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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학기 수강신청과 [빠른 스테이크]

| 조회수 : 11,819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10-10-13 23:55:24
슬슬  나뭇잎에  단풍이 드는것을 보아하니

몇일만 있으면  벙어리 장갑이 필요한날이 오겠죠? ^^

올겨울에는  저는 춥다는 소리 안할것 같은데...

여름날  너무나 더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서요.^^




82대학 2학기 강좌에 여러분들은 몇과목을 신청하셨나요?

저는  
키친토크의 고수님들 지도하에 작문반 4학점,  
줌인줌아웃의 사진반 3학점,  
시사영역으로  오늘 많이 읽은글 2학점
교양으로  독일지점장님, 순덕이어머님의 독일통신 2학점

이렇게 신청해서 열공하고 있는데....^^




저는 저희 친척이나 지인을  만나면 82대학 다니는것을  말하지는 않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날 지인을  만났는데,  하는이야기가 서로 비슷해서  ...
혹시82를 하는가 물었지요.
음~82를  하고 있더군요.
82생들은  학교 학풍이 있는지라 어디를 가도  어느정도 표가 나지요~
일단 같은동네 사람을 만나면  즐겁게 할수있는   약간의 뒷담화를 하고 있는데...^^
(뒷담화라지만 긍정의 말들이 오고가고 있었지요.)
지인은 제 닉네임을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음~ 혹시나  <노니> 그분은 글쓰기가 엉망이더군~ 하는 이야기라도 나오면  어쩔까 싶어...
제 닉네임을   얼른 알려 주었답니다.
음~ 다행이었습니다.  
한발만  늦었으면   저 안주 될뻔했지요.^^
82생중에는 고아들도 많으신데, 그분도  같은 고아 출신이시라  서로 조금은 더 통했던듯...
제가 가끔 대문에 걸리면, 축하문자도 보내주시는 분이 되었답니다.^^

위의 양파엑기스는   그분이 주신것이라는 자랑을 늘어 놓으려고.....

유기농으로 담궈서 그런지 음식에 넣으니  더 맛난것 같습니다.







이것은 제가  가끔 안부전화(지방에사시는 어르신이 뭐주신것없나~ ) 드리는 친구가 주신것....  

이런 사진을 올리는것은  저장식품실습 교수님, <어중간한 와이푸님>께서,

<인간성좋은  노니>에 대한 리포트를  제출하라는  숙제를  위해서  

할수없이  올리는것이니  이해를 해주시길....^^




친구야~ 느그집 호박 정말 맛있데이~ 먹다 남는것 있으면, 또 도~  ^^



[빠른스테이크]



스테이크 양념에 재울시간이 없거나 갑자기 생각나서 해먹을때 유용한 방법같습니다.

남편은  제가 대문에 몇번 걸린후   제가 82 장학생인줄  착각하고 있습니다.

(받아쓰기 백점받아오면 전교 일등인줄 착각하는  아버지처럼....)

요즈음 알고보니~

남편은 만나는 사람마다, 아내가 82장학생이라고  이야기까지 하고 다니셨더군요.

전에는 사진올리려고 하면  "피곤한데 그런것 뭐할려고 하시나요?"에서

" 장학생님 20분만 하시고 주무시죠?" 이러고 있지요.

"남편님 착각은 자유이시지만, 저는 남사스럽사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고수님들께서  혹시라도 아시면 ...어쩌라고 말이죠~




스테이크용  고기를  포도주 넉넉히 넣고 익혀줍니다.

아~그리고  가끔 식구들의 말씀을 두리뭉실 인용하면,

저자를  명확히 밝히지 않음에 섭섭해 하시기도...

<건강에좋은 과자 인가보네>를 말씀하신분은  남편이었구요....







서양겨자를  넣어줍니다.  넛맥가루가 있으면  같이 넣어주면 좋구요.





스테이크 소스도 넣어줍니다.



버섯  양파도  한쪽에서 볶아 줍니다.





송이버섯을 분명 볶았는데, 팽이버섯으로  변신하는 기술은  다음에 알려 드릴께요.^^

이렇게 먹으면 제법 맛있는데요~

가족들은  서양겨자와 넛맥향에 깜박 속아서  스테이크집  스테이크보다 더 맛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더 맛있다라는것은 스테이크집 스테이크와 조금 다를수 밖에 없는점을 긍정으로 표현한것이겠죠~




우리가족의 착각.... 마지막 이야기...^^

막내 아이는

음 ~   엄마가  장학생이라 그런지 (음~ 남사스럽다더니  막 대놓고 이야기하는군요~^)

엄마가 없을때  나름  간식이나 밥을 혼자서 잘 챙겨 먹기도 합니다.



"**야 점심 먹었니?"
"네~"
"너  혹시 안먹은것  아니야?"
"음~ 제가  사진찍어서  이메일로  지금 보내드릴께요"






이런 사진과함께,  
어머니 빠에야  해먹었습니다.  
이런글을 보냈네요.


예전에 제가 이곳에다  라면 부셔서 끓이다가   밥넣고 끓여 준것을  빠에야라고 우기면서  글 올린것을 보고는

빠에야가  이런 것인줄 알았나봅니다.^^  (아이들 교육상 엄니는  바른생활을  해야 하나봅니다.)









그런데 ,82 장학생은 어디 사시냐구요?

저멀리 궁궐이  저희 집......



은 아니고가 아니고....


사실은 저희집이어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거지요  뭐 ~^^



여러분들도 2학기 수강신청하신것  열공하시고  모두  좋은 학점 받으시길...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mo
    '10.10.14 1:21 AM

    ㅎㅎ
    일단 1등 찍고~

  • 2. momo
    '10.10.14 1:29 AM

    노니님표 빠에야에서 빵 터집니다.흐흐흐~

    빠른 스테이크하고 밥 한 공기만 주세효~
    ^^

  • 3. 초록
    '10.10.14 1:29 AM

    ^^^^^아 즐거워.
    님의 글은 행복이 뚝뚝 떨어집니다.
    더불어 행복에 젖어 봅니다.
    근데 처음 사진은 혹시 오븐 장갑???
    애호박전.....늙은 호박 이라도 부처야 겠어요.

  • 4. carolina
    '10.10.14 2:18 AM

    전 82대학 24시간 365일 수위로 만족합니다..
    늘 상주하거든요:)

  • 5. 순덕이엄마
    '10.10.14 3:31 AM

    벙어리 장갑부터 터져서 계속 비질비질 웃음을 흘리면서 봤쑴다.
    작문 학점 대체 누가 누구에게 지도를 받는다는 건지.ㅎㅎ
    아~ 다시봐도 넘 욱껴..ㅋ

  • 6. 토레스짱
    '10.10.14 3:41 AM

    ㅎㅎㅎ 어중이 떠중이인 저는 계절학기라도 신청해서 빵꾸난 학점 채워야 할 것 같네요..

    창의력과 개성이 돋보이는 노니님의 글, 은근 기다립니다요~~~

  • 7. 완이
    '10.10.14 3:49 AM

    ㅋㅋㅋㅋ
    데굴데굴~
    ㅎㅎㅎㅎ
    키득키득
    껄껄껄껄~
    이상은 글을 읽고 감상문 숙제를 낸 완이네였습니다.
    (아무래도 F학점 받을것 같은 느낌...으...으...)

  • 8. 꾸에
    '10.10.14 4:03 AM

    노니님은 가족분들까지 다 유머감각 있으신듯~ㅋㅋ
    역시 장학생 가족!!ㅋㅋ

  • 9. 뿌니푸우
    '10.10.14 4:14 AM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신나게 웃었네요.

    빠에야~~ 넘 웃겨요

  • 10. annabell
    '10.10.14 5:12 AM

    노니님 덕분에 빵 터지고 갑니다.
    이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거죠?
    저녁에 양송이스프 끓여서 갓구운 빵이랑 먹었더니
    조금씩 배가 고파 오는시점에서(스프나 밀가루음식을 먹으면 꼭 배신감을 주네요)
    사진속 스테이끼를 보니 급 출출해지네요.

    막내가 별걸 다 해먹어요.
    중딩 울딸은 아직 라면도 못 끓여먹는데(제가 못하게 하는군요)
    빠에야,,,,아주 특별한 빠에야를 스스로 해먹는 막내.
    대견하네요.

  • 11. 유지니맘
    '10.10.14 5:18 AM

    ㅎㅎㅎㅎ
    이 새벽 밑에서 부터 보고 올라오다가
    완전 큰소리로 웃었네요
    오랫만에 웃어보는듯 ..
    감사합니다
    노니님 덕분에 배고픔을 잊고 웃어봤어요 ^^

  • 12. 미모로 애국
    '10.10.14 8:55 AM

    제 남편도 처음에는 "또 82해?"라고 하더니
    요즘은 멀리서 턱~ 봐도 녹색띠가 있는 82 화면이 보이면
    조용히 사라져줍니다. ㅋㅋㅋ

    전 아직 '뭘 사다먹지?'랑 '요리물음표'을 전공필수로 하고 있는데
    노니님께서는 키톡수업을 들으신다니 역시 고수셔요. ^^

  • 13. 은재맘
    '10.10.14 9:08 AM

    노니님!
    송이를 볶았는데 팽이가 나오는 기술 말고
    팽이를 볶았는데 송이가 나오는 기술을 알려주세요!!!

    송이가 더 비싸잖아욤... ㅎㅎㅎ

  • 14. 웃음양
    '10.10.14 9:16 AM

    송이버섯을 분명 볶았는데, 팽이버섯으로 변신하는 기술..
    기말고사 대비 고득점 전략 특강으로 신청합니다^^
    울 집에 버섯 안먹는 머스마가 있어서요..ㅋㅋㅋㅋ

  • 15. espressimo
    '10.10.14 9:43 AM

    아 전 정말 노니님 팬입니다.
    저는 아직 전공들을 짬밥이 안되는지라 개론, 원론, 교양 열심히 수강하고 있지요. ^^
    그 중에서도 노니님 수업은 전출을 기록하고 있어요^^

  • 16. 진선미애
    '10.10.14 10:49 AM

    저는 전공 ,비전공, 시사교양 등등 수강신청 만땅에 출석률 100%.............
    근데 집에서 받아보는 밥상 성적표는 재수강 해야할 과목이 수두룩..............

  • 17. 아네스
    '10.10.14 10:50 AM

    '양송이'를 볶았는데 '(자연산)송이'로 변신하는 기술 원츄!

  • 18. 수늬
    '10.10.14 12:00 PM

    저도 그대학 열심히는 다니는데요...리포트 제출 하나 안하고 도강만하는 공부못하는
    학생이지요..;; 출석율 100로로 떼워봅니다...ㅎ

  • 19. shining
    '10.10.14 1:14 PM

    아 웃겨 크크거리면서 보다 노니님의 해피 에너지를 받아 운동 나가렵니다.
    오늘은 왠지 귀찮아서 째려고 하고 있었거든요.
    노니님 장학금 언제 받으시는지 장학금 받으시면 잔치한번해요~

  • 20. 곰씨네
    '10.10.14 2:52 PM

    계속 웃으면서 봤어요~
    다음학기는 장학금 받으시고
    수강신청도 한과목 더하시겠어요~ㅋㅋㅋ
    혼자 '빠에야'도 해먹는 자녀분도 대둔! ^^b

  • 21. 첵첵이
    '10.10.14 3:04 PM

    아웅 첫애때랑 다르게 둘째는 뱃속에서부터 스테이크를 너무 찾는데 노니님 스테이크 보니 또다시 확 댕겨오네요. 어흑.
    근데 저 넛맥이란건 워디서 사나요...-_- 왕무식쟁이 올림.

  • 22. 상큼마미
    '10.10.14 4:14 PM

    노니님 짱~~~

  • 23. 킴비
    '10.10.14 4:27 PM

    어쩜....
    어쩜.......
    재치만땅이시군요~
    장학생 되시라고 댓글과 추천은 필수.

    저는 빨간펜 들고 채점만 하러 다녀요.ㅎㅎㅎ

  • 24. 짜짜러브
    '10.10.14 6:14 PM

    저는 청강만 하고 있어 절대 장학생은 못된다지요~~
    장학생되는 비법도 알려주세요..
    참고로 저희집은 <생협건가 보네~~> 하는 남자도 있습니다.^^

  • 25. 마늘맘
    '10.10.14 7:23 PM

    ㅎㅎㅎ
    ㅋㅋㅋ
    푸하하하

  • 26. 좌충우돌 맘
    '10.10.14 8:46 PM

    정말 82쿡에는 대단하신 분들이 너무 많으십니다!!

    저같이 한국말 난독증이 있는 사람은 노니님의 이 심오한 글이 때로는 5차원같은 부분도 더러 있지만
    댓글에 달린 해석들로 인해 뒤늦게 혼자 빵 터져서 하루종일 실실(?) 거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오는 날 따스한 커피내려서 82쿡 회원들이면 누구나 함께하는 그런 마음이 듭니다.
    아, 한국가야하는뒤...ㅠㅠ

    정말 멋진분이실듯^^

  • 27. 지지
    '10.10.14 10:37 PM

    항상 클릭 먼저 하기도 전에 스믈스믈 웃음이 나오게 하시는 노니님..^^

  • 28. 코댁
    '10.10.14 11:17 PM

    ㅎㅎㅎ 제 생활에 큰 즐거움 주시는 노니님. 다 찾아 읽었는데 살림돋보기에 있는거가 사진이 안떠서 너무 속상해요!!! 우리 고모집 컴터로도 안떠요!!! 흑흑

    그나저나 저 유머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진짜 ~~~ㅎㅎ

  • 29. 열무김치
    '10.10.15 12:35 AM

    으하하하하하 장갑 장아찌 크하하하하하하하
    저 잊어버리고 장갑 안 챙겨 왔는데요,
    남는 장갑 장아찌 있으시면 저에게로 ~~~

  • 30. 파란하늘
    '10.10.15 1:15 AM

    무장아치 벙어리장갑에서 라면빠에야까지 ㅎㅎㅎㅎ.
    저토록 뛰어난 유머감각과 위트는 과연 어디서 나오는지요.
    괜시리 마음까지 스산해지는이 가을에 갑자기 생명에너지가 솟구치네요.

  • 31. 애플공주
    '10.10.15 1:31 PM

    저도 빵 터지고 갑니다. ㅋㅋㅋ 스테이크 기술 메모했습니다. 땅케

  • 32. 소박한 밥상
    '10.10.16 4:58 PM

    82생들은 학교 학풍이 있는지라 어디를 가도 어느정도 표가 나지요~
    동감 !!!!!

    저는 댓글 A+ 받고 잡은데.... ^ ^*
    타 과목은 학사 경고 수준입니다 !!

  • 33. 빈스팜
    '10.10.18 11:01 AM

    벙어리장갑 지데로 입니다..
    저두 껴보고싶어요..ㅋㅋ
    아.. 넘 웃겨요..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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