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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휴.. 삼시세끼 해먹는 이야기

| 조회수 : 18,243 | 추천수 : 9
작성일 : 2015-12-06 12:08:59

휴..  그동안 사진 백업 핑계로 열심히 사진만 찍고 글은 안 올렸더니..

사진이 넘 많네요..

그래도 찍은 집밥사진은 다 올려야 키톡인이 아니겠어요!!

지루해 마시고 이쁘게 봐주세요..



요게 아마 미국 이사하고 나서 이틀인가 지나서 처음으로 제가 차린 밥상이었을거에요

나름 그동안 홀애비로 지냈을 남편한테 마누라 밥을 먹여야 한다는 사명감에..

미국수퍼에서 사온 틸라피아라는 생선을 이거저거 대충 양념해서 굽고 있는 채소를 굴소스에 볶아서 차려냈어요


살림살이를 다 미국으로 부치고

그래도 누룽지 김 약간의 양념류는 제가 직접 들고 갔거든요.. 아무래도 짐이 도착하기 전까지  필요할것 같아서요


요 아래는 조 위에 생선이 먹고 남았는데 (실은 여기서는 파운드 단위로 무게를 재어 파는데 마트 생선코너 아줌마가 몇파운드 줄까? 했는데 감이 안와서 대충 3파운드? 말했더니 너무 양이 많았어요ㅠㅠ)

이 생선 남은걸 어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마침 시어머니가 물려주신 믹서기가 보이길래.. 아하!! 다져서 생선전으로 환생하면 되겠다!!!   아 그런데 밀가루가 없네.. 이를 어쩌나.... 조기 먹다남아서 뒹굴고 있는 빵을 갈아서 넣어볼까?  이렇게 해서 탄생한 생선동그랑땡입니다....  이렇게 살림살이랑 필요한 양념이 없으니 더욱 창의적이 되어가더군요..


요날은 냄비밥 해먹고 난 누룽지에다가 가져간 김..그리고  온갖채소와 두부를 굴소스에 대충 볶은 날.. 외국에서도 고추장만 있으면 해먹을수 있는 자스민님 매운감자볶음.


이사온지 일주일만에 시부모님께서 저희를 보러 오셔서 시부모님께 해드린 순덕엄마님표 굴라쉬..


아하.. 이날은 여기 온지 2주인가 3주만에 처음으로 한국수퍼를 갔다온날이었어요.. 눈이 휘둥그레.. 신이나서 집어온 잡채와 제육볶음으로 손안대고 코푼날이었네요  상추쌈 한쌈 입에 넣으면서 어찌나 행복했던지.^^ 


아마도 처음으로 시도해본 서양음식이었을거에요..  비프스튜라고...

우리나라처럼 소고기 넣고 끓이다가   토마토랑 각종 야채 및 향신료를 넣으면 비프스튜



쇠고기국거리를 사오면 항상 일단 국물을 낸후 

조금 덜어서 아드님용 쇠고기 무우국을 옆에서 끓이고

어르신들용 대파육계장 혹은 한우국밥을 끓입니다. 

실은 처음 계획은 육계장이었어요..

항상 시작은 육계장... 끝은 한우국밥... ㅠㅠ  


모임이 있어서..

예전에 여기 키톡에 올려주셨던 어느 해외잉여님 말씀대로

무조건 김밥을 쌌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김밥용김이 떨어져서 마침 있던 돌김을 썼는데

왜 전 그 전까지는 몰랐던 걸까요.......... 돌김으로 김밥을 싸면 다 부서진다는걸..ㅠㅠ

그리고 김밥을 준비할때 날씨도 고려를 했어야 하는데

날씨가 넘 추워서.. 김밥이 너무 찼어요... 그래서인지.. 아님 생소해서인지.. 생각보다는 덜 팔렸던 비운의 김밥..ㅠㅠ


귀찮은날 아드님 점심을 대충 이렇게 때우기도 하고요


날씨가 으슬으슬 추워지는 요맘때 생각나는 사골곰탕..

미국마트에서도 소뼈를 팔더라구요..

너무 먹고싶어서 기름도 제거하기 전에 후루룩 한사발 원샷했어요..



콩나물 한봉지를 사오면..

일단  자스민님표 매운 콩나물 볶음을 만들고.. 

(이세상에서 제일 쉬운 반찬이라고 감히 추천합니다..)


콩나물국을 끌여서 한 그릇 먹고


콩나물국이 살짝 물릴때쯤 김치를 넣고 끌여서 김치콩나물국으로 환생....

(한단계 더 있어요.. 마지막에 진짜 딱 한그릇 분량 남았을때 뚝배기에 넣고 김넣고 계란넣고  콩나물 국밥으로 해먹기도 합니다.)


한달에 한번은 먹어줘야 하는 김치콩나물국....  이 토속적인 맛이 어찌 그리 그리운 걸까요..




요건 저 위에 남은 김밥들에다가 김치 썰어넣고 김치볶음밥으로 환생시킨거였어요...

노른자 터트리다가 혼자 감격해서 울컥!!


아마 요때쯤 부터였을거에요..

온갖 김치요리가 땡기고.. 김치볶음밥 김치찜 김치찌게 등등


한밤중에 일어나서 비빔국수를 만들어먹지를 않나.. 


된장국 조금 남았던거에 상추 넣고 고추장 조금 넣고 챔기름 조금 넣고 양푼에 비벼먹지를 않나


해물이 잔뜩 들어간 서해안표 짬뽕이 너무너무 그립다 못해 직접 만들어 먹었어요.. 

치킨브로스(닭육수)를 썼는데도 2% 부족한 맛... 


김밥도 다시 등장...



미국에 와서 처음 한달은.. 여기 음식이 어찌나 맛있는지..

다행히 남편이 일하는 곳 직원식당에서 가족들도 식사를 제공하는데 

비록 카페테리아 음식이지만 저에게는 모든 메뉴가 새로운 신세계인지라..

하루하루 어찌나 맛있던지..

같은 식재료를 어떻게 이렇게 다른 입맛으로 요리를 했는지.. 경이로워하며... 하루하루 음식을 즐기다가

어느날 갑자기... 스톱!!

나 돌아갈래.. 한식으로!!

그 뒤로 아침부터 삼시세끼 한식으로 살고 있어요..

왜 그러는 걸까요?




냉장고를 부탁해 보고 필받아서 만든 돈까스..

망치가 없어서 칼등으로 마구 두드렸어요


마침 집에 남아돌던 잡곡식빵을 갈아서 튀김옷을 입혔더니 너무 시커멓네요..

양배추 사라다가 간절했던 순간..


너무너무 맛있어서 해놓고도 스스로 뿌듯했던 새우볶음밥..

볶음밥할때 저렇게 계란을 미리 따로 볶는 팁은 한때  키톡에서만 얻을수 있는 고급정보였는데 말이죠..


어느날 잔치국수..

깔맞춤이 생명..


생전 잘 먹지도 않던 짜장이 먹고 싶어서..

온갖 레시피를 다 참조해서 만든 짜장..

(요리물음표에 있는 어린어른님 레시피대로 했어요..) 


혹시 몰라서 치킨스톡이랑 준비해놓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이 있어서 치킨스톡도 넣지 않았던.. 

으쓱^^ 했던 짜장..

춘장을 오랫동안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


휴.. 드디어 끝나가네요..

다른분들 열심히 김장하실때..

저는 막김치 두포기 담고 뿌듯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쉽게 담아볼까 꾀를 쓰다가

찹쌀 풀을 쑤지 않고 밥을 한덩이 넣어서 갈아서 해도 된다길래..

그대로 했는데.... 

밥이 덜 갈려서

김치 사이사이에 밥풀이 보인다는 것이 함정..ㅠㅠ


생전처음 열무김치도 담아보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론 글 자주 올릴게요... 헥헥..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밀크
    '15.12.6 12:44 PM

    와우 한국에서보다 한식을 더 맛있게 해서 드시네요^^
    나이먹으니 왜 이렇게 밥해먹기 싫은지 하루 한끼만 집에서 한끼는 거의 나가서 먹게 되네요.
    어제는 한일관 평양냉면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키톡댓글자리를 빌어서 자랑 ㅋㅋ

    아직 환경이 바뀌셔서 피곤하실텐데 음식장만하시는 정성에 반성하고 갑니다.

  • 고독은 나의 힘
    '15.12.7 10:49 PM

    해피밀크님..
    저라고 저렇게 삼시세끼 해먹고 싶어서 저러겠어요!
    짜장면 먹고 싶을대 전화한통이면 집안 식탁까지 배달되던.. 그런 문화 넘넘 그리워요..
    여기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동네 수퍼라도 가려면 무조건 차를 끌고 나가야 하기때문에 그게 귀찮아서라도 더욱더 그냥 집해서 해먹게 되나봐요..

  • 2. 소년공원
    '15.12.6 1:12 PM

    웰컴투 한국음식귀한월드!!!

    근데 전 육개장 보다도 시골스타일 장터국밥이 더 맛있더군요...
    문제는 국밥집 괴깃국 만드는 게 저한테는 육개장 보다도 더 어려운 일이라...
    맨날 육개장만 끓여요 저는 ㅎㅎㅎ

  • 고독은 나의 힘
    '15.12.7 10:50 PM

    소년공원님..
    육개장보다 국밥스타일이 더 쉽지 않을까요?
    한번 실험해 볼까용? ㅋㅋ

  • 3. 시간여행
    '15.12.6 1:39 PM - 삭제된댓글

    나도 외국나가살면 저도 저렇게 잘해먹을까요?
    한국에서는 왜그리 귀찮은지 ㅋㅋ

    애들 어릴땐 이것저것 새로운것도 많이 해먹었는데 ~

    구하기 힘든 재료로 열심히 노력하는 고독님 모습이 아름다워요~~^_^

  • 4. 시간여행
    '15.12.6 1:39 PM

    저도 외국에 나가살면 저렇게 잘해먹을까요?
    한국에서는 왜그리 귀찮은지 ㅋㅋ

    애들 어릴땐 이것저것 새로운것도 많이 해먹었는데 ~

    구하기 힘든 재료로 열심히 노력하는 고독님 모습이 아름다워요~~^_^

  • 고독은 나의 힘
    '15.12.7 10:51 PM

    시간여행님..
    저도 두살 반 아들놈만 아니면 대충 먹고 살고 싶은데 말이죠..
    아이가 그새 한식으로 입맛이 길들여졌는지 국에 밥 말아주면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니.. 이를 어째요..
    제가 길을 잘못들였나봐요..

  • 5. Harmony
    '15.12.7 12:45 AM

    고독이님 홧팅이요!!!
    미국있을 때 다 해 본 짓들....ㅋㅋ 김치하나로 수십가지 버전으로 변신성공.
    날이 추워서 그런가
    소고기국밥 엄청 맛 나 보여요. ^^

  • 고독은 나의 힘
    '15.12.7 10:52 PM

    하모니님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곧 다른 해외잉여님처럼 곧 족발도 삶고 순대도 직접 만들어 먹는게 아닌가 하는... ^^

  • 6. 게으른농부
    '15.12.7 1:46 AM

    속이 허~ 한 이시간에 김밥이랑 국수를 보니 회가 동하네요.
    남은 저 김밥 콩나물국밥에 ...... 아우~ 사진들을 보니 배가 너무 고파여~~~ ^ ^

  • 고독은 나의 힘
    '15.12.8 2:45 AM

    농부님..
    전 언제나 농부님 밥상..-특히 온식구가 난로?옆에 둘러앉아 고기구워드실때- 그때 그 밥상을 보면 언제나 회가 동한답니다..

  • 7. 루이제
    '15.12.7 10:04 AM

    콩나물 한봉지...정말 알뜰하게 드시네요.
    저도,,그렇게 알뜰하게 한번 먹어보려구요..오늘 퇴근후 저녁상은,,콩나물정식으로.ㅋㅋㅋ
    그런데,,고기인간 우리 둘쨰가 슬퍼하겠네요.

  • 고독은 나의 힘
    '15.12.8 2:44 AM

    루이제님..
    설마 밥상에 콩나물밥, 콩나물국, 콩나물 무침.. 이런건 아니겠죠?

  • 8. 헝글강냉
    '15.12.7 4:20 PM

    콩나물 활용법이
    저랑 비슷해서 웃었어요 ㅎㅎ 사람 생각이 다 거기서 거긴가봐요~
    사용하시는 칼도 제 메인 칼이랑 같은 브랜드. 저건 프리미엄인가봥요 전 나무결 모양인데~~ 타임세일때 직구로 샀는데 저건 다 품절이라 못샀거든요 그래도 완전 잘썰려요 애지중지 한답니다 ^^

  • 고독은 나의 힘
    '15.12.8 2:43 AM

    헝글강냉님..
    찌찌뽕!!! 이네요..
    션나이프 쓰시는군요.. 선물받은거라 프리미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좋긴 좋져?^^ 혹시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몇자루 더 갖추고 싶어요... 기왕이면 중식도 같은걸루다가^^

  • 9. 솔이엄마
    '15.12.7 6:22 PM

    고독님의 고군분투가 느껴져서 사진과 글을 보는 내내 웃음이 지어집니다. ^^
    이렇게 막막 여러 음식에 도전하시다가 나중에 정말 고수가 되시는 건 아닌지~^^
    타국에서 씩씩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니 괜히 제 마음이 찡하고~~~^^
    오늘도 좋은 날 되시구요~~~

  • 고독은 나의 힘
    '15.12.8 2:42 AM

    솔이엄마님..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요.. 그동안 응당 주부로서 경험했어야 하는 것들인데 한국에서 넘 쉽게 살았던 탓이겠죠?^^
    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hangbok
    '15.12.7 11:26 PM

    아이고.... 김밥 얘기 보니까 안타깝네요. 김밥은 미시간 지역에서는 잘 안 통할 수 밖에 없어요. 아무리 맛있어도...온리 어 퓨 매니아 있을 지 몰라고, 대부분은....김, 단무지 냄새 싫어 하고, 또 시골 사람일 수록 새로운 음식 시도도 안 하니까요. 한 15년 전 쯤에 저희 동네(팬실베니아 시골)에서 처음 팟럭 파티 갈 때 잡채랑 김밥을 해 갔죠. 전 미국 다른 지역에 살다 왔는데 그 동네에서는 나름 잘 나갔거든요. 근데, 완전 대 실패. 아무도 손도 안 대는 거에요. 근데, 요즘은 이 동네 차이니즈가 일식집으로 바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바뀌긴 했어요. 그래도, 전체 모임에 안 해 가요. 만두 (동그란 만두 쪄 가면 애들이 좋아 하고, 군 만둔 구워 가면 어른들이 잘 먹더군요)

  • 고독은 나의 힘
    '15.12.8 2:41 AM

    행복님..
    맞습니다. 맞고요.. 여기 진짜 촌이라서 외국문화에 대해 낯설어 하고 거부감 가지고 있는 사람들 은근히 많은것 같아요.. 젊은 친구들도 의외로 그동안 외국음식들 한번도 시도안해본 친구들도 꽤 있고요..
    그래서 지금부터 꾸준히 퍼트려볼게요..
    행복님은 지역이 어디셔요?

  • 11. 지기맘
    '15.12.8 5:45 AM

    한식으로 돌아오셨군요. 저도 한식만 먹는 사람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저 또한 점점 한식으로 돌아오고 있네요. 저는 뉴욕이에요.
    정갈한 사진들 잘 봤구요, 그릇들이 참 예뻐요.
    덴비인가요?

  • 고독은 나의 힘
    '15.12.9 8:16 AM

    지기맘님..
    급하게 한식으로 돌아선데에는 다 이유가 있지 말입니다^^

    그릇은 덴비도 있고요 덴비 작퉁도 있어요^^

  • 12. 부관훼리
    '15.12.8 6:02 AM

    저도 학생때 어느날 이상하게 짜장면이 그렇게 땡겨서
    LA사는 친척누나한데 전화해서 어떻게 만드는거냐고 물어봤던 기억이나네요.
    이젠 집짜장 먹다가 나가서 먹으면 미원맛이 심해서 먹고나면 더부륵해요... ㅠㅠ

    한우국밥스타일 육계장도 맛있어 보입니다!

  • 고독은 나의 힘
    '15.12.9 8:16 AM

    부관훼리님..
    다른건 그저그러신 분이 짜장하나는 잘하시나봐요^^

  • 13. 주니엄마
    '15.12.8 12:28 PM

    한국음식이 귀한곳에서
    꿋꿋하게 더 한국식으로 잘 드시네요

    맨 첫번째 사진 덴비 플레이트?? 이럼서 봤어요

  • 고독은 나의 힘
    '15.12.9 8:17 AM

    주니엄마님..
    첫번째 사진을 다들 덴비로 오해하시는데요..
    시어머니께서 물려주신 그릇인데.. 덴비 짝퉁인가봐요.. 저도 처음에 덴비 물려받는줄 알고 눈이 번쩍^^ 했으나.. 덴비는 시누이가 이미 선점했더라구요..^^

  • 14. honeymum
    '15.12.9 4:27 AM

    저도 첨 미국 갔을때 얼마나 한식이 땡기던지 피자 먹던 식구들 옆에서 혼자 김치에 밥 먹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

    고독님 제가 급질이 있어 쪽지 보냈는데 확인 좀 해주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5.12.9 8:18 AM

    허니멈님..
    저희집이 요즘 그래요.. 남편은 빵먹고 저는 옆에서 김치에 밥먹어요..

    쪽지 확인했습니다

  • 15. 페스코
    '15.12.9 9:51 AM

    음식의 취향은 물론이고, 간간히 보이는 식탁의 칼라스킴이나 스타일을 보면
    고독은... 님의 식단은 earthy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좋아하는 그런 음식의 느낌이기도 하구요.
    님의 집에 가는 손님들은, 가슴 속 깊이 따뜻한 느낌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16. 다이아
    '15.12.9 12:25 PM

    소고기 국밥 맛있어 보여요. 미국은 맛있는 소고기가 한국 보다는 저렴하겠죠?
    한우가 너무 비싸서 등심 먹으려면 큰 결심해야 하고
    소고기국밥에 소고기를 듬뿍 넣을수 없어서 아쉬워요.
    울 아들이 잘먹어서 소고기 3인분은 혼자 거뜬히 먹거든요. ㅋㅋ

  • 17. 열무김치
    '16.1.8 7:52 AM

    생전 처음 열무김치,,,,저 감동 받아도 되지요 ^^
    웰 컴 투 삼시세끼 월드 !!!!!!!!!!!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

  • 18. 녹차잎
    '18.1.20 10:35 PM

    녹두나물은 물을 팔팔 끓인다음 삶으면 훨 맛난데.처음부터 넣어서 삶으면 죽처럼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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