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장용 음식+약간 웃긴 사진

| 조회수 : 22,006 | 추천수 : 92
작성일 : 2011-06-24 13:17:59

저번 첫 데뷔 글에서도 적었지만 일주일에 한번 금요일 바로 오늘 둘째가 어린이집에 가는 날입니다.
이곳저곳 갈곳이 많았는데 비온다는 핑계로 또 이렇게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애들 굶기지 않는다고 인증사진까지 찍어서 보여드렸는데 결국 또 친정엄마가 택배를 보내주셨네요.
몸에 장애가 있어서 엄마 입에 들어가는 밥도 차려먹기 힘든 분인데 어디서 이런 초인적인 힘이 나오는건지...
이런 엄마가 나중에 없으면 난 어쩌지 하는 생각에 전 택배를 받을때마다 오히려 우울해집니다.

-친정엄마의 택배-


근대,상추,호박잎,마늘 깐것,안깐것,오이,파,간식용 서리태,메밀조금 볶은것(차로 우려먹음-다이어트하는 딸래미를 위한 ),메밀 많이 볶은것(숟가락으로 퍼먹음),호두5봉지,깍두기,쌈장,돼지고기양념한것,돼지고기찌개용,명태조림,생태,양파지,비름나물,가지나물,돼지고기찌개,무우반쪽,강된장(청양고추넣은것+안넣은것),짜장,아침식사대용 절편 네봉지
하도 뭐 보낸다고 뭐라고 하니까 이번엔 반찬은 없다 뭐 먹을것도 없다 하셔놓고 역시나 ...이렇습니다.

- 아이들의 저녁식사 -
그래서 이번주는 엄마가 보내주신걸로 일주일 때웠습니다. 

 

1.양파지,쌈장,돼지고기볶음,상추
국-떡국 끓일때 일부러 물양을 낙낙하게 잡습니다.남은 국물은 애들 국물로 재활용 합니다.
2.가지나물+비름나물+콩나물+계란후라이 참기름 넣고 비벼줍니다.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생태로 두부,무우넣고 시원하게 생태탕 끓이구요.
3.먼저 비벼주고 그 다음날 따로 반찬으로 줬더니 같은건줄 몰라요.
비름나물 +가지나물+명태조림+돼지고기찌개
4.파프리카 감자 등등 넣은 볶음밥+엄마가 볶아서 보내준 짜장

※ 제가 시간이 남아돌아갈때 어쩌다 한번씩 하는 저장용 먹거리들 소개합니다.

-흑임자강정- 



 
흑임자 볶고 설탕 물엿 녹인물에 섞어 편평하게 밀어 자르기만 하면 끝!
설탕이랑 물엿이 아주 조금 들어갔는데도 단맛을 내는게 신기합니다.
호박씨나 견과류 섞어주면 좋은데 없어서 그냥 했더니 색깔이 좀 무섭네요.

-생강가루- 



 

생강 만원어치 사서 껍질 손질해서 편으로 썰어 말립니다.
손으로 만졌을때 수분기가 없으면 블랜더에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들어놓고 그때그때 끓는 물에 넣어 한번 더 끓이고 꿀 타서 먹습니다.

-꿀배생강차- 


 
1.생강 천원어치 - 숟가락으로 긁으면 잘 벗겨짐
2.배 한개반
3.생강 갈아놓고
4.배 갈아놓고
5.배 생강 갈아놓은것과 꿀 조금 흑설탕 조금 섞어 전기밥솥에 보온으
로 세시간 정도 삭힙니다.
6..세 시간후 삭힌모습
7.면보에 물기만 꼭 짭니다.
(건더기를 먹을 수 있으면 그냥 떠먹으면 더 좋음)
8.건더기와 즙이 분리된 모습
9.다시 한번 팔팔 끓여 마시면 감기 뚝!!!


-인삼꿀- 

 
1채=750g 을 꿀과 1:1정도 비율로 섞어놓고...
우유에 타먹어도 좋고 과일 갈아 먹을때 조금씩 넣어 먹습니다.
처음엔 잘 몰라서 강화도 가서 제일 좋은 인삼을 사다가 했는데 요즘은 인터넷에서 다리가 많은 난발삼을 삽니다.
손질하긴 번거롭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삼의 질이 떨어지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배숙- 

 
1.생강껍질 까고 편으로 잘라서 물 넣고 끓입니다.
2.배 한입 크기로 자르고 모를 손질해서 동글동글하게 만듭니다.
3. 안 빠지도록 손톱으로 꼭꼭 눌러서 통후추 박고...
4. 생강끓인 물에 설탕 황설탕을 1:1비율로 적당량 넣은후 3을 넣고 배가 물에 뜨고 물러질때까지 삶습니다.
삶을때 뚜껑을 열고 삶으면 투명해집니다.

수정과보다 만들기 간편하고 통후추의 매운맛때문에 개운한 후식 ..
손님접대용으로 좋을것 같아요.손님 오시기 하루전날 만들어 놓습니다.

-6살 3살 남매의 하루-
키톡에 애들 사진을 올려도 되나 오늘도 조심스러운데 저번에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오늘도 꿋꿋하게 올립니다.
이렇게 앉아서 졸다가 
오빠가 방귀 뀌면 똥침 놓을 기세~
움직이면 예민한 동생이 깰까봐 저 자세로 10분 이상 견딘 착한 오빠입니다.
나중에 일어나도 된다고 하니 동생 깨면 어쩌냐고 먼저 눕히고 오라고 합니다.
이럴때보면 다 컸는데 ... 

 

-6살 큰애 어렸을때 -
애들 요만할때 재밌는 일 많지요?
먼저 키우신 선배맘님들은 옛 추억을 회상해 보시고 후배맘님들은 예상해보시라고  웃긴 사진 위주로
올립니다.
등장인물은 지금은 6살이 된 큰아이 (위 사진에서 똥침 맞고 있는 애)입니다.
다른 까페에 올렸던 사진들도 있어서 혹시 중뷁~~~하실분들도 계실것 같아요.

썩소 

 

웃으면서 자기 

 

무방비 상태에서 보면 살짝 이상한 사진 

 

말 그대로 양의 탈을 쓴 아기 

 

두돌 안됐을땐데 조용히 식탁위에 올려놓은 군고구마 훔쳐서 큰방에 들어가서 문 꼭 닫고 까먹고 계십니다.
껍질 참 정갈하게도 까놨네.ㅋㅋ 

 

아이들 키우는 집이라면 다들 한장씩은 가지고 있을법한 사진...
휴지 한통 다 뽑아놓고 이제 본격적으로 찢으면서 놀려고 했는데 들켜서 움찔~~ 

 

이것도 두돌 좀 안됐을땐데 방충망 밖으로 매미 한마리를 친구 삼아 놀다가 어느순간 매미가 날아가고 없자
아쉬운듯 방충망에 붙어서서 기다리는것 같기에 낮잠 자는 사이 가짜 매미를 침 발라서 붙여놓았는데
이 순진한 녀석이 속는겁니다.
가짜매미의 정체는 바로 마른김~~ ㅋㅋ
뭔가 입체적인 느낌이 없어서 들킬까봐 나중에 김을 여러장 겹쳐서 다시 붙였습니다.
좋댄다~~ ㅋㅋㅋ 

 

지 손으로  처음 바지 입던날...
기념하려고 카메라를 챙겨와서 보니 ..ㅜ.ㅜ 

 


혼자 깔깔거리고 웃고 있길래 와봤더니 저런짓을 ...ㅡ.ㅡ;; 

 


한국에 사는 3세 이뿅뿅군이  반라의 모습으로 고무장갑을 신고 돌아다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래방에서 주사 부리는 술주정뱅이 아저씨 st. 

 


16개월정도 됐을땐데 당연히 여자 남자 성별 개념 없을때구요.
그런데 신기하게 리본 달린 미니마우스에겐 다정하게 대해주는데 더 크고 무섭게 생긴 미키마우스는
패고 끌고 가서 목을 조르고 그러네요. 우연의 일치겠지만....

미니야...너 몇살이야? 

 

다정하게 누워도 보고... 



 


미키에게 들킨 대낮의 불륜현장~~ 한판 붙습니다.
너 죽을래? 



 

지가 끌고 가는건지..끌려가는건지..ㅋㅋ 



 

아이쿠...끌려 아니 끌고 가다가 한번 넘어지고...


 


미니 넌 안 맞는다고 너무 수수방관 하는거 아니니? 이 지지배야! 니가 더 나뻐~ 



 

그래? 그럼 나 먼저 죽은척 할께. 



 


강냉이가 몽탕 털릴것 같은 엄청난 흡입력 



 
어따대고 재롱질? 



 

엄마~~ 택배 왔나봐1 



 

엄마~~ 택배 왔나봐2 



만4년 8개월 키웠는데 한 20년 키운것 같네요.
아기때는 이렇게 빅재미를 주던 녀석이 요즘엔 어찌나 말을 안듣는지...
아침에도 아빠랑 한바탕 하고 아빠가 화가 나서 출근을 했어요.
지가 잘못한건 알았는지 저렇게 종이에다 반성문을 써서 사진 찍어 아빠에게 보내랍니다.
그걸 아~~~ 는 놈이 그래? 

 

키톡에 애들 사진만 디립다 올렸다고 제명당해서 저 데뷔하자마자 은퇴하는건 아니겠죠? ^^
다음엔 실한 래시피 가지고 다시 찾아뵐께요.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뎅이~
    '11.6.24 1:27 PM

    저 완죤.... 데굴데굴!!!!!!!!!!!!
    애들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활력소네요...
    그리고 어쩜 타이밍을 잘 잡으시는지^^;;;
    저희 아들둘 키울때 생각나네요..

  • 2. 효민
    '11.6.24 1:30 PM

    끝까지 잘봤어요.. 귀여귀여~ㅋㅋ

  • 3. 셀라
    '11.6.24 1:33 PM

    아이 넘 사랑스럽네요^^
    잘 보고 갑니다..항상 행복하세요!!!

  • 4. 다이아
    '11.6.24 1:38 PM

    애들 사진에 푹~~빠져서리 위에 요리사진은 잊고 있었네요.
    꿀배생강차 잘 봤어요. 커피를 달고 사는 남편땜에 매일 이런저런 음료를 준비한답니다.
    요즘은 포도즙이나 양파즙 주고 있는데 질리는지 잘 안먹으려고해요.
    꿀배생강차는 차게 해서 먹어도 괜찮겠죠? 따라해볼래요.

  • 5. 밥탱이
    '11.6.24 1:40 PM

    혼자있는 집에 컴보며 실실~~~~웃고있는 제 모습이 낯설정도로 귀여운 아가들 사진이에요...잘키우세요 예쁘게~~^^

  • 6. 행복이늘그림자처럼
    '11.6.24 1:40 PM

    엄훠.. 나 이님 팬될것같아.. 아니 정확히는 아드님..ㅋㅋ
    딱 내스탈인데,, 어떻게 일곱살 우리딸이라도..쿨럭..훈남될 소지가 다분한 총각일세 ㅋ
    다음 게시물도 기다릴게요^^

  • 7. 나타샤
    '11.6.24 1:49 PM

    악~~!ㅋㅋㅋ 너 이제 엄마오면 죽었다 시리즈도있고 택배시리즈도있고... 완전 재밌어요~ㅎㅎㅎ

  • 8. 아리따운 여우
    '11.6.24 1:50 PM

    너무 웃겨서 사무실에서 깔깔대며 웃었네요.
    넘 행복해보여요. 전 4살, 6살 두 딸 키우는데 직장다니느라 그런지 육아에 찌드러서그런지 이런모습 찾기 힘드네요.
    웃으면서도 우리 애들 생각하니 넘 미안해서 짠 하네요.
    님 부러워요~~~

  • 9. 벨롯
    '11.6.24 1:53 PM

    이제부터 애들 사진 안 올리시면 제명~입니당 ㅋㅋ
    덕분에 배꼽 찾으러 전 이만 ==333==333

  • 10. lockey
    '11.6.24 2:02 PM

    끄아...저번에도 애들 넘 귀엽다고 리플달았는데
    이번에도 역쉬 ^^
    진짜 어릴때가 너무너무 귀엽네요.게다가 현실감돋네 (미키 목조르고 발에 고무장갑 너무 우끼심)
    종종 올려주세요.

  • 11. 엘레나
    '11.6.24 2:22 PM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한참 웃었네요.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택배왔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해맑긔~

  • 12. 여니
    '11.6.24 2:35 PM

    택배왔나봐에서 완전 폭소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웃어 눈물 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남편분은 ..
    우리집에 있는 남편이랑 같은 옷을 입고 계시네요.(1년 내내 팬티..ㅜㅜ)

  • 13. 호호아줌마
    '11.6.24 2:58 PM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무 시간중 몰컴인데 입틀어막고 큭큭거리다 터져서 다 들통납니다.
    아이들 완죤 귀여워요 아웅 이뽀~~~ 이런 사진들이 이다음에 다 보물이 됩니다.
    두 아이들 키우면서 짬짬이 생강가루도 만드시고 배숙도 만드시다니..
    난 일요일 하루 세끼만으로도 허덕댔었는데... 다음 3탄 사진도 기대해요~~~^^

  • 14. 스왙(엡비아아!
    '11.6.24 3:14 PM

    아빠가 더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디자이노이드
    '11.6.24 3:27 PM

    어머님편, 음식편, 아기들편
    우와 편편이 감동입니다....(눈물찡~와우~큭큭)

    김매미...엄마의 사랑과 재치에
    입 못 다문 채 반성 들어갑니다;;;

  • 16. 대니맘
    '11.6.24 3:49 PM

    으훗~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정말 이쁜 사진 봤네요..
    울 대니도 저럴때가 있었는데...흑 이젠 컸다고 엄마랑 쌩~~~하네요....ㅎㅎ

    늘 행복하세요~~~^^*

  • 17. 빠오코끼리
    '11.6.24 3:50 PM

    우리는 괜찮은데,,,아빠님이 괜찮으실런지,,,ㅋㅋㅋ

    지금 댁의 둘째님과 같은 개월수인 우리집 둘째가,,

    땡볕인데 나가자고 난리쳐서,,,제주의 땡볕은 장난 아닙니다요,,ㅡㅡ;

    한바꾸 돌다왔더니,,,애는 잠들고,

    저는 힘빠져서,,,들어왔는데,,,왤케 웃겨요,,,아후,,ㅎㅎ


    매미의 기발한 아이디어,,,,배우고 가요,,

    그리고,,,살림솜씨도,,,^^

  • 18. 주부
    '11.6.24 4:05 PM

    한번 걸리고 문자 비번으로 잠그고 비번 풀어서 제가 다시 알게된것 까지 똑같아요.

    남편 손에서 핸폰이 벗어나면 조마조마 하게 계속 살펴보고,

    밤잠 설치고, 늦게오면 그년이랑 맥주라도 하나? 의심하고

    몸을 섞지 않아도 바람은 바람이지요.

    그래서 전 한달정도 지켜본후에 이혼할 각오로 휘몰아쳤어요.

    주말에 날 잡아서 일단 니 핸폰 허락없이 봐서 미안하다. 며칠전 봤다.(고 거짓말하고)

    내가 그동안 너 믿고 안봤는데 여자는 감이라는 게 있다.

    니 핸폰 비번 푼것도 정말 감으로 풀게 되었고 안보던 니 핸폰 본것도 정말 정말 느낌이 이상해서 본거다.

    그건 정말 미안하다. 니가 나 욕해도 그건 감내할 것이지만 으로 시작해서 일단 지금은 내 말만 들으라고 한뒤

    폭풍처럼 주체할수 없이퍼부었어요. 너 지금 이거 안고치면 나 이혼한다구요.

    평생 너 의심하면서 피말리면서 사느니 지금 그만두는게 낫고,

    너 이렇게 지내는거 회사 사람들이라고 모를것 같냐고, 사람이라는게 감정을 흘리게 마련이고

    그러면 너 회사에서 위신도 얼마나 떨어지는지 아느냐고 사람들이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다 안다고

    난 그런 남편 두기 싫다고. 이쯤에서 갈라서자고, 나 너 없어도 잘 살수 있다고. 딱 선언하고 싸울틈 없이

    애기 두고 나가서 커피마시고, 서점가서 놀다 느읒게 들어가니 미안해 하면서 안그러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는 핸폰 잠금도 풀고, 뭐 집에 들어올때 다 지우는지 모르겠지만... 연락안하는 것 같긴 해요.

    그뒤로 한 4년 흘렀는데 잘 살고 있구요.

    그런데 꼭 그런 여자애들 있어요. 저희 남편 같은 경우에는 그 애가 저희 남편한테만 그런게 아니라는 걸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기도 했어요.,

  • 19. jasmine
    '11.6.24 4:16 PM

    둘째가 어린이집에 가서 정~~말 다행이예요....
    지난 번에도 말했지만...잘 적응하면 어린이집 횟수를 쫌~~~늘려보세요. 그래야 82회원들이
    통이맘님 글을 하루라도 더 보지요...^^;;

    배숙과 깨강정보니 프로네요....저...깨강정 일년에 한 번이나 만들까...너무 번거롭던데....
    엄마의 택배는 정말 감동입니다. 애들 쫌 키우시면 어머님께 맛난 반찬도 해드리고하실거죠?
    그나저나...둘째가 빨리 잘 적응해서 몸 좀 편하셨음 좋겠네요....화이팅입니다~~~

  • 20. 푸름맘
    '11.6.24 4:36 PM

    와~ 님 어머니 정말 멋지시네요... 섬세하기도 하셔라...
    저런택배 받으면 정말 찡할거 같아요..

  • 21. 토끼단
    '11.6.24 4:50 PM

    저도 낄낄낄 거리면서 엄청 웃었어요
    울 아들도 20개월인데, 비슷한 모습이 엄청 많아요 근데 울 아들은 혼자서 누워 자고 있다거나 이런적은 없었어요~^^

    식판에 밥을 주면 더 잘먹나요? 저도 저렇게 해볼까요

    어머니 택배 부럽고 대단하세요 ~~^^

  • 22. candy
    '11.6.24 5:17 PM

    대~박이십니다.ㅋㅋ

  • 23. 미소나라
    '11.6.24 5:25 PM

    와~~원글님 글에서는 요즘 보기 드문 따스함이 느껴져요...순수하고 따스함..아마 원글님 엄마의 품성을 닮았나요? 아드님도 왠지 순한 성품 같아요...

    저도 심성이 정화되서 갑니다. ^^

  • 24. BRBB
    '11.6.24 5:35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어요...글도 사진도...흑흑 ㅎㅎㅎ

  • 25. 초록
    '11.6.24 5:46 PM

    진심 둘째도 좀 올려주세요 둘째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 릴리
    '11.6.24 5:50 PM

    에구에구~~넘 이쁜 아이들이네요. 저도 진작 사진좀 더 찍어둘껄....
    크고 나니 서운한게 많네요. 두아이엄마가 애 다 키워놓은 저보다 더 부지런...^^

    근데,,,남편분 울 신랑이랑 싱크로율 99%입니다. 진~짜루 얼굴만 빼구(얼굴형도 비슷),
    특히...종아리알통 완전 똑같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7. realppuyo
    '11.6.24 5:58 PM

    저 진짜 리플안다는 아줌만데,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남편분 인상도 좋으시고
    행복의 냄새가 솔솔나네요. 그리고 원글님의 글쓰는 솜씨도 예삿분이 아닌거 같아요.^^
    센스작렬!

  • 28. 사람
    '11.6.24 6:11 PM

    ㅎㅎㅎㅎㅎㅎ글도 사진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기다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9. 샘물
    '11.6.24 6:26 PM

    통이맘님이 좋은 어머니를 두신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좋은 어머니인 것 같아요. ^^

  • 30. 벨라
    '11.6.24 6:36 PM

    아기들 완전 귀여워요. 밝고 명랑하고 웃는게 너무 예쁜걸 보니 좋은 엄마, 아빠 품에서 맘껏 뛰놀고 행복하게 자라서 그런가봅니다. 저도 통이맘님같은 엄마가 될래요.

  • 31. 푸른맘
    '11.6.24 7:30 PM

    완전 잘봤어요.. 울신랑 뒤에서 보구있다가 뻥터졌네요,, ㅋㅋㅋㅋ 합성사진 완전 우리 신랑 좋아해요,, 언젠가 따라할 기세로 보구있어용,, 하하하하,, 계속생각날듯 싶어요,, 신랑님 애교두 너무 너무 웃겼구요, 아 신나네요~

  • 32.
    '11.6.24 7:51 PM

    저도 모르게 미소가 가득해졌어요. 감사합니다.~~ 기분좋아졌업!^^

  • 33. 스콜라
    '11.6.24 7:52 PM

    푸하하하~ 아니 이렇게 재밌는 분은 또 어찌 생기셨을까 궁금해지네요.
    아이들 사진을 참 재밌게 잘 찍으셨어요. 글구 음식솜씨도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아마도 친정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으신듯!
    다음에 실한 레시피라 하시면 혹시나 궁중요리? ㅎㅎ 걍 쉬운걸루다~~네??

  • 34. 프라하
    '11.6.24 8:55 PM

    어머니의 택배...
    헉입니다..;;;설마 딸이 하나겠지요?ㅎㅎ
    저 많은 양과 종류에 심장 멎을뻔...ㅋㅋ

  • 35. 원지현
    '11.6.24 9:59 PM

    썩소 대박~^*^

  • 36. 잎새달
    '11.6.24 10:24 PM

    울엄마도 자식사랑이 대단하신데(택배사랑이..ㅋㅋ) 통이맘님 엄마에 비하면 쨉도 안되겠어요~
    대단하세요^^ 글구 애들이 넘 귀여워요..ㅋㅋ

  • 37. 제인파커
    '11.6.24 10:40 PM

    ㅎㅎㅎㅎㅎㅎ고무장갑하반신누드보고 저 웃다가 자빠졌어요 ...에구구

  • 38. bang
    '11.6.24 11:17 PM

    정기구독 해야겠네요..이리도 잼있을수가..하악ㅋㅋㅋㅋ
    이번엔 아드님의 활약이 크신듯..ㅋㅋ 러블리 따님도 분발분발~^^
    담엔 사진 더 많이많이 올려주세용~(염치상실;)

  • 39. LittleStar
    '11.6.25 2:56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짜매미 완전 최고예요!!!!
    저도 한번 해볼까 생각중~~~~ ^_^

  • 40. 호두과자
    '11.6.25 6:29 AM

    김매미 보고 웃는 아이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너무 행복해 보여 저도 입가에 절로 웃음이 지어지네요.
    오늘의 압권은 미키에게 들킨 불륜 현장(?) ㅎㅎ

    어머니의 정성이 보여지는 택배는 보는이도 맘이 뭉클해지는군요....

  • 41. 미미공주
    '11.6.25 7:44 AM

    저도 35개월 아들있는데 이댁 아드님 따님 귀여워죽겠!!!
    엄마 택배왔나봐 완전 공감!!
    엄마 택배에 저도 찡 하다가
    애들사진에 마음이 넘 행복해져요

  • 42. 통이맘
    '11.6.25 9:02 AM

    소중한 댓글 하나하나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둘째가 좀 커서 그런지 긴장감도 없어지고 큰애는 말 지지리 안 듣고 남편은 매일 늦어서 외로웠는데 깨알같은 님들 댓글에 힘을 얻습니다.

  • 43. 로마네꽁치
    '11.6.25 9:06 AM

    엄마 택배왔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살난 울딸도 택배아저씨오면 신나서 뛰어나가요 ^^;;

  • 44. 언제나시작
    '11.6.25 9:20 AM

    애 둘 키우는 동지로써 존경스럽습니다 살림도 잘 하시고 육아에 지치지 않고 마음에 여유도 있고^^ 제 기분까지 유쾌해져요 자주 뵈요

  • 45. 튼튼맘
    '11.6.25 9:24 AM

    아~ 느므느므 이뻐요^^ 행복하세요*^^*

  • 46. 이층집아짐
    '11.6.25 10:31 AM

    이거 시리즈로 계속 나올 거죠?
    절대 중간에 연재 끊고 그러는 거 없기예요! ㅎㅎ

  • 47. 이쁜이맘
    '11.6.25 11:19 AM

    참 유머러스한 분 같아요. 김으로 침 발라 붙인 가짜 매미며 엄마 택배 왔나봐 란 사진 제목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48. 공감
    '11.6.25 11:41 AM

    매미사진에서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아이들 마음을 그리 잘 헤아려주시니 나중 질풍노도의 시기가와도 편안히 넘길거라생각되네요.^^꿀배생강차 잘 배우고 갑니다. 게으름 피우기 전에 얼른 메모지 찾으려갑니다~휘리릭~~

  • 49. J-mom
    '11.6.25 12:39 PM

    음...나만의 순위

    1위...썩소
    2위...어따대고 재롱질?
    3위...엄마~~ 택배 왔나봐2

    캬~~ 진차 귀엽네용...
    글구 통이맘님 센스작렬....ㅎㅎ

    그나저나 음식사진도 좀 크게 마이 올려주세요.
    완전 장난아니실듯 한데....ㅎㅎ

  • 50. lpg113
    '11.6.25 3:34 PM - 삭제된댓글

    사진 정말 재밌고 감동적이예요...
    시리즈로 올려 주세요....
    제발~~~~~~~

  • 51. 철이댁
    '11.6.25 4:06 PM

    썩소 사진 보고 피식 웃다가 스크롤 내리며 저도 모르게 부처님 미소가 지어지네요~^^

  • 52. 해든곳
    '11.6.25 5:43 PM

    이 글을 올리신 엄마도 귀여워서 죽겠음~~~~

  • 53. 파란하늘
    '11.6.25 5:55 PM

    장면 하나하나 볼수록 귀엽고 재밌네요.
    통이맘님의 아이들에 대한 푸근한 사랑과 탁월한 위트에 중독될 것 같아요.^^
    물론 요리솜씨는 아마 친정어머님의 바지런함을 물려받은듯...^^

  • 54. 루루
    '11.6.25 10:06 PM

    어머님의 사랑에 눈물 찔끔 나오다가 아드님 옹동이에 얼굴 박고(?) 자는 따님 사진에서 빵 ㅋㅋㅋㅋ 거기에 양이다! 했는데 양 탈 쓴 아드님에 택배로 캐발랄한 사진 보며 엄청 웃습니다. 님의 유머에 완전 즐겁습니다... ㅎㅎㅎㅎ

  • 55. 애플
    '11.6.25 10:14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많이 웃고갑니다. 기분좋아지는글이었어요^------------^

  • 56. 또로맘
    '11.6.26 1:30 AM

    잠 안오는 이 시간..
    행복하게 웃고 갑니다.
    특별한 친정 어머니이시네요. 부럽습니다.

  • 57. 찐쯔
    '11.6.26 6:37 PM

    아이셋 키우시면서 마음먹고 하지않으면 힘든 강정까지 하시고 은근 요리며 살림내공이
    있으신분 같아요~
    봉지봉지 담으셔서 보내신 친정어머니의 택배에서 님의 자녀들의 해맑은 웃음의 근원지가
    보이는듯 합니다...
    어머님의 택배 내용물에 제눈시울이 다불거지네요~

    재치있는 글솜씨에 저도 앞으로 계속 연재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 웃고 감동안고 갑니다^^

  • 58. 보리엄마
    '11.6.27 2:17 AM

    역시 82에 오면.. 소소한 행복에 미소 짓게 되네요.. 참 행복해보이세요^^

  • 59. Xena
    '11.6.27 11:34 AM

    아가들 사진 너무~ 귀여버요~
    자주 올려주세요^^

  • 60. 수박나무
    '11.6.27 3:00 PM

    오우,,,
    오늘 앨범을 한번 뒤져볼까요??

  • 61. 하영이
    '11.6.28 2:15 PM

    넘 사랑스러워요~ 건강하게 잘 자라라~ㅎㅎ

  • 62. 찜보짬보
    '11.6.28 7:15 PM

    한창 웃긴짓 많이 하는 죠~만한 아기,지금 여기 저희집에도 있거든요..
    한참 웃었어요 완전 공감 백배 하면서요~
    저 바지 혼자 입는거 한쪽 다리에 굳이 다 끼워 넣는거하며
    고무장갑 사진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답니다...
    아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그런데 아이가 둘인데 저녁밥이 우와~반성하고 갑니다..
    저는 29개월 첫째딸이랑 이제 백일된 둘째딸이랑...
    요즘 쩔쩔 매고 있어요.......ㅜㅜ;;

  • 63. 찜보짬보
    '11.6.28 7:17 PM

    아! 가짜 매미에서 쓰러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여름에 저도 써먹을라구요!

  • 64. 왕포도
    '11.6.28 8:22 PM

    예쁜애들이네요,,
    부러워라,,

  • 65. 쉬크앙팡
    '11.6.29 1:42 AM

    악~~~~~~~~~~~~`
    이렇게 귀여울 수가

  • 66. 참새짹짹
    '11.6.29 5:12 PM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전에 유모차에서 자던 딸내미가 이번에도 자는 포즈로 빅재미 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램 어렸을때 김 매미보구 좋아하는 거 넘 귀여워여 ~~~ 앞으로도 올려주셈므!! ㅋㅋ

  • 67. 다이아나
    '11.6.30 5:23 PM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사무실인데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 저도 저만한 아들 키우는데 자꾸 상기돼서 더 웃겨요.ㅋㅋㅋㅋㅋ

  • 68. 봄봄
    '11.7.5 7:59 PM

    아이 사진이 몇년전에 본 기억이 나요. ^^
    어디서 봤는지는 가물거리지만, 한참 웃고 가요~~
    앙~ 애들 크는 거 너무 아쉽죠?ㅜ.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208 비오는 여름날, 소심한 강추 레시피 모음 ^^* 37 아키라 2011.06.29 24,406 40
34207 찹쌀 도나츠랑 만두.그리고.... 69 오늘 2011.06.28 21,222 1
34206 여름반찬으로 새송이장조림 어떠세요? 15 투동스맘 2011.06.28 12,502 35
34205 심야식당의 치쿠와 그리고 아기 재우고 마시는 맥주 (사진 탑재성.. 19 개굴굴 2011.06.28 9,438 18
34204 양파를 샀어요. 31 미모로 애국 2011.06.28 11,710 43
34203 월말행사 도서관 자리잡기와 소금꽃 나무 11 오후에 2011.06.28 5,185 32
34202 키톡수준낮추기...(아기가 자고있어요^^ 스압?) 34 그린그린 2011.06.28 10,016 18
34201 2년간 차려온 울 아들내미 3첩밥상 구경하셈..(스압 --;) 39 MOMO 2011.06.28 18,285 37
34200 비둘기부화..먹고 산 이야기...좀 길어요..^^;;; 49 빠끄미 2011.06.27 7,045 24
34199 대파를 샀어요. 39 미모로 애국 2011.06.27 12,884 39
34198 아름다운 제주살이19~하귤가지고 남편과 소꿉놀이하기 7 제주/안나돌리 2011.06.27 7,458 18
34197 도전!! 비빔국수... 10 카루소 2011.06.27 9,418 22
34196 종가집 백김치 이야기~ 17 종가집종부 2011.06.27 11,404 26
34195 양파통닭으로 차린 일요일 저녁상 (후라이팬 버젼) 2 찐쯔 2011.06.27 11,818 20
34194 아름다운 제주살이18~ 행운의 엉또폭포님(?)을 알현하공^^ 16 제주/안나돌리 2011.06.26 8,825 18
34193 나랑 82랑 ...... 7 J 2011.06.26 9,418 18
34192 고3 아침 도시락 28 J 2011.06.26 23,530 46
34191 요즘같은 날씨에 제격인 닭요리! 8 애플 2011.06.25 10,673 15
34190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24 꿈꾸다 2011.06.25 10,266 35
34189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별거 없으면서 스압) 14 뽁찌 2011.06.25 7,509 25
34188 푸프 활용기,간단요리와 빌보나이프졸업기(스압) 23 J-mom 2011.06.25 12,560 43
34187 입 맛 없는 여름이니까 김치찌짐 한판~ 12 프라하 2011.06.25 8,720 23
34186 국수 열쩌~~~~~~~~~~~언! 28 무명씨는밴여사 2011.06.25 13,160 22
34185 가지를 잠깐 말려서 나물을 하니 맛납니다^^(별거 없는 게시물 .. 13 노니 2011.06.25 8,124 17
34184 16 삼삼이 2011.06.25 9,226 37
34183 중딩 아들 도시락 싸기~ 8 스콜라 2011.06.24 12,989 16
34182 저장용 음식+약간 웃긴 사진 48 통이맘 2011.06.24 22,006 92
34181 먹는거야? 아무도 모를걸. 16 오후에 2011.06.24 9,83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