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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24 PM
닥치고 나 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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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25 PM
로그인하다 2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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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26 PM
아무래도 오늘 매운족발 먹으러 가야하나 봅니다 쩝,.,,
삼겹살에 묵은지에서 저 쓰러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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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27 PM
언제봐도 제니 순덕이의 표정은 예술~~
...
...
난 왜?? 순덕이 어머니 밑에 글을 올렸을까요??
글 올린다 언질 쫌~주시지..
후회 막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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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28 PM
온몸으로 가을을 느끼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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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29 PM
앗싸 5등 인증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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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29 PM
꺄르~ 나 일등.... 하려 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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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29 PM
여기 하늘은 꾸물 꾸물...해가 지고 있는데...
심란한 마음과..저녁을 굶는..몹쓸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저에게...
저 파스타와..저 비싼 환타는 왜이리 저를 더 불쌍하게 하는지욤....
모델 제니와...코디...순덕이 사진에 웃음한번 터트리고...
다시 일하러 갑니다..총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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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30 PM
하리보...학세먹고.. 간식이던 부어스트 ..수도사 그림의 맥주도...좀 있으면 나올 글뤼봐인도,, 그리고 애들이랑 즐겨먹던 하리보...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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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31 PM
온통 부러움 그 자체..
기형도는 나의 필독서...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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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34 PM
선리플 후감상~!!!
웰컴 순덕엄마 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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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36 PM
아흑... 기형도... 이성복...
달았으니 책방으로~=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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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40 PM
옥수수는 냉장실에 보관하면 딱딱해져 맛이 없어요.
쪄세 냉동실에 넣을수 없으면 속껍질 한겹 남겨 냉동실에 넣었다가 그때그때 쪄서 드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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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40 PM
아흑....오늘도 배경화면 사정없이 떴네요.
뭔 말씀인고하니 지난번 여행사진들이 너무나 멋지길래 허락도 안 받고(지금이라도 받을까요??)
노트북하고 데스크탑 바탕화면에 깔았어요.^^;;;
순덕아~~한번 불러보고잡아서 처음으로 로긴,댓글 달아봐요.
순덕엄니,,,딸래미들 너무나 이뻐서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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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40 PM
포스팅 하나하나의 글발이 책 좀 읽으셨구나 했는데
장난 아니셨구만요.
제니의 시크함이 어디에서 나온것인가 했더니만
어린시절 이야기 풀으닌것 보니 순덕엄마온니 딸 맞군요.
온니 덕분에 멀게만 느껴졌던 독일과 친해져서 감사드려요.
조만간 출동하고 싶은 마음 굴뚝이나 아는 사람 없음 가기 힘든디...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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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44 PM
엇그제 제 꿈에 나타사셔서 같이 어디로 먹으러 갔다능...ㅜ.ㅜ
헐~ ㅋㅋㅋ
언제나 글 읽으면서 나혼자 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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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44 PM
오우... 제니 삘 돋는다.
저랑 취향이 비스무리 하셨군요.
제프 백이나 리치 블랙모어(전 리치를 더 좋아했슈)
은발이라 우기시는 황지우선생님 책도 보이고 문지사 시집도 보이고
LP 리스트엔 스틱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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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44 PM
저도 젊은 날 기형도 시인을 보며 짧은 생이 안타까워
마음이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저 시집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땐 용돈 생기면 문학과 세계사 시집을 사모았었는데....
벌써 25년전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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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45 PM
구경 잘했어요 현장감 넘치는사진으로 맛난 음식 아름다운 독일 가을풍경 보면서 내가 거기에 같이 동참하고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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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46 PM
아싸~ 이정도믄 순위권이닷!! ㅋㅋ
맨날 백몇십번째 간신히 기웃대다 오늘 횡재수가 있나봐요^^
묵은지..
침흘리다 가네요..
순덕아~~
이아짐 묵은지 하나만 던저주믄 안잡아 먹~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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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5:49 PM
햐~ 역시 인기 짱이시네요..
댓글다는사이 7분이 ...
그래도 20위에 들었으니 스스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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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6:00 PM
오늘은 가을특집이 아니라 제니특집같아요.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순덕이하고는 좀 다른 시크하고 정말 제대로 멋이나는 제니의 매력이 제대로 빛을 발하는 모습이네요.
독일의 가을, 정말 아름답네요.
몸이 근질근질..어디 멋진데로 순덕이엄니동네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디든 가야겠어요.
하다못해 동네뒷산이라도..^^::
제니 순덕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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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6:04 PM
와우!!!
어떻게 저 많은 책들을 독일까지 이고지고 가져가셨대요?
저는 외국에 이사 안갔어도, 16평에 10년 사는동안 책을 몇 가마니를 버렸는지...
지금 생각하면 후회스럽다능...
입속의 검은 잎 읽고싶네요....
제대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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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6:16 PM
아 기형도
내 젊은날의 추억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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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6:18 PM
감사합니다.
제 컴터가 저 혼자 좀 이상하게 되서 글 편집해 올리기 넘 힘들었어요.
아이구 손목 , 어깻죽지야..ㅠㅠ
그래도 폭풍댓글들 보니 참 고맙고 보람 있습니다 히히 히히..
제가 사진찍고 글 올리고 하는거..
네..별거 없어요. 요리 정보 공유도 아니고 남을 위로 잘 하는 따스한 사람도 아니고..
그래요... 그냥 관심받고 칭찬듣고 싶은거.. 딱 이거예요. 본질은 유치하지요. ㅋㅋ
나 이런 얕은 사람인데도
온니들... 다 알면서 즐거워 해주고 제 글 기다려주고 참 고마워요^^
완이님 ㅋㅋ 그래 꿈에 저 이뿌던가요? 대체 멀 자꾸 먹자 하던가요?
일단 출연로 주세요, 저 순덕이등..온니님들 꿈에 출연하느라 밤마다 바쁘다능..ㅋㅋ
같은 음악 듣고...같은 책 읽고.. 마음에 비슷한거 남기고 한거 확인해 보는거 즐거워요.
제가 그래서 가끔씩 이런거 던지는거예요^^
불면증님 저 독일 올때는 독일어 회화책책 외에는 한권도 안가지고 왔어요.ㅎㅎ
한 일년 후 제가 심심 하다니까 친정 아버지가 저 보던책 한 박스 보내주시고..( 시집등)
나머지는 일년에 서너차례씩 한국에서 주문한거 지요.
2/3 이상이 2003년 후 발간 된 책일거예요.
독일 살지만 독일어로 책 술술~읽기는 평생 못할듯 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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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6:33 PM
안착한 책에서 빵! 터졌어요ㅎㅎ 저도 요즘 책 너무 멀리하고 여행다닐때 잡지만 사들고 다니다가 (코스모콜리탄, 보그 이런것들로;;ㅎ) 최근에 영어책 파는 곳에서 책 2권 집어왔는데 또 3류 연애소설이네요;; 아.. 무식해지고 있어요ㅋ 저 파스타덕후인데 참 배고파지네요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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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6:35 PM
에고......저 간지 작렬하는 아디다스 삼선 유니폼...
저 이번겨울에 나의 로망 독일여행갑니다.....
뮌헨가서 꼭 바이에른 뮌헨 경기 보고....(클로제가 꼭 나와야 하는데)
부어스트 먹고...
쁘렛첼도 먹고...
ice도 타고..........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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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6:38 PM
아 진짜... 댓글 안달고, 추천 안누를수가 없다능..ㅎㅎ
사쥔 진짜 예술!!!! 넘 잘찍으세요 ㅠㅠ
독일의 가을이 저렇군요... 이쁘다 이뻐 ㅠㅠ
제니 진짜 모델 포스 ㄷㄷㄷ 순덕이 여전히 애기^^ㅎ 햐아.........정말 이뿌다...
순덕이엄마님... 문학소녀~!!!^^ 완전 감탄........
근데 안착한책.. 현대살인백과에서 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 책은 아닌데^^:;;ㅋㅋ)
아오.. 오늘 두서없이 흥분해서 댓글 쓰네요...^^;;;;;;
순덕이엄마님 덕분에 눈이 호강했어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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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6: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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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이번 가을호 내용이 꽤 충실하네요 ㅋㅋㅋ
다~~ 제가 모르는 책들이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저런책 보는것만으로도 왠지 가을 냄새가 물씬 나요.
오늘 순덕이, 제니 맘껏 보고.. 눈이 호강하네요.
많은 사진 올리시느랴 늘 힘드실텐데..
팬들의 성원에 답해주시는 순덕어머님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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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6:51 PM
독일의가을 정말 환상이네요..
음..독일남자랑 결혼한 중학교2학년짝이 생각나네요...저3번 그 친구4번 키 순서..(전 이것도 반칙좀 써서 ) ㅋㅋ
내짝 4번 키 185독일남자랑 결혼 ㅋㅋ 친구말이 누우면 다 해결된다는...ㅋㅋ
베를린에서 아들낳고 잘산다는 소식듣고 그후 6년정도 지났는데 ...잘 살고 있는지...
오늘 순덕엄니 사진보니 4번 내짝 느무 보고싶네요..
제니 레알모델포즈 순덕이 레알코디에 완전 뿜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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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6:53 PM
전왜이리 제니가 이쁠까요??^^
고혹한 눈매와 얼굴..약간 우수에?젖은듯한 표정이..
완전 더 크면 독일남자 여럿 울리게 생겼습니다.ㅎㅎㅎ
오늘도 덕분에 눈호강하고 화보같은 사진을보며 가을을 느끼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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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6:58 PM
저는 순덕이 어머니 글 사진 보고, 또 보고..
시장갔다와 또 보고.. 또 보고..
왕팬입니다~
안 착한책? ㅎㅎ~글도 너무~잘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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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7:01 PM
요리 잘하는 여자의 사랑스러움을 느끼고....
작은 스케치에서 미술학도 였었나 싶다가
문학도 그림도 두루 건드렸구나 하는 눈치 챔^ ^
그런 다방면에서 많은 꿈을 꾸던 청춘은 이젠 먼나라 독일에서 둥지를 틀고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스위스 워낭은 기념품으로만 보았지 저런게 묵은 때가 낀 고풍스런 물건은 처음 보네요 !!
보고 왔으면서도 모든 스위스의 소가 달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던 듯
상품으로 특별한 날 받는 것이었군요 !!!
팬들의 성원에 답해주시는 순덕어머님 감사드려용♥ 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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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7:01 PM
아놔진짜 이 온니 머임?
광클하며 기다릴 땐 잠잠하다가, 손가락이 지쳐 저녁이나 촘 먹고 오자 날 33등 만들어 줌?
ㅎㅎㅎㅎㅎ 하지만 안착한 책 덕분에 용서해 드리게씀.
고려-조선 형벌史 이런거 나도 봐씀 -_-;y~
어쨌든 진정 반가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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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7:03 PM
13년전 배낭여행때 갔던 그 퓌센이 아직도 여전하군요!
저는 저기서 백조들에게 쫓겨다녔던 아픈 기억이 있답니다.
자연이 잘 보존된 모습들이 아름다워요!!
우리나라 강들 망쳐놓은 거랑 비교하니 한숨 푹푹 납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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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7:04 PM
와우~~~ 저 오늘 호주에서 막 도착했어요^^
집에 오자마자 순덕이어머님 게시물을 보는 이런 행운을....꺄올!!!
절케 맛있는 밥 차려바쳤는데, 순덕님하와 제니님하표정이
왜 왜 왠지 울집 어린이들과 200% 씽크 돋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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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7:05 PM
저도 제니 팬..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
근데 독일의 성들...어디서 봤나 했더니 양수리 주변의 모텔..^^;;;
독일 구경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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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7:11 PM
재능과 기회가 모자랐지만 집요함은 있었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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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표현이에요 22222222
왠지 나 같애 -_-;;;;;;;;;;;;;;;;;;;; ㅋㅋㅋㅋ
음식사진도 좋지만 풍경사진 음청 좋아하는 팬의 한 명으로
딴 게시판 말고 계속 키톡에 계셔야 한다고 생각함미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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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7:14 PM
아, 우리 지금 만나,당장 만나~이 노래 불러봐요
순덕오매 라면받침 시집 저거 제가 다 돈 주고 사모으느라고 제 청춘이 회색빛 일색이었습니다.
눈물 나는 기형도, 곽재구, 황지우, 정현종, 김현...정인섭, 최승희..기타등등, 민음사와 창비사 시집을 어찌어찌 사모으고 날마다 걸어댕기던 참 비참하다 못해 쓸쓸했던 이십대가 떠오릅니다
전 어느날 책장에 좀벌레들이 고물고물 거리길래 죄 내다 버렸어요
아, 슬펐고 또 슬펐고 슬펐던 날들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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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7:31 PM
저는 여행 갖다 온 느낌이예요.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지금 다시 임신 시도해 보고 싶어요.
그래도 나 닮을까봐서 느려움이...
너무 서정적인 가을 느낌 만끽하고 갑니당.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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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7:38 PM
역시 어린 시절도 feel 이 충만했던 온니셨군요.
온니~~~
멋지세요. 책이랑 LP리스트 등 보니 이제 진정한 팬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무지션은 밥 딜런이랑 척 멘죠니 밖에 없네요. -,.-
사진들이 모두 다 예술입니다.
독일의 맑은 공기까지 느껴져요. 청아하고 쨍~하고 깨질 것 같은 팽팽한 공기가....
그런 공기를 매일 호흡하고 살면 병도 다 나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진정으로 부럽네요.
순덕이 코디 에서 빵~ 터졌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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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7:45 PM
붉게 물든 독일의 가을풍경과 더불어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90년대 라면받침이라는 대목에서 또 한번 폭소를...
아마도 미술을 공부하셨거나 아니면 혹시 아트와 관련된 일을 하시지 않았을까
혼자 상상하면서 정말 유쾌하고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근데 자꾸 독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에 올린 사진을 보고 또 보고...책임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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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7:51 PM
구지 가을단어 붙여서 디게 웃겼는데 본인도 웃겼나봐요. ㅋㅋ
가을사진 정말 예술이네요.
퓌센엔 저도 가봤는데 정말 멋진 동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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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8:01 PM
사진 구경 잘 했습니다.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덕분에 여러 사람 눈 즐겁게, 마음도 즐겁게 해주셨으니 감사드려요.
(순덕이엄마 얼굴은 절~대 안보여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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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8:05 PM
아!!!1 정말 독일의 마을 초대 받아 구경한 느낌이예요....
가까이 사셨으면 교주로 모시고 시다는 생각이....
제가... 최승희 시인의 시 중에.....
맞아 죽은 개의 껍질로 만든 양탄자가 되고 싶다는 부분이 좋았었다면......
저 사이코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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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8:08 PM
순덕이엄마님땜에 제일 가보고싶은 나라가 독일이 되어버렸다는...코디 순덕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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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8:11 PM
근데...순덕엄마 책들과 LP들을 보고나니....
순덕엄마 정체가 더 궁금해졌어요.
음....철학? 미학?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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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8:19 PM
아무대나 가을을 붙이시는거 아냐?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제 생각을 읽으시는 순덕이 엄마님? ㅋㅋ
저기서 살짝 웃고.. Jeff Beck에서 쓰러졌네요.ㅋㅋㅋㅋㅋ 저 고딩때는..
쫌 좔생긴 헤비메탈 오빠들 누드를 그렸었다는........저는 하반신을 잘 못 그려서(진짜루요~) 친구가 늘 그려주고...그래서 지금은 하반신 연습을위해 게이바에서 얻어온 GAY매거진으로 냄비받침을 하지요~
(우리집 대형얼라 친부모님이 오심 바로 어디론가.. 사라지는 불쌍한 게이 옵빠들~)
정말 가까이 살았음 책이라도 빌려 보고싶은 맘이 굴뚝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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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8:42 PM
아마도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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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8:51 PM
참, 기형도도 반갑네요.
기형도의 시가 얼마나 아름답던지.
시를 읽으면 내 전 존재가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었죠.
근데 이미 죽은 자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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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02 PM
늘 순덕이엄마님? 글 잘보고 있지만 댓글달기 쑥스러 패쑤~~~였어요 바뜨,,,,,
제프백과 리치블랙모어~ 로긴 들어갑니다 ㅎㅎㅎ
얼마전 제프백옹ㅋ 내한공연 했답니다~^^
로이부케넌 리리트너 스파이로자이라~ 라일락님 말씀대로 음악 꽤나 촘~섞어 들으셨네요~~~~
제니 제시카는 정말이지 사진 보면서 절로 웃음 나옵니다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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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06 PM
ㅋㅋ 왜 자꾸 가을을 요리앞에 넣으시나 했더니...
근데 온니는 영어를 왜캐 잘 쓰시나요? 완전 달필이세요...
그나저나 대단~저 대포 안 무거우세요? 전 말이 slr이지 젤 가벼운 표준렌즈만 들도 댕긴다능...
끝으로 기형도의 '입 속의 검은잎'에서 뭉클했습니다.
저 요즘 빛바랜 이 시집 다시 꺼내 읽고 있거든요...
가을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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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12 PM
바쁘지만 라일락과 마고님께 잠깐 한마디.
아니 자기들도 섞어 들었으니 이름만 보고 다 아능거 아님?
왜 한우물만 판 스멜을 풍기고 그러심? ㅋㅋㅋ
난 저때 구할수 있는 음반은 닥치는 대로 다 샀음. ^^
물론 빽판 한 500원 했었나...ㅋㅋ
지금 시간이 없어서 위에 온니들 재치 감동 리플들 답을 얼렁 못 드리겠음.
아마 이따가 통합댓글로 촘 길게 쓸거같으니 이해 바람^^
글구 기형도...다들 같은 맘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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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13 PM
흠....마일스데이비스행님이ㅠ
반가워눙물이....ㅠ ZZ Top...ㅠ
아유~음식으로 위장하시고.....ㅋ...본성을드러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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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20 PM
웁스~~ 제 스멜이 맘에 안드심까? ㅎㅎㅎ
빽판 500원 ! 흠,,같은 시대인가요~~~
저 세운상가 살았는데 그일대 빽판 사러댕기는게 취미였어요~
당시 무서운 골목골목에 신상 빽판 나오면 넘 행복했다지요 지금도 대부분 가지고 있어요
언젠가 락까페 오픈하면 빗소리 지대로 나는 그 판들을 써먹을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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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21 PM
순덕엄니
그림 좀 그리시는듯...
밑에 있는 졸라맨은 누구 작품이예요??
순덕엄니 사진보니
5년전 이맘때 오대산 놀러갔을때가 생각나네요..
올해도
단풍놀이 한번 가자던
신랑은
말레이시아로 출장갔을 뿐이고...
나는 애들 보다 지쳐서
성.스도 못보고 잘 뿐이고... ㅠ.ㅠ
나도 대한항공 선전 나올때 나오는
독일의 성들 가보고 싶당~~~
진심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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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32 PM
눈팅족 고수하는 1인인데 순덕 엄니 땜에 댓글족으로 물갈이 했다는..
왕년에 퓌센 길거리 집집마다 내걸어 논 제라늄 꽃들을 보면서 천국이 따로 없다고
방방 뛰던 시절로 감성을 자극하더니
안착한 책 목록에서 나와 비슷한 책리스트를 확인하는 순간 급친한(혼자서)모드로
드디어 댓글까지 달게 만드는 그대...오늘 가을 감성 제대로 쑤셔놓은 그대 ...
괜히 82에 들어 왔어...괜히 순덕엄니 글 봤어...가을 독일 그리움에 몸서리치게 ...책임지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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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35 PM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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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38 PM
흑....제니 순덕이....아....
어쩜 그리.....새치름하면서 이쁜지...흑...
정말 정말 부럽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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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40 PM
아...기형도 슬프게 아름다운....
그동안 너무 예쁜 아가들과 재미있는 사진들을
숨어서 잘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시원시원한 자연과
낯익은 책들이 보이는 풍성한 책장 사진을 보면서
저도 조용히 순덕이엄마님께 팬심^^; 인증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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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52 PM
부러우면 지는데..
순덕엄마...그대가 너무 부럽다이씨이....*^^*
기형도라는 시인알게되고 입속의 검은 잎....검색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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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55 PM
잡학다식...ㅋㅋㅋ
가을 특집호 답습니다.........눈이 훤~~~하게 씻어 내린 듯 하네요.
종이에 적힌 꼬부랑들을 그냥 후딱 넘기고...
제목만 반가운 책들 아래
너무나 익숙한 책들
그리고..............
다시 올려 메모를 보니.....
제 꿈의 시절 기억들이 가득 담겨 있군요.....
더 크루세이더스
리 오스카
조 쿠커
티 렉스
로이 부케넌
......
닐 영
밥 딜런
척 멘지온..
템테이션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
조지 벤슨
알 자로
스파이로 자이라....ㅠ.ㅠ
리 릿나워
마일즈 데이빗
밥 제임스
마크 알몬드
흙흙............
못 마시는 맥주 하나 던져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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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9:56 PM
백만년만에 로긴하게 만드는 사진과 글들이네요. 우리 삼팔육세대가 해방이후 가장 독서를 많이한 세대라네요. 미술전공하셨습니까? 공감가는 글들과 정서가 반가워 추천하기 꾹~ 눌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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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0:08 PM
낯익은것들이 있네여..
취미가 매우 유사....그림그리기. 미학책읽기, 시집읽기, 화집모으기...
지나간 취미들이지만요..
지금은 전공에만 집중하니까요..
독일에서 가지고 계신게 놀랍네요...
저는 열심히 버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꾸 불어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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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0:17 PM
네 네, 치킨토크 등장이요...
순덕어머님이 언급해주시니 어깨에 힘들어가네요,감사!!!
학교 다닐 때 애들이 맨날, 미용실에 스트레스파마(스트레이트 파마겠져,쩝)하러간다느니
내 프라이드 쫌 지켜주면 안되니?(얘야,그 그 그거슨 프라이버시가 아니었니? ㅠㅠ)
주로 시험기간이 되면 심해지는 ...
저도 해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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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0:30 PM
흐흐.. 초현실주의랑 르네 마그리트 책을 보니 로긴안할 수가 없네요.
기형도, 제가 어학연수갈 때도 가져갔던 책인데..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역시 님은 진정한 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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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0:31 PM
저두저두!! 크루세이더스 조카커 리릿나워 템테이션 알자로 마일즈 데이비스 등등 다 제 취향이에요!! 근데 독일도 4계절이 뚜렷한가봐요.. (무식돋나요? ㅠ_ㅠ;;) 가을이 정말 완연하네요~
가을 햇살에 가을 하늘 가을 바람이 다 느껴지는 사진이에요 따뜻함이 느껴져서 참 좋네용..!
그리고 제니는 진짜 모델!!!! 너무 알흠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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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0:32 PM
오늘 결심했어요.
유럽여행용 적금 들기로.
어제는 완이 엄니가 오늘은 순덕 엄니가 제 가슴에 불을 댕기는 군요.
스위스 독일 기다려라 내가 간다 울 애들 다 델꼬...
3명이서 가서 일주일 정도 지내려면 얼마나 모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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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0:34 PM
오랫만에 답글 달아 봅니다.. ( 지난 여름이후에 밀린 글 읽기도 바빠서 답글을 통ㅠ.ㅠ)
저는 순덕이 에디슨 젓가락에 눈길이 가네요.. 한국에서 공수하신 것이겠죠?
위트와 해학이 넘치는 순덕엄마님 글이 괜히 나온게 아니었군요..
역시 독서는 마음의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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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0:34 PM
책꽃이에 꽃혀있는 문지의 시집들을 보니 이 가을 가슴이 아려오네요.. 독일 너무 아름답네요..저도 적금..행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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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1:07 PM
아~~ 행복해요....ㅎㅎ
순덕이엄마님과 같은 82회원이라는게....
그래서 이렇게 멋진 사진, 해설, 순덕이, 제니 얼굴보며
함빡 웃음 지을 수 있다는 거....
갑자기 감사함이 벅차올라 괜히 콧날이 시큰해지네요.
순덕이엄마님, 싸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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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1:08 PM
키톡에서만 활동하시기엔 아까운 필력이십니다.^^
순덕어머니 올려주신 사진으로 눈호강하는 1인입니다.
남편 보여주면서 독일가고 싶다고 노래부릅니다.
순덕엄마처럼 사과가 익는 마당딸린 집 사내라고 남편 괴롭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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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1:13 PM
언제나 즐겁게 즐겁게 읽고있는 '팬' 입니다^^
눈의여왕..스러운 사진이 자꾸 생각나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 스산한 느낌이드는 밤입니다..
낙엽소리도 왠지 무서울 정도로 조용하구요^^
또 유쾌한 글 기다릴께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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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1:21 PM
척 만지오네 밑의 템테이션........ 아니, 뭐 이런 레알 짬뽕섞어 취향??
저거이 LP판 빌려 준 리스트 절대 아님,
공테잎에 녹음 시킬 팝송 리스트였다... 에 밀리언표 !! 걸었씀.
뭘 걸었냐고욥?? 언제 미쿡 놀러오심 울집에서 잘 모시리이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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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1:35 PM
엉탄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을여행 사진 넘 잘 봤어요~!!!!
제가 다녀온 것 같아요. 비행기 티켓 편도라도 내야할까봐요
공짜로 봐서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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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11:48 PM
ㅋㅋㅋㅋㅋㅋㅋ
테잎 녹음시킬 리스트에 저도 한 표 드리고 다시 지나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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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2:13 AM
현대살인백과 책보고 ㅋ. 꽂혀있는 책의제목들이 매력만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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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2:19 AM
루드비히 2세 엄청 미남자였다고 들었어요.
사랑의 상처로 인해서 결혼 않고 탐미적인 생활을 많이 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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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덕엄니 사진 어디서 배우셨나요?
너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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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2:35 AM
시집이 꽂힌 서가의 목록을 읽으면서
기형도도 좋아하실 것 같은데 왜 없을까 잠시 의아해했답니다.
제 10대 후반과 20대를 지배했던 시인, 저도 다시 꺼내 읽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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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2:47 AM
가을과 책.
저도 매번 한국갈때마다 사오는게 한국책인데 남편은 그 무거운걸 왜사냐고 늘 구박이지만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사옵니다.
영어책은 아무리 일어도 감동이 적어서리,,,알고보면 이해를 못하는것 뿐이고.ㅎㅎ
주물 케잌틀 넘 맘에 들어요.
빨리 파운드빚을 내어서 독일로 가야할까봐요.
고딩때 끼고 살았던 시집들 저도 들추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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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2:49 AM
리플도 순덕어머니 포스팅 만큼이나 길어요... ㅋㅋㅋ
괄호안에 있는 댓글 숫자 보는 순간,.,, 거의 자포자기 심정으로 들어옴,,,
하지만 달력 혹은 엽서 사진같은 사진들과 천사들 사진에 또 넋나가고...
음식사진에 주린배 움켜쥐고
맞아맞아 .. 정말 이렇게 좀 살아봤음... 이라고 부러워 하며 정줄 놓을뻔함..
정말 잠도 안오는 밤.... 잠을 잘수가 없네...요... 다 이쁘고 좋아서,.,
아이 좋다.. 어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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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2:52 AM
그곳 독일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네여~~
켈리는 낮에 90도 가까이 올라가고 영 가을 기분이 안나네여 ㅠㅠㅠ
글 잘 쓰시는거 보고 짐작은 했지만 책벌레 셨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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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07 AM
앗...한줄 한줄 밑줄 쳐가며 돼지꼬리 땡야~하던 중..
엉탄한 옵하!!! 엉덩이 탄탄한 옵하!!! 맞나요??ㅋㅋ
제가 그쪽으론 좀 돋는 듯,....(뭘..?^^;;)
윗분 어느 님 말씀처럼..온니랑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참~행복하네요~
여긴 더워서 기냥~막 육수가 쏟아지는데
청명한 사진,..아흐~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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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51 AM
저녁 6시 까지 정원에 갈색으로 변한 식물들 겉어내고 ..치우고 왔어요.
장갑 끼고 했는데도 쐐기풀에 쓸려 손이 따끔 따끔..ㅠㅠ
아 그런데 온니들 너무들 빨리 달려 도저히 댓글 달 수가 없음^^;;
일단 후라이주부님부터 테이프 녹음 드립에 표 던진 분들.
추리 돋네요 ㅎㅎ
죄송하지만 저것은 진짜 음반 리스트라능 ^^
음...고딩때는 아니고 이미 선수생활 할 때 니까. ㅋ
뭔 선수는 생략. 과거 다 드러내면 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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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탄에 반응한 온니들....ㅎ
같은 생각 했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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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땐 단풍이 좀 덜 들었을때고 지금 한창 이네요.
얼마나 빨리 지는지 아까워 죽겠어요 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 다시 찬찬히 보고 답 드릴거 있으면 또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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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4:39 AM
순덕엄니는 연구대상감 이야요.
가을 선물 가슴이 따끈하게 데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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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5:00 AM
치킨토크 시작
순한맛 후라이드치킨
매운맛 후라이드 치킨
순한맛 양념 치킨
매운맛 양념 치킨
간장 치킨
마늘 치킨
파닭 치킨
훈제치킨
바베큐치킨
순살치킨
날개봉 치킨
닭다리만 치킨
.
.
그 외 ..
이상은 치킨집 주인이였습니다 . ㅠ
잘 지내시지요?
제라늄 .. 마이 이쁩니다 .
어깨 각도, 골반, 다리..눈빛..레알 모델 제니.
골반과 어깨의 각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
건강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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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8:19 AM
아 저 꼬마곰 젤리 먹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퓌센은 왠지 보니까 설악산 같기도 한것이 ㅋㅋㅋㅋ
전 어머니가 노트 다 버리셨어요 ㅋㅋㅋㅋㅋ
알찬 가을 특집호 감사합니다!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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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8:45 AM
너무 알흠다워서리 입이 안다물어져요..
우물안 개구리표라 우리나라 가을만 이쁜줄알았두만,,,
동화속에서나 본 아름다운 성,,,,
우리 공주님들이랑 참 잘 어울려요,,
에긍,,
울 아들, 딸이 효도관광 함 시켜주면 가볼라나.....
그때를 위해서 관절관리 철저히 해야것어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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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9:02 AM
아! 가을여행 보고 제가 눈호강을 했습니다. 히히.
천년의 그림여행 저 책 저희집에도 있어요! (죄다 독일에 갈 때 가져가신 책들은 아닐거라 짐작해보았네요 ^^)
여긴 아침인데 사진속 부어스트 완전 먹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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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9:07 AM
껌좀 씹은건 알았지만 이토록 레파토리가 다양할줄이야..ㅎㅎ
못해봐서 아쉬운거는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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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9:12 AM
잊고 지냈던 기형도...여기서 만날줄이야...다시 들여다봐야겠어요. 내아픈곳 건드린 순덕엄니 미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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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9:17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좋아요^^
대체 이 노릇을 ㅎㅎㅎ
아침부터 울 순덕맘의 글로 행복만땅><
제니의 모델 포스는 완전 타고난거임 ㅎ
아마도 사진은 어디서 퍼온게 분명한 듯 한데..
울 젠&순덕이 있으니 그것도 아니공..
암튼 대단한 달란트를 갖고 있는 울 순덕맘
Animo!!!!!!~~ ♥ ( 여자에게 날려보는 것은 처음임 ..완전 부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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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9:28 AM
아~ 사진 하나하나 감탄을.. 이 아침에 이런 기쁨을 주셔서 격하게 안아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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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9:36 AM
사진 한장한장이 한폭의 그림이네요...
독일로 가을 여행 다녀온 기분에요~
제니 순덕이 사진이 쪼금 밖에 없어서 아쉬워요~
줌인줌아웃에라도 어케 안될까요??
저도 마지막 기형도 시인의 시집을 보는 순간 가슴 한 켠이 아릿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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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9:40 AM
아침에 컴을 켜고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사진들 감상하면서, 직장 퇴직하고 나면 꼭 가을에 독일에 갈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어릴 적 전혜린의 글을 읽으며 머리속으로 그렸던 독일 모습 그대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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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9:42 AM
순덕이네 가을 특집호...정말 알차네요.
왠지 화보집으로 만들어서 한 권 간직하고 싶은 그런 사진들과
거기에 또 정감어린 순덕어머니 특유의 글.
살면서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겨둔다는 것.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훗날, 순덕이네 자매는 어머니를 어떻게 추억할까요.
이렇게 사진 한장한장에서 모정이 넘치는 어머니의 시선을 잊지 못할테지요.
매번 순덕이네 이야기에 마음 푸근해지면서,
눈과 마음이 호강합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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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9:47 AM
순덕엄마님 덕분에 로그인했습니다.
아...저번주 본 독일풍경과 넘 흡사하네요...정말 너무 부럽사옵니다.
친구들에게 독일남자랑 결혼해서 독일살라고 막 부추기고 있답니다~
말씀하신 힌터슈타인은 독일철자를 모르니 한글검색에는 어디있는지 잘 안나오네요..동네가 어디신지 아직도 궁금~살짝이라도 좀 알려주세요..
제니와 순덕이 사진보고 느끼는것은 순덕이 엄마 미모가 아주 상당할것이라는것...
그래서 저는 순덕이 엄마님의 사진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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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0:30 AM
안녕하세요
항상 순덕엄마님 글보며 느끼는 거지만 혹씨 미술전공자 아니세요?
사진솜씨나 삘~이 딱 그쪽꽈 같으신디~ 맞죠? 그쵸?
유학가서 순덕아빠 만나신거 같은디~맞죠? 그쵸?
님 글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엉뚱하게 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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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0:35 AM
시골마을의 풍경이 아주 쥑입니다.
나도 독일남자 만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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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1:04 AM
사진 넘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고요, 맛갈스런 글 너무 잘읽었답니다.
사진중에 눈에 와닿던 서른잔치는 끝났다.. 너무 반가웠어요^^
전 올해 41인데 30세 되던해, 저책을 읽으며 그렇게도 울었던 기억이..
행복해보이는 그모습들 오래오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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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1:09 AM
순덕이엄마님 덕분에
경치 좋은곳 한바퀴 휘 둘러보고 온 것처럼 기분이 상쾌하네요~
스케치들 멋있는데요~?
마지막분은 초큼 예수님 같으시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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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1:11 AM
순덕어무이
이렇게 많은 답글 다 챙겨읽으시려도 한참 걸리시겠어요.
책 많이 읽으셔서 감성 풍부하셔서 지금 촘 행복하심? 같아요.
멋져요...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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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1:21 AM
'재능과 기회가 모자랐지만 집요함은 있었던 아류 예술가'라는 표현, 정말 절묘합니다.
캬....!
저도, 글 읽고 맑은 공기 한껏 마시고 온 것 처럼 상쾌합니다. ^^
지나간 날들이 다 소중한 만큼, 지금 현재도 또 소중하겠지요..
무언가 가슴이 아릿아릿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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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2:02 PM
쇼마이가 아니고 슈마이 입니다
잘난체 하고 갑니다 ;;;
사진 넘 이뻐요 ^^
책장 사진에서 90년대 라면받침에 웃었네요,,책장이 부러운데,,
나도 저런 책장 갖고 시퍼 ^^;;
105. 수늬
'10.10.14 12:16 PM
저도 저당시? 기형도 입속의 검은 잎 사고 음악취향이 비슷한걸보면...
아마 비슷한 연배일듯합니다..키키...(아님 지송이구요-.-;)
아래 사진 하나같이 레알 아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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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12:41 PM
독일가을의 시작?
철마다 부탁하면 염치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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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2:30 PM
오마야~ 덕분에 눈호강 잘 했어요.
로긴 전 추천 꾹 누르고 댓글까지 달고 갑니다.
레알 코디 순덕이에서 대박 ㅋㅋㅋ
근데 순덕어멈님 미술하셨쎄요???? 취향과 책들이 왠지 포스를 풍기시네여
108. 앤드
'10.10.14 2:49 PM
와...독일의 가을은 저렇군요.
요즘 뒷산보면서 참 이쁘다...했는데 완전 무릎꿇었음.ㅎㅎㅎ
사진이 정말 아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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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3:26 PM
병에 담아 팔고 싶군요...에서
배꼽잡고 쓰러짐 ㅎㅎㅎㅎ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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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4:09 PM
내용중 오타나 틀린 정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장.. 등을 살짝 바꾸거나 추가 했습니다.
저 잘 틀려요. ㅎㅎ
뭔가 이상한 거 댓글로 바로 지적해 주시면 고치겠습니다.^^
미술은... 재능과 기회가 모자란데다 집요함도 없어서 못했습니다.^^
예술에 대한 동경은 있어서 늘 주변만 서성...ㅋ
글구...호모루덴스 !! 전 노는게 전공 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 책들 대부분은 독일 온후 인터넷으로 주문해 한국서 공수받은 것 입니다.
맞아 죽은 개의 껍질로 만든 양탄자가 되고 싶다....부분이 좋았다는 제리맘님
사이코 인지는 모르겠으나 동지 인것 만은 맞을거임. ㅋ
기형도를 마음에 담아 두신 분들이 많아 참 좋습니다.
리플 써 주신 분들 추천 눌러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진심 고마워요. 많다고 대충 읽지 않아요.
오늘도 재밌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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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4:22 PM
순덕이엄마의 가을로~초대.
언제봐도 사랑스런 제니와 순덕이의 살아있는 표정들이
멋진 자연과 어우러져 탄생되었군요.
너무나 멋져요. 아이들도 주변경관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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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6:36 PM
아 부럽다는말밖에 안나와요. 독일의 자연환경을 보고이으니 우리나라 곧있음 천벌받을것 같은 두려움이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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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8:52 PM
아흑..독일의 가을..넘 넘 운치있네요. 그림으로 나마 가을을 느껴요. 항상 챗바퀴도는 생활에 동네 산에도 못가보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멋진 풍경 글 그리고 천사 같이 고운 아가들 보여주세요. 참 고마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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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8:54 PM
언제봐도 유쾌, 상쾌해지는 사진과 글입니다.
저도 지난주에 야외에 나갔다 왔는데, 이곳보다 훨씬 단풍이 들었네요.
책들을 보고 순간 저희집인가 착각했습니다...ㅎㅎㅎ
역쉬 외국에 살다보면 좀 비슷한 추억들을 간직하게 되나봅니다.
오늘도 기분좋아지는 마음입니다^^
115. 팩찌
'10.10.14 11:41 PM
가을호라니, 버럭! The Soonduk magazine은 월간지, 아니 주간지로 내주셔야해요. 타블로이드라면 더더욱 좋은데. (자매의 뽀뽀컷들과 엉탄한 아저씨 기대) 암튼 늘 볼 때마다 눈이 가늘어지는 순덕네 글과 그림들 너무 좋아요. 2년 아니라 20년 후에도 팬심 버리지 않을 것임.
역시 온니의 음반리스트는 예상을 버리지 않더라는. 레알모델 제니의 묘한 락큰롤 삘과 언젠가 배낭 메고 락페스티발 보러가던 딸래미가 누굴 닮았겠어요! 근데 옆에 있는 레알코디 양, 아하하,, 귀여워귀여워...
한편, 어린날의 오타(??)를 발견한 이 잉여팩찌. 로이 부캐넌의 The Messiah Will Come Again이라지요. 죄송함다. ^^ 하긴 우리 어릴 적에는 DJ들이 "메시아 윌 컴 어게인 보내드립니다" 하셨다는. 요샌 멋지게 "머싸이어~".
116. 팩찌
'10.10.14 11:45 PM
참, 저기가 디즈니랜드 로고의 모델이 된 성 맞나요? 독일 갔다가 기차 잘못 타서 저 성 구경도 못하고 엉뚱한 지방에 떨어져서 고아 될 뻔한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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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5 12:38 AM
가을 묵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탄하신 분의 부위를 직접 찍기까지 하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델 큰딸과 코디 둘째딸 아, 저 배 땡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배 땡기면 안 된단 말여요~~~~~~~~~~~~
118. 해야
'10.10.15 1:47 PM
혹시 인천 사실 때, 신포동 '탄트라'에 가신 적 없나요?
나중에 송도로 자리를 옮기긴 했지만
거기 오랜 죽순이었는데..
내 사랑 지미 페이지는 아마 밑에 있겠거니,
그러다 음반 리스트 보니 허걱~
로이 부캐넌의 이름과 곡명의 오타까지 지적할 수 있는 저도 한 오지랖하지만
기형도와 최영미에서 순덕이 엄마님과 또 다른 공통분모 발견하고 떡실신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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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5 2:32 PM
오늘도 리플 달려 주신 온니들 감사합니다.^^
요즘 단풍이 더 이쁜데..다시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ㅎㅎ 저 머싸이어(ㅋ) 스펠링은 오타수정을 할 수도 없으니 기냥 둡니다 ㅋ
디드니랜드의 모델 성 맞습니다.
순덕 아범이 한국 갔을때 모텔들보고 웬 노이슈반 슈타인 성이 일케 많냐고 농담 ^^;;;
열무김치......배 땡기면 안 된다니.. 혹시...????
글타면 넘 기쁜일 ^^;; 오 예~ 하이파이브!!
해야님...
탄트라 나왔네. !! ㅎㅎ
가신 적 없는게 아니라 너무 가서 탈이 났었지요.
전 원년 죽순이. ㅋ
살다보니 여기서 그때의 탄트라 얘길 하게 될 줄이야...^^;;
120. 해야
'10.10.15 6:35 PM
어쩐지 그럴 것 같드라니만..
하긴, 음악 들으면서 탄트라를 모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최영미 식으로 표현하자면,
우리 어쩌면 탄트라에서 한두 번 눈빛이 엉켰을 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탄트라에서 즐겨 신청했던 곡인데 같이 들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jB_qmRjet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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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5 9:40 PM
당시 집이 중구청 옆 이었어요. 저녁길..
그 빨간 간판앞을 지나다보면 밖의 스피커에서 이 음악도 자주 나왔지요. ^^
http://www.youtube.com/watch?v=YNQxKIvJz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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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5 11:22 PM
완전 반갑네요.
갖고 계신 시집들 상당수가 저와 일치한다는 이 동지감!!!
음반 목록을 보니 정말 잊고 있었던 멜로디들이 마구마구 입에서 나옵니다.리오스카와 척 맨지오니 참 좋아했는데....마크 아몬드두요...
올여름에 저도 베를린 사는 시누이네 갔다가 어찌어찌 시누이 시댁까지 따라가서 놀고
동네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뮌헨에서 한시간쯤 가는 바이에른 시골....
암튼 노이슈반스타인성 갔었어요.너무 환상이었어요.가는 길도 좋았구....
가을에는 또다른 느낌이네요.부럽~~~~
123. 해야
'10.10.15 11:30 PM
엉엉~ 순덕이 어무이
저 71년도에 인성중학교 입학했어요.
뭐 하나 제대로 할 줄도 모르면서 나이만 주렁주렁 걸치고 있네요.
버스타고 키네마 극장에서 내려 옆 골목으로 돌아 동방극장 간판까지 두루 살피다가
독일빵집 그리고 Sea man's club은 어떤 곳일지 무지 궁금해 하면서
이리저리 일본식 주택들 있는 항동으로 해서 볼링장 지나 등교했어요.
같은 인천에 연고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이 일을 우짜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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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6 2:41 AM
옥토끼/책이나 음반 비슷하게 공유한 사람과는 긴말이 필요 없지요^^
울동네 좋았다니 어깨에 힘이 들어갈라구..ㅋ
해야/ 쪽지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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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6 11:45 AM
14년쯤 겨울에 노이슈반슈타인성에 갔어요. 근데 문을 닫아서 입구에서 구경만하다가왔어요.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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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6 11:18 PM
예쁜 따님 사진이랑 너무 잘 보고있구요...(태교에 제니랑 순덕이 사진 보면서 해서그런지 이쁜 딸 낳았어요..-돋는중 )
라플달고 알라딘 가야겠어요...
오늘 쵸콤 울적 하고 배고팠는데 기분 많이 좋아졌구요~~~
배는 마니 고파졌어요...^^
항상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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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8 2:05 AM
리치 블랙모어 낙서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언니 혹시 미대? 항상 고마운 스크롤의 압박. 가을 풍경 덕분에 담뿍 안고 가요 온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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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3 10:17 AM
읽을거리 볼거리 너무 많아 뭐 봤는지 헷갈림..
저도 마구 섞어듣기의 대마왕인데 한 수 더 위셨네요...ㅎㅎ
저는 저 와중에 레이프가렛 튜브 사잔 올 스타스 같은 애들까지 섞여있다능...ㅠㅠ
알 자로 완전 사랑해요...
분당의 집앞 수퍼에서 울 남편,,어떤 배나온 아저씨랑 반갑게 인사하길래
누궁교..했더니 신촌의 에로이카라는 까페 주인아저씨라나 뭐라나...ㅎㅎ
예전에 죽쳤다하대예..울 남편 82학번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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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 10:37 AM
최승자씨 시집이있네요. 대학때 참 좋아했던 시인이예요.
130. 늘보
'11.8.24 2:46 PM
저 지난 주에 가족 여행으로퓌센에 다녀왔습니다..(전 서울 살아요..)
혹시 곁에 지나가신 건 아닐지...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헉^의 연속이었지만
벌써 지나간 일이 되었네요...
왠지 한 공간에 계셨지 않았을까 싶으니,
가슴이 찌리리~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