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만들어먹고 사는 곰씨네입니다^^
차가워지는 날씨도 그렇고 모기때문에 고생은 없으신지~?
집에선 괜찮은데 직장에서는 환기시키려고 문만 열면
모기가 달려들어와 겁도 없이 얼굴 공격 ㅜㅠ
제 피가 달달한걸 아나봅니다 ;;;
그 동안도
"다 먹고 살자고하는 일인디;;" 이러면서
열심히 만들어먹고 사먹고 마시고~
지난 일요일 아침~
밖에 나가서 브런치를 즐깁니다.
근데 ..
와플,과일,팬케잌.....처럼 멋진 브런치......?
아니죠~~
시원한 콩나물국

열무

개당 1500원 수수부꾸미

메인요리 도토리쟁반국수

일욜 아침에 파주 심학산 둘레길을 다녀왔어요~
약천사라는 절도 있다해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구경할 겸 갔는데
요즘 아침을 너무 잘 챙겨먹어;;; 배고픈 두사람;;
일단 먹고 올라갑니다^^
심학산의 약천사



심학산 주변 둘레길..
오르막 내리막이 그닥 심하지 않아서인지
유치원생정도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많더라구요~
유행인가 싶은 '맨발걷기' 하시는 분도 많고 ^^
아직 단풍이 들진 않았지만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저녁에 친구들이 오기로 해서
볼일 보고 돌아와 놀아가면서 준비 시작~~
아침에 파주가기전에 재놓은 돼지갈비
여러명이 먹을 분량이라 그런지
6인용 밥솥에는 무리였어요;;;


나름 자신있는 청국장도 미리 끓여놓고

샐러드 드레싱 2가지 만들고
키위 요구르트드레싱, 발사믹드레싱

도와주겠다고 일찍온 친구와 호박전도 이뿌게 부치고

쭈꾸미 볶음도~
(보라돌이맘님 글보고 해볼까 싶어 메뉴에 넣었는데
장보러 가니 없다길래 ㅜㅠ 갑작 다른 메뉴 생각 안나 양념된 쭈꾸미 구입~~)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청경채등 야채 투입

등갈비가 구워지는 중이라 사진에는 없네요~^^

이런저런 일로 시간 안되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3일 후 다시 미쿡으로 가야하는 친구가 있어
일단 시간 되는 사람만 모여서 오손도손^^
지각생1인 밥상

먹고 마시고 놀고~
월요일 아침까지 부른 배ㅜㅠ
신랑의 만류로 간단하게 해결한 월욜 아침

먹다 찍어서 심히 보기가;;;; 죄송합니다;;;ㅋㅋㅋㅋ
둘다 일이 늦어지고
엇갈려서 밖에서 만나지도 못하고 들어온 부부
다시 나갈까하다가
얼른 얼른 또띠아피자 제조

원래 저희 엄마의 주특기 메뉴^^
근데 꺼내다가 찢어진 또띠아덕에 저렇게 창의적인 비쥬얼ㅋㅋㅋ
화요일 아침~
나름 중국식 새우덮밥 만들려고 했는데
프린트해둔 래시피 직장에 두고 온것ㅜㅠ
기억을 더듬에 일단 저지르기(고민할 시간이 없어요ㅋㅋㅋㅋㅋ)


맛은 만족스러웠으나 녹말물은 어느정도 농도로 얼마나 해야할지 모르니
계속 조금씩 조금씩 추가 ㅜㅠ
한쪽에는 북엇국

오븐에 구운 고등어와 남은 두부 부치기

부침용 두부가 아니라 흐늘흐늘해서 뒤집으려다 제 속이 뒤집어질뻔 ㅋㅋ

콩밥 처음 해봤는데 덮밥이니까 흰밥 할걸 그랬나봐요^^;;
각자 해결하고 들어온 저녁에는 이렇게 맥주 한잔.... 아니 여러잔이요ㅋㅋㅋ

내내 아침밥을 잘 만들어먹진 못했어요 ^^;;;
직장에 핸드폰 두고온 다음날 수요일 아침
알람소리 놓치고 늦잠;;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허겁지겁 주방으로~
달걀을 꺼내 놓았는데
아니....이녀석들이 시위하나;;;

다시는 저 자리에 달걀 안 올려 놓을거에요 ㅜㅠ
덕분에 달걀 신선도 확인ㅋㅋㅋㅋ
간단하게 빵,샐러드 달걀후라이,우유

늘 신랑이 저보다 2-30분 일찍 도착하는데
일이 많아 저보다 30분정도 늦을것 같다는 말에
기회는 이때다!!!! ^_____^
퇴근 시간 맞춰서 저녁 차려놓고 기다려보고픈데
더 늦게 퇴근하는 제게는 평소엔 불가능;;
얼른 내일 아침으로 계획한 식단 끌어다 쓰기ㅋㅋㅋㅋ

밥 앉히고

밥에 뭐 넣는것 재미들렸어요
이러다 고기도 넣을 기세 ^^;;
등갈비에 소금 후추 바질 올리브유 발라서 오븐속으로~

순두부찌개 끓이기~
양념장만들고

이게 과연 그맛이 나려나...하며 두근두근 ^^
전 당연히 순두부에 고추장이 들어가는 줄;;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냅다 뛰어 들어가서 산 굴 넣고

신랑 도착하니 딱 등갈비 다 구워지고~

맛있는척 하는 순두부찌개

신랑 완전 입 찢어졌던 저녁상

이래서 신랑은 82쿡을 영원히 몰라야하는겁니다 *-_-* ㅋㅋㅋ
아침상이 아니니까..
순두부가 얼큰하니까..
살짝 반주를 청합니다.

드라마 '대물'보면서 사과를 깎아
디저트 만들기

맛보고 싶으나 양치도 했으므로
시식은 아침에 엉엉ㅜㅠ

오늘 목요일 아침
이젠 6시에도 정말 깜깜합니다.
예전엔 잠 많아서 늘 엄마랑 싸웠는데(지겹게 깨워도 안 일어 난다고 ^^;;)
잠에 대한 미련이 없어진건 아닌데 발딱 일어나지는게 신기해요ㅋㅋㅋ
원래 오늘 아침 식단을 끌어다 써서
낼 아침 식단 끌어다가 돌려막기 ㅎㅎㅎㅎ
관자 2개 사다 놓은것 찬물에 담그고

들깨 배추탕 도전!!
럭셔리 식재료 등장

데쳐서 넣으라지만 시간 없으므로
걍 드가라~~!!

엄마가 해주시던거 생각하고 만들기 시작하느관자 야채 볶음
상상(?)가는 다르게 수분이 많이 나와
녹말가루 약간 투입하니..엄마가 해주시던것과 다르지만 그럴듯 ^^


들깨배추탕

'탕'이라고 해서 약간 지개 스탈일거라 생각했는데
'국'에 가까웠어요~
국그릇에 담을걸;;;;;;
열심히 만든 아침밥 ^^

예전에는 배추국이나 탕이 시원하단거 이해 잘 못했는데
진짜 달달하니 시원한게 해장용으로도 좋겠더라구요~
가뜩이나 스압인데
자랑질 하나 추가요~~~~~~~~~~!!
아침에 기름 넣으려고 들어간 주유소..
이미
"오만원이요~" 하고 나서 보니
리터당 1820원 ㅜㅠ
속으로 '^@@$#%@#$^%@#^!" 하면서 결제했는데
주유소 아저씨께서
'아가씨~ 오만원 기름 넣고 이만원 벌었네~~"
무슨 말씀인가 했더니

낚시 아닌가...하면서 출근해서 들어가보니
진짜 2인예매권이랑 콤보세트 당첨이더라구요ㅋㅋㅋ (자랑~자랑~)
비쌌던 주유소지만 오늘은 일단 용서합니다 ㅋㅋㅋ
완전 오전부터 신났던 하루에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