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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결혼했어요!

| 조회수 : 14,582 | 추천수 : 34
작성일 : 2011-06-14 15:28:59
안녕하세요.
저는 키톡에 처음 인사하는 한달반된 새댁이에요 ^^*
5년전 회사언니가 즐겨보는 사이트가 이곳이어서
따라서  기웃기웃거리다가, 와 재밌네. 와 요리들 잘하네 했던 곳이에요.
저는 처음음 연애라는 달달함을 맛보게했던,
3년넘게 사귀던,나에겐 목숨과 같던 오빠한테 이별을 당하고,
세상이 꺼질꺼같고, 더이상 살 이유를 모르겠어서 회사에서 일하다가도 대성통곡을 하고
엄마앞에서도 못살겠다고 엉엉 울었던 암흑같은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 무슨이유였는지, 난생처음  이곳에 글을 올리며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했고,
그당시 40개가 넘었던 댓글로, 많은 선배님들이 저의 미련함을 질책하고 혼내기도 하고 마음잡아라 충고도 해주고 경험담도 올려주셨어요.
사실 그때의 댓글로도 마음을 잡지 못하고, 끝까지 모지리 바보처럼 끈덕지게 굴다
그냥 제가 나가떨어진거죠ㅎㅎ
그렇게 세상이 꺼질꺼같더니, 곰방 또 세상은 다른 오빠들로 인해 솟아올랐고,
또 꺼지다 솟다를 반복하다..
참..그땐 남자때문에 왜그랬는지..
그 열정을 다른데로 쏟았다면 지금 한가닥 하고 있을텐데 말이죠;;

암튼,지금 저의 신혼은.
동성이였으면 서로 멱살잡고 몇대 두둘겨패고 싶을정도로
엄청 싸웠다가, 또 몇시간 있다가 서로 얼굴보듬고 낄낄대고..
원래 이런가요 ..

일단,
주말에 친한 언니 한명이 놀러왔어요.
배달요리 시켜줄까하다가
그래도 나름 우리집 첫 방문인데 싶어서 열무물냉면으로 간단하게 준비했는데
차려놓고 나니 초라한듯싶어 차라리 시켜줄껄 후회했어요.
그래도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호홋


처음에 신혼집을 꾸밀때
모던하게 꾸미고 싶은게 제 로망이었는데
로망은 로망일뿐,
현실은 조금 늙은 (?)아파트로 인해서
싱크대도 약간은 낡았고, 전세니 돈은 쓰고 싶지 않고
그러다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이고 꾸미다 보니
좀 조잡하게 된 저희집 주방이에요 ㅋㅋ
저 2인용식탁을 사면서, 서로 얼굴 맞대고 다정하게 밥먹자 했는데
얼굴 맞대고 밥먹다 몇번이나 싸워서 방으로 뛰어들어간게 한두번은 아니에요 ;;
진짜 전쟁이 따로 없지요




저흰 분명 이렇게 하느님앞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겠다고 맹세하고 기도했는데
여러신부님이 함께 해주셨던
정말 내생애 행복하고 성스러웠던 혼배미사였는데
저때뿐이였어요.
저흰 아직도 일요일에 손붙잡고 성당가면서도 싸워요


아직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라 그렇겠지요??
아..선배님들이 그렇다고 해주시면 정말 힘이 될텐데...ㅋㅋ

저에겐 특별한 이곳에
결혼하고 처음 글을 올려용 ^^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 하늘
    '11.6.14 3:46 PM

    상 이쁘게 잘 차리셨는데요? 저는 시켜주는것 보다 훨씬 더 감동 받아서 맛있게 먹었을거 같네요. ^^ 집도 깨끗하게 잘 꾸미신거 같아요~

  • 2. 변인주
    '11.6.14 3:47 PM

    일둥영광을 주셔서 주님께 감사!
    결혼 30년된 저도 일요일 아침부터 쌈합니다.
    늘 제가 이겨요.
    지는것이 이기는거라서..... ^ ^

    알콩달콩 사시는 부엌모습 그리고 잔치상 정말 이뻐요~

  • 3. 변인주
    '11.6.14 3:50 PM

    앗! 이등 그래도 일등이나 이등이나 다쌤쌤!

    2인용식탁이 참 귀엽네요.

    오래오래 행복 깨소금 많이 많이 볶으시고
    서로 사랑하며 위해주며 쪼끔 가끔 미워 눈도 흘기며 사시길~

  • 4. 굿라이프
    '11.6.14 4:03 PM

    배달음식과 비교불가네요;;

    뭐하러 시키나요? 너무 잘 차리셨는데...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 5. 계란말이
    '11.6.14 4:06 PM

    축하드려요!!

    저 알타리김치 하나 손으로 잡고 뜯고 싶어요 ㅠㅠㅠㅠ
    저는 5개월차 새댁인데요... 6년을 사귀고 결혼했는데.....매일 같이 있고 싶어서 한건데...

    매일 같이 있으니까 엄청 싸우게 되네요 ㅋㅋㅋㅋㅋ 6년을 거의 매일 만났기때문에 신랑에대해 다 안다고 생각했건만 100% 착각이었던거죠... 살다보니 모르는 모습이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ㅠ

    죽일 것 처럼 싸우다가도 미치게 좋아서 쪽쪽거리고,
    다신 보기 싫다가도 든든한 모습이 1g이라도 보이면 그리 좋고

    지금은 조산통으로 입원해있는데 병수발(?) 해주는 모습보면 내 서방님밖에 없다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ㅋ빨리 퇴원해서 남편이 좋아하는 고기반찬에 김치찌개 끓여주고 싶어요 ㅠ

  • 6. 대니맘
    '11.6.14 4:14 PM

    저두 사과님같은 동생있었음....ㅋ
    시켜먹는것보다....열무냉면...너~~~~무 맛나보여요..
    결혼 축하드리구요..알콩달콩 이쁘게 사세요~^^
    아.....저희부부도 신혼때..정말 피터~~~지게 싸우면서 지냈는데요..
    결혼 12년차인 지금....그 싸운것도 정이 생기고....이젠 싸울일이 없어요..약간 아쉽~ㅋ
    싸우면서 정든다니까요....정말루...ㅋㅋ

  • 7. 새벽숲
    '11.6.14 4:16 PM

    살아보니..
    결혼 전 장점이 다 단점으로 보이니..

  • 8. annabell
    '11.6.14 4:27 PM

    먼저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서로 맞추고 사는게 결혼같아요,아무리 사랑하는 사이여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사람이 사는거니까요.

    함께 할날이 더 많으니까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하며
    가끔은 사랑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싸움도 해주시면서
    행복하세요.

    혼배미사 하는거 보니까 옛날이 떠 오르네요.^^

  • 9. 수박나무
    '11.6.14 4:42 PM

    에고고.
    제게도 님과 같은 달콤한 신혼시절이 있었는데,
    뭐 10년이 지난 요즘도 동갑내기 저희부부는 으르렁거렸다가 뭐 또 다시 낄낄거렸다가를 반복하고삽니다.
    크게 달라지지 않드라구요. ^^

  • 10. 푸른맘
    '11.6.14 5:01 PM

    축하합니다.. 전,, 혼인신고하자 마가 아기가 생겨~ 신혼은 어디 간데 없네요,, ㅋㅋ

    그러니 계획을 가지고,,

  • 11. 루이제
    '11.6.14 5:12 PM

    이번정부가 부자정권이라는거 인증 근데 거기에 발맞춰서 투표해주는 사람들은 몹니까

  • 12. 카페라떼
    '11.6.14 5:20 PM

    결혼 축하드려요^^ 전 결혼 18년찬데 1년차에 젤 많이 싸웠어요.
    시집살이 하면서 새벽 5시까지 싸운적도 있고...
    그땐 집에 가고싶다고 울어댔는데 이젠 의젓해졌답니다.ㅋㅋㅋ
    근데 새댁이 저렇게 음식을 잘해도 되는겁니까?
    열무냉면에 침이 추릅!!

  • 13. 홍한이
    '11.6.14 5:54 PM

    한 십년싸우면 그 이후엔 귀찮아서 싸움 걸어와도 못싸우고 안싸워요.
    지금 치열하게 사랑하고 싸우세요. 그게 좋아요.

  • 14. emma
    '11.6.14 6:16 PM

    차라리 신혼때 싸우는게 나아요 ^ ^;:

    정말 예쁘고 대견한 신혼이네요.

    많은 신부님들 부럽고요.성당가며 손잡고 싸운다는 말 공감해요 ^ ^

  • 15. 도로시
    '11.6.14 6:54 PM

    세상에 결혼식에 신랑님 1명에 신부님이 5명 이시네요...
    ㅋㅋㅋ
    성당 활동 많이 하던 오빠 결혼식에
    오신 신부님들이 7명,,,
    혼례미사 신부님 입장이 신부입장 처럼 길었다는,,,,
    ㅋㅋㅋ

  • 16. 찐쯔
    '11.6.14 7:50 PM

    그래도 싸울때가 좋은때에요~~ 저희처럼20년이지나면 서로싸울일이 없거든요
    평생 성실히만 살아온 옆지기 건강만 챙기게 되실날 머잖아 너무 빠르게 다가옵니다^^
    예쁘고 행복하게 사세요^^

  • 17. 아따맘마
    '11.6.14 8:23 PM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총선도 뻔하네요...있는것들이 더 무서움

  • 18. 지니
    '11.6.14 8:40 PM

    다 그렇게 살게 되는 듯.
    저도 정확히 20년 전 혼배미사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시작했지만 ---
    소쩍새가 그리도 울어대고 웬수가 따로 없었던 시기를 지나서---
    지금은 돌아온 그대여!! 모드로 살고 있어요.
    결혼생활은 같이 충만해져 가는 길인듯하네요.

  • 19. jasmine
    '11.6.14 8:41 PM

    우와~~~축하드려요.

    한 3년 박터지게 싸운다는데...요즘 새댁들은 얻어듣는 소리도 많고 현명하니까...
    1년 미만으로 줄이시고....
    앞으로 깨소금 냄새 진하게 풍기는 신혼밥상 기대해도 되는거죠?

  • 20. 해피송
    '11.6.14 10:13 PM

    축하드려요~~
    싸울 때 싸우더래도 신혼시절 원없이 즐기세요~~~

  • 21. 무명씨는밴여사
    '11.6.15 12:37 AM

    따끈한 새댁이 저 정도면 잘 차린거죠. 앞으로 82쿡에서 한가닥 할 솜씨인데요.
    주방도 낡았다더니 신접살림 티나게 귀엽고 깔끔합니다.

  • 22. 꼬꼬와황금돼지
    '11.6.15 8:06 AM

    먼저 많이 축하드려요,...

    티격태격 하신다면서도,..아주 아주 이뻐 보이시기만하네요,..너무 귀여우신것 같아요,..^^

    그리고 상차림도 정성이 느껴질만큼 아주 잘 차리셨어요. 제가 손님이었다면 넘 기분좋게 맛나게 잘먹었을것 같아요.^^*

    두분 쭈욱 행복하시길요^^*

  • 23. 애기옹기
    '11.6.15 9:29 AM

    많이 축카축카....

    알콩달콩 재미있는 신혼 보내세요


    결혼 5년정도 지나시면 본당에 문의하셔서 M.E 한번 다녀 오셔요 (꼭꼭)

  • 24. 만년초보1
    '11.6.15 9:58 AM

    주방 사진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와요.
    진짜 신혼의 단맛이 가득한 주방이군요. 식탁도 아기자기하고 정성이 가득하고.
    저도 초심으로 돌아가 이쁜 밥상 차려야겠어요. ^^

  • 25. J-mom
    '11.6.15 10:32 AM

    이야....신혼분위기 팍팍나는 주방이네요...ㅎㅎ
    저두 신혼때는 맘에 안드는 전셋집에서
    발동동 구르면서 여기저기 스티커붙이고 나름 상큼하게 해보려고 했었어요.
    행복한 신혼...만끽하시길 기도합니다~ ㅎㅎ

  • 26. 라라^^*
    '11.6.15 11:02 AM

    아우~
    이뻐라, 절로 미소짓게되는 신혼 집 풍경이네요.

    많이 축하드리구요..
    처음엔 다 그래요.. 지나고 보면 그땐 젊어서 그랬구나 하실거예요.(저 25년차입니다.ㅋㅋ)

    오래오래,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 27. 루루
    '11.6.15 11:36 AM

    축하드려요. 그리고 상 잘 차리셨네요. 부부가 그렇게 소소하게 싸운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증거에요. ㅎㅎㅎ 그러면서 서로 둥굴둥굴해지더군요.

  • 28. 코리안 비프
    '11.6.15 12:06 PM

    축하합니다..ㅎㅎ 상 맛나게 차리셧네요.... 경제적인 젊은 주부의 센스가 보이네요!! 상다리부러지게 차리는 시절은 지났지요..ㅋㅋㅋ 난언제 장가가나..

  • 29. huhu277
    '11.6.15 2:04 PM

    와~대단한 축복속에 결혼하셨네요~
    신부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ㅋㅋ
    흔치 않은 경운거 같은데,, 열심히 잘 사시길 바랍니다^^
    주방이 정갈하니 차암~ 예쁘네요~~
    그리고,, 초대 음식은 우리 모두 너무 화려하지 않게 차리도록 합시다..
    ㅋㅋ.. 그래야 부담없이 서로들 집에 방문하잖아요~
    준비하는 입장에선 정말 요리 힘들어요~ 이정도면 훌륭함다..^^::ㅋㅋ

  • 30. 사과
    '11.6.15 4:57 PM

    칭찬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ㅠ
    신혼때 많이들 싸운다고 해주시니, 위안도 되고 힘도 되고 그래요~
    열심히 싸우고 열심히 화해하고 사랑하겠습니다 ^-----^
    퇴근 시간 한시간 남겨놓은 이무렵,
    오늘 저녁식사 준비 래시피를 이리저리 찾아보고 있어용
    맛있게 차려서 내일 또 자랑하러 오겠습니당 큭큭
    맛있는 저녁식사 드세용~!

  • 31. marina
    '11.6.16 4:54 AM

    사과새댁님...
    시켜먹는 것보다 훨씬 정성들여 잘 차리셨어요..^^
    부엌도 아기자기 이쁘네요..
    전 결혼한지 8년이 되어도 아직 성당가는 길에 싸웁니다..ㅠㅠ
    완전 원수같이 싸우다가 낄낄대다가...
    하지만 뭐 1초마다 싸우는건 아니니까...ㅜㅠ 위론가요~
    그래도 시간이 지날 수록 느껴지는 건...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남편이란거.....
    행복하게 사셔요~
    평화를 빕니다~^^

  • 32. 천하
    '11.6.17 12:33 AM

    축하드립니다.
    많이 많이 행복하시구요.

  • 33. 참새짹짹
    '11.6.17 3:04 PM

    저두 결혼 1년까지는 세계대전을 몇 차까지 치뤘는지 몰라여 정말 파잇파잇파잇 출퇴근을 남편과 같이 했었는데 갈때 파잇 올때 파잇ㅋㅋ 결혼 하고 몇 주 지난 뒤에 새벽에 집 나가겠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진상이라는 진상은 다 보여줬네여 ㅋㅋ 결혼하면 션 부부처럼 살 줄 알았는데 ㅜ 근데 초반에 격렬하게 맞추려고 그렇게 싸웠나봐여 이젠 싸울 에너지도 없고(3년차) 싸울 이유도 그닥 없고 재미나게 살아요 ^^

  • 34. 모란꽃
    '11.6.17 5:32 PM

    싸우면서 정드는 거죠~
    예쁜 새댁의 부엌구경 잘 했습니다.
    솜씨도 야무지고 깔끔하네요. 서로 사랑받는 행복한 부부가 되길~~~

  • 35. 딸기가좋아
    '11.6.18 2:50 PM

    저희는 이제 결혼 7년차 접어들었습니다.

    연애 3년이 넘어가며 몇번 안싸웠었고,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우와...
    전 무슨 외계인이랑 사는줄 알았어요.. ㅠㅠ

    1년차.. 특히 6개월 안쪽으로...
    정말 투닥투닥 다 싸웠던것 같아요.. ㅎㅎ
    적응기간이라 그래요..^^

    잘 싸우는 것도 결혼생활입니다..
    안싸우고 입꾹닫아버리면 그게 최악이죠..
    싸우면서 알아가는거예요.. ㅎㅎ
    싸우고 언능 푸는게 젤 중요하구요~! ^^

    홧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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