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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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글밤
'16.11.29 9:42 AM우 제가 일착임다. 저도 주말에 김장하느라 집회 못가고 신랑만 대표로 보냈어요.
지난 주 딸냄도 데리고 갔는데 우리 딸은 좀 쫄아서(?) 제가 구호 외치니 엄마 왜이래 이러더군요.
애들을 너무 얌전하게만 키워서리..ㅋㅋ
좀 더 신나게 델고 다녀야 겠습니다. 12월부터는 이제 열심히 다닐려고요.
미쿡서 고생하시는 소년공원님..저...고향 부산 어디메 쯤인가요? 저도 부산이라 ㅋㅋㅋㅋㅋ
이런 자랑질을 ^^소년공원
'16.12.1 12:10 AM날씨가 점점 추워질텐데...
빨리 내려올 사람은 내려오고 감옥 갈 사람은 빨리 가고...
그래서 온국민이 주말이 있는 삶을 다시 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고향 부산!
노무현 님의 지역구이자 안철수 님의 부친이 운영하시던 병원이 가까웠던 동구 범일동 좌천동 일대에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어쩌면 그 병원에 감기 진료받으러 갔었던 적이 있는지도 몰라요 :-)
그리고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교육열 높으신 어머니의 치맛바람으로 동래구로 이사를 가서 대학에 갈 때 까지 사직 야구장 근처에서 서식했습니다.
동글밤 님은 부산 어드메쯤에서 노셨나요?2. 오후에
'16.11.29 8:27 PM전두엽 대뇌피질 자극을 자극하는 김치사진을 몇장 더 올렸지 말입니다.
글씨가 참~합니다. 매우 부럽습니다.소년공원
'16.12.1 12:14 AM하...
이것참...
아래에 hoshidsh 님만 추가로 더 안쓰셨어도...
시치미 뚝 떼면서, "저도 사실 손글씨가 솔이엄마 님 급으로 예쁘답니다" 하고 구라를 치며 잘난 척을 했을텐데...
한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기에는 제 간이 아직도 너무 작은가봅니다...
저거슨 엠에스 워드에서 몇 개 안되는 한글 폰트 중에 나눔손글씨 펜 체입니다.
폰트 싸이즈는 500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명조체 고딕체 궁서체만 있다가 최근에 저 폰트가 새로 추가된 것 같아요 :-)3. Harmony
'16.11.30 10:21 AM오랫만에 와이파이 잘 터지는 곳으로 와서 글 올려요.
개념있고
재밌는 점심시간이었겠군요.^^소년공원
'16.12.1 12:15 AM와이파이 잘 터지는 곳으로 오신 것 축하드립니다 :-)
혼밥 하다가 혼놀 했죠 ㅎㅎㅎ4. hoshidsh
'16.11.30 10:51 PM말도 안 됨.
저것만 먹고 배가 부르다는 말씀이신가요????
사진을 덜 올리신 거지요???? 맞지유???
그나저나.
ㅎ 이랑 ㅇ 이랑 글씨가 넘 이쁘네요소년공원
'16.12.1 12:18 AM제 글씨에 대한 고백은 위에 남겼습니다...
쩝...
코끼리는 풀만 먹고도 그 덩치를 유지한다더니, 제 체세포 안에 코끼리 유전자가 들어있었나봅니다 그려...
3주 후에 떠날 크루즈 여행 때문에 일년간 풀을 먹었건만 몸무게는 1도 안빠지고...
ㅠ.ㅠ
(네... 풀"만" 먹었어야 하는데 풀"도" 먹고 괴기도 먹고 간식도 먹고 밤참도 먹고... 다 제 잘못입니다...)
저 날 도시락은 분명히 풀떼기 한 그릇이었지만, 그로 인해 저녁밥은 와구와구 배불리 먹었다는 건 비밀입니다...5. 동글밤
'16.12.1 9:21 AM앗 가까운데 계셨네요. 저는 옆동네인 해운대구에서 주구장창 잘 살다가 고등학교 때
바로 옆인 동래구쪽으루 다녔어요. 경기도 살다보면
부산의 바닷가가 자주 그리워 지네요. 방학때마다 한 일주일 씩 애들 데리고 가서 지내다 오면
꼭 바닷가에 두세번은 갔다옵니다. 부산은 따뜻하고 생선이랑 먹을 거리 많아서 좋지요.
좀 부산스럽고, 피난민들이 자리를 만든 곳이다 보니 정리안된 곳 많고... 꾸불꾸불 복잡하고,
산복도로가 많고, 산 능성이 집들도 많고... . 어릴 때는 왜 이렇게 조악해라고 생각했건만
나이 들어보니 그 모든 삶의 애환이 참 애잔하게 느껴지네요.
뻔히 보이는 것을 두고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드는 저 윗대가리들의 머리싸움을 보며
이런 현실이 암담하고 처참하고 억장이 무너지다가 사람들의 위트있는 글들과 외침을 보면서 웃으며
힘낼수 있어 좋습니다. 제가 소년 공원님 팬이라 요렇게 댓글쓰며 나오게 되네요^^ 자주 글로 뵈요~~소년공원
'16.12.3 5:15 AM이렇게 반가울수가!!
저도 고등학교는 사직야구장이 널바다 비는 산만디로 다녔지만 살던 집은 동래구와 해운대구의 접경지대였거든요.
원동교 라고 아시죠?
그 고가도로 이쪽편은 동래구 안락동, 저쪽편은 해운대구 우동이었죠.
저희집에서 가까운 학산여고나 혜화여고 같은 데 다 놔두고 갈 수 있는 가장 먼 학교에 뺑뺑이가 당첨되었더랬죠.
어쩌면 우리 동래구 그 어디에선가 마주친 적이 있었을까요?
ㅎㅎㅎ
암튼 날씨가 추워져도, 정상이 아닌 사람들이 마지막 발악을 해도, 우리 꿋꿋이 힘냅시다!6. 등불
'16.12.20 2:45 PM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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