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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윤기좔좔 메추리알조림 레시피, 배추전, 딸의 생일상

| 조회수 : 19,045 | 추천수 : 1
작성일 : 2010-12-04 10:38:35
안녕하세요.
지난 번 상차림에 올린 메추리알조림 레시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좀 계셔서...
예전에 했던거 올려볼께요.
댓글로 달기엔 늦은 듯 하여... 새로 올려봅니다.

정성스럽게 달아주시는 댓글들에  제가 답글을 빨리 빨리 못 달아서 넘 죄송해요.
애들 때문에 컴퓨터 앞에 앉기가 쉽지 않네요.
82님들의 마음 따뜻한 댓글 늘 감사합니다~~~

레시피 알려드릴께요.






맛있는 조림양념이 쏙쏙 베인.

아이들이 먹기 좋은 메추리알과

애기새송이버섯을 함께 넣어 조린 반찬이예요.



양송이 버섯도 좋은데요.

좀 비싸고,

먹어보니 애기새송이버섯이 훨씬 쫄깃하니 식감도 좋네요.








메추리알 약 300g - 30개 정도

애기새송이버섯 300g

홍고추, 풋고추 1개씩 (없으면 생략~ ^^)









냄비에



맛술(미림) 1/2C

물 4C

간장 4T

대파 1대

통마늘 100g

건고추 3개 (저는 없어서 이태리고추 3개 잘라 넣었어요. 마른고추 없으면 그냥 생략하세요. ^^)

물엿 4T



를 넣고 팍팍 조려서 1.5~2C 정도를 만들어주세요.









건더기는 건져서 맑은 조림장만 따로 빼주세요.









냄비에 조림장 1.5~2C을 넣고

메추리알, 버섯을 넣고 조리세요.









중간불 이상으로 적당한 불에 조려주세요. ^^








조림장이 거의 졸아들어 3/4 정도 졸여지면 마지막으로 고추를 넣어서

윤기나게 조려주세여.









완성 ^^

윤기 좔좔좔~ ㅎㅎㅎ

탱글탱글한 메추리알 맛있겠죠?

애기새송이버섯은 조리고 나니 크기가 확~ 줄었어요.








담엔 애기새송이버섯만 조려봐야겠어요.

어쩜 그렇게 쫄깃한지...

고기보다 더 맛있음! ㅎㅎㅎ














얼마전 먹었던 간단한 저녁 밥상이예요.








경상도식 배추전 아시죠?

그냥 배추를 부침가루 개어서 부치면 땡이예요. ^^




깨끗이 씻은 배춧잎을

칼등으로 자근자근 좀 두들겨서

휘고, 뻣뻣한 부분을 펴주세요.









부칠 땐

보통 전 부치는 불보다는 센 불 (그렇다고 마구 센 불은 아니지만...)에

꾹~꾹 눌러가며 부치세요.









그러면 시원하고 개운~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배추전 완성!

손으로 쭉쭉 찢어서 먹는게 제대로지만... ㅎㅎㅎ

먹기 좋게 잘라서 상에 낼거예요.










하는 김에 고구마도 얇팍하게 썰어서

고구마전을 부쳤지요.










^^

둘째가 고구마전에 꽂혀서

다른 걸 제대로 안 먹었다는... ㅜㅜ



보니깐 얘는 한 입 먹어보고 맘에 드는 음식을 다 먹어치워서 눈 앞에서 사라질 때까지 !

그것만 집중해서 먹고 그 다음 것을 먹네요. ^^;;;









얌전하게 자르고~

뒤에 양념장도 만들어서 놓았어요.










노릇하게 잘 구워진 자반고등어구이. ^^









국은 엄마가 끓여주신~ ^^

시금치와 무를 넣고 끓인 된장국이예요.






그리고 다음 날...
큰 딸의 여섯살 생일이었어요.



아이 친구들을 초대하고, 엄마들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들이예요.
함께 초대하여 약 다섯시간 동안 수다 떨다 갔네요. ㅎㅎㅎ









저녁 땐 친정 식구들과 또 함께 축하파티~ 메뉴는 동일



특별한 상차림 할 때 늘 메뉴가 비슷해서 이제는 좀 바꿔봐야할 때가 온 것 같아요. ㅜㅜ

손님들은 메뉴가 새로워도

가족들은 이제 좀 식상하다는... ^^;;;

곧 어머님 생신인데...

그때부턴 메뉴를 좀 확 바꾸어볼까봐요~



암튼

미역국도 없고,

딸아이 위주의 상차림은 아닌...

주인공을 배려하지 않은(?) 생일상이었습니다~~~








저녁 때 간식으로 먹은 팬케익이예요.
모리나가 믹스가 맛있다길래 샀는데, 폭신폭신하고 부드럽네요.
버터가 올려져야 비쥬얼이 좀 살텐데... 없어서... 아쉽~ ㅜㅜ


반죽으로 할 때 딸이랑 같이 했는데, 어찌나 좋아하던지...
믹스하고 만들 때 함께 도와준 딸이
매우 놀란 목소리로.
"엄마 팬케이크도 만들 줄 알아??? "
유치원 영어시간에 배운... 책에서만 보던 팬케이크를
엄마가 만들어주니 좀 신기했나봐요. ㅋㅋㅋ

제가 생일이라고 저렇게 한 상 차려줘도 별 감흥없던 여섯 살이
팬케익 같이 만들어 먹으니 훨씬 기뻐하고 좋아합니다. ^-^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lang
    '10.12.4 11:15 AM

    저 장조림 소스 넘 맛나다는....ㅋㅋ때깔쥑이고......^^

    아놔....애들둘키우면서.....은근 능력자라는....살림요리잘하시고....ㅋㅋ

  • 2. 러브스토리
    '10.12.4 11:39 AM

    은근히 숨은 팬입니다...^^
    생일상 메뉴 바쁘시더라도 공개좀 해주세요.~~~~~~~~~~~^^

  • 3. 마리s
    '10.12.4 12:41 PM

    은근히 숨은 팬입니다...^^ 222
    언제 봐도 이댁은 상차림이랑 그릇이 예술이예요~~
    얌전한 배추전 저도 먹고싶어요~

  • 4. 별꽃
    '10.12.4 12:52 PM

    레시피 고대로 메추리알 조려보겠다는 맴이 불쑥 올라오누마요 ㅎㅎㅎ

    어찌저리 때깔이 이쁠수가있는지......

    어무이가 해주는 배추전 먹고싶당~

  • 5. 미야
    '10.12.4 1:39 PM

    저도 이댁 상차림팬이에요 특히 식탁나무결이 볼수록 맘에드는데 혹시 어디 제품인지.. 내년에 이사예정이라서요^^

  • 6. 옥수수콩
    '10.12.4 1:52 PM

    너무 근사합니다.
    그릇......부럽습니다 ^^.
    음식...너무 예쁩니다....
    저도 어머님 생신상 기대할게요~

  • 7. 매력덩어리
    '10.12.4 2:56 PM

    리틀스타님~ 저 개인적으로 젊은 엄마들 중에는 리틀 스타님~마리s님 팬인데.

    전 리틀 스타님 나이에 저렇게 해먹고 못 살았어요~
    요새 키톡에 젊은 주부들 존경합니다~

  • 8. 서현맘
    '10.12.4 5:30 PM

    조림장 키포인트가 건거추네요. ^ ^ 맛있어보여요. 한번 해봐야지...
    근데 딸 생일때 완전 거하게 하시네요. 전 미리미리 버릇들이면 나중에는 대책없이 바랄지도 몰라...하는 굳은 결심으로 생일때 미역국이랑 케잌으로 끝냅니다. 그래도 지금은 넘 행복해해요. 근데 올해부터는 크리마스마스도 알고 산타할아버지도 알고.... 간단하게 끝낼 수가 없어졌어요. ㅠ.ㅠ 벌써 선물리스트 좔좔.... 크리스마스때 선물도 받고, 밥은 어디 부페 가서 먹어야 하고... 그동안 날로 먹은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앞으로가 두렵습니다. ㅠ.ㅠ

  • 9. yukaring
    '10.12.4 5:43 PM

    메추리담은 그릇,,일본틱 하네요,,일본이 저런 문양 많이 쓰는데 ㅎㅎ
    배추전,고무마전 해 먹어봐야겠어요,,말로만 듣던 배추전,,배추도 밀가루로 부친다는 말 듣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
    와인잔 ,,ㅋㅋ 저거 나도 살까 말까 눈독만 들이다 안 샀는데,,좀 무겁지 않나요??ㅎ

  • 10. 단추
    '10.12.4 10:15 PM

    항상 느끼지만 담음새가 참 이뻐요.
    그릇도 이쁘구요.
    저 진짜 그릇에 관심없는 사람인데 저번에 굴전 담으신 그릇은 완전 이뻤어요.
    저번에 올려주신 거 보고 대충 눈짐작으로 메추리알조림 만들었는데
    오늘 제대로 레시피가 올라왔네요. 감사...

  • 11. masha
    '10.12.4 11:30 PM

    저랑 남편도 모리나가 팬케익 너무 좋아해요~^^
    인터넷으로 최저가 검색해서 5박스씩 재어놓고 먹는답니다~

  • 12. 첵첵이
    '10.12.5 1:55 PM

    은근히 숨은 팬입니다...^^ 3333
    생일상 너무 이쁘네요.

  • 13. 아줌마
    '10.12.5 9:40 PM

    사람은 누구나 한 순간의 실수를 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게 있지요.
    불륜이지요.가장 중요한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방의 영혼까지도 극한으로 황폐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바람이 났을 경우에 여자는 모성애가 강하기 때문에 위기를 넘기고 상처를 감내하며
    용서할려고 합니다만, 남자라는 뇌구조는 독점적 소유욕이 워낙 강해서 겉으로는 설령
    용서하는 척한다해도 속내는 죽을때까지 절대로 용서하지 않습니다.

    남편의 당시 받았을 충격과 상처로 인한 얼룩진 상흔을 어루만져주고 치료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감내하기 힘든 시간이 되겠지요.그러나 서로 살려면 어쩔 수 없는 원글님의 업보입니다.
    아니면 이혼을 해야되겠지요.

  • 14. 폴라베어
    '10.12.6 1:29 AM

    메추리알 조림도 해봤고, 애기 새송이 조림도 해봤는데
    둘을 합쳐서 조려볼 생각은 못해봤네요.
    미리 조림장을 만드는 것도 새로 배웠구요.

    밥, 국그릇은 혹시 덴비.. 아닌가요?
    생선 그릇이 너무 예뻐서 자꾸 눈길이 가요?
    사진을 돌려서 엎어놓고 보면 혹시 안보이려나...

  • 15. LittleStar
    '10.12.6 2:01 AM

    ylang 님/ 저거 해보셨나봐요. ㅎㅎㅎ 쫌 달달한 것이 거부감 없는 달달함? ^^;;
    사실 보이는게 다가 아니랍니다. ㅜㅜ 늘 부족한 엄마.... ㅡㅡ

    러브스토리 님/ 생일상 메뉴... 계속 써먹던 메뉴라 민망하여 쓰진 않았어요.
    그래도 러브스토리님께 알려드리자면...
    냉우동샐러드, 쌀국수샐러드,닭봉조림, 닭봉구이, 고로케, 발사믹소스와 구운야채
    랍니다. 혹 궁금한 레시피는 얼마되지 않는 제 글을 검색해보시면 대부분 나와있
    어요.

    마리s 님 / 저는 대놓고 팬입니다 !!!! 저는 마리s님의 유쾌발랄한 글솜씨가 예술로 부럽습니다. ^^

    별꽃 님/ 헤헤 맛있고, 색깔 잘 나오면 저 이뻐해주세요~~!!! ^^

    미야 님/ 아이고~ 별 차린 것도 없는데 감사합니다.
    식탁이... 뭐 유명한 브랜드가 아니라서요. 분당롯데백화점에서 구입한 만대가구예요.
    제가 산건 04년에 샀으니... 아마 없겠지요. ^^

    옥수수콩 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머님 생신 메뉴는 가만...있다가도 요새 고민이랍니다.
    ^^;;;;

    매력덩어리 님/ 저는 존경하는 매력덩어리 님이라고 항상 부르고 싶었어요~~~~
    부족하지만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하고, 이렇게 해먹고 살다보면...
    한 십년 뒤쯤엔 매력덩어리님의 일상이 한정식 상차림...
    저도 할 수 있는 건가요? ^^*

  • 16. LittleStar
    '10.12.6 2:14 AM

    서현맘 님/ 딸 생일을 핑계로... 소중한 언니의 환송회... 뭐 그렇게 되었다가... 하는 김에 양을 늘려서 준비하면 저녁 때 친정식구들도 함께 먹겠다... 싶어서 그리 되었어요. ^^;;;
    아직은 아이가 뭘 잘 몰라서... 저는 다행이네요. 알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겠군요. ㅎㅎ

    yukaring 님/ 일본틱 해도 원산지는 체코라는... ^^;;; 쯔비벨무스터예요. 온통 저런 문양이예요.
    몇 개 갖고 있으면 은근 한식에 어울리더라구요. ^^ 와인잔은 일반 와인잔에 비하면 약간 무게감은 있지만 부담스럽지 않아요.

    단추 님/ 단추님이 눈짐작으로 만든 메추리알조림도 왠지 넘 맛있었을 것 같네요. ^^
    저는 눈.짐.작...으론 아무것도 못해요. 정확한 레시피가 있어야 움직이는... ㅜㅜ
    고수되려면 멀었죠? ^^;;;
    굴전 접시는 지금은 더이상 구할 수가 없고, 이쁘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괜히 더 귀해보이더라구요. ㅎㅎㅎ

    masha 님/ 저... 답글 다는 것 끝나면... 최저가 검색하여 쟁이러 들어갑니다!!! 333333 ^^

    첵첵이 님/ 숨었다가 왜 이제 나타나셨어요~~~ ^^;;;;; 암튼 이번에 숨은 팬들이 몇 분 튀어나와주셔서 쑥쓰럽습니다요~! ㅋ

    아줌마 님/ 대박나셨다니 제 마음도 대박입니다. ^_________________^

    폴라베어 님/ ^-^
    밥, 국그릇 덴비 맞아요. 제가 덴비를 늠 좋아해요~~~
    생선그릇은... 저도 넘 좋아하는 거예요. ^_^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아요. 아이보리도 예쁘답니다.

  • 17. yukaring
    '10.12.7 10:51 AM

    쯔비벨무스터...저 문양을 유럽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건가요??
    잘 모르겠지만,,마이센이랑 문양이 넘 비슷하네요 ^^

  • 18. 미리내
    '12.3.1 4:32 PM

    메추리알 까는게 힘들어요 ㅠ ㅠ 맛있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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