다시 맞춰야해요..^^;

오랜만에 산 파 한단.
지난번에 파 오래 보관하는 법도 읽엇는데.. 저는 게을러서 그런지..그냥 다 썰어서 보관해요.
이렇게 하지않고 며칠 지나다보면 밑이 다 골아서 반은 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사온 날 다 처리해두고, 냉동실에서 꺼내써요.ㅎㅎ
그래두 오늘 장아찌랑 피클 만드려고 재료 넉넉히 사온거 다 소비해서 너무 뿌듯해요.
미루면 또 귀찮아서 안하게 되는데..저혼자 뿌듯해하면서 부엌 치우고왔다는..^^
레시피 공유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